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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3일 (월) 01:19 기준 최신판

라페루즈해협

라페루즈해협(宗谷海峡)은 일본 홋카이도 북부의 소야곶러시아 사할린섬크릴론곶 사이의 해협이다. 일본에서는 소야해협이라고 부른다.

개요[편집]

  • 라페루즈해협(러시아어: пролив Лаперуза)은 홋카이도의 소야 곶과 러시아 사할린섬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이름의 유래는 1787년 8월 15일에 이 해협을 지나간, 배로 세계일주를 시도한 프랑스인 탐험가 라페루즈 백작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소야 해협(일본어: 宗谷海峡 소야카이쿄)이라고 부른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60~70m로, 비교적 얕은 해협이다. 동물 분포의 경계선의 하나인 동물지리학상의 분포경계선이 통과한다고 여겨진다.[1]
  • 라페루즈해협은 러시아 및 한국,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라페루즈 해협이 통용되며 중국과 일본에서만 '소야 해협(宗谷海峡)'이라고 부른다. 너비 약 40km에 수심은 평균 5m~120m이다. 라페루즈 해협이라는 명칭은 1787년에 이곳을 거쳐 세계일주를 시도한 프랑스의 탐험가 라페루즈의 이름에서 따왔다. 소야해협이라는 이름은 일본 홋카이도의 지명인 소야에서 유래됐다. 여름에는 쓰시마 난류의 일부가 통과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며 겨울에는 결빙된다. 이외에 동해와 오호츠크해를 잇는 주요 항로로 꽤 중요한 곳이다. 또한 북극항로가 개통된다면 지금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중요한 항로가 된다. 일본 제국시기 남부 사할린을 점령하고 있던 시기에는 치하쿠 연락선이 이곳을 통해 다녔다. 2016년에 러시아가 일본에 이곳을 통해 철도를 연결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이미 해저터널이 놓인 쓰가루 해협(58km)보다 라페루즈 해협(40km)의 폭이 좁고 사할린과 러시아 본토 사이의 해협 상단의 네벨스코이 해협은 불과 7km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궤간의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궤를 달릴 수 있는 열차가 한국에서 개발된 사례가 있으므로 기술적으로 극복 가능하다.[2]
  • 라페루즈해협은 일본 홋카이도(北每道) 북부의 소야곶(宗谷串)과 러시아 사할린의 크릴론곶 사이의 해협이다. 일본에서는 소야해협이라고 불린다. 너비 약 40km, 수심 51∼118m이다. 명칭은 프랑스의 해양탐험가 라페루즈의 이름에서 연유한다. 여름에는 쓰시마(對馬) 난류의 일부가 통과하여 짙은 안개가 발생하기 쉬우며, 겨울에는 결빙한다. 동해와 오호츠크해(海)를 잇는 주요 항로이다. [3]

일본 소야곶[편집]

  •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 있는 실질적인 일본의 최북단이다. 맑은 날에는 여기서 사할린이 보인다. 일본 최북단을 가리키는 이정표로 '땅의 비(地の碑)'. 여기저기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한다. 기념비 주변에서 평화를 기리는 팻말을 볼 수 있으며, 이곳 바로 옆에 있는 소야곶공원(宗谷岬公園)에는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희생자를 위한 위령비(祈りの塔)가 세워져 있다. 이는 사고기에 탑승한 일본인 승객이 한국인과 미국인 다음으로 많았기 때문인데, 실제로 사고 당시에는 대한항공이 일본 항공사들에 비해 운임이 저렴했기에 김포국제공항 도착 후 환승하여 일본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
  • 소야곶(일본어: 宗谷岬)은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 있는 곶이다. 일본 영토 최북단을 기념하는 '일본 최북단의 땅'(日本最北端の地)이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 비석을 보기 위하여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라페루즈 해협에 면한다. 이 곳에서 사할린섬 최남단의 크릴론곶까지는 43km 떨어져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할린섬의 모습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곳에서 북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일본의 실효 지배 영역 중 최북단인 벤텐섬이 있다. 레분섬과 최북단 분쟁이 있었으나 이 지역이 최북단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소야곶 역시 벤텐섬보다는 남쪽에 위치해 있어 최북단은 벤텐섬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언덕에는 '추도의 비'가 있다. 1983년 9월 1일에 발생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을 위로하는 탑이다. 사건이 일어난 후 2년 뒤에 만들어졌다. 탑의 끝은 사고가 발생한 사할린 섬의 모네론섬을 향하고 있다.
  •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의 기념비는 1976년 히트 발라드 ‘소야미사키'를 연주한다. 곶에 대한 내용을 일본 스타일의 음악인 엔카로 담아낸 노래이다. 가장 큰 기념비는 종이비행기처럼 생긴 '기도의 탑'으로 1983년 9월 격추된 대한항공 007편을 추모하고 있다. 기도의 탑 뒤로는 어린이 평화의 종, 세계 평화의 종, 그리고 세계 평화 공원이 있다. 아케보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또 다른 기념비는 남성과 여성이 끌어안은 모습을 그렸다. 이상해 보이지만, 이 기념비는 홋카이도의 낙농업을 기리며 현에서 50만 마리의 젖소를 기르면서 우유 1백만 톤을 생산해낸 해를 기리는 것이다.
  • 옛 해군 망루는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이다. 어부들이 왓카나이 해변에 해초를 말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매년 겨울이면 해안에 떠내려오는 유빙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추운 편이니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어야 한다. 소야곶 공원 입구 근처에는 식당, 소매점, 기념품점 등을 볼 수 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경우 소야곶 주변의 민박집과 호스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러시아 사할린[편집]

