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이트론 GT"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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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6일 (월) 15:31 판
E-트론 GT(e-tron GT)는 아우디가 개발한 대형 4도어 쿠페형 스포츠 세단이자 전기자동차이다. 포르쉐 타이칸과 플랫폼이 같으며 모터, 배터리 등 대부분의 핵심 부품 역시 공유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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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우디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와 초고성능 RS의 첫 순수 전기차 버전인 RS 이트론 GT를 2021년 11월에 국내시장에 내놓았다. 아우디코리아는 2021년 5월에 전기차 이트론 50 콰트로, 이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2021년 7월에는 신형 SUV SQ5 TFSI를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완성차 회사가 만든 만큼 아우디가 새로 선보이는 전기차들은 모두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e-트론 GT는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가 어벤져스 본부로 귀환하면서 영화 속 콘셉트카로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졌다. 그동안은 오토쇼 등을 통해 콘셉트카 디자인으로만 소개돼왔는데, 2020년 말부터 독일 볼링거 호페 공장에서 양산차 생산이 시작됐고 2021년 5월 국내에도 실차가 공개됐다.[2]
특징
디자인
e-트론 GT와 RS e-트론 GT의 외관은 콘셉트카 공개 당시의 외관이 양산차에 그대로 이어졌다. 디자인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다기보다는 기존 아우디의 디자인적인 DNA가 유지되면서 고성능 전기차 이미지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이라고 한다. 두 모델은 고성능 전기차인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부드러운 곡선의 루프 라인과 낮은 포지션 설정으로 미래 스포츠카 세단의 감각을 고스란히 살렸다는 평가다. 아우디 관계자에 따르면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고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두 모델의 외관은 큰 차이가 없다. 전장(4,989mm), 전폭(1,964mm), 휠베이스(2,898mm)는 동일한데 전고는 e-트론 GT가 1,413mm로 RS 모델(1,396mm)보다 조금 더 높다고 한다. 그럼에도 두 모델 다 전고가 낮은 편이라 세단보다 스포츠카 느낌이 더 진하다. 초고성능인 RS 모델은 루프, 후면 범퍼, 실내 등에 가볍고 단단한 카본 파이버 소재를 많이 장착해 스포티함이 더 강하다.[3]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내·외관은 순수 전기차로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특유의 디자인보다 일반 내연기관차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두 모델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차체가 낮아 역동성이 강조됐다. 전면부는 순수 전기차에서 보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전부 막히지 않았다. 보닛 끝에 아우디 로고가 적용된 부분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가진 경계선과 같은 뚜렷한 구분 선이 있다. 특히 아우디 RS e-트론 GT 전면부의 기존 그릴 부분은 아우디 로고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디자인돼 빨간색의 차체와 대비를 이루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차량 측면 앞부분에는 주행 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도록 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아우디 e-트론 GT의 공기저항 계수는 0.24cd다. 아우디의 모든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주행 시 풍절음이 굉장히 적다는 게 아우디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풍절음 자체도 매우 없고 그나마 들리는 풍절음조차도 이중접합유리, 방음·방청뿐만 아니라 열 차단까지 되는 유리가 장착돼 쾌적한 실내 환경과 정숙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뒤로 갈수록 천장 부분이 낮아지는 고성능 스포츠카의 모습을 충실하게 드러낸다. 실내는 최근 다른 전기차들의 디스플레이를 강조한 디자인이 아닌 기존 내연기관차에 적용됐던 익숙한 디자인을 보인다. 최고급 나파가죽이 적용된 시트의 착좌감은 적당한 푹신함과 탑승자의 신체에 맞는 편안한 느낌을 줘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가 적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두 차량의 시트에는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 등이 적용됐다.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 e-트론 GT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매우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며 "실내에 탑승해 보면 누구나 쉽게 처음부터 에어컨 작동법을 알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4]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배치해 보다 직관적인 차량 컨트롤이 가능하며, 루프 라인과 시트 포지션을 고려한 배터리 배치로 탑승자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소재에는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의 비중을 높여 전기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을 더했다. RS e-트론 GT는 외관뿐 아니라 실내 곳곳에도 카본 소재를 사용하고 RS 전용 시트를 더해 스포티함을 시각적으로도 보여준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모두 동력원뿐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두 제품 모두 탄소중립적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아우디 볼링거호페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모든 시설은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전기와 바이오가스 기반의 열에너지로 작동한다. 