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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2021년말 기준 83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페퍼그룹의 일원으로, 지난 2013년 한국에 진출하였다. 그 동안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2021년말 기준 저축은행 Top5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말 기준 83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페퍼그룹의 일원으로, 지난 2013년 한국에 진출하였다. 그 동안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2021년말 기준 저축은행 Top5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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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Pepper'라고 표기하지만, [[장매튜]] 대표이사에 따르면 페어플레이(Fairplay)로써 퍼펙트(Perfect)한 승리를 추구한다는 뜻에서 '페퍼'라고 한다. 페퍼저축은행의 이미지 광고에서도 이 뜻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모기업인 호주계 페퍼그룹(Pepper Group)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며, 페퍼그룹은 고추(red pepper)를 상징물로 쓰고 있어서 실제 유래는 이쪽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영어에서는 순치음 /f/와 양순음 /p/가 완전히 다른 발음이다. | 영어로는 'Pepper'라고 표기하지만, [[장매튜]] 대표이사에 따르면 페어플레이(Fairplay)로써 퍼펙트(Perfect)한 승리를 추구한다는 뜻에서 '페퍼'라고 한다. 페퍼저축은행의 이미지 광고에서도 이 뜻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모기업인 호주계 페퍼그룹(Pepper Group)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며, 페퍼그룹은 고추(red pepper)를 상징물로 쓰고 있어서 실제 유래는 이쪽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영어에서는 순치음 /f/와 양순음 /p/가 완전히 다른 발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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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경기도의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여 페퍼저축은행을 출범했다. 동년 12월 전라도의 한울저축은행(호남솔로몬저축은행)을 흡수 합병했다. | 2013년 10월 경기도의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여 페퍼저축은행을 출범했다. 동년 12월 전라도의 한울저축은행(호남솔로몬저축은행)을 흡수 합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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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토) 01:21 기준 최신판
페퍼저축은행(Pepper Savings Bank)는 호주 페퍼그룹 계열의 상호저축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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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말 기준 83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페퍼그룹의 일원으로, 지난 2013년 한국에 진출하였다. 그 동안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2021년말 기준 저축은행 Top5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설립 이후 페퍼저축은행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을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사업자대출, 기업대출, 자동차 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새로운 모바일뱅킹 앱 '디지털 페퍼'를 통해 고객님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ESG경영을 선도하는 저축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광주광역시를 연고지로 여자배구 제7구단인 AI 페퍼스 배구단을 창단했고, 장애인 양궁팀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과 기부를 실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명칭[편집]
영어로는 'Pepper'라고 표기하지만, 장매튜 대표이사에 따르면 페어플레이(Fairplay)로써 퍼펙트(Perfect)한 승리를 추구한다는 뜻에서 '페퍼'라고 한다. 페퍼저축은행의 이미지 광고에서도 이 뜻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모기업인 호주계 페퍼그룹(Pepper Group)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며, 페퍼그룹은 고추(red pepper)를 상징물로 쓰고 있어서 실제 유래는 이쪽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영어에서는 순치음 /f/와 양순음 /p/가 완전히 다른 발음이다.
역사[편집]
2013년 10월 경기도의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여 페퍼저축은행을 출범했다. 동년 12월 전라도의 한울저축은행(호남솔로몬저축은행)을 흡수 합병했다.
웅진그룹(늘푸른저축은행)에서 호주계 페퍼그룹으로, 다시 KKR그룹으로 최대 주주가 바뀌었다. 정확히는 페퍼 산하인 것은 그대로이지만 페퍼그룹 자체가 KKR그룹 사모펀드에 인수되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국내 저축은행 자산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SBI저축은행, 2위는 OK저축은행.
2021년 2월에 사옥(社屋)을 경기도 성남시에 마련한 신사옥 '페퍼존빌딩'으로 이전했다.
주요 인물[편집]
- 장매튜(Matthew Chang)
장매튜(Matthew Chang)는 페퍼저축은행 CEO이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자산 7조1949억원(2022년 3분기 기준)으로 국내 저축은행 '빅 4'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출금 운용 규모도 2013년 1300억원대 수준에서 2022년 3분기 현재 5조500억원으로 커졌다. 한국 시장 진출 이후 페퍼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연평균 39%, 대출금액은 연평균 52%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멈추지 않는 고도성장의 배경에는 2013년 이후 지금까지 자리를 지켜온 장매튜 대표의 공이 크다는 게 업계 안팎의 한목소리다. 1967년생인 장 대표는 10살 무렵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1.5'세대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대 초부터 미국에서 프라이빗뱅킹, 신용카드 세일즈 등 컨슈머뱅킹 부문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다.
