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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영업비밀 특허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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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배터리 영업비밀 특허 침해를 두고 다투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LG 출신 직원을 데려가며 자사가 확보한 기술을 빼갔다고 소송을 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자발적인 이직으로 기술 유출이 없었다며 맞소송을 냈다. 앞서 2020년 2월 ITC는 예비판결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으나, SK이노베이션이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최종 판결은 2021년 2월 10일 나온다.<ref name="남좋은일">김영주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980875 정세균 총리 "LG·SK 3년째 배터리 소송, 남 좋은 일만 한다"]〉, 《중앙일보》, 2021-01-28</ref> 지난 3년여 간 이어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사실상 LG의 완승으로 결론 났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미국 배터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따져봐야 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합의금 규모 등을 두고 이견이 커 결렬됐던 양사 합의를 위한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국내 업체 간 소송전이 지속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2021년 2월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0년 초 ITC는 예비판결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조기 패소 결정을 내렸는데, 사실상 이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ITC 산하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도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제재가 적절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실제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2차 전지 관련 영업비밀 침해 리스트를 확정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모듈, 팩과 관련 부품·소재가 미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수입 금지 10년’은 당초 업계에서 흘러나왔던 예상보다 강력한 수준이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이 기존에 수주해 놓은 포드 전기차용 배터리는 4년, 폭스바겐 전기차용 배터리는 2년 간 수입을 유예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유예 기간 동안 다른 배터리 공급처를 찾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ITC 판결이 나옴에 따라 양사 간 합의도 물밑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애초 ITC 판결 전 합의가 시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합의금 산정 등을 두고 이견이 워낙 커 결렬됐다. LG는 향후 SK의 배터리 매출에 대한 일정 비율의 로열티와 함께 수 조 원대의 합의금을 제시하고 있지만, SK는 수천 억 원대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가 ITC 판결에 부합하는 제안을 하라고 압박하는 배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적자이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양사가 소송에 묶여 재원과 역량을 소모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로펌 비용 등 소송 부대 비용만 수 천 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는 오는 2025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 규모가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f name="다음수는">한재영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870276 LG '배터리 소송' 이겼다···SK가 노리는 다음 수는(종합)]〉, 《서울경제》, 2021-02-11</ref>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최근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 분쟁 판정 결과를 뒤집어달라고 요청했다. 포드, 폭스바겐 등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전기차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 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양사 합의를 촉구하며 중재에 나섰다. 2021년 2월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 때문에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이번 결정이 SK의 2,600개 청정에너지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켐프 주지사는 또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26억달러 규모 SK이노베이션 공장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공장은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할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곳이다. 이번 결정에서 ITC가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자동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드에는 4년, 폭스바겐에는 2년간의 유예기간을 허용하긴 했지만, 공장 시운전 등을 감안하면 실제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는 기간은 각각 2년, 1년 정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완성차 업체와 플랫폼 개발부터 장기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여서 폭스바겐과 포드 입장에서는 SK가 서둘러 수입금지를 풀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회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서둘러 새로운 배터리 공급사를 찾으려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ref name="한국일보">허경주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1311300005263 조지아州, 바이든에 SK 배터리분쟁 거부권행사 요청]〉, 《한국일보》, 2021-02-1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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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배터리 영업비밀 특허 침해를 두고 다투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LG 출신 직원을 데려가며 자사가 확보한 기술을 빼갔다고 소송을 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자발적인 이직으로 기술 유출이 없었다며 맞소송을 냈다. 앞서 2020년 2월 ITC는 예비판결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으나, SK이노베이션이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최종 판결은 2021년 2월 10일 나온다.<ref name="남좋은일">김영주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980875 정세균 총리 "LG·SK 3년째 배터리 소송, 남 좋은 일만 한다"]〉, 《중앙일보》, 2021-01-28</ref> 지난 3년여 간 이어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사실상 LG의 완승으로 결론 났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미국 배터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따져봐야 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합의금 규모 등을 두고 이견이 커 결렬됐던 양사 합의를 위한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국내 업체 간 소송전이 지속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2021년 2월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0년 초 ITC는 예비판결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조기 패소 결정을 내렸는데, 사실상 이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ITC 산하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도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제재가 적절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실제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2차 전지 관련 영업비밀 침해 리스트를 확정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모듈, 팩과 관련 부품·소재가 미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수입 금지 10년’은 당초 업계에서 흘러나왔던 예상보다 강력한 수준이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이 기존에 수주해 놓은 포드 전기차용 배터리는 4년, 폭스바겐 전기차용 배터리는 2년 간 수입을 유예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유예 기간 동안 다른 배터리 공급처를 찾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ITC 판결이 나옴에 따라 양사 간 합의도 물밑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애초 ITC 판결 전 합의가 시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합의금 산정 등을 두고 이견이 워낙 커 결렬됐다. LG는 향후 SK의 배터리 매출에 대한 일정 비율의 로열티와 함께 수 조 원대의 합의금을 제시하고 있지만, SK는 수천 억 원대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가 ITC 판결에 부합하는 제안을 하라고 압박하는 배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적자이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양사가 소송에 묶여 재원과 역량을 소모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로펌 비용 등 소송 부대 비용만 수 천 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는 오는 2025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 규모가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f name="다음수는">한재영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1&aid=0003870276 LG '배터리 소송' 이겼다···SK가 노리는 다음 수는(종합)]〉, 《서울경제》, 2021-02-11</ref>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최근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 분쟁 판정 결과를 뒤집어달라고 요청했다. 포드, 폭스바겐 등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전기차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 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양사 합의를 촉구하며 중재에 나섰다. 2021년 2월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 때문에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이번 결정이 SK의 2,600개 청정에너지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켐프 주지사는 또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26억달러 규모 SK이노베이션 공장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공장은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할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곳이다. 이번 결정에서 ITC가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자동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드에는 4년, 폭스바겐에는 2년간의 유예기간을 허용하긴 했지만, 공장 시운전 등을 감안하면 실제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는 기간은 각각 2년, 1년 정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완성차 업체와 플랫폼 개발부터 장기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여서 폭스바겐과 포드 입장에서는 SK가 서둘러 수입금지를 풀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회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서둘러 새로운 배터리 공급사를 찾으려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ref name="한국일보">허경주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21311300005263 조지아州, 바이든에 SK 배터리분쟁 거부권행사 요청]〉, 《한국일보》, 2021-02-1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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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4일 (수) 17:08 판

