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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과 빙원에는 포식자인 북극곰과 함께 바다표범(포카 히스피다), 수염표범(에리냐투스 바르바투스), 바다코끼리(오도베누스 로스마루스)가 서식하고 있다. 갈매기, 우리아, 가마우지 등 새가 있다. 바다에는 종종 왕고래(Balaena mysticetus), 회색고래(Eschrichtius robustus), 벨루가(Delphinapterus Leucas), 나르왈(Monodon on onoceros)이 방문한다. 주요 어종은 북극 빙어, 사프란 대구, 북극 대구, 가자미 및 북극 곤들매기가 있다.<ref>〈[https://yoda.wiki/wiki/East_Siberian_Sea 동시베리아 해]〉, 《요다위키》</ref> | 해안과 빙원에는 포식자인 북극곰과 함께 바다표범(포카 히스피다), 수염표범(에리냐투스 바르바투스), 바다코끼리(오도베누스 로스마루스)가 서식하고 있다. 갈매기, 우리아, 가마우지 등 새가 있다. 바다에는 종종 왕고래(Balaena mysticetus), 회색고래(Eschrichtius robustus), 벨루가(Delphinapterus Leucas), 나르왈(Monodon on onoceros)이 방문한다. 주요 어종은 북극 빙어, 사프란 대구, 북극 대구, 가자미 및 북극 곤들매기가 있다.<ref>〈[https://yoda.wiki/wiki/East_Siberian_Sea 동시베리아 해]〉, 《요다위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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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9일 (목) 11:04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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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베리아해(영어: East Siberian Sea, 러시아어: Восто́чно-Сиби́рское мо́ре, 문화어: 동씨비리해)는 북극해의 변두리 바다로 노보시비르스크 제도와 브랑겔섬에 둘러싸인 바다이다. 서쪽은 랍테프해, 동쪽은 축치해에 접해있다. 면적은 987,000km² (381,000mi²)이고 평균 깊이 58m(190ft), 최대 수심 155m(509ft), 수량 57,000km³(4.6×10¹⁰ acre·ft)로 1년의 대부분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연평균 기온은 0-2℃로, 겨울에는 -30℃까지 떨어진다.[1]
개요[편집]
동시베리아해는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펼쳐져 있으며, 동쪽은 브랑겔리섬을 경계로 추코트해와 서쪽은 노보시비르스크 제도를 거쳐 랍테프해와 접한다. 해역은 동서 약 1,200km에 이르며, 대륙붕이 수백 km나 펼쳐져 있다. 이 바다에는 인디기르카강, 콜리마강 등이 흘러들어 여름에는 남쪽 연안을 따라 수로로 이용되고 있다. 동시베리아해는 북극 지역에서 가장 적게 연구된 바다 중 하나다. 혹독한 기후, 낮은 염도, 동식물 및 인구 부족, 얕은 수심(대부분 50m 미만), 느린 해류, 낮은 조류(25cm 미만), 잦은 안개, 특히 여름에는 8~9월에만 완전히 녹는 풍부한 빙원이 있다. 동시베리아해 해안에는 수천 년 동안 유카기르족, 축치족, 그리고 어업, 사냥, 순록 사육에 종사하는 에벤스족과 에벤스족의 원주민 부족들이 살았다. 그러나 북동항로의 개척시대에는 항로 최후의 난소(難所)로 알려졌던 곳으로, 1878년 처음으로 항행에 성공하였다. 주요한 항구는 콜리마강 하구의 암바르치크와 추코트 해안의 페베크를 들 수 있으나, 항해는 8∼9월로 한정되고 어업이 발달되지 않았다.[2]
이름[편집]
현재의 명칭은 1935년 6월 27일 소련 정부의 법령에 의해 바다에 지정되었다. 그 이전에는 바다는 뚜렷한 이름이 없었고 러시아에서는 인기르스코에(Indigirskoe), 콜림스코에(Kolymskoe), 세베르노에(Severnoe), 시비르스코에(Sibirskoe), 그리고 레도비토에(Ledovitoe)를 포함한 다양한 명칭들이 번갈아 그것을 지칭했다.
