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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스테르는 [[카리브해]]의 [[리워드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세인트키츠-네비스의 수도이다. 1627년에 [[프랑스]]인이 건설한 항만도시로 프랑스식 색채가 짙다. 지명은 ‘낮은 토지’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제당업이 활발하다. 한편, 바스테르는 식민지 전쟁, 화재, 지진, 홍수, 폭동, 허리케인 등의 이유로 여러 번 파괴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스테르 시내에 상당수의 건물이 복원되었으며, 현재 도시 구조는 1867년 대화재 이후 형성되었다. 바스테르는 세인트키츠 남서쪽 해안의 바스테르 베이(Basseterre Bay)에 위치하고 있다. 바스테르는 열대우림기후를 특징으로 한다. 기온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며, 연중 평균 기온은 27℃이다. 월평균 강수량은 60㎜ 이상이다. 바세테르는 격자 모양으로 배치된 작은 도시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4개의 주요 도로가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메인 스트리트는 포트 스트리트(Fort Street)와 뱅크 스트리트(Bank Street)로 섬의 주요 상점과 은행이 대부분 밀집해 있다. 도시에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버클리 기념관과 대성당, 법원 그리고 대부분의 오래된 건물이 있는 독립 광장(Independent Square) 이라는 두 개의 센터가 있다. 바스테르는 세인트 키츠의 주요 상업 및 산업 중심지이며 해상 및 항공 여행과 도로 및 철도 교통의 중심지이다. 바스테르에는 동부 카리브해 중앙 은행의 본부와 기타 여러 지역 금융 기관의 본부도 있다. 시에는 4개의 중등학교가 있는데, 그중 두 개는 국립이고, 나머지는 사립학교이다. 또한 바스테르에는 로버트 로스(Robert Ross)가 설립한 두 개의 민간 의료기관인 로스 대학교 수의과대학(Ross University School of Veterianry Medicine)과 로버트 로스 국제 간호대학교(Robert Ross International University of Nursing)가 운영 중이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7627&cid=40942&categoryId=34143 바스테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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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스테르는 바세테레만(Basseterre Bay)의 세인트 키츠 남서쪽 해안에 3.2km 길이의 만을 둘러싸고 있다. 도시는 푸른 언덕과 산으로 둘러싸인 큰 바스테르 계곡 안에 있다. 바스테르는 영어로 "낮은 땅"으로 번역되므로 프랑스인이 붙인 이름에 대한 하나의 설명인 주로 저지대이다. 그러나 바스테르(Basseterre)라는 이름은 이 섬이 섬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정박지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바세테르는 북쪽으로는 올리베스 산맥(Olivees Mountains), 동쪽으로는 코나리-몬 봉우리(Conaree-Morne peaks)로 둘러싸여 있다. 도시에는 칼리지 강(College River)과 웨스트본 강(Westbourne River)이 흐른다. 만 중앙에 위치한 잔테항은 1995년 바다를 매립한 61,000m²의 육지에 자리잡고 있다. | ||
| − | + | 쾨펜 기후 분류에 따르면, 바스테르는 열대 우림 기후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기후를 가진 도시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기온은 연중 평균 27°C로 일정하다. 바스테르는 건기가 없다. 12개월 동안 평균 강수량은 60mm 이상이다. 연평균 1700mm의 비가 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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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바스테르는 1627년 시에르 피에르 벨랭 데스남부크(Sieur Pierre Belain d'Esnambuc) 지휘 하의 [[프랑스]]인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곳은 세인트키츠섬의 북단과 남단으로 구성된 프랑스 식민지의 수도 역할을 했다. 1639년 필리프 드 롱빌리에 드 푸앵시(Phillippe de Longvilliers de Poincy)가 세인트키츠의 프랑스 주지사로 임명되었을 때 마을은 동부 카리브해 무역과 식민지화를 지휘하는 크고 성공적인 항구로 변모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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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바스테르는 식민지 전쟁, 화재, 지진, 홍수, 폭동, 허리케인에 의해 여러 번 파괴된 카리브해 수도 중 가장 비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바스테르 중심부에는 여전히 잘 복원된 건물이 상당수 존재한다. | |
| − | + | 도시 건축물의 대부분은 1867년 대화재 이후에 건설되었다. 버클리 기념관은 피카딜리 서커스를 본떠서 만들어졌고, 중앙의 분수는 1883년에 지어졌으며 헨리 스펜서 버클리의 아버지인 토마스 버클리 하드만 버클리에게 헌정되었다.<ref>〈[https://yoda.wiki/wiki/Basseterre 바세테레]〉, 《요다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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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요 수출품은 농어, 전자제품, 음료, 의류 및 소금이다. 한때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던 설탕 산업은 압도적인 부채와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해 2005년 문을 닫았다. | + | ==경제== |
