"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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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운드 뷰 모니터에는 크게 두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된다. 첫 번째는 카메라 보정 기술이다. 이는 초광각 렌즈 적용에 따라 영상 내에서 휘어 보이는 주차선 등을 직선으로 보이도록 변환하기 위해 카메라의 광학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는 영상 합성 기술이다. 카메라 영상의 왜곡을 제거하고 가상의 시점에서 보는 영상으로 변환하거나, 4개의 영상을 하나로 조합하는 기술이다. 이 두 가지 기술을 이용해 우리가 보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영상이 만들어진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데이터 처리는 콕핏 모듈에 장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제어기가 담당한다. 이 제어기는 영상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디지털 신호처리소자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 역할을 담당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이 중 디지털 신호처리소자는 카메라 보정과 영상 합성 기술이 구현되는 핵심 소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어라운드 뷰 외에도 차량의 전후방과 좌우 측면 등 필요한 시점의 영상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초기 30만 화소 카메라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하던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현재 100만 화소 디지털 방식으로 발전했으며, 앞으로 200만 화소 카메라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메라 화질과 반도체 성능 향상에 따라 다양한 시점의 영상을 보다 자연스럽게 합성하거나 전자동 주차 등 주차 편의 기능과 연계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카메라 영상 정보를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고정밀 지도를 이용하는 자율 주행차에서 자차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측위 기술이 필수적인데, 기존 전방 카메라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용 카메라까지 활용하면 좌우 차선과 자차 간 거리, 주변의 다른 차량, 장애물 등 정보를 한층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ref>〈[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8/01/14327/ (현대모비스 공학교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360도 시야' 자율주행 핵심기술로]〉, 《매일경제》, 2018-08-0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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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 15:20 판

서라운드 뷰 모티너(SVM; Surround View Monitor)는 차량 주변 상황으로 영상을 표시하는 주차 지원 시스템이다.

개요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차량 위에서 내려다 본 듯한 화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해주는 주차 보조 시스템이다. 어라운드 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차량 제조회사마다 부르는 명칭이 약간씩 다르지만 기능은 같다. 차량 주변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주차선이나 사각 영역, 장애물 등을 실내 모니토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통상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한다. 전방 그릴과 후방 트렁크 패널부, 좌우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에 180도 이상 화각의 초광각 카메라가 1대씩 장착된다.[1] 이 시스템의 목적은 주차 및 저속 운행 시 차량 주변의 영상을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차량 운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종 화면이 표출되는 원리는 190도를 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4개의 영상을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제어기에 전송하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유닛은 카메라로부터 전송받은 4개의 영상을 굴곡 현상이 없도록 보정 작업을 한다. 보정된 4개의 영상을 합성하여 차량 모니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2]

기술

서라운드 뷰 모니터에는 크게 두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된다. 첫 번째는 카메라 보정 기술이다. 이는 초광각 렌즈 적용에 따라 영상 내에서 휘어 보이는 주차선 등을 직선으로 보이도록 변환하기 위해 카메라의 광학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두 번째는 영상 합성 기술이다. 카메라 영상의 왜곡을 제거하고 가상의 시점에서 보는 영상으로 변환하거나, 4개의 영상을 하나로 조합하는 기술이다. 이 두 가지 기술을 이용해 우리가 보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영상이 만들어진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데이터 처리는 콕핏 모듈에 장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제어기가 담당한다. 이 제어기는 영상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디지털 신호처리소자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 역할을 담당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이 중 디지털 신호처리소자는 카메라 보정과 영상 합성 기술이 구현되는 핵심 소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어라운드 뷰 외에도 차량의 전후방과 좌우 측면 등 필요한 시점의 영상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초기 30만 화소 카메라 영상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송하던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현재 100만 화소 디지털 방식으로 발전했으며, 앞으로 200만 화소 카메라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메라 화질과 반도체 성능 향상에 따라 다양한 시점의 영상을 보다 자연스럽게 합성하거나 전자동 주차 등 주차 편의 기능과 연계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의 카메라 영상 정보를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고정밀 지도를 이용하는 자율 주행차에서 자차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측위 기술이 필수적인데, 기존 전방 카메라에 서라운드 뷰 모니터용 카메라까지 활용하면 좌우 차선과 자차 간 거리, 주변의 다른 차량, 장애물 등 정보를 한층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3]

해제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