지형[편집]
북쪽에서 북극해를 향해 열려 있기 때문에 콜리마 만(Kolyma Bay) 및 차운스카야 만(Chaunskaya Bay)과 같은 동시베리아해의 주요만은 모두 남쪽 한계에 있다. 동시베리아해 한가운데에는 섬이 없지만 연안 해역에는 아욘섬(Ayon Island) 및 메드비예지섬(Medvyezhi) 섬과 같은 몇 개의 섬이 있다. 섬의 전체 면적은 80km²에 불과하다. 일부 섬은 대부분 모래와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차 침식된다.
총 집수 면적은 1,342,000km²이다. 동시베리아해로 흐르는 강 가운데 인디기르카, 알라제야, 추코차, 콜리마, 라우 추아, 차운, 페그 티멜 강이 가장 중요하다. 그중 몇 개의 강만 항해할 수 있다. 바다의 해안선 길이는 3,016km이다. 해안선은 큰 굴곡을 만들고 때로는 육지 깊숙이 뻗어 있으며 동부와 서부의 지형이 다소 다르다. 미세 굴곡은 드물고 강 삼각주에서만 발생한다. 뉴시베리아 제도와 콜리마강 하구 사이의 해안 부분은 경사가 낮고 천천히 변하는 균일한 지형으로 수많은 작은 호수로 가득 찬 습지 툰드라까지 육지로 확장된다. 대조적으로 콜리마강의 동쪽 해안은 가파른 절벽이 있는 산악 지형이다.
해저를 형성하는 대륙붕의 수중 지형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경사진 평야이며 진흙, 모래 및 돌이 혼합되어 있으며 현저한 움푹 들어간 곳과 융기가 없다. 바다의 약 70%는 50m보다 얕고 주된 깊이는 20~25m이다. 콜리마강과 인디르카강 하구의 북동쪽에는 해저에 깊은 참호가 있는데 이는 현재 바다에 잠긴 고대 강 계곡에 기인하며 서쪽 부분의 작은 깊이 지역은 노보시비르스크 해변을 형성한다. 동시베리아해는 전체 지역이 시베리아 가장자리에 있는 고대 바다인 베르호얀스크 해( Verkhoyansk Sea)에 의해 점유되었던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주로 해양 기원의 퇴적물로 구성된 충적 평원인 동시베리아 저지대( East Siberian Lowland)에 의해 남쪽으로 이어져 있다.
기후[편집]
기후는 극지방이며 대륙과 대서양 및 태평양의 영향을 받으며 겨울에는 주로 대륙의 영향을 받는다. 6~7m/s(15mph, 25km/h)의 속도를 가진 남서풍과 남풍이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공기를 가져오므로 1월 평균 기온은 약 -30°C이다. 날씨는 평온하고 맑으며 때때로 사이클론의 침입을 받는다. 대서양 저기압은 풍속과 기온을 높이는 반면 태평양 저기압은 구름, 폭풍, 눈보라를 동반한다.
여름에는 북쪽에서 바람이 분다. 6월에 약하고 7월에 6-7m/s(15mph, 25km/h)로 강화되고 8월에 10-15m/s(33mph, 50km/h)에 도달하여 바다서쪽 부분은 러시아 북부 해안에서 가장 격렬한 지역 중 하나이다. 그러나 남동부는 훨씬 더 고요하다. 북풍은 7월에 바다에서 0–1°C, 해안에서 2–3°C의 낮은 평균 기온을 가져온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고 비나 젖은 눈이 자주 내린다. 해안을 따라 안개는 연간 90~100일, 주로 여름(68~75일)에 발생하며 강수량은 연간 100~200mm로 적지만 여전히 증발량보다 많다.[3]
수문학[편집]
동시베리아해의 대륙 유출은 러시아 북극해 전체 유출의 10%에 불과한 연간 약 250km³로 상대적으로 적고 러시아의 모든 북극해 전체 유출수의 10%에 불과하다. 가장 큰 기여는 콜리마 강에서 132km³, 인기르카 강에서 59km³로 그 뒤를 잇는다. 대부분의 유출물(90%)은 여름에 발생하며 하천의 흐름이 약하기 때문에 해안 근처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해양 수문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인접한 바다 사이의 물 교환은 다음과 같다. 랍테브해, 축치해, 북극해로의 연간 유출량은 각각 3,240km³, 6,600km³, 11,430km³이며 유입량은 각각 3,240km³, 8,800km³, 9,230km³이다.
