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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6일 (수) 00:34 기준 최신판
룹알할리사막(아랍어: الربع الخالي , Rub' al Khali, Empty Quarter Desert(엠티쿼터))은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 펼쳐진 거대한 사막이다. 동서길이 1,200km. 남북길이 650km, 면적은 65만km²로 사하라사막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예멘, 오만, 아랍에미리트의 일부를 포함하며 주로 사우디아라비아 남동부의 구조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메카와 리야드를 잇는 선 이남의 지역이다. 룹알할리는 아라비아어로 '공백지대'라는 뜻이며 영어로는 엠티쿼터(Empty Quarter, 빈 공간)라고도 부른다. 사람이 살지 않아 거의 개척되지 않다가 1975년에 세계에서 제일 큰 유전이 발견되었다.[1]
개요[편집]
룹알할리사막은 아라비아 반도의 20%를 차지하여 사막이름은 ‘공허의 1/4’이란 뜻이며 영어로는 엠프티 쿼터 (Empty Quarter)라고 한다. 그곳 사람들은 리말(모래)이라고 부른다. 일부에는 암반이 드러난 암석사막과 자갈로 덮여 있는 자갈사막이 있으나 대부분 모래사막이다. 모래사막의 언덕은 높이가 250m가 넘는 것도 있으며 이들 모래언덕 산맥을 우르킨(정맥)이라고 부른다. 자갈이 많으며, 바람에 의해 사막의 모양이 끊임없이 바뀌는 이동 사구( 모래 언덕)가 대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룹알할리사막은 5월 평균 기온이 41도이며 최고 56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자랑한다. 대형사막의 동쪽 지역은 여러 곳에 우물이 있어 유목민이 정기적으로 찾아가지만 서쪽 지역은 불모지로 생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룹알할리 사막에서 살아가는 부족으로는 베두인족, 사르족, 라시드족, 마나힐족, 마라족, 아와미르족, 바니야스족, 다와시르족 등이 거친사막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고 협력하고 공격과 반격이 반복되는 복잡한 역사적 과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우물과 오아시스를 두고 매우 끈질기고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매우 건조한 지역으로 거의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있었으나 1975년 세계 굴지의 알가와르 유전(油田)이 발견되었다. 상대적으로 오일머니의 혜택이 적은 예맨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이들 유목민들에게 교육, 의료, 주거 등 무상지원을 하고 있으며 유목민들 중 상당한 수가 도시로 이주하기도 하였다.[2][3]
세계 3대 사막은 사하라사막, 룹알할리사막, 고비사막이다. 사하라사막은 지구상에서 남극 다음으로 넓은 사막으로,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250만년 전 생겨나 그 역사와 규모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하라'라는 이름은 '사막'을 뜻하는 아랍어다. 룹알할리사막은 사하라사막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예멘, 오만, 아랍에미리트 일부를 포함하는 아라비아 반도 남주에 위치한 사막이다. 룹알할리는 현지어로 '텅빈 공간'이란 뜻이다. 고비사막은 몽골과 중국에 걸쳐있는 중앙아시아의 사막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고비'는 몽골어로 '거친 땅'이란 뜻이다.[4]
룹알할리사막이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작지의 비율이 낮아서 주식인 쌀은 거의 수입합니다. 일반적인 지질은 황토모양의 흙이며 모래보다 가늘고 미세해서 가벼운 바람에도 날라가는 정도의 고운 흙이다. 대부분의 지역은 건조 기후를 띠고 있으며 가장 추운 달은 12~1월이며 가장 춥다고 해도 이 때의 날씨는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겨울철의 경우 모래바람이 불지 않아 공기가 맑고 비가 오는 날이 많고 비가 오는 날이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가장 더운 달은 6~7월로 낮의 온도는 보통 50도까지 올라가며, 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100m도 걸어가기 힘든 기후다,[5]
사우디아라비아[편집]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아랍어: ٱلْمَمْلَكَة ٱلْعَرَبِيَّة ٱلسَّعُوْدِيَّة, 영어: Kingdom of Saudi Arabia, KSA), 약칭 사우디아라비아(아랍어: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는 중동 및 서아시아에 있는 전제군주국이며 아라비아 반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랍국가이며,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전체 아랍권 국가들 중에서는 알제리에 이어 두번째로 면적이 넓은 국가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북쪽으로는 요르단과 이라크가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쿠웨이트가 있고, 동쪽으로는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가 있으며 남동쪽에는 오만, 남쪽에는 예멘이 있다. 다만 이집트와 이스라엘과는 아카바 만으로 인하여 서로 분리되어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와 페르시아 만에 둘다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토 대부분은 아라비아 사막과 산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10월에 조사된 결과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중동에서는 가장 거대하고 세계에서도 18위권에 드는 규모이지만 주요하게 석유 수출에 의존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도 절대적인 전제군주정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사우드 가문에 의하여 국왕직이 세습되는 구조이다. 