에스케이이노베이션㈜(SK Innovation)
에스케이이노베이션㈜(SK Innovation)

에스케이이노베이션㈜(SK Innovation)은 에스케이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지주사업 및 석유개발 등 사업체로 1962년 대한석유공사를 모태로 설립되었으며, 1982년 주식회사 유공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7년 7월 에스케이㈜에서 제조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에스케이에너지㈜로 설립하였다. 2008년 2월에는 에스케이인천정유㈜를 흡수합병하였고, 2009년 10월 윤활유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에스케이루브리컨츠㈜를 설립하였다. 2010년 6월 페루LNG공장을 준공하였다. 2011년 1월 지금의 명칭인 에스케이이노베이션㈜로 상호를 변경하고, 석유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에스케이에너지㈜로, 화학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에스케이종합화학㈜로 신설 설립하였으며, 2월에는 석탄, 광물사업을 에스케이네트웍스㈜에 영업양도하였다. 10월에 세계 최초 개발한 촉매이용 나프타분해기술(ACO기술)의 수출에 성공했다.[1]

개요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국내 최초의 정유회사인 '대한석유공사'로 출범해 국내 석유사업 발전을 주도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1980년 SK그룹(당시 선경그룹)에 인수되었고, 1982년 사명을 '유공'으로 변경, 민간기업으로 거듭났다. 1997년에는 Global 경쟁시대를 맞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K주식회사로 CI 체계를 변경했다. 2007년에 들어서는 SK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SK주식회사 내의 에너지·화학 분야를 분리해 SK에너지로 재탄생했으며, 고유사업영역인 에너지·화학사업의 시너지를 높임으로써 한층 강력해진 성장잠재력을 추구하게 되었다.[2] SK이노베이션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배터리 사업, 자원의 선순환까지 생각하는 E&P 사업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 SK에너지, 화학소재 사업 밸류 체인의 순환 경제를 만드는 SK종합화학, 글로벌 윤활제품 시장의 역사를 써 나가는 SK루브리컨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SK인천석유화학, 전문 트레이딩 기업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정보전자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딩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글로벌 그린 에너지, 소재 기업의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3]