지표수 온도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겨울에는 강 삼각주에서는 -0.2~0.6°C, 북해 부분에서는 –1.7~-1.8°C로 변화한다. 여름에는 만과 입구에서 7-8°C, 얼음이 없는 해역에서는 2-3°C로 따뜻해진다.
지표수의 염도는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증가한다. 겨울과 봄에는 콜리마강과 인디르카강의 삼각주 부근에서 4-5‰(천분율)이다. 그것은 바다 중심에서 28-30‰까지 증가하며 북쪽 외곽에서는 31-32‰에 이른다. 눈이 녹아서 여름에는 염도가 5‰ 정도 감소한다. 또한 해저에서 지표면까지 약 5~7‰ 감소한다.
해면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해류가 일정하고 약하기 때문에 바람에 의해 일시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조수는 반일(하루 2회 상승)이며 진폭이 5에서 25cm 사이이다. 해일은 얕은 물 때문에 해안 쪽으로 약해진다. 여름에는 강의 유출로 인해, 가을에는 바람으로 인해 해수면이 최대화된다. 3-4월에 가장 낮고 연간 총 변동은 약 70cm 이내이다. 바람은 서쪽 지역에 3~5m에 달하는 파도를 동반하는 폭풍을 몰고 오는 반면 동쪽 지역은 비교적 잔잔하다. 폭풍은 일반적으로 여름에 1-2일 지속되며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하며 3~5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바다는 10월에서 11월, 6월에서 7월 사이에 언다. 얼음은 해안 근처에서 연속적으로 정지하며 겨울 말까지 두께가 2m에 도달한다. 두께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감소한다. 더 먼 바다속으로 얼음 덮개는 2~3m 두께의 표빙으로 변한다. 남쪽 겨울 바람은 이 얼음을 북쪽으로 이동시켜 바다 중심 근처에 폴리냐를 만든다. 바다에는 빙산이 없다. 얼음이 녹는 것은 보통 5월경에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콜리마강의 삼각주 주변에서 시작된다. 산업이 없기 때문에 바닷물은 오히려 깨끗하다. 노보시비르스크 섬과 브랑겔 섬 근처(최대 80μg/L)에서는 간헐적인 기름 유출로 인해 경미한 오염이 발견되었으며 지역 화력발전소와 주요 항구 페벡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차운스카야 만에서 경미한 오염이 발견되었다.
동식물군[편집]
혹독한 기후로 인해 식물군과 동물군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여름 플랑크톤 개화는 짧지만 강렬해서 8월과 9월에 500만 톤의 플랑크톤을 생산하지만 연간 생산량은 700만 톤이다. 물의 영양소는 대부분 하천 방류와 해안 침식에 의해 공급된다. 플랑크톤 종은 태평양 요각류에 의해 지배된다.
해안과 빙원에는 포식자인 북극곰과 함께 바다표범(포카 히스피다), 수염표범(에리냐투스 바르바투스), 바다코끼리(오도베누스 로스마루스)가 서식하고 있다. 갈매기, 우리아, 가마우지 등 새가 있다. 바다에는 종종 왕고래(Balaena mysticetus), 회색고래(Eschrichtius robustus), 벨루가(Delphinapterus Leucas), 나르왈(Monodon on onoceros)이 방문한다. 주요 어종은 북극 빙어, 사프란 대구, 북극 대구, 가자미 및 북극 곤들매기가 있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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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동시베리아해〉, 《위키백과》
- "East Siberian Sea", Wikipedia
- 〈동시베리아 해〉, 《요다위키》
- 〈동시베리아해〉,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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