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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이다. 서울시 차원의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지난 2000년 4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 | + |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이다. 서울시 차원의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지난 2000년 4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 [[창동역]]과 [[여의도역]] 두 곳의 [[지하철역]] 중심으로 [[대여소]]가 설치되었고, 회원등록제 및 [[유료]]로 서비스되었다. 2004년에는 [[송파구]]가 자전거 특별구로 지정되면서 [[공원]] 위주로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지하철역과 시내 등 본격적인 무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서울시는 2007년 11월 자전거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파리 (도시)|파리]]의 '[[벨리브]]'(Vélib)와 같은 무인 공공자전거를 도입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전용 도로망 권역 내에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들고, 자전거 8만 2,400대를 [[비치]]한다는 계획이었다. 2008년 10월 서울시는 자전거 [[마스터플랜]]을 다시 발표하고 2012년까지 공공임대 자전거 도입을 적극 검토하려고 하였다. 다만 두 발표 모두 자전거 도로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었고, 서울시 전역의 공공자전거 대여에 관해서는 별 진전이 없었다. 한편 그해 말에는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 구간 한정으로 무인 대여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
− | 2009년 9월 17일 | + | 2009년 9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시]]를 순방하던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몬트리올의 [[빅시]]와 비슷한 서울 시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인 '자전거 택시' (당시 명칭)을 도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당장 도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서울시의 자전거 도로 구축 계획상 2011년에 시범 운영한 후 전면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20일, 서울특별시는 서울형 공공자전거의 디자인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공공자전거의 명칭, 자전거 정거장의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의뢰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진행하였다. 그 중에서 명칭의 경우, 4개 명칭을 선별해 선호도 조사에 포함했다. 서울시가 도출한 명칭은 '서울 자전거 공공', '더블로', '고고(go go) 서울공공자전거'였으며, 시민 공모에서 선정한 명칭은 'S-Bike', '빠르릉', '따릉이', 'SeSeSe'였다. 자전거와 정류장의 디자인에는 흰색, 흰색·검은색, 녹색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2020년 3월 1일부터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도 간단한 'QR형 뉴-따릉이'를 도입한다. 따릉이에 사용되는 자전거는 [[알톤스포츠]]와 [[삼천리자전거]]에서 공급한 것으로, 전방 라이트와 앞 바구니, 센터 스탠드가 달려 있다. 바퀴는 24인치. 무게는 18kg. 구동계는 시마노 넥서스 허브 내장기어 3단 + 그립시프터 변속이며 변속비는 1단 1.466, 2단 2.000, 3단 2.728이다.<ref name="나무위키">〈[https://namu.wiki/w/%EB%94%B0%EB%A6%89%EC%9D%B4 따릉이]〉, 《나무위키》</ref><ref name="위키백과">〈[https://ko.wikipedia.org/wiki/%EB%94%B0%EB%A6%89%EC%9D%B4 따릉이]〉, 《위키백과》</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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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5일 (월) 00:11 판
따릉이는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이다. 정식 명칭은 서울자전거(Seoul Bike)이지만, 흔히 '따릉이'라고 한다. 2015년 10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개요
따릉이는 서울특별시에서 2014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1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을 시행한 완전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이다. 서울시 차원의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는 지난 2000년 4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 창동역과 여의도역 두 곳의 지하철역 중심으로 대여소가 설치되었고, 회원등록제 및 유료로 서비스되었다. 2004년에는 송파구가 자전거 특별구로 지정되면서 공원 위주로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2008년에는 지하철역과 시내 등 본격적인 무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서울시는 2007년 11월 자전거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Vélib)와 같은 무인 공공자전거를 도입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전용 도로망 권역 내에 300m 간격으로 자전거역 5,102개를 만들고, 자전거 8만 2,400대를 비치한다는 계획이었다. 2008년 10월 서울시는 자전거 마스터플랜을 다시 발표하고 2012년까지 공공임대 자전거 도입을 적극 검토하려고 하였다. 다만 두 발표 모두 자전거 도로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었고, 서울시 전역의 공공자전거 대여에 관해서는 별 진전이 없었다. 한편 그해 말에는 서울시설공단이 청계천 구간 한정으로 무인 대여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2009년 9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시를 순방하던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은 몬트리올의 빅시와 비슷한 서울 시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시스템인 '자전거 택시' (당시 명칭)을 도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당장 도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서울시의 자전거 도로 구축 계획상 2011년에 시범 운영한 후 전면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20일, 서울특별시는 서울형 공공자전거의 디자인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공공자전거의 명칭, 자전거 정거장의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의뢰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진행하였다. 그 중에서 명칭의 경우, 4개 명칭을 선별해 선호도 조사에 포함했다. 서울시가 도출한 명칭은 '서울 자전거 공공', '더블로', '고고(go go) 서울공공자전거'였으며, 시민 공모에서 선정한 명칭은 'S-Bike', '빠르릉', '따릉이', 'SeSeSe'였다. 자전거와 정류장의 디자인에는 흰색, 흰색·검은색, 녹색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2020년 3월 1일부터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도 간단한 'QR형 뉴-따릉이'를 도입한다. 따릉이에 사용되는 자전거는 알톤스포츠와 삼천리자전거에서 공급한 것으로, 전방 라이트와 앞 바구니, 센터 스탠드가 달려 있다. 바퀴는 24인치. 무게는 18kg. 구동계는 시마노 넥서스 허브 내장기어 3단 + 그립시프터 변속이며 변속비는 1단 1.466, 2단 2.000, 3단 2.728이다.[1][2]
모델
뉴 따릉이
2020년 3월 1일부터 QR코드를 인식하여 대여하는 방식인 QR형 '뉴 따릉이'가 시범 도입되었다. 뉴따릉이는 대여소 구분 없이 모두 반납이 가능하지만, 기존 따릉이는 기존 대여소에서 반납이 가능하며 신규 대여소에서는 반납이 불가능하다. 뒷바퀴 혹은 바구니의 QR코드 인식 후 사용자의 단말기와 자전거의 단말기가 서로 블루투스로 페어링 되어야 잠금 해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WIFI망만 이용하던 기존 따릉이와 달리 WIFI + LTE망을 사용한다고 한다. 안장 높낮이 장치는 기존의 바+후크 방식이 아닌, 일체형 레버형을 쓰고, 4단계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안장의 푹신함은 더 개선되었으며, 기존 자전거와 달리 교통카드 리더기가 없고, 오직 스마트폰 앱으로만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소 위치파악 능력이 부족하거나 이용 거리 계산이 안 된다는 점 등이 문제이며 일부 LCD가 장착된 자전거가 QR코드형 자전거로 개조가 되고 있다. 이 자전거 고유번호는 30000번대로 부여받는다.