연혁

  • 1970년 05월 : 걸프사가 당사주식 50% 및 경영권 인수, 방향족 제조공장 가동 (연산 216,000톤)
  • 1972년 09월 : 울산~대구간 장거리 송유관 부설공사 완공
  • 1972년 10월 : 제3상압증류시설 가동 (일산 105,000배럴)
  • 1973년 03월 : 나프타 분해센터 가동 (에틸렌 기준 연산 100,000톤)
  • 1974년 06월 : 제2상압증류시설 확장 (일산 110,000배럴)
  • 1978년 03월 : 나프타 분해센터 확장 (에틸렌 기준 연산 155,000톤)
  • 1980년 03월 : 윤활유 배합공장 확장 (현재 일산 4,500배럴)
  • 1980년 08월 : 대한석유지주 주식회사가 걸프사 소유주식 50% 인수
  • 1980년 12월 :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선경이 경영권 인수
  • 1982년 07월 : 대한석유공사에서 유공으로 상호변경
  • 1985년 05월 : 대한 석유지주 에너지 합병
  • 1985년 11월 : 상압증류시설 개조로 정유시설 생산능력 확대 (일산 345,000배럴)
  • 1985년 12월 : 신규 방향족 제조 공장 가동 (연간 400,000톤)
  • 1987년 05월 : 그리스(Grease) 제조시설 가동 (현재 연간 3,000톤)
  • 1988년 01월 : 예멘 마리브 광구 개발원유 도입 개시
  • 1989년 12월 : 제2나프타 분해시설 가동 (연간 400,000톤)
  • 1990년 08월 : 제1합성수지 제조시설 가동 (연산 250,000톤)
  • 1991년 05월 : 제4상업증류시설 가동 (일산 200,000배럴)
  • 1992년 11월 : 제1증질유 탈황 (일산 30,000배럴), 분해시설 (일산 30,000배럴) 기동
  • 1994년 11월 : 이집트 북자파라나 광구 개발원유 도입개시
  • 1995년 09월 : 제4 등∙경유 수첨 및 탈황시설 가동 (일산 50,000배럴)
  • 1996년 07월 : 페루 8광구 개발원유 상업생산 개시
  • 1996년 10월 : 제5상압증류시설 가동 (일산 240,000배럴, 총생산량 일산 810,000배럴)
  • 1997년 01월 : 제2중질유 탈황 (일산 60,000배럴), 분해시설 (일산 50,000배럴) 가동
  • 1997년 03월 : 제2합성수지 제조시설 가동 (연산 320,000톤)
  • 1997년 06월 : 유전개발 현지법인 (SK E&P Company) 설립
  • 1997년 10월 : 주식회사 유공에서 SK 주식회사로 상호변경
  • 1999년 03월 : 적립식 할인 서비스 OK 캐시백 서비스 개시
  • 1999년 07월 : 간질치료제 기술판매
  • 2000년 01월 :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사이트 OK캐쉬백닷컴으로 오픈 (2000년 SK 플레닛에 사업 매각)
  • 2000년 07월 : 미국 존슨앤존슨사에 우울증 치료제(YKP10A) 기술판매 (현 바이오팜, 07년 지주회사 출범시, SK주식회사로 사업 분할)
  • 2001년 05월 : 베트남 15-1 광구 개발원유 상업성 확인
  • 2001년 12월 : 텔레매틱스 사업 진출 및 시범서비스 개시 (2000년 SKT에 사업 매각, 현 T map 서비스)
  • 2002년 04월 : 울산대공원 1차 개장
  • 2002년 08월 : 국내 정유산업 효시, 제1산업 상압증류탑 퇴역식
  • 2003년 11월 : 지분 참여한 베트남 15-1 광구 수투덴 유전 원유 생산 개시
  • 2003년 12월 : BP와 함께 국내 최초 민간상업발전소 광양LNG 복합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현 SK E&S)
  • 2004년 04월 : NEW SK선포 및 SKMS 정비
  • 2004년 05월 : 울산대공원 2차 기공식 개최
  • 2004년 07월 : 전사적 자원봉사단 출범
  • 2004년 09월 : 제2윤활기유 공장 준공식
  • 2004년 10월 : SK중국투자유한공사 설립
  • 2005년 06월 : 2005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선정
  • 2005년 07월 : 세계 최초 개발 APU기술 수출
  • 2005년 08월 : 제6회 감사대상 수상
  • 2005년 11월 : 친환경 초저유황 연료유 생산시설 합동 준공식
  • 2005년 12월 : 인천정유 인수계약 체결
  • 2006년 01월 : 페루 LNG 프로젝트 본격 돌입
  • 2006년 06월 : 마다가스카르 탐사광구 신규참여
  • 2006년 08월 : 카자흐스탄 탐사광구 참여
  • 2006년 09월 :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시장 진출준비 완료
  • 2007년 01월 : 산일본석유와 전략적 제휴관계 수립, ACO 기술 세계 상품화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 2007년 02월 :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 기공식
  • 2007년 07월 :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와 사업회사의 SK에너지 주식회사로 분할
  • 2008년 02월 : SK인천정유 합병 완료
  • 2008년 07월 :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 준공식
  • 2010년 06월 : 페루 LNG 공장 준공식
  • 2010년 07월 : 현대기아자동차에 순수 고속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
  • 2010년 10월 : 증평공장 준공식 (리튬이온분리막 4,5호 생산라인 완공 및 TAC/FCCL 생산라인 기공식)
  • 2011년 01월 : 석유사업 및 화학사업 분사,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 변경
  • 2011년 02월 :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카에 배터리 공급 업체 선정, SK이노베이션 투명경영대상 수상
  • 2011년 07월 : 덴마크 머스크 사와의 브라질 광구 매각계약 브라질 정부 승인 획득
  • 2011년 10월 : 세계 최초 개발한 촉매 이용 나프타 분해 기술(ACO기술) 해외 수출 성공
  • 2012년 05월 : 미쓰비시 후소(Mitsubishi Fuso)사와 공동개발한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 판매 시작
  • 2012년 07월 : 기아자동차와 전기차 보급 및 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2012년 09월 :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200Mwh 규모 배터리 생산공장 준공
  • 2012년 10월 :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2020년 비전선포, 정보전자소재(리튬이온분리막 6∙7호기, 연성동박적층판(FCCL) 생산라인) 공장 합동 준공식
  • 2012년 12월 :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 수상
  • 2013년 04월 :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 체결
  • 2013년 07월 : SK인천석유화학(SKIPC)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 분사로 5개 자회사로 재편, 베이징자동차그룹,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계약 체결
  • 2013년 10월 : 2013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에 호스트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민간 기업 유일)
  • 2014년 01월 : 베이징전공, 베이징자동차그룹과의 합작법인 베이징 BESK 테크놀러지 출범, 배터리 서산 공장, 100Mwh 규모 생산라인 증설
  • 2014년 04월 : 미국 오크라호마와 텍사스의 석유 생산광구 매입, 생산광구 운영권 최초 확보
  • 2014년 05월 : SK종합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사빅(SABIC)과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 합작 법인 설립 계약 체결
  • 2014년 09월 : SK이노베이션 업무용 차량으로 쏘울 전기차 도입
  • 2014년 10월 : SK루브리컨츠-스페인 렙솔(Repsol)이 합작한 윤활기유 공장 상업생산 시작, SK종합화학-일본 JX에너지가 합작 투자한 울산아로마틱스(UAC) 합작공장 준공식
  • 2014년 11월 :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 션바오(Shenbao), APEC 공식 행사차량으로 선정
  • 2015년 07월 : SK종합화학-사우디 SASBIC의 합작법인 SABIC SK 넥슬렌 컴퍼니(SSNC, SABIC SK Nexlene Company) 공식 출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증설 완료, 전기차 3만대에 공급가능한 생산규모 확보
  • 2015년 09월 : SK루브리컨츠-스페인 렙솔의 윤활기유 합작공장 준공식
  • 2015년 10월 : SK종합화학-사우디 SABIC의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Nexlene)합작공장 준공식
  • 2016년 02월 : 다임러그룹과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모델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 공급 계약 체결
  • 2016년 04월 : 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분리막 생산라인 2기(10,11호기) 증설 결정(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
  • 2016년 06월 : SK종합화학 2015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 2016년 09월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3호 라인 추가 증설 완료, 연간 4만대 규모 확보
  • 2017년 03월 : 2GWh급 배터리 생산설비 5,6 호기 증설 결정
  • 2017년 09월 : 국내 최초 대기업 노사간 물가연동 임금인상 원칙과 기준 합의, SK이노베이션, DJSI 월드 기업 선정
  • 2018년 02월 : SK이노베이션, 남중국해에서 원유 탐사 성공
  • 2018년 03월 : 헝가리 코마롬(Komárom)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 개최 (유럽 내 첫 단독 공장)
  • 2018년 05월 :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수상
  • 2018년 06월 : SK에너지, GS칼텍스와 주유소 공유 인프라 활용한 홈픽 서비스 개시
  • 2018년 08월 : SK ZIC, 글로벌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 스폰서십 체결, SK이노베이션,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과 창저우시에 배터리 첫 합작 공장 건설
  • 2018년 11월 : SK이노베이션, 폭스바겐과 전기차 배터리 수주 계약 체결
  • 2019년 01월 : CES2019 참가
  • 2019년 03월 : 미국 조지아주에 9.8GWh/연 규모 배터리공장 기공식 개최
  • 2019년 04월 : SK종합화학-시노펙 합작 설립 중한석화 中우한분공사(우한 Refinery) 인수, 소재사업 분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 설립으로 6개 자회사로 재편
  • 2019년 05월 : SK이노베이션, 베트남 탐사 광구(남동부 15-1/05 해상광구) 에서 원유 추가 발견, SK이노베이션, 중국 내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 목적의 총 5,799억원 투자계획 발표
  • 2019년 06월 : SK루브리컨츠, 中 페트로차이나에 고급 윤활기유 유베이스 공급 계약 체결, SK종합화학, 에너지∙화학업계 최초 7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 선정
  • 2019년 08월 : SK이노베이션,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 론 조달 성공
  • 2019년 09월 : SK에너지, 3천억원 규모 그린본드 발행, SK이노베이션, 3년 연속 DJSI월드기업 선정, SK종합화학, 미국 라스베가스 팩 엑스포(PACK EXPO) 최초 참가
  • 2019년 10월 : SK종합화학, 프랑스 ARKEMA사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
  • 2019년 11월 : SK이노베이션, 베트남 탄소제로섬 프로젝트 MOU 체결, SK종합화학, 플라스틱 패키징 소재 친환경 포럼 개최[3]

