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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수) 23:21 기준 최신판
볼가강 삼각주는 러시아 서부를 흐르는 볼가강 강어귀에 위치한 광대한 삼각주를 가리킨다.
목차
개요[편집]
- 볼가강 삼각주는 카스피해로 흘러드는 볼가강의 삼각주로 이곳에 아스트라한이 위치해있다. 이곳의 규모도 상당히 커서 이집트의 삼각주에 겨룰 수준이다. 다만 이집트와 달리 이곳의 인구가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일부 관개농업이 이루어지는 것 외에는 사실상 자연의 모습 그대로이다.[1]
볼가강[편집]
- 볼가강(러시아어: Во́лга, 타타르어: Идел, 추바시어: Атăл, 마리어: Юл, 독일어: Wolga)은 러시아 서부의 강이다. 유럽에서 가장 긴 강이며 러시아의 중요한 교통로이고 그 길이는 3,690km이다.볼가강은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400km정도 떨어진 노브고로드주의 발다이 구릉의 해발 228m에서 발원하며 그 유역면적은 동쪽으로 우랄산맥까지 이른다. 상류는 북동쪽으로 흘러 습지와 호수, 숲과 저수지가 흩어져 있는 지역을 지난 후에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닐로프 고원과 우글리치 고원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따라 흐른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이르러서는 서쪽에서 흘러오는 지류 오카강을 만나면서 수량이 많아지며 강의 크기가 훨씬 커지게 된다.
- 볼가강은 남동쪽으로 계속 흘러 카잔에 이를 때까지 습한 삼림 지대를 통과한 후에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서서히 건조한 경관을 만나게 된다. 카잔을 지나면서 동쪽의 볼가 구릉지대와 투르가이 고원을 흘러온 지류 카마강과 합류한다. 중류 구간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사마라에서 강이 160km의 길이로 잔구성 산지를 따라 크게 곡류하는 것이다. 볼고그라드에 이르러서는 강은 본류인 볼가강에서 아후투바강이 나뉘어 평행하게 흘러 카스피해 저지대의 아스트라한까지 흘러 넓은 삼각주를 지나 해수면보다 30m 낮은 카스피해에 유입한다.
삼각주[편집]
- 삼각주(三角洲, river delta)는 하천에 떠내려온 토사(土砂)와 같은 침전물이 흐름이 느릿느릿해지는 하구에 오랜 시간 동안 고이고 퇴적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대개 삼각주는 그 형태가 삼각형일 때가 많으며 그리스 문자 델타의 대문자(Δ)와 유사하여 델타라고도 한다. 큰 삼각주는 주로 유량이 많은 강이 바다로 흘러 들어갈 때 생기며, 내해·강어귀·호수·저수지 등에 합류할 때나, 드물게는 다른 강과 교차할 때 생기기도 한다. 삼각주는 대개 강 유역의 규모나 형태,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로 발달하며, 분수령에서 침전물을 공급하는 작용과 강 유역에서 침전물을 흩거나 퍼뜨리는 작용이 균형을 이루어 그 면적과 형태가 유지된다.
볼가강 삼각주의 형성[편집]
- 볼가강은 전체적으로 넓고 평탄한 평야 지대를 흘러간다. 발원지 발다이 구릉도 고작 해발 228m에 불과하다. 러시아 평원의 4개 지대, 즉 북쪽에서부터 삼림지대, 삼림·스텝 혼합지대, 스텝지대, 반사막지대를 관류(貫流)한다. 발원지에서부터 대체로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니즈니 노브고로드 부근에서 오카강을 합치고, 다시 동류하다가 카잔 남쪽에서 카마강을 합친다. 거기서부터 남쪽으로 흐르는 동안에 사마라(구 쿠이비셰프) 부근에서 '사마라의 만곡(灣曲)'을 그리면서 사마라강을 합치고,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볼고그라드 부근에서 다시 남동방향으로 유로를 바꾼다. 볼고그라드 이남의 하류부에서는 아흐투바강을 분류(分流)시켜 두 줄기의 물줄기를 이루면서 광대한 습지를 형성한다. 하구에서 170km 지점부터는 대삼각주 지대를 이루어 그 위에 그물 모양의 유로를 난류시키면서 해수면 높이 -26 m인 카스피해로 흘러내린다.
