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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Tizen)은 [[삼성전자㈜]]<!--삼성전자-->와 [[인텔]] 및 [[리눅스재단]] 등이 주도하여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오픈 소스]] 기반의 [[운영체제]](OS)이다.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개발했고, [[HTML5]], [[CSS]] 등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넷북]],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워치]],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운영체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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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Tizen)은 [[삼성전자㈜]]<!--삼성전자-->와 [[인텔]] 및 [[리눅스재단]] 등이 주도하여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OS)이다.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개발했고, [[HTML5]], [[CSS]] 등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넷북]],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워치]],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운영체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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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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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Tizen)은 '타이'(Tie, 묶다)와 '젠'(Zen, 불교의 선(禪))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리눅스재단]], [[리모재단]], [[삼성전자㈜]], [[인텔]]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및 IT 기기를 지원하는 [[운영체제]]이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휴대용 장치를 주로 지원하며, [[TV]], [[냉장고]]와 같은 모든 전자기기에서 사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이다. 타이젠은 리눅스 파운데이션의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며, HTML5 및 C++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도구와 API를 제공한다.<ref name="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A0%A0 타이젠]〉,《위키백과》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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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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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구글]]은 공동의 적인 [[애플]]을 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을 만들어냈다. 아이폰 단말기와 거기 들어가는 운영체제 '[[iOS]]'를 모두 독자적으로 제조하고 개발했다.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은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인 단말기와 [[운영체제]](OS)를 결합했다. 그 결과 양사 연합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은 81.3%로 애플 iOS(13.4%)를 압도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도 애플(13.4%)의 배를 훨씬 넘는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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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을 넘어선 이후 두 회사는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며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약점인 운영체제를 보완하기 위해 인텔과 손을 잡았다. 인텔과 연합체를 구성해 새 운영체제 타이젠(Tizen)을 개발 중이다. 안드로이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도입하는 '멀티 OS' 전략이다. 애플 제품에만 들어가는 iOS와 달리 여러 제조사 제품에 탑재되는 개방적인 OS 안드로이드로 역전에 성공한 것처럼, 단말기에서도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개방성을 앞세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으로 만들어졌다.<ref> 생각바다, 〈[https://hansang1006.tistory.com/59 삼성의 새로운 운영체제(OS)"타이젠"]〉, 《티스토리》</ref>
  
 
== 역사 ==
 
== 역사 ==
* 2011년 [[리눅스재단]]에 의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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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0일 : 타이젠 1.0 락스퍼(Larkspur, 참제비고깔)
* 2015년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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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8일 : 타이젠 2.0 마그놀리아(Magnolia, 목련)
* 2015년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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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7일 : 타이젠 2.1 넥타린(Nectarine, 천도복숭아)
* 2015년 01월 18일 삼성전자에서 첫 타이젠 스마트폰인 Samsung Z1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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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2일 : 타이젠 2.2
* 2015년 10월 20일 삼성전자에서 Samsung Z3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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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9일 : 타이젠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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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8일 : 타이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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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5일 : 타이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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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2일 : 타이젠 3.0<ref name="위키백과"></ref>
  
