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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에는 유럽의 인구가 아프리카의 인구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나, 현재는 도리어 아프리카의 인구가 유럽의 인구보다 약 4억 명이 더 많다. 게다가 이런 관계가 역전된 것은 극히 최근으로(2000년대 초반) 그만큼 아프리카의 인구증가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유럽의 인구가 정체된 원인으로는 [[서유럽]] 중심으로 선진국들이 포진해 있는 까닭과 삶의 디지털화와 전문성으로 인해 아이를 돌보기가 힘들어져서 그렇다는 것이 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22년 인구 순위 기준으로 유럽 전체 인구가 중국의 절반이고 한국보다 인구 많은 나라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밖에 없으며, 남북한 인구를 합칠 시 독일과 러시아밖에 없다. 일본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는 오직 러시아뿐이며, 그마저도 유럽 러시아는 일본보다 인구가 적다. | 20세기 중반에는 유럽의 인구가 아프리카의 인구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나, 현재는 도리어 아프리카의 인구가 유럽의 인구보다 약 4억 명이 더 많다. 게다가 이런 관계가 역전된 것은 극히 최근으로(2000년대 초반) 그만큼 아프리카의 인구증가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유럽의 인구가 정체된 원인으로는 [[서유럽]] 중심으로 선진국들이 포진해 있는 까닭과 삶의 디지털화와 전문성으로 인해 아이를 돌보기가 힘들어져서 그렇다는 것이 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22년 인구 순위 기준으로 유럽 전체 인구가 중국의 절반이고 한국보다 인구 많은 나라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밖에 없으며, 남북한 인구를 합칠 시 독일과 러시아밖에 없다. 일본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는 오직 러시아뿐이며, 그마저도 유럽 러시아는 일본보다 인구가 적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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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3일 (토) 22:35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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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반도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우랄산맥과 캅카스산맥, 우랄강, 카스피해, 흑해와 에게해의 물길을 기준으로 하여 아시아와 구분한 지역을 일컫는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반도이기도 하다. UN 분류에 따르면 유럽에는 49개의 정식 국가가 있다.[1]
개요[편집]
유럽반도의 면적은 1,018만㎢로 한반도의 46배 수준이며, 육지 면적이 998만㎢ 또는 지구 표면의 2%, 육지의 약 6.8% 지역으로 표현된다. 캐나다와 983만㎢와 비슷하고 미국보다 약간 더 크다. 북쪽으로는 북극해,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 동남쪽으로는 흑해와 그와 비롯한 물길과 마주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계는 과거의 고전 고대 시대의 개념으로서 이해하기에는 모호하므로 자연 지리학으로서의 유럽은 문화와 정치적 요소를 포함하여 정의한다. 유럽은 약 50개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과 인구로서 러시아가 가장 크고, 바티칸 시국이 가장 작다. 인구는 많은 편이며, 아시아의 각 지역들과 아프리카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다. 세계 인구의 약 11%인 7억 3천 9백만 명이다. 유럽은 서구 문화의 기원이며,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에서 비롯하고 있다. 15세기 이후부터 세계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펼쳤으며, 식민주의를 시작하였다. 16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아메리카, 대부분의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의 많은 부분을 통제하였다. 대영 제국은 산업혁명을 시작하여 경제, 문화, 사회의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뻗어나온 반도 형태인데, 이 안에 또 여러 반도들이 산재해 있어 반도들로 이뤄진 반도라 부르기도 한다. 스칸디나비아반도, 유틀란드반도, 브르타뉴반도, 이베리아반도, 이탈리아반도, 발칸반도, 크림반도, 콜라반도 등이 있다.[2]
어원[편집]
‘유럽’이란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의 에우로페(그리스어: Εὐρώπη)에서 왔다. 에우로페는 페니키아의 공주로, 제우스가 하얀 황소로 둔갑하여 크레타섬으로 유괴해 미노스, 라다만튀스, 사르페돈을 낳았다. 호메로스가 쓴 문헌에서 에우로페는 크레테의 신화에서 등장하는 여왕으로 나오지, 지명을 일컫는 말이 아니었다. 후대에 '에우로페'는 그리스 중북부를 일컫게 되며, 기원전 500년경에 그 의미는 북쪽 땅으로 확대된다. 에우로페(그리스어: Εὐρώπη)의 어원설 중 하나에 따르면 이 이름은 그리스어로 넓다를 뜻하는 eur-와 눈을 뜻하는 op- 또는 opt-가 결합하여 넓게 보는, 시각의 넓음을 뜻하는 Eurṓpē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넓다는 말은 재구성된 원형 인도-유럽 종교에서 지구를 이르는 별칭적인 형용사이다. 다른 설에서는 이 말이 사실 아카드어 낱말 erubu(내려가다, 해 지다)나 그 동계어인 페니키아어 낱말 ereb(저녁, 서쪽), 아랍 마그레브, 히브리어 낱말 ma'ariv 등 셈어 낱말에서 나온 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음운론적으로 에우로페라는 이름과 다른 셈어 형태의 낱말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는 주장도 있다. 대부분의 세계 주요 언어에서도 이 지역을 일컬을 때 에우로페에서 파생된 말을 쓰고 있다. 가령 중국어에서는 음차어 歐羅巴(병음: ōulúobā)의 축약어인 歐를 써서 歐洲라 부른다. 한편 일부 튀르크어족에서는 Avrupa 또는 Evropa라는 공식 명칭이 있으나 일상적으로는 Frengistan(프랑크인의 땅)이라 부른다.