- 볼가강 삼각주의 주변이 넓고 평탄하고 경사도 완만하여, 예로부터 러시아의 주요 수상 교통로로 이용되어왔다. 러시아의 주요 교통로였지만, 카스피해로 빠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는 바다로 나가는 물길이 없는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남서쪽의 돈강과 연결되는 볼가-돈운하가 건설되어 흑해로도 빠질 수 있게 되었고, 북서쪽으로 오네가호와 라도가호와 연결되는 볼가 발트 운하도 건설되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통하면서 발트 해로도 빠질 수 있게 되었고, 이 운하를 통해 백해까지 연결되는 운하와도 연결되면서 북극해로도 빠질 수 있게 되어 남쪽, 북쪽, 서쪽의 바다와 모두 연결되고 있다. 이런 운하 뿐만 아니라 댐도 많이 건설되어 곳곳에 큰 호수도 만들어졌다.[2]
발다이구릉[편집]
- 발다이 구릉(러시아어: Валда́йская возвы́шенность/Валда́й, 라트비아어: Valdaja augstiene)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사이에 위치해 있고 노브고로드 주, 트베리 주, 프스코프 주, 스몰렌스크 주의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발다이 고개는 중앙러시아 고지의 북쪽으로 향해있다. 산등성이는 빙하 시대에는 빙퇴석과 다른 암설 파편으로 덮여 있었다. 발다이 고개는 최고점이 343m이다. 볼가강, 서드비나강, 로바티강, 므스타 강이 발다이 구릉에서 발원한다. 발다이 구릉에는 볼고 호, 페노 호, 셀리게르 호, 브로스노호, 발다이호가 위치해 있다.
카스피해[편집]
- 카스피해(영어: Caspian Sea, 문화어: 가스삐해)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이루는 세계 최대의 내륙호이다. 러시아 남서부,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북부로 둘러싸여 있으며 면적은 371,000km²에 달하여 그 안에 한반도 전체가 들어가고도 남는다. 카스피해는 세계 최대의 내륙해(內陸海)이다. 바다라고 부르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세계 최대의 함수호이다. 비록 다른 대양과 통하지 않으나 호수라기에는 크기가 워낙 압도적으로 큰 관계로 거의 바다로 보아왔고 결국 2018년 카스피해 연안국들은 카스피해를 바다로 정의했다.
- 카스피해는 격심한 증발과 유입하천의 유량 부족에 따라 수면이 낮아지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약 50년 동안에 수위가 해면하 26m에서 28m로 낮아졌으며 아울러 수면 면적도 감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북쪽은 염분이 말라붙은 나지(裸地)와 갈대가 무성한 습지 등의 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후조건도 악화되고 있다. 수면의 저하에 대처해서 구(舊)소련 정부와 과학 아카데미에서는 페초라강(江)의 유역 변경에 의해서 이곳으로 흘러드는 볼가강 유량의 증대, 식림(植林) 사업, 북쪽 카스피해 지역의 담수화 계획 등을 세웠던 바가 있고, 1952년 볼가-돈운하(Volga-Don Canal)가 완성됨으로써 카스피해는 흑해, 지중해, 발트해, 백해와 연결되어 소련 경제 동맥의 일부로 편입되기도 하였다.
볼가 돈 운하[편집]
- 볼가-돈 운하(Volga–Don Canal)는 볼가강과 돈강을 연결하는 운하이다. 길이 101km로서 1952년에 완성했다. 운하의 완성으로 볼가강 유역의 공업도시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도시도 수로로 흑해와 연결되게 되었다.