| + | 바스테르는 동부 카리브해 지역의 금융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동부 카리브해 중앙은행의 본부와 동부 카리브해 증권 거래소가 바스테르에 있다. 또한, 동부 카리브해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세인트키츠네비스앙귈라 국영은행의 본부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바스테르는 동부 카리브해의 주요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였으며, 주요 수출품은 농어, 전자제품, 음료, 의류 및 소금이다. 한때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던 설탕 산업은 압도적인 부채와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해 2005년 문을 닫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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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스테르는 해상 및 항공 여행뿐만 아니라 도로 및 철도 운송의 | + | 바스테르는 해상 및 [[항공]] 여행뿐만 아니라 도로 및 [[철도]] 운송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바스테르는 세인트키츠섬의 모든 주요 [[도로]]의 허브이다. 운전은 왼쪽에서 이뤄지며, 도시 내 제한속도는 40km/h이다. 바스테르만의 동쪽 끝에 위치한 딥 워터 하버(Deep Water Harbour) 항에선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고, 화물도 취급된다. 바스테르 베이 중앙에 위치한 포트 잔테(Port Zante) 항은 유람선 전용이다. 이곳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을 수용할 수 있다. 포트 잔테와 네비스의 찰스타운 사이를 매일 6척의 페리가 운항한다. |
| − | + | 로버트 L. 브래드쇼 [[국제공항]](Robert L. Bradshaw International Airport)은 바스테르시의 가장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런던]], [[뉴욕]], [[마이애미]]로 가는 직항편과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로 가는 계절 항공편이 운영된다. 관광 시즌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다른 주요 도시로도 운항한다. 세인트키츠의 58㎞에 달하는 철도는 바스테르를 종착역으로 한다. 원래는 사탕수수를 바스테르 중앙에 있는 설탕 공장으로 운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지만, 현재 철도 노선은 바스테르에서 샌디 포인트까지 운행되는 세인트키츠 관광 철도로 활용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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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인트키츠-네비스]](Saint Kitts-Nevis)는 19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섬나라]]이다. '''세인트 키츠 네비스 연방'''(영어: Federation of Saint Kitts and Nevis)이라고도 부른다. 수도는 '''[[바스테르]]'''이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카리브해]]의 [[리워드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세인트키츠섬]]과 [[네비스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1967년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 앵귈라"라는 이름으로 자치권을 획득하고 1983년 9월에 이르러 완전 독립을 달성했다. [[영국연방]]의 48번째 가맹국이며 [[국제 연합]]([[UN]])의 158번째 승인국이기도 하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관광업]]이며, 특히 국가 수출의 60% 이상을 사탕수수가 차지하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나라이며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이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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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인트키츠-네비스는 두 개의 주도, 즉 168㎢ 크기의 [[세인트키츠섬]](Saint Kitts)과 93㎢ 크기의[[네비스섬]](Nevis)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원형을 이루는 세인트키츠섬엔 나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위치하는데, 이 봉우리를 리아무이가산(Mt.Liamuiga, 1156m)라 한다. 또, 세인트키츠섬의 북쪽 절반은 산악지대이며 리아무이가산의 숲이 우거진 분화구에 호수가 형성되어 있다. 세인트키츠섬 남쪽에 위치한 내로스 해협을 지나면 네비스섬을 볼 수 있다. [[네비스섬]]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 모양을 띄고 있다. 열대 해양성의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6°C이며, 습도는 70% 정도이다. 지속적으로 부는 북동 무역풍의 영향으로 기온의 일교차와 연교차는 작다. 연평균 강수량은 1,397mm로, 5월부터 11월까지가 우기에 해당하지만 다른 [[카리브해]] 국가와 달리 계절에 따른 편차는 크지 않다. 허리케인의 이동 경로에 위치하고 있어 7월부터 10월까지 허리케인의 피해를 자주 입는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C%9D%B8%ED%8A%B8%ED%82%A4%EC%B8%A0_%EB%84%A4%EB%B9%84%EC%8A%A4 세인트키츠 네비스]〉, 《위키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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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https://yoda.wiki/wiki/Basseterre 바세테레]〉, 《요다위키》 | ||