사업영역

석유개발

1980년대에 시작된 석유개발사업은 1984년 북예멘 마리브 광구 탐사 성공을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유전을 확보한 이래 페루, 베트남 등의 주요 생산 광구에서 2019년 말 기준 일일 약 5만 5천 배럴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확인 매장량 기준 2018년말 기준 총 5억 1천만 환산배럴의 원유를 확보한 SK이노베이션은 자원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에너지원 확보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페루

1996년부터 페루 8광구에서 원유를 생산한 이래, 2004년 88광구, 2008년 56광구의 생산을 개시하고, 2010년에는 석유개발-파이프운송-LNG생산-수출까지 이어지는 페루 LNG프로젝트를 완성하여 수직계열의 생산체계 구축하였다.

베트남

1998년 베트남 15-1 광구 탐사권을 획득한 후 5년간 탐사-개발을 진행한 끝에 2003년부터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탐사-개발-상업생산까지 전 과정 참여하여 2014년 9월에는 Su Tu Nau 유전 개발에도 성공했다.

미국

2014년 3월 미국 오클라호마 텍사스 주에 위치한 생산 광구 2곳을 인수하며 석유개발사업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다. 이를 통해 US E&P 비지니스 인사이더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셰일가스, 셰일오일 등 비 전통(Unconventional) 자원 개발 기술 및 역량을 성공적으로 축적해가고 있다.

중국

2015년 2월, 막대한 양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기업 최초로 남중국해에서 탐사 광구를 취득하며 중국 국영석유업체인 CNOOC과 공동으로 탐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중국/동남아 지역에서도 원유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3]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은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기술적 트렌드에 맞춰 배터리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설정하고, 고속 충전과 장거리 주행을 하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적 진보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서 업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고에너지밀도 삼원계 소재를 적용하여 양산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현대자동차 그룹, 베이징자동차 그룹, 다임러(Daimler) 그룹,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환경 보호를 고려한 배터리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친환경 제품을 통 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 자동차 완성 업체에 공급함으로써 CO2 배출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 자동차 외 전력의 품질, 전력망의 안정성 확보 및 신재생 에너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 소재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 100MW 규모의 배터리 양산 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2012년 9월 충청남도 서산시에 200MW 규모의 배터리 양산 라인을 구축, 본격적으로 배터리양산체제를 갖추었다. 2014년과 2015년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맞추어 서산공장 생산 라인을 꾸준히 증설, 년 3만대 수준의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양산 규모를 확보하였다. 급격히 성장하는 고객의 물량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6년에도 신규 양산 라인을 증설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위하여 서산에 생산2동 건물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3]

-2004

자동차 연료로서 기름 외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1982년, SK이노베이션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서 에너지축적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선언하고 1985년 기술지원연구소를 설립했다. 화학기반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기차용 전지개발에 성공하고 1996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연구개발에 돌입하는 등 대한민국 전기차 배터리의 성장 역사를 함께 해 왔다.

2005-2012

SK이노베이션은 2005년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착수하고 2006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였다. 2010년 국내 최초의 순수전기자동차인 현대차 블루온과 기아차레이의 배터리 공급 업체로 공식 선정되었으며, 2011년 2월에는 다임러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순수 전기 슈퍼카 모델 SLS AMG E-셀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2016

SK이노베이션은 베이징자동차 그룹, 베이징전공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 2013년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북경시에 전기택시와 개인용 및 공무용 순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순수 전기자동차 쏘울 EV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고, 2016년 초에 다임러 그룹의 주요 차종에 공급하는 대규모프로젝트를 수주, 기술력 및 양산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07-현재

고에너지 밀도와 고출력 기술을 바탕으로 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은 글로벌 물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격전지 중 하나인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 시에 연간 생산량 9.8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2019년 초에 착공해 2022년부터 양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헝가리 코마롬에도 배터리 제1,2 공장을 증설해, 총 연간 생산량 16.5GWh 규모의 배터리를 2022년 초부터 본격 양산 공급 예정이다.[3]

