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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1일 (토) 08:15 기준 최신판

보덴호

보덴호(Boden L. )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는 호수이다.

개요[편집]

  • 보덴호는 슈바벤해(Schwäbische Meer)라고도 불린다. 빙하기에 라인빙하에 의해 형성되었다. 중부 유럽의 호수 중 벌러톤호(Lake Balaton), 제네바호(Lake Geneva)에 이어 세 번째로 크며,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다. 보덴호는 가장 큰 호수인 오버호(Obersee, 476㎢), 북쪽의 위베를링거호(Überlinger See), 서쪽의 운터호(Untersee) 그리고 북서쪽의 첼러호(Zeller See)와 그나덴호(Gnadensee)의 네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총면적은 약 571㎢이다. 오버호(湖) 중간 지점이 가장 깊은데, 수심이 252m이다. 수량은 약 55㎦이다. 라인강, 브레겐처강(Bregenzer Ache), 도른비르너강(Dornbirner Ache)이 알프스에서부터 호수까지 퇴적물을 운반해온다. 따라서 호수는 남동쪽에서부터 점차 얕아진다. AD 43년 경 로마의 지리학자 폼포니우스 멜라(Pomponius Mela)가 처음으로 호수에 대해 언급했다.[1]
  • 보덴호는 유럽의 알프스 산맥 북쪽에 있는 호수.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3개국에 걸쳐 있다. 지명은 옛 명칭인 보드만(Bodman)에서 유래된다. 여름에는 라인 강의 융설 빙수(融雪氷水)가 흘러들어, 혼탁한 물을 가라앉히고 라인 강으로 내보내는 자연 침전조(沈澱槽) 역할을 한다. 빙하호로 기후가 온화하며,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주변 지역에서는 포도를 재배한다.
  • 보덴호는 유럽 중앙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세 나라에 걸쳐 있는 호수이다. 면적 536㎢, 호면표고 400m. 빙하기에 형성되었으며, 큰 호수인 오버 호(Obersee)와 서쪽의 몇몇 작은 호수로 나뉜다. 라인강 상류의 중요한 발원지 중 한 곳으로, 서쪽으로 흘러나간다. 주변은 으로 둘러싸여 있으나, 이 호수로 인하여 기후를 온화하게 만들어 주며, 호수는 한겨울에도 잘 얼지 않는다. 본래 로마 제국의 황제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의 이름에서 유래하여 콘스탄스호(영어: Lake Constance)로 알려졌으나, 독일어권에서는 보덴제 호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영어 및 로망스어군 언어로는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에서 유래된 말로 부르고 있다(영어: Lake Constance, 프랑스어: Lac de Constance). 북쪽 연안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바이에른주, 동쪽 연안은 오스트리아 포어아를베르크주, 남쪽 연안은 스위스 샤프하우젠주, 투르가우주, 장크트갈렌주에 면한다. 호반의 주요 도시로는 독일의 콘스탄츠,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가 있다. 주변은 온화한 기후로 포도 재배가 성하다.[2]

보덴호 분쟁[편집]

  •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국경에 있는 보덴호의 주권(主權)을 주장하는 3국 간의 영토분쟁이다. 보덴호(Bodensee)는 알프스산맥 북쪽에 있는 호수로,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에 걸쳐 있다. 원래 명칭은 고대에 이 지역을 지배하였던 로마제국의 콘스탄티우스 황제의 이름에서 유래한 콘스탄츠호(Lake Konstanz)이고, 영어로는 콘스턴스호(Lake Constance)라고 부르며, 보덴호는 독일어권에서 부르는 명칭이 일반화된 것이다.
  • 호수는 호안선(湖岸線)의 길이가 273㎞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173㎞가 독일에 놓여 있고, 72㎞는 스위스에, 나머지 28㎞는 오스트리아에 놓여 있다. 호수의 면적은 약 571㎢에 달하는데, 호수를 공유하는 3국 간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경계선이 획정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호수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3국 간에 실제적인 분쟁이나 충돌이 일어난 적은 없으나, 호수의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아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

라인강[편집]

  • 라인강(Rhein R.)은 중부 유럽 최대의 강이다. 영어로는 Rhine, 네덜란드어로는 Rijn, 프랑스어로는 Rhin, 독일어로는 Rhein으로 쓴다. 본류의 길이 약 1,320km. 유역면적 15만 9610㎢. 하구 삼각주 부분을 합친 면적 22만 4400㎢. 알프스산지에서 발원하여 유럽에서 공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을 관류하여, 북해로 흘러든다. 본류는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여러 나라를 거치며, 운하에 의해서 지중해 ·흑해 ·발트해 등과 연결된다. 그 중 독일을 흐르는 부분이 가장 길어, 독일의 상징이라고 한다.
  • 라인강은 스위스의 토마호(湖)에서 발원하여, 그라우뷘덴주(州)의 라이헤나우에서 힌타라인강과 합류하여 보덴호로 흘러든다. 보덴호 서쪽의 샤프하우젠에서는 석회암산지를 가로질러 낙차 24m의 라인 폭포를 이루며 서쪽으로 흐른다. 바젤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마인츠까지 약 300km를 너비 20∼30km의 라인 지구대(地溝帶)를 흐른다. 이 부분을 '상부 라인'이라고 하며, 남반부는 독일과 프랑스와의 국경을 이룬다. 독일의 빙겐에서는 북서쪽으로 라인 협곡을 흐르는데, 이 협곡 부분을 '중부 라인'이라 한다. 특히 빙겐과 코블렌츠와의 사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잇달아 나타나는 옛 성(城)과 포도원을 비롯하여 하이네의 시로 유명한 로렐라이의 바위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 코스이다. 다시 본의 남쪽에서 북부 독일 저지로 나와 '하부 라인'을 이루고 북서류하여 네덜란드로 들어가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왈강(본류)과 레크강(분류)으로 나누어져서 북해로 흘러든다.