 
== 특징 ==
 
== 특징 ==
타이젠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이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있도록 [[API]]를 제공한다. 타이젠은 [[HTML5]][[자바스크립트]], [[CSS]]와 같은 [[웹 표준]]을 지원하며, 확장성이 뛰어나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과 학생들도 타이젠의 공개 소스 코드를 이용해 타이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로봇]], [[드론]][[웨어러블 컴퓨터]] 등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현재 타이젠이 지원하는 개발환경은 [[윈도우]](Windows), [[]](MAC), [[우분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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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웹 표준 HTML5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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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은 [[HTML5]], CSS5 등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 표준 웹 기술을 최대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HTML5 호환성 테스트 측정 사이트 html5 테스트닷컴에 따르면, 타이젠은 500점 만점에 492점으로 다른 브라우저 대비 가장 높은 호환성 점수를 받고 있다. 기존의 앱뿐 아니라 웹 앱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웹 앱이란 앱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기존 앱과 비교해 속도가 아직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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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시대 노린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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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냉장고, 에어컨,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타이젠을 단순히 안드로이드 대안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것은 오해”라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카메라 등 IT 기기 간 컨버전스(융합)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바이오 산업, 은행 등 전혀 다른 업계와의 컨버전스도 매우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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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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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의 최대 장점은 개방성이다. 타이젠은 다양한 오픈소스 및 직접 개발된 코드로 이뤄져 있다. 타이젠의 소스코드는 모두 공개돼 있다. 누구나 타이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고 라이선스를 준수한다면 소스코드를 수정 후 재배포할 수 있다. 타이젠을 도입한 회사들이 각자 사정에 맞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빼는 등 수정 작업이 편리하다는 뜻이다. iOS의 경우 애플이 OS와 하드웨어를 모두 틀어쥐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없다. [[안드로이드]]는 타이젠처럼 개방형 오픈소스이기는 하지만, 정책면에서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다. 안드로이드와 타이젠을 아는 한 앱 개발자는 “안드로이드는 다른 개발사가 소스코드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구글이 기기에 맞춰 바꿔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ref> 장우정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31/2014073100897.html (삼성전자 2014)② 바다부터 타이젠까지…삼성전자 OS 분투기]〉, 《조선비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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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를 자랑하는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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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은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운영체제]]가 아니다.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모바일 플랫폼인 ‘리모’와 ‘미고’에 뿌리를 두고 있다. 타이젠이란 이름은 [[인텔]]이 2011년 9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불리기 시작했다. 인텔은 타이젠에 합류하기 전 노키아와 함께 ‘미고’라는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윈도폰 개발을 시작하면서 미고는 길을 잃기 시작했다. 인텔은 새로운 파트너로 삼성전자, 화웨이와 손잡으면서 리모와 미고에 뿌리를 둔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가 바로 타이젠이다. 인텔과 삼성전자가 합류하면서 타이젠 개발 속도가 빨라졌다. 2012년 4월 타이젠1.0 정식버전이 나왔고 2013년 2월 타이젠2.0 정식버전이 나왔다. 타이젠1.0 코드명은 ‘참제비고깔’을 뜻하는 ‘락스퍼’, 2.0 버전의 코드명은 ‘목련’을 뜻하는 ‘마그놀리아’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에서 타이젠2.0을 공개했다. 1.0 때는 개발도구 역할 정도에 불과했지만 2.0은 앞으로 타이젠 폰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상용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텔에서는 HTML5로 개발된 앱을 iOS나 안드로이드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반대로 iOS 앱을 HTML5 기반으로 바꿔주는 ‘인텔HTML5앱포터툴’을 공개해 타이젠 앱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ref> 〈[https://sevenknam.tistory.com/entry/TIZEN-%ED%83%80%EC%9D%B4%EC%A0%A0-%EC%9D%B4%EB%9E%80 TIZEN 타이젠 이란?]〉, 《티스토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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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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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언어]] 기반의 EFL과 [[HTML5]]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혹은 양쪽을 모두 사용하여 [[]] 개발이 가능하다. HTML5는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도구. 타이젠 내부 시스템 앱 및 네이티브 앱의 경우 전자로 구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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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든 웨어러블이든 TV든 IVI든 타이젠 기반이기만 하면 한 플랫폼에서 개발한 앱을 약간 수정한 후 바로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수정 같은 거 없이 그냥 구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뒤처진 스마트 폰 앱 생태 구축에 앞서 웨어러블 기기나 TV 등의 앱 생태를 구축해 발판으로 삼기에는 유효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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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2016에서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아 닷넷을 지원하며 [[비주얼 스튜디오]] 타이젠 익스텐션 및 Xamarin 기반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C# 개발 환경을 타이젠 3.0 부터는 공식으로 지원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게다가 이제는 TIZEN에서 React Native도 돌아간다. Github. [[C]]/[[C++]]와 [[C#]]은 기본적으로 생산성부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데다가 그 중에서도 EFL은 입문 단계부터 난이도가 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존보다 개발 난이도가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C#용으로 나온 서드파티 서비스 API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타이젠의 앱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f name="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3%80%EC%9D%B4%EC%A0%A0 타이젠]〉,《나무위키》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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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재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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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1" width="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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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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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젠 탑재 기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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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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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기어(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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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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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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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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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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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2 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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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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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기어 S