관련 제품

배터리 관련 제품으로는 전기자동차배터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있다. 전기 자동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중시하는 제품이며, 이는 곧 1회 충전당 주행 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SK이노베이션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최적의 수명 성능을 지닌 배터리를 개 발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배터리는 단거리 주행 시 엔진을 대신하여 자동차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종류의 xEV에 대응 가능하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의 다양한 적용분야 중, SK이노베이션은 전력용 및 상업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제공되는 솔루션으로 전력망의 안정성 확보, 첨두부하 이동(Peak Shift)을 통한 전력 생산 평준화 및 최대 부하 저감에 따른 전력 운영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 적용 시에는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전기자동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차로서, 엔진 없이 전기 구동 모터와 고밀도의 배터리가 에너지원으로 구동된다. 에너지원인 전력은 외부 충전소에서 급속충전과 완속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엔진과 고출력모터가 합해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 HEV에 고출력 모터 및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 주행 구간을 향상시킨 자동차로서 EV모드와 HEV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고, 외부에서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완속충전기가 장착되어 있다. 엔진과 모터 주행으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인 엔진과 전기 모터라는 서로 다른 두개의 동력원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연비가 높고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3]

특징

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 배터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하는 고품질·고강도의 습식 분리막을 적용, 뛰어난 안전성/내열성 및 사이클 수명을 구현하였다. 파우치(Pouch) 셀 기술은 경쟁 기술인 각형 기술 및 원통형 기술 대비 가볍고 얇게 배터리 셀을 제작할수 있으며, 다양한 셀 설계가 가능하여 차량 모델마다 다른 배터리 설치 공간, 용량 요구 조건에 대한 대응에 유리하다. SK이노베이션은 업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에 고에너지밀도 소재를 적용하여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기존 고객인 다임러 그룹, 베이징자동차 그룹, 현대자동차 그룹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추가적으로 모색하여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3]

정보전자소재

리튬 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50여 년간 축적해 온 화학기술과 최첨단 나노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독자 개발하였다. 1998년부터 미소공성의 막(Microporous Membrane)을 연구하여 다수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으며, 2005년 11월 No 1 Line 상업가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 총 11개 Line에서 다양한 IT기기용 분리막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내열 분리막을 개발하여 생산 중이다. 현재의 기술 우위에 만족 하지 않고 보다 혁신적인 제품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리튬 이온 배터리 분리막 생산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고투과 / 고강도 / 저수축 제품으로 극대화된 물성 구현 범위와 높은 수준의 품질 균일성으로 양/단면 고내열 코팅을 통한 전지 안전성 개선 전지 수명(Life-cycle)을 개선했다. 스마트폰 배터리, 노트북 및 태블릿 PC 배터리, 기계공구(Power-tool) 배터리에 사용하며, 전기 자전거 배터리, 전기 자동차 배터리(하이브리드, 플러그인 및 순수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ESS, Smart-grid, 비상 전원 등)에도 사용한다.[3]

FCW

FCW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서 유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로 투명 PI필름과 하드코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FCW 개발 전영역에 핵심 기술 보유함으로서 기초 원료 합성, 투명PI필름 제조, 하드코팅, 기능성 코팅기술 등 FCW 제조에 필요한 기술 제공이 가능하다. FCW 시장은 높은 성장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형 소재 사업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폼팩터 변화에 상응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2019년 국내외 탑 티어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폴더블폰 시장 참여를 공식 선언하였으며 FCW는 향후 본 시장의 핵심 기술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3]

석유

SK에너지는 국내 최고 정유사로 하루 84만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보유한 울산 컴플렉스를 통해 휘발유, 경유, LPG, 아스팔트 등 다양한 석유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빠르고 유연한 공정운영을 통한 효율성 증대, 수익성 개선 및 국내 시장의 선도 제고 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 품질보증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가짜 석유제품 유통을 집중적으로 차단하여 SK 제품에 대한 최종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1996년 당사가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이제는 멤버십 카드의 대명사가 된 엔크린보너스카드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SK주유소, 충전소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한 층 높이고 있다. 또한, SK에너지는 국내 카드사와 제휴하여 신용/체크카드 내에 다양한 주유/충전할인 서비스와 높은 할인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마켓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화물운전고객 대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트럭사업 확대, 고객 멤버십 사이트인 엔크린닷컴 활성화 등 SK만의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3]

엔크린닷컴

엔크린닷컴은 주유/충전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이다. 엔크린닷컴은 멤버십 혜택과 주유/충전 실적 및 포인트 내역 등 주유/충전 생활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주유/충전 패턴에 맞춘 다양한 제휴신용카드를 안내하며, 고객들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유/충전 후 실시간으로 엔크린닷컴의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엔크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SK에너지는 주유/충전 고객들이 평소에 쌓은 OK캐쉬백포인트를 활용해 SK주유소/충전소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받을 수 있는 3천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주유소/충전소 현장 및 엔크린닷컴 등에서 신청 가능한 본 행사는 OK캐쉬백 3천포인트가 있는 SK주유/충전 고객에게 포인트 대비 7~10배의 가치에 해당하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정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3]

내트럭㈜

SK에너지의 자회사인 내트럭㈜에서 사업용 화물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맞춤형 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이다. 화물운송사업자를 위한 웹사이트로 화물운전자의 든든한 사업성공 동반자인 화물운송가맹사업 내트럭프랜즈에 대한 정보 및 화물정보망을 제공한다. 또한, 화물운전자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내트럭하우스 소개 및 화물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3]

법인고객 정보시스템

SK에너지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당사에서 생산하는 석유제품에 대한 주문내역, 출하현황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석유가격정보, 제품정보, 관련법규 등을 조회할 수 있다.[3]