볼가강 삼각주의 생태환경[편집]
- 볼가강은 유럽에서 가장 긴 강으로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400km정도 떨어진 노브고로드주의 발다이 구릉의 해발 228m에서 발원하며 그 유역면적은 동쪽으로 우랄산맥까지 이른다. 발원지에서 하구에 이르기까지 약 200개의 지류가 볼가강으로 흘러드는데 그중 대다수가 왼쪽으로 유입된다. 볼가 하계망은 15만 1,000개의 강들과 영구·간헐 하천들로 이루어졌으며 총길이는 57만 1,200㎞이다.
- 볼가강 삼각주의 상류는 북동쪽으로 흘러 습지와 호수, 숲과 저수지가 흩어져 있는 지역을 지난 후에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다닐로프 고원과 우글리치 고원 사이의 좁은 골짜기를 따라 흐른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이르러서는 서쪽에서 흘러오는 지류 오카강을 만나면서 수량이 많아지며 강의 크기가 훨씬 커지게 된다. 볼가강은 남동쪽으로 계속 흘러 카잔에 이를 때까지 습한 삼림 지대를 통과한 후에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서서히 건조한 경관을 만나게 된다. 카잔을 지나면서 동쪽의 볼가 구릉지대와 투르가이 고원을 흘러온 지류 카마강과 합류한다. 중류 구간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사마라에서 강이 160km의 길이로 잔구성 산지를 따라 크게 곡류하는 것이다. 볼고그라드에 이르러서는 강은 본류인 볼가강에서 아후투바강이 나뉘어 평행하게 흘러 카스피해 저지대의 아스트라한까지 흘러 넓은 삼각주를 지나 해수면보다 30m 낮은 카스피해에 유입한다. 강을 따라 상당한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 댐이 건설되어 있다. 볼가 강은 매년 약 100일 정도 결빙이 되는데 이는 1960년대에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발트해까지 연결되는 볼가-발트 운하를 건설하게 된 중요한 이유이다. 돈강과의 사이에 볼가-돈 운하로 연결된다. 러시아 농업 생산량의 약 절반이 볼가 분지에 집중되어 있고, 산업 생산의 45%가 생산되고 있다. 따라서 비료와 산업 배출로 인한 유해한 유출은 강과 지류로 이어진다.강에는 많은 주요 산업 도시들이 있다.수역의 오염과 밀렵은 어류의 개체수를 감소시켜 자연 불균형을 초래한다.
아스트라한[편집]
- 아스트라한(러시아어: Астрахань, 타타르어: Ästerxan/Әстерхан 애스테르한)은 러시아 아스트라한주의 주도이다. 카스피해 저지, 볼가강 하류 삼각주에 위치해 있다. 카스피 해 기슭으로부터 90km가량 떨어져있다. 시가지는 11개의 섬으로 되어 있으며, 카스피 해에서 잡히는 캐비어의 가공지이다. 1월의 평균 기온은 -10도, 7월의 평균 기온은 25도이다. 시가지는 키롭스키 구(Кировский), 소베츠키 구(Советский), 레닌스키 구(Ленинский), 트루솝스키 구(Трусовский)로 나뉘어 있다.
우랄산맥[편집]
- 우랄산맥은 카자흐스탄 북부에서 북극해까지 러시아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산맥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2,500km, 평균 표고는 900m에서 1,200m에 이른다. 산맥의 최고봉은 나로드나야산(높이 1,894m)이다. 우랄산맥은 고생대에서 중생대 사이에 형성된 습곡 산지이다. 3억년 전에서 2억 5천만년전 사이 판의 경계가 충돌하는 조산운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우랄산맥에 위치한 페름에 발달된 지층에서 페름기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 우랄산맥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위도에 따라 서로 다른 기후를 보인다. 북쪽의 극지 우랄, 아극지 우랄은 아극지 기후이며 북부와 중부 우랄 지역은 대표적인 툰드라 기후 지역이다. 한대 침엽수림인 타이가가 발달하여 시베리아로 이어진다. UNESCO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코미 원시림이 대표적이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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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러시아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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