 +
|2014년 11월 5일
 +
|-
 +
|삼성 기어 S2
 +
|2015년 10월 2일
 +
|-
 +
|삼성 Z1
 +
|2015년 1월 18일
 +
|-
 +
|SUHD TV
 +
|2015년 7월 3일
 +
|-
 +
|삼성 Z3
 +
|201년 10월 20일
 +
|-
 +
|삼성 기어 핏 2
 +
|2016년 6월 24일
 +
|-
 +
|삼성 Z2
 +
|2016년 9월 7일
 +
|-
 +
|삼성 기어 S3
 +
|2016년 11월 14일
 +
|-
 +
|삼성 Z4
 +
|2017년 5월 16일
 +
|-
 +
|삼성 기어 스포츠
 +
|2017년 10월 2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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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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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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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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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타이젠을 쓰는 회사가 [[삼성]] 외에는 전무하다. [[LG전자]]나 [[구글]] 등 다른 스마트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경쟁기업이 삼성이 주도하는 타이젠에 참여할 가능성은 없으니 앞으로도 혼자서 이끌어 가야 한다. 즉 삼성이 포기하면 그냥 낙동강 오리알. 바다의 전례를 보면 한때 바다는 고사양, 낮은 가격으로 윈도우폰을 제치고 점유율이 꽤 올라갔으나 삼성이 포기하자마자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OS 제조사와 하드웨어 제조사가 같은 것. 다른 업체들이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두려워해서 타이젠을 멀리하게 된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을 때 삼성전자가 불안감을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업체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애초에 타이젠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횡포에 대비하려는 것인데 나중에 삼성이 타사에 비슷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겠는가? 또한 타이젠이 보급되는 것이 삼성전자에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는 아닌 것도 경쟁 업체 입장에서는 타이젠을 이용하는데 장애가 된다. 타이젠이 보급될수록 삼성전자가 구글에 대한 힘이 생기는데 이것에 타사가 힘을 실어주는 모양이 되기 때문. 말 그대로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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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취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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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은 [[삼성]]의 TV 제품 등에 쓰였는데 매우 보안취약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미국 CIA가 삼성의 TV를 해킹해서 도청용으로 썼다는 것이 위키리크스에 폭로되기도 했다. 또 타이젠의 코드를 살펴본 보안전문가는 40 여가지 타이젠의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보안학술회의에 발표하며 타이젠의 코드를 "내가 봤던 것 중에 최악의 코드"라고 평가하였다. "모든 게 잘못되어 있다. 보안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이 소스코드를 살펴봤거나 작성했다고 볼 수는 없다. 이건 마치 학부생을 데려다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맡긴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과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는 삼성의 업무풍토 때문에 생긴 결과이다. 소프트웨어 품질은 우수한 인력과 경영진의 품질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절한 개발 일정과 계획이 필요한데 삼성은 어느것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젠의 낮은 소프트웨어 품질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이렇게 낮은 타이젠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문제는 타이젠을 삼성의 가전기기에 내장하여 사물인터넷 장치의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윈드리버 기기 내장용 OS는 매우 신뢰성이 높고 안전한 것이 장점인데 타이젠은 이 점에서 전혀 신용을 얻고 있지 못하므로 타이젠을 쓴 삼성의 가전기기들은 매우 보안이 취약해 [[해커]]들에 의해 탈취되어 개인의 사생활을 유출시키거나 DDoS 공격에 동원되는 좀비 가전제품이 될 수 있다.<ref name="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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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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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출시된 제품의 [[OS]]까지 타이젠으로 갈아엎을 만큼 타이젠 탑재 기기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적어도 [[바다]]처럼 어느날 갑자기 내팽개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젠마저 포기한다면 삼성은 향후 수십 년은 플랫폼에 ㅍ자도 꺼낼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내팽개칠지 모르는 OS를 위해 누가 앱 개발을 할 것이며 누가 제품을 구입할 것인가? 안 그래도 바다의 전례 때문에 그 후계자라 할 수 있는 타이젠을 고깝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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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만드는 TV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도 점차 스마트화하며 어차피 내장 제어 OS가 필요하고, 거기에 [[리눅스]] 기반의 타이젠은 좀 오버이긴 하지만 쓸 수는 있으니 완전히 헛된 노력은 아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제품 외의 제품에 쓰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ref name="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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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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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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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ize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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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연합 홈페이지 - http://www.tizenassoci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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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 스토어 홈페이지 - http://www.tizenstore.com/main/getMai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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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정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31/2014073100897.html (삼성전자 2014)② 바다부터 타이젠까지…삼성전자 OS 분투기]〉, 《조선비즈》,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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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nam, 〈[https://sevenknam.tistory.com/entry/TIZEN-%ED%83%80%EC%9D%B4%EC%A0%A0-%EC%9D%B4%EB%9E%80 TIZEN 타이젠 이란?]〉, 《티스토리》,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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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바다, 〈[https://hansang1006.tistory.com/59 TIZEN 삼성의 새로운 운영체제(OS)"타이젠"]〉, 《티스토리》, 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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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83%80%EC%9D%B4%EC%A0%A0#s-8 타이젠]〉,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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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D%83%80%EC%9D%B4%EC%A0%A0 타이젠]〉, 《위키백과》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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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눅스재단]]
 