화학

올레핀(Olefin) 사업은 1972년 국내 최초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를 가동해 현재 에틸렌 86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등 석유화학제품의 핵심 원료를 울산 CLX 및 국내 각 석유화학 공장과 해외의 다양한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레핀은 석유화학 체인의 업스트림으로써, CDU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기반으로 합성수지의 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제품 고부가화 및 안정적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약 40여년간 축적된 업무 효율화를 바탕으로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석유사업 및 폴리머 사업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걸친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SK종합화학만의 차별적인 공장운영기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중한 석화 등 다양한 글로벌 합작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3]

제품공정
  1. 열분해 공정 : 원료인 나프타를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수소 화학물로 열분해하는 공정
  2. 급냉공정 : 고온의 열분해 가스를 급냉하고 열분해 가스와 열분해 연료유를 분리하는 공정
  3. 압축공정 : 냉각된 분해가스를 정제공정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고압으로 압축시키는 공정
  4. 정제공정 : 압축 분해가스를 단계별로 분리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3]
제품소개
  • 에틸렌(860KTA) : CH2=CH2 , 탄소수가 2개인 탄화수소로 올레핀 탄화수소의 가장 간단한 화합물이며 에텐이라고도 한다. 상온 상압하에서 공기보다 약간 가벼운 무색의 기체로 합성 수지(PE 등)의 원료로 사용한다.
  • 프로필렌(1,000KTA) : C3H6 , 탄소수가 3개인 탄화수소로 분자 내에 이중결합이 있으며 프로펜이라고도 한다.상온,상압하에서 공기보다 무거운 무색의 기체로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PP, AN, PO 등 합성 수지의 원료로 사용한다.
  • 부타디엔(120KTA) : C4H6 , 탄소수가 4개인 탄화수소로 분자 내에 2개의 이중결합이 있으며 공기보다 무거운 무색 무취의 액체이다. 합성 고무 등의 원료로 사용한다.
  • MTBE(150KTA) : 메틸 삼차 부틸 에테르(Methyl tert-butyl ether), 탄소와 산소로 구성된 산소화합물로 무색의 액체이며 가솔린의 옥탄가 향상제로 사용된다.[3]

윤활유

SK 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뛰어난 제품, 강한 Sales N/W, 사랑 받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전세계 50여개국의 사용자로부터 인정 받는 고품질 윤활유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1995년 고급 윤활유 브랜드인 ZIC를 출시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러시아, 파키스탄, 동서남아 등 전 세계로 판매를 확장해 왔다. 특히 1999년부터 2018년까지 20년 연속 KBPI 브랜드 파워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2015년 새로운 ZIC를 출시함으로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 하고 있다. SK 루브리컨츠는 국내 자동차 기업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에 초도 충진유 및 애프터마켓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SK 루브리컨츠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들로 부터 인정 받은 것이다. 엔진오일의 80%는 베스트 오일! SK 루브리컨츠는 자체 생산하는 세계 고급 기유 No.1 유베이스를 활용한 VHVI 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합성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기텅스텐을 활용한 더블 쉴드 테크놀러지를 적용, 엔진의 마모를 획기적으로 감소 시키고 있다. 20년 연속 KBPI 1위 한국 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브랜드 파워 인덱스에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ZIC 브랜드는 국내 윤활유 브랜드중 최초로 해외에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수출 되었다. SK 루브리컨츠가 생산하는 윤활유는 전세계 약 50여개 국의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중국, 러시아, 인도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이외에 다양한 국가에서 SK 루브리컨츠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3]

  • 자동차용 엔진유 : 초고점도 합성기유 유베이스(YUBASE)와 마찰 저감 기술 작용으로 엔진 내부 마찰을 최소화 하고, 가혹한 운전 조건에서도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향상 시킨다.
  • 자동차용 기어유 : 초고점도 합성기유 유베이스와 마찰 저감 기술 적용으로 탁월한 유동성과 점도 유지력을 나타내어 부드러운 변속감과 기어에서 우수한 내구성을 발휘한다.
  • 유압유 : 고급 합성 기유를 사용하여, 우수한 마모방지성, 열안정성, 산화안정성 및 뛰어난 온도, 점도 측성을 통해 유압장치를 보호하고, 동력 전달에 손실이 없다.
  • 그리스 : 새로운 제조 기술과 첨가제를 통하여, 그리스의 반고체 특성 유지를 개선하였으며, 완벽한 점착성을 나타내며, 기계장치를 보호한다.[3]

연구개발

석유

연구방향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회사 설립 이래 우리나라 석유에너지 공급과 함께 정유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또한 독자기술의 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고성능 청정연료유를 생산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대한민국의 석유를 생산 하는 등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해왔다. 향후에도 원유개발기술, 초중질원유 처리기술 등 첨단 석유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하여 석유자원 개발과 공급을 주도하고자 한다.