라이헤나우 수도원섬[편집]

  • 라이헤나우 수도원섬(Monastic Island of Reichenau)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속해 있는 섬으로 보덴호에서 가장 큰 섬이며 2000년 11월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00년 11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섬으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섬은 콘스탄츠(Konstanz)의 라이헤나우(Reichenau)의 일부로, 독일 남단에 위치한 보덴호에서 가장 큰 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는 이 섬을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로 중세 베네딕토파 수도원의 종교, 문화적 역할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보덴호의 서쪽, 콘스탄츠와 라돌프첼(Radolfzell) 사이에 있는 이 섬은 길이가 4.5km, 넓이가 1.5km 정도이다.

장크트갈렌주[편집]

  • 장크트갈렌주(Canton of St. Gallen)는 스위스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주이다. 주도는 장크트갈렌이다. 주의 북쪽은 보덴호에 접해 있으며, 동쪽은 오스트리아 · 리히텐슈타인 국경으로 이어진다. 남쪽은 알프스 산맥 지역이다. 1798년 헬베티아 공화국이 건립되었을 때 아펜첼 지역과 함께 젠티스주에 속했다가 1803년 스위스연방의 한 주가 되었다. 포도주 산지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장소이기도 하다. 주민 대부분이 독일어를 사용한다.

알펠트[편집]

  • 알펠트(Alfeld)는 독일 니더작센주에 남부 힐데스하임 행정구에 속한 마을이다. 튀링겐주와 니더작센주를 관통하는 라이너강과 인접해 있다. 하노버와 브라운슈바이크, 괴팅겐, 볼프스부르크 등을 아우르는 하노버 대도시권의 일부다. 독일 북부의 엘베강에서 남부의 보덴호로 이어지는 관광코스인 '독일 목재골조 길'에 포함된다. 알펠트에는 20세기 초에 현대건축을 선도한 파구스 공장이 유명하다. 201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바트슈센리트[편집]

  • 바트슈센리트(Bad Schussenried)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비베라흐지구에 속한 온천도시이다. 슈바벤 지역 북부에 위치하며 관광루트인 오버슈베비슈 바로크가도가 지난다. 바트슈센리트는 울름과 보덴호의 사이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라벤스부르크와 접한다. 바트슈센리트는 독일 정부에서 인증한 건강휴양지이다. 슈센리트 수도원과 수도원 박물관, 부속 성마그누스 교회 등이 대표적 건축유적이다. 과거 5세기 동안의 맥주잔을 수집해 전시하는 맥주잔 박물관이 있다.

아르본[편집]

  • 스위스 투르가우주(州)에 있는 소도시. 보덴호(湖) 남서쪽 연안, 투르가우주 로만슈호른(Romanshorn)과 장크트갈렌주 로르샤흐(Rorschach) 사이의 반도형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장크트갈렌주(州)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대도시는 장크트갈렌주의 주도(州都)인 장크트갈렌이다. 주변의 구릉지대에는 선사시대에 존재했던 라인 빙하의 빙퇴석(氷堆石)이 남아 있다.
  • 석기시대부터 보덴호의 아르본 쪽 연안에 사람이 살았으며 1885년과 1944년 고고학 발굴이 이루어졌다. 로마시대에 아르본의 베르글리(Bergli) 지역에 요새를 두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보덴호를 굽어보는 위치상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취급했다. 오랫동안 콘스탄스 주교의 소유지였으며 1798년 프랑스 군대에 점령되었다가 스위스 헌법에 따라 주교 지배에서 벗어났다. 1803년 투르가우주에 속하게 되었다.

샤프하우젠주[편집]

  • 샤프하우젠주(Schaffhausen)는 라인강 북쪽의 독일 영토 내에 돌출해 있어 북쪽·동쪽·서쪽 3면이 독일과 경계를 이룬다. 보덴호의 서쪽에 있으며 주 면적의 3분의 1이 삼림으로 덮여 있다. 역사적으로 샤프하우젠주는 주도인 샤프하우젠이 점령한 지역으로 이루어졌으며 1501년 스위스 연방에 가입했다. 샤프하우젠시는 라인강 연안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이 주의 관광중심지이다.
  • 주요 산업은 기계·섬유·금속·시계·보석·유리 등의 제조업과 목재 가공업, 양조업이 이루어진다. 그밖에 포도 재배와 임업도 활발하다. 주요 관광 코스로는 샤프하우젠 시내에 있는 역사적인 유적을 비롯하여 시 남서쪽 3㎞ 지점에 있는 유럽 최대의 폭포라인폭포, 라인강이 보덴호에서 흘러나오는 지역에 위치한 슈타인암라인 등이 있다. 주민들은 대부분 독일어를 사용하는 프로테스탄트이다. 이 주를 상징하는 약호는 SH이다.

콘스탄츠[편집]

  • 콘스탄츠(Konstanz)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속한 도시로 보덴 호수와 라인강에 인접해 있다. 강의 북쪽은 주거 지역과 산업단지, 콘스탄츠대학 등이 있으며, 강 남쪽에는 응용과학대학 외에 행정센터와 쇼핑시설이 있는 구시가지가 있다. 1414년부터 1418년까지 콘스탄츠 공의회가 열렸던 콘스탄츠 공의회 건물이 이 도시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보덴호(Bodensee,Lake Constance)〉, 《두산백과》
  2. 보덴호〉,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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