* [[리눅스재단]]
  
[[분류:운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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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검토 필요}}

2020년 9월 13일 (일) 22:43 기준 최신판

타이젠(Tizen)
타이젠(Tizen)

타이젠(Tizen)은 삼성전자㈜인텔리눅스재단 등이 주도하여 애플iOS구글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OS)이다.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개발했고, HTML5, CSS 등 웹 표준 기술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넷북,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워치, 스마트 TV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운영체제로 사용되고 있다.

개요[편집]

타이젠(Tizen)은 '타이'(Tie, 묶다)와 '젠'(Zen, 불교의 선(禪))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리눅스재단, 리모재단, 삼성전자㈜, 인텔이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및 IT 기기를 지원하는 운영체제이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휴대용 장치를 주로 지원하며, TV, 냉장고와 같은 모든 전자기기에서 사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이다. 타이젠은 리눅스 파운데이션의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며, HTML5 및 C++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도구와 API를 제공한다.[1]

등장배경[편집]

삼성전자구글은 공동의 적인 애플을 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을 만들어냈다. 아이폰 단말기와 거기 들어가는 운영체제 'iOS'를 모두 독자적으로 제조하고 개발했다.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은 각자 강점을 가진 분야인 단말기와 운영체제(OS)를 결합했다. 그 결과 양사 연합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은 81.3%로 애플 iOS(13.4%)를 압도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도 애플(13.4%)의 배를 훨씬 넘는 35%였다. 애플을 넘어선 이후 두 회사는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며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약점인 운영체제를 보완하기 위해 인텔과 손을 잡았다. 인텔과 연합체를 구성해 새 운영체제 타이젠(Tizen)을 개발 중이다. 안드로이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도입하는 '멀티 OS' 전략이다. 애플 제품에만 들어가는 iOS와 달리 여러 제조사 제품에 탑재되는 개방적인 OS 안드로이드로 역전에 성공한 것처럼, 단말기에서도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개방성을 앞세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으로 만들어졌다.[2]

역사[편집]

  • 2012년 4월 30일 : 타이젠 1.0 락스퍼(Larkspur, 참제비고깔)
  • 2013년 2월 18일 : 타이젠 2.0 마그놀리아(Magnolia, 목련)
  • 2013년 5월 17일 : 타이젠 2.1 넥타린(Nectarine, 천도복숭아)
  • 2013년 7월 22일 : 타이젠 2.2
  • 2013년 11월 9일 : 타이젠 2.2.1
  • 2014년 11월 8일 : 타이젠 2.3
  • 2016년 2월 5일 : 타이젠 2.4
  • 2017년 5월 12일 : 타이젠 3.0[1]

특징[편집]

최신 웹 표준 HTML5 지원[편집]

타이젠은 HTML5, CSS5 등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 표준 웹 기술을 최대한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HTML5 호환성 테스트 측정 사이트 html5 테스트닷컴에 따르면, 타이젠은 500점 만점에 492점으로 다른 브라우저 대비 가장 높은 호환성 점수를 받고 있다. 기존의 앱뿐 아니라 웹 앱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웹 앱이란 앱을 내려받을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기존 앱과 비교해 속도가 아직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IoT 시대 노린 플랫폼[편집]