주요연구분야
  • 원유개발기술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의 자원확보를 위해서는 자원 탐사 및 생산 (Exploration & Production) 산업 내에서 기술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E&P 기술개발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원유회수기술 (EOR, Enhanced Oil Recovery)과 초중질원유 (Heavy Crude) 처리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 원유개선기술
SK이노베이션은 1985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 처리되는 원유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성상과 수율을 연구하여 300여종 이상의 원유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원유개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0년 이후에는 양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정유공장에서 처리가 어려워 도입을 제한한 원유 (Opportunity Crude)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유와 관련된 첨단 처리기술 개발 및 연구를 통해 낮은 가격에 고품질 석유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구 노력한다.
  • 친환경/고성능 석유제품
SK이노베이션 국내 최초로 휘발유 청정제를 개발하여 깨끗하고 연비가 높은 휘발유 '엔크린'(EnClean)을 탄생시켰다. 또한 옥탄가가 높고 출력과 가속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고급휘발유 '솔룩스(solux)'를 개발하여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은 유황분 함량 등 석유제품 품질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석유제품 설계기술/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이렇게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석유제품 생산량의 50% 이상을 미국, 유럽, 호주, 동남아 등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 아스팔트
SK이노베이션에서는 아스팔트 도로의 성능향상과 비용절감 기술은 물론 친환경 포장재료와 공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신 아스팔트 제조 및 분석 장비, 침입도/공용성 규격 평가장비, 휠트랙장비(Wheel Track Test) 등 다양한 설비들을 갖추어 아스팔트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중국 북경에 아스팔트도로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지 특성에 적합한 아스팔트 제품 개발과 신속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스팔트 성분을 조절할 수 있는 선택적 추출공정 기술 (Solvent Deasphalting)을 개발함으로써, 원유에 의존적이던 아스팔트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를 넘어 호주까지 수출하고 있으며, 고유의 공정기술과 첨가제 기술을 활용한 세계최고 수준의 분자결합형 고분자개질아스팔트인 슈퍼팔트™를 선보인 바 있다. 슈퍼팔트는 일반아스팔트에 비해 소성변형 저항성, 균열저항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도로 파손을 현저히 감소시킴으로써 안전한 주행은 물론 도로 수명을 2배 이상 증가시킨다. 이러한 슈퍼팔트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배수성 아스팔트, F1용 아스팔트, 장수명아스팔트, 고탄성아스팔트 등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국내는 물론 세계 도로의 발전과 비용절감, 친환경 건설을 위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4]

윤활유

연구방향

윤활유는, 원재료에 해당하는 윤활기유(Base Oil)와 일부 특성을 보완해 주는 첨가제의 조합을 통해 제조된다. SK이노베이션은 초고점도지수(VHVI, Very High Viscosity Index)의 프리미엄 윤활기유 YUBASE®와 이를 원료로 제조한 고급 윤활유 ZIC™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듯, 초고점도지수 윤활기유인 YUBASE™와 이를 원료로 제조한 윤활유 ZIC™ 그리고 100 종 이상의 윤활유 성능평가 장비와 엔진시험 설비를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각종 자동차용 윤활유 및 산업용 윤활유 등 특수용도로 사용되는 윤활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윤활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연구분야
  • 고급윤활기유
유베이스(YUBASE)는 전세계 고급 윤활기유(Group III)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선두 브랜드이다. SK이노베이션은 고유의 초고점도지수 윤활기유 공정기술을 개발/상업화 하였으며, 현재 고급기유생산 능력1위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 21개국에서 특허를 받고, 50개국으로 활발히 수출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베이스 전체 생산량의 85%가 세계적인 업체들에게 수출되고 있다. 울산과 인도네시아 국영정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기유공장을 완공 및 운영 중일 뿐 아니라, 스페인 대표 에너지기업인 렙솔과 함께 스페인에도 기유공장을 건설하고 유럽 기유시장에 진출 한 바 있다.
  • 고성능윤활유
한국에서 고성능윤활유(ZIC)는 동종 분야 브랜드 파워 1위의 고성능 윤활유이다. 최고 수준의 성능평가 장비와 엔진시험 장비를 활용하여 미세하지만 민감한 특징을 가진 엔진유의 특성을 찾아내어 설계에 반영하고 있으며, 실차시험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출시하여, 고객들로부터 그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이렇듯,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GM(미국) 등과 공동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GM, 폭스바겐, 벤츠, 포르쉐, 볼보, 르노 등 세계 유수의 회사들의 품질 규격을 만족하는 고성능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고점도기유
SK이노베이션은 그룹 III 윤활기유뿐 아니라 다양한 기유 제품군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용도의 기유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엔진유, 산업용 기어유, 유압유, 선박유 등에 사용되는 500N, 브라이트 스톡(Bright Stock)과 같은 고점도 등급의 그룹 II 윤활기유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고점도기유(HBO: Heavy Base Oil) 생산 기술을 완성하여 울산에 적용 중이며, 이외의 기유 관련 R&D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세계 기유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4]

석유화학

연구방향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부가 올레핀과 아로마틱 제품을 생산하는 독자적인 촉매와 공정기술뿐 아니라, 고품질 신개념의 석유 및 화학제품 생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기술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있다.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마케팅 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세계에 기술을 수출하고 있으며, 고유의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석유화학분야의 기술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분야
  • 올레핀 기술 : 세계 최초 Linear Alpha Olefin 제조 공정, 고수율의 1,3-butadiene 촉매공정, 효율적인 올레핀 분리 기술인 Ole-SIV 공정 등 다양한 올레핀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하고 있다.
  • 아로마틱 기술 : 한국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트렌스알킬레이션(ATA) 촉매, 고순도의 벤젠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일렌 이성화(AXI) 촉매공정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 석유기술 : 저온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Wax Free 디젤생산기술과 고품질 아스팔트 및 중질 윤활기유를 동시에 생산하는 SDA 공정 등 석유 관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 화학제품기술 : 효과적으로 고급 화학제품을 분리해 내는 SMB 공정과 수입에 의존하던 NMP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촉매공정, 그리고 산소계 친환경 용매 및 정밀화학 제품 제조 기술 등의 경쟁력을 강화 하고 있다.[4]

고분자

연구방향

SK이노베이션은 폴리머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상용기술, 고성능 폴리올레핀 제조기술, PE-RT 제품 등은 세계 최고의 기술이다. 지속적인 고객 지향형 첨단제품과 생산공정 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폴리머 분야의 세계 기술을 선도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분야
  • 그린폴
그린폴(GreenPol™)은 이산화탄소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그린폴은은 전체 원료의 40% 이상이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어, 향후 유망한 CCU (Carbon Conversion & Utilization) 기술로 기대한다. 그린폴은 투명성과 차단성이 우수하여 포장용 필름, 식품 포장재 용도로 활용이 유망하며, 생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축적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연속 공정 생산에 성공하였으며, 그린폴 촉매는 다른 촉매에 비해 반응성이 높아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 넥슬렌
SK이노베이션은 고성능 폴리올레핀 제품인 "단일 활성점 중합 촉매 (single-site catalyst)를 활용한 폴리올레핀 제조 기술(Nexlene™)"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넥슬렌은 물성과 가공성이 뛰어난 고성능 폴리에틸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다양한 제품 스펙트럼, 우수한 촉매 활성과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넥슬렌은 내충격성과 가공성, 열봉합성, 위생성 등이 뛰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PDM 고무 (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Rubber)