한국으로 유턴한 건 2002년 들어서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서 한국소매금융 대표를 역임한 그는 PB본부장, 지점총괄상무 등 리테일 분야에서 업계 대표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데이터분석을 활용한 직장인 신용대출 모델을 국내시장에 안착시키며 세일즈 능력을 인정받았다. SC 재직 당시 그가 이끈 신용대출 조직이 대출모집인 9명, 본사 직원 20명에서 출발해 2년 만에 대출모집인 900명, 본사 직원 120명으로 확대된 사례는 지금도 은행권에서 회자된다.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고객 신용분석은 업계에선 꺼리는 중신용·중금리 대출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 준 과정이었다. 고신용자 위주의 제1금융권, 저신용자 대상의 저축은행이란 공식을 깨고 페퍼저축은행이 중금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데도 장 대표의 이력이 한몫했다. 장 대표는 "PF로 인한 대출 부실이나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외부 변수에도 별다른 리스크가 없다"며 "데이터 기반, 즉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갖춘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영업 초기부터 저신용자 중심의 고금리 대출을 철저히 지양했다. 1~10등급으로 나뉘는 고객 신용등급 중 은행이 1~3등급을, 기존 저축은행이 7~9등급을 커버한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그간 소외돼 있던 4~6등급을 대상으로 하는 니치마켓에서 더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
- 중신용·중금리 니치마켓 개척
페퍼저축은행의 고객 데이터 분석은 업계에서도 최상위 수준으로 꼽힌다. 데이터 분석과 운용을 전담하는 팀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장 대표와 함께 SC 등에서 합을 맞춰온 인재들이다. 지난 2021년에는 그동안 쌓아온 고객 데이터 분석 툴 위에 고객행동(behavior)과 리스크를 분석한 자체 스코어카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더욱 파워풀한 고객 신용평가와 분류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디지털채널 강화도 장 대표가 꾸준히 다져온 페퍼저축은행의 강점이다. 2022년에는 디지털채널만 분석하는 디지털뱅킹 스코어카드를 새로 구축하기도 했다.
"신용평가기관에서 쌓아놓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 타깃팅한 고객 데이터 수십만 건을 분석해냅니다. 이를 활용해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거죠. 고객별로 대출 한도와 금리가 모두 다른 맞춤형 여수신상품이 가능한 배경입니다. 은행권 전체가 디지털화되면서 고객분석 툴이 대동소이해졌다지만, 20년 전부터 해당 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요. 분석 능력과 스킬 면에서 압도적이라 자부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디지털뱅킹은 페퍼저축은행도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다. 이미 지난 2019년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페퍼루'를 선보인 장 대표는 2022년 새로운 모바일·디지털뱅킹 앱 '디지털페퍼'를 업그레이드해 내놓았다. 이전보다 상품군은 훨씬 다양해졌고, 처리 속도와 고객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웬만한 핀테크 공룡들과 견주어도 경쟁력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디지털채널 강화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2019년 온라인 비대면 대출이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한 데 비해, 2023년 초 들어선 45% 이상으로 올라섰다. 대출상품(여신)뿐 아니라 새로운 수신 고객 확보도 비대면 모바일 채널 도입 이후 크게 늘고 있다.
- 페퍼 그린 파이낸싱
'페퍼 그린 파이낸싱'이라 이름 붙인 녹색금융 강화도 저축은행은 물론 국내 금융사에선 보기 드문 ESG 경영 사례로 꼽힌다. 전기차·수소차 같은 친환경 자동차나 녹색건축물(녹색건축 그린등급이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충족 건물) 등을 대상으로 한 금리우대 프로그램이다. 페퍼저축은행의 그린 파이낸싱 전략은 국내 금융권에서 첫 사례로, 각종 사회공헌과 ESG 관련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린 파이낸싱 관련 대출금액은 2022년 말 기준 1500억원 수준으로, 장 대표는 올해 2000억원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 전망했다.[1]
영업점[편집]
- 본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40
- 평촌지점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17
- 광주지점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 62
- 전주지점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온고을로 1
- 부천지점 : 경기도 부천시 상동로 90
- 분당여신전문출장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53-1
스포츠[편집]
국내 여타 저축은행처럼 페퍼저축은행도 스포츠로 회사를 알렸다. 2021년 3월 31일에 유수연, 강예린 등 KLPGA에서 활약 중인 여자 프로골프 선수 5인의 후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21 시즌 막판 V-리그 진출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여자부 제7구단인 광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을 4월 20일에 창단하며 프로스포츠 시장에 진출하였다. 페퍼저축은행 ESG본부 김동언 이사가 페퍼저축은행 구단의 단장을 맡았고, 5월 24일에 광주 MBC 황동현의 시선집중의 인터뷰에 응했다. 참고로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줄임말로 최근 금융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ESG 경영은 당장의 수익성보다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요소로 평가된다.
2021년 5월 4일, 페퍼저축은행이 에이아이페퍼스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다. 이름에 AI가 들어간 것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요 시책으로 추진하는 광주광역시의 의도를 반영한 결과다. 그리고 8월 23일 배구단의 팀명이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로 확정했다.
2021년 9월 12일 무등일보가 AI 페퍼스 정성우 사무국장의 인터뷰가 게재했다.
21-22 시즌 후 5월 14~15일에 페퍼스타디움에서 제1회 AI 페퍼스배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 11월 민간 기업 최초로 장애인 양궁단을 창단하여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자동차 대출[편집]
각주[편집]
- ↑ 장진원 기자,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 《포브스》, 2023-01-23
참고자료[편집]
- 페퍼저축은행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pepperbank.kr/
- 〈페퍼저축은행〉, 《나무위키》
- 장진원 기자,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포브스》, 2023-01-23
- 이인혁 기자, 〈페퍼저축은행, AI 기반 '디지털페퍼'로 풀뱅킹 서비스〉, 《인베스팅닷컴》, 2022-06-15
- 한경우 기자, 〈페퍼저축은행, 영업개시 7년만에 업계 3위 도약〉, 《매일경제》, 2021-03-04
- 이지윤 기자, 〈페퍼저축은행, 신사옥 페퍼존 빌딩으로 본사 이전 완료〉, 《서울경제》, 2021-02-04
- 한종해 기자, 〈페퍼저축은행, 예체능 섭렵 ‘문화 마케팅’ 박차〉, 《파이낸셜투데이》, 2021-07-2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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