타이젠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냉장고, 에어컨,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8월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타이젠을 단순히 안드로이드 대안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것은 오해”라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카메라 등 IT 기기 간 컨버전스(융합)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바이오 산업, 은행 등 전혀 다른 업계와의 컨버전스도 매우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개방성[편집]

타이젠의 최대 장점은 개방성이다. 타이젠은 다양한 오픈소스 및 직접 개발된 코드로 이뤄져 있다. 타이젠의 소스코드는 모두 공개돼 있다. 누구나 타이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고 라이선스를 준수한다면 소스코드를 수정 후 재배포할 수 있다. 타이젠을 도입한 회사들이 각자 사정에 맞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빼는 등 수정 작업이 편리하다는 뜻이다. iOS의 경우 애플이 OS와 하드웨어를 모두 틀어쥐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없다. 안드로이드는 타이젠처럼 개방형 오픈소스이기는 하지만, 정책면에서 상대적으로 폐쇄적이다. 안드로이드와 타이젠을 아는 한 앱 개발자는 “안드로이드는 다른 개발사가 소스코드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구글이 기기에 맞춰 바꿔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3]

전통를 자랑하는 OS[편집]

타이젠은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운영체제가 아니다.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모바일 플랫폼인 ‘리모’와 ‘미고’에 뿌리를 두고 있다. 타이젠이란 이름은 인텔이 2011년 9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불리기 시작했다. 인텔은 타이젠에 합류하기 전 노키아와 함께 ‘미고’라는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윈도폰 개발을 시작하면서 미고는 길을 잃기 시작했다. 인텔은 새로운 파트너로 삼성전자, 화웨이와 손잡으면서 리모와 미고에 뿌리를 둔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가 바로 타이젠이다. 인텔과 삼성전자가 합류하면서 타이젠 개발 속도가 빨라졌다. 2012년 4월 타이젠1.0 정식버전이 나왔고 2013년 2월 타이젠2.0 정식버전이 나왔다. 타이젠1.0 코드명은 ‘참제비고깔’을 뜻하는 ‘락스퍼’, 2.0 버전의 코드명은 ‘목련’을 뜻하는 ‘마그놀리아’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3’에서 타이젠2.0을 공개했다. 1.0 때는 개발도구 역할 정도에 불과했지만 2.0은 앞으로 타이젠 폰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상용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텔에서는 HTML5로 개발된 앱을 iOS나 안드로이드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반대로 iOS 앱을 HTML5 기반으로 바꿔주는 ‘인텔HTML5앱포터툴’을 공개해 타이젠 앱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4]

활용[편집]

C언어 기반의 EFL과 HTML5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혹은 양쪽을 모두 사용하여 개발이 가능하다. HTML5는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도구. 타이젠 내부 시스템 앱 및 네이티브 앱의 경우 전자로 구현되어있다.

일단은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기 때문에, 스마트 폰이든 웨어러블이든 TV든 IVI든 타이젠 기반이기만 하면 한 플랫폼에서 개발한 앱을 약간 수정한 후 바로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수정 같은 거 없이 그냥 구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뒤처진 스마트 폰 앱 생태 구축에 앞서 웨어러블 기기나 TV 등의 앱 생태를 구축해 발판으로 삼기에는 유효한 전략이다.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2016에서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아 닷넷을 지원하며 비주얼 스튜디오 타이젠 익스텐션 및 Xamarin 기반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C# 개발 환경을 타이젠 3.0 부터는 공식으로 지원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게다가 이제는 TIZEN에서 React Native도 돌아간다. Github. C/C++C#은 기본적으로 생산성부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데다가 그 중에서도 EFL은 입문 단계부터 난이도가 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기존보다 개발 난이도가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C#용으로 나온 서드파티 서비스 API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타이젠의 앱 문제는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5]

탑재기기[편집]

타이젠 탑재 기기 목록 출시일
삼성 갤럭시 기어(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2013년 9월 25일
삼성 기어2 2014년 3월 27일
삼성 기어 2 네오 2013년 3월 27일
삼성 기어 S 2014년 11월 5일
삼성 기어 S2 2015년 10월 2일
삼성 Z1 2015년 1월 18일
SUHD TV 2015년 7월 3일
삼성 Z3 201년 10월 20일
삼성 기어 핏 2 2016년 6월 24일
삼성 Z2 2016년 9월 7일
삼성 기어 S3 2016년 11월 14일
삼성 Z4 2017년 5월 16일
삼성 기어 스포츠 2017년 10월 27일