새싹따릉이
새싹따릉이는 청소년, 어르신 등 체구가 작은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로운 따릉이 모델이다. 이용 가능 연령도 일반 따릉이가 만 15세 이상이었으나 새로운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으로 낮추었다. 2020년 11월 30일부터 자전거 도로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송파구·강동구·은평구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운행을 시작했으며 점차 다른 곳에서도 생성될 것이라고 한다. 처음 런칭이 결정되고 나서 공식 명칭을 시민들의 제안으로 받기 시작했는데, 작은 따릉이, 따릉이 2호, 또릉이 등 다양한 명칭이 제안되었다. 전체 모집 이후 시민의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협의를 거쳐서 새로운 따릉이는 새싹따릉이로 명칭이 결정되었으며 운영 대수는 일단 2000대이다. 런칭 이후 확인된 스펙은 기존 따릉이보다 바퀴 크기는 4인치 작아진 20인치, 무게는 2kg 줄어든 약 16kg이다.
e-따릉이
경사로가 많은 지역을 위한 전기 따릉이인 e-따릉이가 도입될 예정이며 전기 자전거 공유 업체 일레클의 납품업체와 같은 업체에서 제작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오르막에 취약한 허브모터가 아닌, 토크센서 방식의 중앙구동형 350W 모터에 1회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한 504Wh급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하는 등, 사실상 일레클과 똑같은 사양이다. 그 외에도 노펑크 타이어나, 시마노 내장 3단 기어, 태양광 후미등, 방수캡 전조등 등 괜찮은 사양이다. 전기 따릉이는 순찰·단속·현장조사 등 공공기관 업무용으로 전환되어 서울시청 본청과 자치구 주민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8월 기준 송파구청 앞에서 테스트 중으로 보이는 듯한 e-따릉이가 목격된 적이 있다.[1]
이용 방법
뉴 따릉이 : 이용권 구매(또는 받은 이용권 사용) - 대여버튼 터치 - QR코드 인식
이용권
정기권과 일일권이 있는데 정기권과 일일권 모두 1시간권(구 일반권)과 2시간권(구 프리미엄권)으로 나뉜다. 비회원은 일일권만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구별은 없다. 이용권의 경우 신용카드, 체크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카카오페이, 페이코, 제로페이를 통해 기본요금을 결제하고, 기본시간이 넘어서 반납할 경우 반납 시 등록된 추가 요금 결제 수단으로 추가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 2019년 9월 26일부터 일일권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진행했으며 할인된 가격은 일일권 1시간 500원, 2시간 1,000원이다. 그 후 2019년 11월 1일부터 정기권을 제로페이 결제 시 30% 할인으로 확대되었으며 이전 할인과 동일하게 2020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상기한 제로페이 할인이 인기를 얻자, 서울시는 제로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시 일일권 50%, 정기권 30% 할인 이벤트를 2021년에도 연말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021년 3월 1일부터 타 페이와의 형평성을 위한다는 이유로 일일권 30% 할인, 정기권 15% 할인으로 변경해서 시행하였다.[1]
1시간권은 1000원, 2시간권은 2000원이다. 이용권 구매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대여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 초과시 30분당 1,000원이 추가요금으로 부과되었다가 2018년 상반기부터 추가요금 5분당 200원이 부과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최대 대여시간인 일반권 4시간, 프리미엄권 6시간 초과 시 도난으로 간주되므로 그 이전에 반납해야 한다. 또한 기존 LCD 단말기가 달려있는 따릉이의 경우, 반드시 단말기 커넥터가 있어 반납이 가능한 대여소로 반납해야 하며, QR형 따릉이의 경우 모든 대여소에서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단체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일 한시간권에 한해서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한 개의 계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2]
최근 동향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수리 동네 자전거 점포 모집
2022년 2월 24일 서울시설공단은 2022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 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80여 곳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개인 영세사업자로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이며 자전거 점포 운영 기간이 3년 이상으로 정비능력(일 평균 정비 3건 이상 가능 역량)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주차공간, 보관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공단은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따릉이포' 운영자를 선정해 2022년 3월 4일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선정된 '따릉이포' 운영자와 11일까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업무 절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 점포는 다음달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비는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 자전거를 전달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고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는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한다. 전기성 서울시설공단 경영전략 본부장은 "따릉이포 사업을 통해 실력 있는 민간 자전거 점포와 협업으로 정비 안정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 시민께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릉이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3]
각주
참고자료
- 따릉이(서울자전거)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ikeseoul.com/main.do
- 〈따릉이〉, 《나무위키》
- 〈따릉이〉, 《위키백과》
- 이종희 기자,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수리 동네 자전거 점포 모집〉, 《뉴시스》,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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