차량 생산에 필요한 물류 이동 역시 탄소 중립 열차로 이뤄지며, 조립 공정은 브랜드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으로 설계되어 생산과정에서 소비되던 종이와 자재의 사용을 크게 줄였다.[5] 이트론 GT와 RS버전은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통일된 느낌이라 한다. 두 모델은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배치했다. 차량 루프라인과 시트 포지션을 고려한 배터리 배치를 통해 탑승자에게 넉넉한 헤드룸과 공간을 제공한다. 또 지속가능성이라는 최근 완성차 업계의 트렌드에 따라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히든 도어와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적용되지 않았다.[2]
주행
e-트론GT와 RS e-트론GT는 각각 최고출력 476마력과 598마력, 최대토크 64.3kg.m, 84.7kg.m의 성능을 낸다. 부스트모드에서는 e-트론GT는 530마력과 65.3kg.m, RS e-트론GT는 646마력과 84.7kg.m까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올라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e-트론GT는 4.5초(부스트 모드 4.1초), RS e-트론GT는 3.6초(부스트모드 3.3초)에 그친다. e-트론GT 상품설명을 맡은 인스트럭터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가속페달을 밟는 즉시 바로 최대토크가 나와 엄청난 가속력을 보이는데 순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토크를 차가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중요하다"며 "e-트론GT는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4개 바퀴에 토크를 최적으로 분할해 힘을 잘 받아준다"고 말했다. e-트론GT와 RS e-트론GT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도 나쁘지 않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WLTP 기준 e-트론GT는 488km, RS e-트론 GT는 472km다. 아우디는 e-트론GT와 RS e-트론GT에 LG 에너지 솔루션에서 만든 93.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다. e-트론GT는 부드럽게 흐르는 외형과 공기저항을 낮추는 곳곳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항력계수를 0.24 Cd까지 낮췄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앞문과 앞쪽 펜더 사이에 커다란 틈을 만들어놨는데 이 역시 어색하기보다 과감하고 역동적 e-트론GT만의 특색으로 느껴진다고 한다.[6]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장비들이 대거 투입됐다. 두 모델 모두 기계식보다 5배 빠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미끄러운 노면에서나 빠른 코너링, 높은 성능이 필요한 상황에서 뒤 차축의 전기모터를 활성화시켜 강력한 성능을 실현한다. 이 밖에도 전자 제어 후륜 디퍼런셜 락, 사륜 조향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등은 전기모터의 강력한 성능을 고스란히 휠로 전달하는 동시에 이러한 강력함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4]
충전
e-트론GT와 RS e-트론GT 두 모델의 차이는 배터리다. 앞뒤 차축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는데 e-트론 GT는 최대 출력 390kW(530마력)·최대 토크 65.3kg.m, RS 모델은 475kW(646마력), 최대 토크 84.7kg.m을 발휘한다.[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실제 갈 수 있는 거리는 291km보다 길다. 에어컨 등 공조 장치 사용을 최소화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 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1회 충전으로 400km 주행도 가능하다고 했다.[6] 게다가 아우디는 e-트론 고객들을 위해 아우디 충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 아우디월드 앱이나, MMI 내비게이션을 통해 아우디 e-트론의 충전이 가능한 공용충전소 검색 / 안내가 가능하며, 아우디 e-트론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을 하실 수 있도록, 아우디 고객전용 초급속 충전망을 설치 / 운영한다. 또한, 아우디 e-트론 고객들의 다양한 상황에 맞춘 충전 대행서비스 및 24시간 충전서비스 등의 특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7] 배터리의 무게는 630㎏이며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혹은 16만㎞다. 아우디 e-트론 GT는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22분 30초 걸린다. 0%에서 50%까지 충전하는데도 10분 30초면 충분하다.[4]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자동차의 가장 낮은 지점인 차축 사이에 있어 스포츠카에 적합한 가벼운 무게 중심을 제공하고 전방·후방 차축 사이의 하중 분포를 이상적인 값인 50:50에 근접하게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두 모델 모두에서 순에너지 총 93.4kWh 중 90% 수준의 실질적인 가용용량 83.7kWh를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33개의 셀 모듈을 통합하며 각 모듈은 유연한 외피를 가진 12개의 파우치 셀로 구성된다. 또 800볼트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며 배선에 필요한 공간과 무게를 줄인다.[4]