문제점[편집]

참여 기업의 부족[편집]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타이젠을 쓰는 회사가 삼성 외에는 전무하다. LG전자구글 등 다른 스마트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경쟁기업이 삼성이 주도하는 타이젠에 참여할 가능성은 없으니 앞으로도 혼자서 이끌어 가야 한다. 즉 삼성이 포기하면 그냥 낙동강 오리알. 바다의 전례를 보면 한때 바다는 고사양, 낮은 가격으로 윈도우폰을 제치고 점유율이 꽤 올라갔으나 삼성이 포기하자마자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OS 제조사와 하드웨어 제조사가 같은 것. 다른 업체들이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두려워해서 타이젠을 멀리하게 된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을 때 삼성전자가 불안감을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업체들도 삼성전자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애초에 타이젠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횡포에 대비하려는 것인데 나중에 삼성이 타사에 비슷한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겠는가? 또한 타이젠이 보급되는 것이 삼성전자에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는 아닌 것도 경쟁 업체 입장에서는 타이젠을 이용하는데 장애가 된다. 타이젠이 보급될수록 삼성전자가 구글에 대한 힘이 생기는데 이것에 타사가 힘을 실어주는 모양이 되기 때문. 말 그대로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될 수 있다.

보안취약점[편집]

타이젠은 삼성의 TV 제품 등에 쓰였는데 매우 보안취약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미국 CIA가 삼성의 TV를 해킹해서 도청용으로 썼다는 것이 위키리크스에 폭로되기도 했다. 또 타이젠의 코드를 살펴본 보안전문가는 40 여가지 타이젠의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보안학술회의에 발표하며 타이젠의 코드를 "내가 봤던 것 중에 최악의 코드"라고 평가하였다. "모든 게 잘못되어 있다. 보안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이 소스코드를 살펴봤거나 작성했다고 볼 수는 없다. 이건 마치 학부생을 데려다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맡긴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의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과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에 집착하는 삼성의 업무풍토 때문에 생긴 결과이다. 소프트웨어 품질은 우수한 인력과 경영진의 품질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절한 개발 일정과 계획이 필요한데 삼성은 어느것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젠의 낮은 소프트웨어 품질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이렇게 낮은 타이젠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문제는 타이젠을 삼성의 가전기기에 내장하여 사물인터넷 장치의 소프트웨어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윈드리버 등 기기 내장용 OS는 매우 신뢰성이 높고 안전한 것이 장점인데 타이젠은 이 점에서 전혀 신용을 얻고 있지 못하므로 타이젠을 쓴 삼성의 가전기기들은 매우 보안이 취약해 해커들에 의해 탈취되어 개인의 사생활을 유출시키거나 DDoS 공격에 동원되는 좀비 가전제품이 될 수 있다.[5]

전망[편집]

이미 출시된 제품의 OS까지 타이젠으로 갈아엎을 만큼 타이젠 탑재 기기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적어도 바다처럼 어느날 갑자기 내팽개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젠마저 포기한다면 삼성은 향후 수십 년은 플랫폼에 ㅍ자도 꺼낼 수 없을 것이다. 언제 내팽개칠지 모르는 OS를 위해 누가 앱 개발을 할 것이며 누가 제품을 구입할 것인가? 안 그래도 바다의 전례 때문에 그 후계자라 할 수 있는 타이젠을 고깝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삼성전자가 만드는 TV 냉장고 등 각종 가전제품도 점차 스마트화하며 어차피 내장 제어 OS가 필요하고, 거기에 리눅스 기반의 타이젠은 좀 오버이긴 하지만 쓸 수는 있으니 완전히 헛된 노력은 아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제품 외의 제품에 쓰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5]

각주[편집]

  1. 1.0 1.1 타이젠〉,《위키백과》
  2. 생각바다, 〈삼성의 새로운 운영체제(OS)"타이젠"〉, 《티스토리》
  3. 장우정 기자, 〈(삼성전자 2014)② 바다부터 타이젠까지…삼성전자 OS 분투기〉, 《조선비즈》
  4. TIZEN 타이젠 이란?〉, 《티스토리》
  5. 5.0 5.1 5.2 타이젠〉,《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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