  • 사할린 섬은 북태평양에 있는 러시아 연방의 섬이자 주로 타타르 해협과 오호츠크 해 사이에 있으며, 동쪽에 위치한 쿠릴 열도와 함께 러시아의 사할린주를 이룬다. 면적은 7만 2492 km²로 남한 면적의 3/4에 달하며, 러시아가 영유한 섬 중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다. 러시아의 동쪽 해안, 일본 홋카이도의 북쪽, 러시아 쿠릴 열도의 서쪽에 위치한다. 러시아인이 대부분이고 한국계가 3만 명으로 2번째로 많으며 중심도시는 남부에 위치한 유즈노사할린스크이다.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사할린 사이의 해협은 라페루즈 해협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프랑스의 라페루즈 백작이 해도에 최초로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라페루즈 해협을 소야 해협이라 부른다.
  • 유라시아 대륙과 사할린 섬 사이에 타타르 해협, 혹은 폴로베츠 해협이라 부르는 좁은 물길이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사할린을 탐험해 사할린이 대륙의 일부가 아닌 섬임을 최초로 밝혀낸 마미야 린조(間宮林藏)의 이름을 따서 마미야 해협이라고 부른다. 섬 북서쪽의 포기비와 대륙 측의 라자레프와는 간격이 가장 좁아 불과 7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연륙교 건설도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겨울에는 타타르 해협의 바다가 얼어 붙기 때문에 썰매를 타고 사할린 섬과 러시아 본토를 오갈 수 있다.

라페루즈해협의 기후[편집]

  • 라페루즈해협 지역의 기후는 바다의 영향으로 위도에 비해 덜 추우며, 1월 평균기온은 -4.7℃, 8월 평균 기온은 20℃로 역대 최저기온 기록은 -19.4℃로 서울(-23.1℃)보다도 높다. 여름에 비도 많이 오며 따라서 위도가 훨씬 높은 런던보다 일조시간이 적다. 오호츠크해와 인접해 있으며 겨울엔 바다에 얼음이 떠다닌다.

라페루즈해협의 지리[편집]

  • 지구온난화로 북극해가 녹는 비극이 발생하지만, 역으로 북극 항로가 개설되는 계기가 된다. 한반도에서 북극해를 거쳐서 유럽에 당도하자면 가장 빠른 항로는 라페루즈 해협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해협은 한국인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지만 사실은 환동해(동해를 둘러싼 지역)의 총체적 전략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동해에서 북극해로 나아가는 중요 출구이기 때문이다. 동해의 출구가 되는 북방 바다가 중요하다. 동해는 시베리아 대륙과 한반도, 일본 열도에 둘러싸인 호수 형상이기는 하나 갇힌 바다는 아니다. 동해는 대양은 아니지만, 심해저, 해류, 해저 지형 등에서 두루 작은 대양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작은 대양인 관계로 동해를 형성시켜주는 대륙과 섬 사이에는 많은 해협이 존재한다.
  • 라페루즈해협이 항로로 이용된 역사는 매우 짧다. 오늘날 지리 상식으로 시베리아에서 타타르 해협을 건너면 사할린섬에 닿고, 사할린에서 라페루즈 해협을 건너면 홋카이도에 닿는다. 사할린이 섬이라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은 18세기 이후에야 확립되었다. 이들 해협은 다양하게 불렸으며, 그 명칭에는 해협을 발견한 각 나라의 이해충돌이 반영되어 있다. 러시아와 중국, 일본과 미국의 해양 전략이 충돌하는 해협이기도 하다. 홋카이도 북단의 소야 곶과 러시아 사할린섬의 크릴론 곶 사이를 러시아와 한국은 라페루즈 해협으로 부른다. 국제적으로도 라페루즈 해협이라 불린다. 중국과 일본에서만 소야 해협이라고 한다. 너비 약 40㎞에 수심은 평균 5~120m다.
  • 라페루즈 백작이 한반도에서 최초로 만난 섬은 '켈파에르트(Quelpaert)섬' 즉 제주도였다. 이어 부산 앞바다를 거쳐서 동해로 항해하면서 을 하나 기록했는데 '다즐레(Dagelet)섬' 즉 울릉도였다. 함대는 북상을 거듭하여 당시만 해도 러시아인이 없던 사할린 사이의 해협을 지나쳤으며, 이를 라페루즈 해협으로 명명했다. 이들은 북동으로 계속 올라가서 마침내 쿠릴열도에 당도한다. 서양 선박이 최초로 라페루즈 해협을 통과한 것이다. 북극해 항로가 시작된다면 라페루즈 해협의 중요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해협의 북쪽 항로에 쿠릴열도가 있고 러시아와 일본이 북방 4도를 놓고 다툰다. 라페루즈는 사할린이 하나의 섬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기록했으나, 그는 이 정보를 원주민에게서 입수했다. 마미야 린조도 일본에서 사할린이 섬임을 발견한 인물로 공적을 인정받고 있지만, 정보의 원천은 역시 사할린 북부의 니브흐 촌민이었다.[4]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행정구역
북아시아 도시
북아시아 지리
북아시아 바다
북아시아 섬
북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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