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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해안, 뉴질랜드, 호주, 뉴기니,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그리고 태평양의 섬들을 포함한다. 환태평양 조산대가 환태평양 가장자리에 조성되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해안, 뉴질랜드, 호주, 뉴기니,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그리고 태평양의 섬들을 포함한다. 환태평양 조산대가 환태평양 가장자리에 조성되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
2024년 9월 14일 (토) 14:30 기준 최신판
환태평양(環太平洋, Pacific Rim)은 태평양에 닿아 있는 국가들을 가리키는 데 사용하는 정치·경제적 용어이다. 호놀룰루에는 동서문화센터와 림팩을 포함하여 환태평양의 다양한 정부, 비정부 기구 사이의 본부가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해안, 뉴질랜드, 호주, 뉴기니, 필리핀, 일본, 캄차카 반도 그리고 태평양의 섬들을 포함한다. 환태평양 조산대가 환태평양 가장자리에 조성되어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것이 특징이다.
환태평양 국가 및 지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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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과 통상[편집]
태평양은 해운의 온상이며 환태평양 국가에는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는 항만 50 항 중 29 항이 존재한다.
환태평양 조산대[편집]
환태평양 조산대(環太平洋造山帶, circum-Pacific orogenic belt)는 태평양판(Pacific Plate)의 동, 서 및 북부에 분포하는 섭입대, 충돌대 및 섭입대를 잇는 판의 경계를 두루 묶어 이르는 표현이다.
활발한 조산운동(造山運動, orogeny)의 결과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잦다는 점에서 '환태평양 지진대', '환태평양 화산대'로도 불린다. 태평양판 남쪽 부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이 조산대에 속하며 약 40,000km 길이의 연장성이 좋은 지진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부분이 잘 발달된 섭입대로 구성된 조산대인 만큼, 화산이나 지진 등의 활동이 잦은 편이라 불의 고리(Ring of Fire)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학계에 알려진 것은 1825년 영국의 법률가이자 지질학자인 조지 줄리어스 폴렛 스크로프(George Julius Poulett Scrope, 1797–1876)가 내놓은 저서 《화산에 대한 고려(Considerations on Volcanos)》에서 언급한 것이 최초이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을 기준으로, 서쪽은 남쪽부터 북부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 조산대, 통가-케르마데크 화산호(Tonga-Kermadec arc)와 복잡한 북부 오세아니아의 섭입대를 거쳐, 이즈-보닌-마리아나 화산호(Izu-Bonin-Mariana arc)와 일본 해구로 이어진다.
이들의 지질학적 공통점은 태평양 판이 섭입한다는 것인데, 비록 태평양 판과의 접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으로 인접해있다는 이유로 자바 해구(Java Trench) 역시 환태평양 조산대로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곳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상 두 조산대의 직결 지점으로 보면 된다.
경우에 따라 판 경계에 있는 대만도 포함시킨다.
일본 해구는 북쪽에서 베링 해에 인접한 쿠릴 해구(Kurile Trench)로 이어지며 이는 캄차카 반도에서 알류샨 열도의 화산호로 이어진다. 이 알류샨 열도의 동부는 아메리카 대륙 서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련의 섭입대와 이어져 있다.
거의 대부분이 섭입대이지만, 샌 앤드리어스 변환단층이 발달한 미국 서해안 상당 부분은 섭입대가 아닌 것이 특징적이다.
중부 아메리카 섭입대는 안데스 산맥의 길고 긴 섭입대까지 연장된다. 안데스 대륙화산호는 티에라델푸에고 즈음에 이르러 변환단층에 의해 종단되며, 이곳이 곧 환태평양 조산대의 동부 남쪽 끝을 이룬다.
이러한 분포에 따라, 일본과 대만,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미국 서부, 캐나다 서부, 중앙아메리카 전 지역, 호주를 뺀 오세아니아 전 지역, 뉴질랜드 등이 모두 환태평양 조산대에 들어가며, 대한민국, 중국 남부, 홍콩 및 마카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호주가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간접적'이라고는 하나, 호주는 시드니 근교 뉴캐슬에 진원인 뉴질랜드 앞바다에 대형 지진이 발생해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예가 있고 타이완 섬에서 강진이 발생하면 홍콩, 마카오, 중국 대륙 남부지역들과 베트남 북부도 건물이 세게 흔들린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2005년 후쿠오카 현 서부 해역 지진 당시 부산까지도 꽤나 흔들린 바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