|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7627&cid=40942&categoryId=34143 바스테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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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테르(Basseterre)는 세인트키츠-네비스(Saint Kitts-Nevis)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지리적으로 세인트키츠 섬 남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4,000명이다. 동부 카리브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1]
개요[편집]
바스테르는 카리브해의 리워드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세인트키츠-네비스의 수도이다. 1627년에 프랑스인이 건설한 항만도시로 프랑스식 색채가 짙다. 지명은 ‘낮은 토지’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제당업이 활발하다. 한편, 바스테르는 식민지 전쟁, 화재, 지진, 홍수, 폭동, 허리케인 등의 이유로 여러 번 파괴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스테르 시내에 상당수의 건물이 복원되었으며, 현재 도시 구조는 1867년 대화재 이후 형성되었다. 바스테르는 세인트키츠 남서쪽 해안의 바스테르 베이(Basseterre Bay)에 위치하고 있다. 바스테르는 열대우림기후를 특징으로 한다. 기온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며, 연중 평균 기온은 27℃이다. 월평균 강수량은 60㎜ 이상이다. 바세테르는 격자 모양으로 배치된 작은 도시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4개의 주요 도로가 있으며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메인 스트리트는 포트 스트리트(Fort Street)와 뱅크 스트리트(Bank Street)로 섬의 주요 상점과 은행이 대부분 밀집해 있다. 도시에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버클리 기념관과 대성당, 법원 그리고 대부분의 오래된 건물이 있는 독립 광장(Independent Square) 이라는 두 개의 센터가 있다. 바스테르는 세인트 키츠의 주요 상업 및 산업 중심지이며 해상 및 항공 여행과 도로 및 철도 교통의 중심지이다. 바스테르에는 동부 카리브해 중앙 은행의 본부와 기타 여러 지역 금융 기관의 본부도 있다. 시에는 4개의 중등학교가 있는데, 그중 두 개는 국립이고, 나머지는 사립학교이다. 또한 바스테르에는 로버트 로스(Robert Ross)가 설립한 두 개의 민간 의료기관인 로스 대학교 수의과대학(Ross University School of Veterianry Medicine)과 로버트 로스 국제 간호대학교(Robert Ross International University of Nursing)가 운영 중이다.[2]
지리 및 기후[편집]
바스테르는 바세테레만(Basseterre Bay)의 세인트 키츠 남서쪽 해안에 3.2km 길이의 만을 둘러싸고 있다. 도시는 푸른 언덕과 산으로 둘러싸인 큰 바스테르 계곡 안에 있다. 바스테르는 영어로 "낮은 땅"으로 번역되므로 프랑스인이 붙인 이름에 대한 하나의 설명인 주로 저지대이다. 그러나 바스테르(Basseterre)라는 이름은 이 섬이 섬의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정박지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바세테르는 북쪽으로는 올리베스 산맥(Olivees Mountains), 동쪽으로는 코나리-몬 봉우리(Conaree-Morne peaks)로 둘러싸여 있다. 도시에는 칼리지 강(College River)과 웨스트본 강(Westbourne River)이 흐른다. 만 중앙에 위치한 잔테항은 1995년 바다를 매립한 61,000m²의 육지에 자리잡고 있다.
쾨펜 기후 분류에 따르면, 바스테르는 열대 우림 기후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기후를 가진 도시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기온은 연중 평균 27°C로 일정하다. 바스테르는 건기가 없다. 12개월 동안 평균 강수량은 60mm 이상이다. 연평균 1700mm의 비가 내린다.
역사[편집]
바스테르는 1627년 시에르 피에르 벨랭 데스남부크(Sieur Pierre Belain d'Esnambuc) 지휘 하의 프랑스인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곳은 세인트키츠섬의 북단과 남단으로 구성된 프랑스 식민지의 수도 역할을 했다. 1639년 필리프 드 롱빌리에 드 푸앵시(Phillippe de Longvilliers de Poincy)가 세인트키츠의 프랑스 주지사로 임명되었을 때 마을은 동부 카리브해 무역과 식민지화를 지휘하는 크고 성공적인 항구로 변모했다.
푸앵시는 그 후 빠르게 바스테르를 과들루프섬과 마르티니크섬을 포함한 프랑스 서인도 제도 식민지의 수도로 만들었고, 1660년 그가 사망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도시는 1727년 세인트키츠섬 전체의 수도가 되었고, 섬에서 프랑스인을 추방하고 영국의 완전한 통제권을 확립했다.
바스테르는 식민지 전쟁, 화재, 지진, 홍수, 폭동, 허리케인에 의해 여러 번 파괴된 카리브해 수도 중 가장 비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바스테르 중심부에는 여전히 잘 복원된 건물이 상당수 존재한다.