범위[편집]
유럽은 지리적인 대륙이 아니라 문화적, 관념적인 대륙이다. 아시아와 유럽은 연속된 땅덩어리기에 어디까지가 유럽이고 어디까지가 아시아인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수많은 의견이 난립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통일되어 있지 않다. 유럽과 아시아를 분리해서 다루어야 하는 협회나 통계 관련 기관들은 지금도 자기들만의 기준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분류한다. 과거 유럽인들의 통상적인 관념인 "대충 지중해 동편이랑 러시아 너머는 유럽 아님"을 만족하는 선을 긋고 싶다면 통상적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을 정해야 한다. 유럽연합에서는 튀르키예, 키프로스와 캅카스 3국까지 유럽에 포함하고, 대신 카자흐스탄을 유럽 밖으로 규정했다.
지리[편집]
유럽은 유라시아 서쪽의 1/5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유라시아 전체 면적의 19.2%에 달한다. 유럽은 다른 대륙에 비해 대륙과 접하고 있는 해안선의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유럽의 해상 경계선은 북쪽으로는 북극해,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 흑해, 카스피해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의 지형은 비교적 작은 지역 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남쪽 지역은 산악 지대가 많은 반면 북쪽 지역은 알프스산맥, 피레네산맥, 카르파티아산맥을 거쳐 언덕이 많은 고지대를 지나 넓고 낮은 북쪽 평원으로 내려간다. 동쪽에 위치한 넓은 저지대는 유럽 대평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심에는 북독일 평원이 자리잡고 있다. 고지대는 영국과 아일랜드섬의 서부 지역에서 노르웨이의 피오르 지대까지 뻗어 있다. 이베리아반도와 이탈리아반도와 같은 하위 지역은 중앙유럽 본토 자체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복잡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고원, 강, 계곡과 같은 지형이 분포하고 있다. 다수의 분지는 일반적인 경향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지만 아이슬란드, 영국, 아일랜드와 같은 지역은 특별한 경우이다. 전자는 그 자체로 유럽의 일부로 간주되는 북쪽 바다에 있는 육지이고 후자는 해수면이 상승하여 그들을 고립시킬 때까지 한때 본토와 결합되었던 고지대 지역이다.[3]
기후[편집]
유럽은 주로 온대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기후는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인해 같은 위도에 위치한 전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온화하다. 멕시코 만류는 유럽의 중앙 난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는 유럽의 기후를 다른 곳보다 더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멕시코 만류는 유럽 해안에 따뜻한 물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대서양에서 대륙을 가로질러 부는 편서풍을 따뜻하게 한다. 유럽의 기후는 크게 건조 기후, 온대 기후, 냉대 기후, 한대 기후로 나뉜다. 북서유럽은 서안 해양성 기후(비가 많이 온다. 영화 킹스맨에서 등장인물들이 우산을 쓰고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쉽다), 중앙유럽, 동유럽은 대륙성 기후, 남유럽은 지중해성 기후를 띠고 있다. 그 외에 이베리아반도 내륙 일부 지방은 스텝 기후, 스칸디나비아반도는 타이가 기후,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해안은 툰드라 기후, 알프스 산맥 지대는 고산 기후를 띤다.
인구[편집]
유럽은 동아시아, 남아시아와 더불어 전통적인 인구 밀집 지역이다. 2022년 유럽 인구는 약 7억 4,000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지만 1950년대만 해도 유럽 인구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였고 20세기 초에는 25%를 넘었다. 유럽이 십자군 전쟁 이후로 지속적으로 대외 팽창을 추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유럽의 인구가 많았다는 점도 한 몫 했다. 현재는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으로 인구가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개발도상국들의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만큼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크게 감소할 것이다. 그리고 우랄 맥 동쪽이 북아시아에 속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럽 대륙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10%가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러시아를 포함해도 10%가 안 된다.
20세기 중반에는 유럽의 인구가 아프리카의 인구보다 두 배 이상 많았으나, 현재는 도리어 아프리카의 인구가 유럽의 인구보다 약 4억 명이 더 많다. 게다가 이런 관계가 역전된 것은 극히 최근으로(2000년대 초반) 그만큼 아프리카의 인구증가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유럽의 인구가 정체된 원인으로는 서유럽 중심으로 선진국들이 포진해 있는 까닭과 삶의 디지털화와 전문성으로 인해 아이를 돌보기가 힘들어져서 그렇다는 것이 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22년 인구 순위 기준으로 유럽 전체 인구가 중국의 절반이고 한국보다 인구 많은 나라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밖에 없으며, 남북한 인구를 합칠 시 독일과 러시아밖에 없다. 일본보다 인구가 많은 나라는 오직 러시아뿐이며, 그마저도 유럽 러시아는 일본보다 인구가 적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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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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