극보수적인 와하비즘과 수니파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류 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1938년 3월 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석유가 발견되었고, 이후 연이어 유전들이 발견되면서 세계에서 2번째로 석유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로 떠올랐고,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석유 매장량과 6번째로 거대한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유전 발견이 줄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자국경제에 못 따라간 석유생산량에 의하여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은행으로부터 고소득 국가로 분류되었고, 인간개발지수도 높은 편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랍 국가로는 유일하게 G20에 가입한 나라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내전 개입, 이슬람 테러리즘 후원 의혹, 특히 심각한 여성 인권 침해와 시민권 탄압, 사형제의 남용, 무신론자와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국가적 탄압, 국가적인 인종차별주의와 반유대주의, 샤리아법의 엄격한 적용 등으로 전세계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국가는 GDP의 8%를 군대에 쏟아부으며, 이는 오만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양의 자금을 국방비에 투자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세계에서 제일 큰 무기 수입국이었으며, 중동으로 수출하는 미국 무기들 중 절반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져갔다. BICC에 의하면 세계에서 28번째로 군사화된 나라이며 군장의 질도 이스라엘 다음으로 세계에서 최고로 우수한 편에 손꼽힌다고 전한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예멘 내전 간섭 등의 행동으로 인하여 국제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관련 뉴스[편집]
- 2022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Aramco)는 하루에 총 1억 입방피트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5개의 새로운 천연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에너지 장관은 아람코에서 발견한 유전은 사우디아라비아 중부지방, 룹알할리 사막(Rub' al Khali Desert, Empty Quarter Desert), 북부 국경 지역, 동부 지방에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룹알할리사막(Rub' al Khali Desert, Empty Quarter Desert)은 아라비아반도 남부에 펼쳐진 거대한 사막이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며 주로 사우디 남동부의 구조분지에 자리잡고 있다. 룹알할리는 아라비아어로 ‘공백지대’라는 뜻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60년까지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력 생산을 위해 소비되는 석유의 양을 줄이기 위해 가스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의 우선 순위가 되었다. 세계 2위의 석유 회사 영국의 BP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곳 가스 매장량은 아랍세계에서 카타르 다음으로 최대 규모이다. 아람코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천연가스 프로젝트중 하나인 자국 수도 리야드 동쪽 자프라(Jafurah) 가스전 개발 계약(1100억 달러)을 수주했다. 자프라는 200조 입방피트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아람코는 2024년 생산을 시작하여 2036년까지 하루 약 22억 표준 입방 피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매장 현장에서 나오는 가스는 청색 수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녹색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연료로 간주된다. 5개의 매장지대는 수도 리야드 남동쪽인 중부의 살만(Shadoon, 3300 배럴의 응축수와 함께 하루 2700만 입방피트의 가스 생산), 룹알할리 사막 셰하브(Shehab, 하루 3100만 입방피트 가스), 룹알할리 사막 소르파(Shorfa, 하루 1690만 입방피트), 북부 엄 칸서(Umm Khansir, 1일 200만 입방 피트 가스), 동부 삼나(Samna, 1일 총 2670만 입방피트 가스, 3개 유정)이다.[6]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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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룹알할리 사막〉, 《위키백과》
- ↑ 〈룹알할리 사막〉, 《네이버 지식백과》
- ↑ 〈룹알할리사막〉, 《이글루스》
- ↑ 온라인뉴스팀, 〈세계 3대 폭포 화제…'세계 3대 사막'은?〉, 《이투데이》, 2014-10-27
- ↑ 아름다운미담, 〈석유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알아보아요~〉, 《네이버 블로그》, 2016-03-28
- ↑ 김세업 기자, 〈사우디, 거대 천연가스 매장 지대 5곳 발견〉, 《글로벌이코노믹》, 2022-02-28
참고자료[편집]
- 〈룹알할리 사막〉, 《위키백과》
- 〈룹알할리 사막〉, 《네이버 지식백과》
- 〈룹알할리사막〉, 《이글루스》
- 온라인뉴스팀, 〈세계 3대 폭포 화제…'세계 3대 사막'은?〉, 《이투데이》, 2014-10-27
- 아름다운미담, 〈석유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알아보아요~〉, 《네이버 블로그》, 2016-03-28
- 김세업 기자, 〈사우디, 거대 천연가스 매장 지대 5곳 발견〉, 《글로벌이코노믹》, 2022-02-28
같이 보기[편집]
아라비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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