도시 건축물의 대부분은 1867년 대화재 이후에 건설되었다. 버클리 기념관은 피카딜리 서커스를 본떠서 만들어졌고, 중앙의 분수는 1883년에 지어졌으며 헨리 스펜서 버클리의 아버지인 토마스 버클리 하드만 버클리에게 헌정되었다.[3]
경제[편집]
바스테르는 동부 카리브해 지역의 금융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동부 카리브해 중앙은행의 본부와 동부 카리브해 증권 거래소가 바스테르에 있다. 또한, 동부 카리브해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세인트키츠네비스앙귈라 국영은행의 본부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바스테르는 동부 카리브해의 주요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였으며, 주요 수출품은 농어, 전자제품, 음료, 의류 및 소금이다. 한때 중요한 지위를 차지했던 설탕 산업은 압도적인 부채와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해 2005년 문을 닫았다.
교통[편집]
바스테르는 해상 및 항공 여행뿐만 아니라 도로 및 철도 운송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바스테르는 세인트키츠섬의 모든 주요 도로의 허브이다. 운전은 왼쪽에서 이뤄지며, 도시 내 제한속도는 40km/h이다. 바스테르만의 동쪽 끝에 위치한 딥 워터 하버(Deep Water Harbour) 항에선 유람선이 접안할 수 있고, 화물도 취급된다. 바스테르 베이 중앙에 위치한 포트 잔테(Port Zante) 항은 유람선 전용이다. 이곳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을 수용할 수 있다. 포트 잔테와 네비스의 찰스타운 사이를 매일 6척의 페리가 운항한다.
로버트 L. 브래드쇼 국제공항(Robert L. Bradshaw International Airport)은 바스테르시의 가장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런던, 뉴욕, 마이애미로 가는 직항편과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로 가는 계절 항공편이 운영된다. 관광 시즌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다른 주요 도시로도 운항한다. 세인트키츠의 58㎞에 달하는 철도는 바스테르를 종착역으로 한다. 원래는 사탕수수를 바스테르 중앙에 있는 설탕 공장으로 운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지만, 현재 철도 노선은 바스테르에서 샌디 포인트까지 운행되는 세인트키츠 관광 철도로 활용되고 있다.
세인트키츠-네비스[편집]
세인트키츠-네비스(Saint Kitts-Nevis)는 19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섬나라이다. 세인트 키츠 네비스 연방(영어: Federation of Saint Kitts and Nevis)이라고도 부른다. 수도는 바스테르이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카리브해의 리워드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세인트키츠섬과 네비스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1967년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 앵귈라"라는 이름으로 자치권을 획득하고 1983년 9월에 이르러 완전 독립을 달성했다. 영국연방의 48번째 가맹국이며 국제 연합(UN)의 158번째 승인국이기도 하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관광업이며, 특히 국가 수출의 60% 이상을 사탕수수가 차지하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나라이며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이기도 하다.
세인트키츠-네비스는 두 개의 주도, 즉 168㎢ 크기의 세인트키츠섬(Saint Kitts)과 93㎢ 크기의네비스섬(Nevis)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원형을 이루는 세인트키츠섬엔 나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위치하는데, 이 봉우리를 리아무이가산(Mt.Liamuiga, 1156m)라 한다. 또, 세인트키츠섬의 북쪽 절반은 산악지대이며 리아무이가산의 숲이 우거진 분화구에 호수가 형성되어 있다. 세인트키츠섬 남쪽에 위치한 내로스 해협을 지나면 네비스섬을 볼 수 있다. 네비스섬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 모양을 띄고 있다. 열대 해양성의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6°C이며, 습도는 70% 정도이다. 지속적으로 부는 북동 무역풍의 영향으로 기온의 일교차와 연교차는 작다. 연평균 강수량은 1,397mm로, 5월부터 11월까지가 우기에 해당하지만 다른 카리브해 국가와 달리 계절에 따른 편차는 크지 않다. 허리케인의 이동 경로에 위치하고 있어 7월부터 10월까지 허리케인의 피해를 자주 입는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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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바스테르 (세인트키츠 네비스)〉, 《위키백과》
- ↑ 〈바스테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바세테레〉, 《요다위키》
- ↑ 〈세인트키츠 네비스〉,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 〈바스테르 (세인트키츠 네비스)〉, 《위키백과》
- 〈세인트키츠 네비스〉, 《위키백과》
- 〈바세테레〉, 《요다위키》
- 〈바스테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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