안전
e-트론GT와 RS e-트론GT 두 모델은 아우디만의 소리로 제작된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가상 사운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외부 전면과 실내 좌우 이외 외부 후면에도 스피커를 탑재했다.[4]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해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이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준다.[8]
편의
아우디는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데에 있어서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 아우디 월드 앱을 제공한다. 고객/차량 인증을 통하여 가입이 가능하고, AS 예약 및 방문일 알람, 잔여 서비스 쿠폰 확인,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이력 확인, 오너스 매뉴얼 등 여러 편리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 e-트론 고객들을 위해 충전소 찾기, 아우디 전용 충전기 예약, 충전 잔여 크레딧 확인, 모바일 인증/지불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 아우디 월드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데에 있어서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앱이다. 마이 아우디 월드의 e-트론 전용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절차가 필요하다. 아우디 콘넥트는 2012년부터 유럽의 주요 국가 및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총 28개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제공 중인 서비스로, 아우디가 추구하는 혁신 기술 중 대표적인 것으로 차량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의 주행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통신이 가능한 장비를 차량에 장착하여 차량-운전자-네트워크의 연결을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 안전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7]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의 실내 음향 체계는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720와트(W) 16개의 스피커로 3차원(3D) 음향이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과 함께 고품질의 음향을 제공한다.[4]
제원
모델명 e-트론 GT RS e-트론 GT 제조사 독일, 아우디 플랫폼 폭스바겐 J1 플랫폼 배터리 용량(kWh) 93.4 항속거리(국내 환경부)(km) 362 336 제로백(초) 4.1 3.3 최고속도(km/h) 245 최고출력(PS) 522 637 최대토크(kg·m) 65.3 구동방식 풀타임 사륜구동 전장 / 전폭 / 전고 / 축거(mm) 4,989 / 1,964 / 1,413 / 2,898 4,989 / 1,964 / 1,396 / 2,898 윤거 전 / 후(mm) 1,710 / 1,694 연비(복합) 4.6 공차 중량(kg) 2,415 2,575
영상
각주
- ↑ 〈아우디 e-트론 GT〉, 《나무위키》
- ↑ 2.0 2.1 민서연 기자, 〈제로백 3초대인 ‘아이언맨 차’… 아우디 RS 이트론 GT〉, 《조선비즈》, 2021-11-13
- ↑ 3.0 3.1 박인철 기자, 〈아우디 RS·e-트론 GT, '체감 속도 비교 불가'...초고성능 전기차 등장〉,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2021-12-01
- ↑ 4.0 4.1 4.2 4.3 4.4 4.5 이성은 기자, 〈아우디, e-트론 GT·RS e-트론 GT 국내 첫 공개…고성능 전기차 '매력'〉, 《신아일보》, 2021-05-21
- ↑ 송지산 기자, 〈아우디의 스포츠카 전동화 공식은? 아우디 e-트론 GT/RS e-트론 GT〉, 《라이드매거진》, 2021-05-27
- ↑ 6.0 6.1 이한재 기자, 〈아우디 고성능전기차 ‘e-트론GT’, 힘 넘치고 디자인도 매력적〉, 《비즈니스포스트》, 2021-11-12
- ↑ 7.0 7.1 〈아우디 etronGT〉, 《아우디 홈페이지》
- ↑ 김미영 기자, 〈아우디, 쿠페형 SUV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출시...360마력 304km 주행〉, 《지피코리아》, 2021-09-02
- ↑ 힐캠 닥다이, 〈2021 아우디 e-트론 GT 디자인 제원 성능〉, 《티스토리 블로그》, 2021-08-30
참고자료
- 〈아우디 e-트론 GT〉, 《나무위키》
- 민서연 기자, 〈제로백 3초대인 ‘아이언맨 차’… 아우디 RS 이트론 GT〉, 《조선비즈》, 2021-11-13
- 박인철 기자, 〈아우디 RS·e-트론 GT, '체감 속도 비교 불가'...초고성능 전기차 등장〉,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2021-12-01
- 이성은 기자, 〈아우디, e-트론 GT·RS e-트론 GT 국내 첫 공개…고성능 전기차 '매력'〉, 《신아일보》, 2021-05-21
- 송지산 기자, 〈아우디의 스포츠카 전동화 공식은? 아우디 e-트론 GT/RS e-트론 GT〉, 《라이드매거진》, 2021-05-27
- 이한재 기자, 〈아우디 고성능전기차 ‘e-트론GT’, 힘 넘치고 디자인도 매력적〉, 《비즈니스포스트》, 2021-11-12
- 〈아우디 etronGT〉, 《아우디 홈페이지》
- 김미영 기자, 〈아우디, 쿠페형 SUV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출시...360마력 304km 주행〉, 《지피코리아》, 2021-09-02
- 힐캠 닥다이, 〈2021 아우디 e-트론 GT 디자인 제원 성능〉, 《티스토리 블로그》, 2021-08-30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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