EPDM 고무(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Rubber)는 에틸렌, 프로필렌, 다이엔이 결합한 3원 공중합체이다. 열악한 조건에서 쉽게 산화되는 천연 고무와 달리, 분자구조가 안정적인 EPDM 고무는 쉽게 산화되지 않아 오랜 기간 사용하는 자동차 내/외장 부품이나, 내구성이 요구되는 타이어 /튜브, 건축재 및 케이블, 각종 기계 부품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미세 분자구조 조절기술을 통해 물성과 가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S5890F와 고충진이 가능하면서도 물성이 뛰어나 성능 개선 및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S6090F 제품을 개발하였다. 또한, 기존의 Ziegler-Natta 촉매 보다 성능이 우수한 Metallocene 촉매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 온디멘드 프로덕트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및 미래의 고분자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프리미엄 폴리에틸렌 (PE) 제품 개발 및 차별화된 PE/PP 제품 및 공정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 지원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재활용 및 장기 보관에 탁월한 절연소재, 친환경 온수관 및 난방관용 파이프 신소재인 PE-RT, 고결정성 임팩트 폴리프로필렌인 HCPP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4]

배터리

연구 및 사업 방향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리튬폴리머 전지를 기반으로 하여, 전기 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분리막, 전극에서부터 셀과 팩에 이르기까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모든 Value Chain을 자체적으로 완성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배터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R&D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배터리 성능과 가격, 안정성에 대한 연구개발과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신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 개발 및 사업 현황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가 높은 셀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사용 편의성을 제고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성능 및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미쓰비시 후소 (Mitsubishi Fuso) 하이브리드 트럭 및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Benz) 전기 슈퍼카의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고속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국내 최초의 전기자동차인 블루온에 배터리를 탑재하였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2012년 출시한 전기차 레이 (RayEV)에 이어, 2014년 출시한 Soul 전기자동차에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베이징전공, 베이징 자동차와 손잡고 베이징 BESK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를 설립하여, 주행거리 200km를 자랑하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정부 주도의 제주도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에 주요 사업자 중 하나로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장치에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을 실증 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설치하여 신재생 에너지 저장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4]

  • 차량용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승용차 부터 트럭과 버스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전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는 높은 출력밀도와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하여 전기차가 단시간에 최대의 힘을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기차가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많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 에너지 저장장치용 배터리
SK이노베이션의 3/7/10kWh 급 소형 에너지저장장치 (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아파트, 사무실, 일반주택이나 소규모 점포에서 다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00kWh~1000kWh급 중대형 ESS는 풍력/태양광등의 신재생에너지원에서 발생한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소형 ESS 또는 Smart Grid와 연계하여 사용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에너지 저장장치는 안정적인 신재생 전력원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력망을 구연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4]

신소재

연구방향

첨단기술의 발전은 첨단소재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진다. SK이노베이션은 폴리머 및 석유화학 분야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정보전자 및 에너지 분야의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리튬전지용분리막, 연성회로기판소재, 광학필름등 세계 수준의 신소재를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하여 소재기술의 국산화와 함께 독자적인 기술기반을 확보했으며, 향후 다양한 신소재 개발로 첨단소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주요 연구분야
  • 리튬 배터리 분리막
리튬 배터리 분리막 (LiBS : Lithium-ion Battery Separator)는 리튬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로서, 전지 내에서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여 전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충방전 시 리튬 이온을 투과시키는 고기능성 고분자 필름이다. SK이노베이션은 LiBS를 세계에서 세번째로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 하여 이를 상업화하였으며, 세계 일류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 성능의 제품과 고객 맞춤형 생산기술로 전지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기여 하고 있다.
  • 연성회로기판소재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의 등장, 전자기기의 경박단소화 추세에 따라 회로 기판의 박막, 고집적화, 고굴곡 성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회로소재를 대체하려는 신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자제품의 연성회로기판 (FPCB, Flexible Printed Circuit Board)의 핵심소재인 연성회로기판소재(FCCL :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을 개발하였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고유의 연속경화기술을 적용한 양산공정을 개발/건설하였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치수 안정성과 내굴곡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여 다양한 설계와 디자인의 전자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4]

사업장

국내
  • 본사 : 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6
  • 인천 : SK인천석유화학, 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로 415 (서인천우체국 사서함 17호)
  • 울산 : 울산 컴플렉스, 울산광역시 남구 신여천로 2
  • 대전 :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325
  • 서산 : 서산 공장,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산업로 59-122
  • 증평 : 증평 공장, 충북 증평군 증평읍 미암로 82-41[3]

자회사

SK에너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해 온 SK에너지는 국내 시장 지배력 강화,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 구조의 진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여 에너지 분야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SK종합화학

SK종합화학은 끊임없는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기술력 강화를 통해 국내 화학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SK종합화학은 고부가 핵심 화학소재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환경 친화적이고(Greener), 삶의 질을 높이는(Better)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세계 최초로 그룹Ⅲ 고급 윤활기유 제조공정을 상용화 한 이래 국내·외 윤활유와 고급 윤활기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에 신규 기유 공장을 건설하여 해외 고급 윤활기유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고연비 고급 윤활유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현지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2013년 SK에너지의 인천 컴플렉스가 인적 분할되어 새롭게 출범한 SK인천석유화학은 수도권 및 국제공항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 초경질 원유(콘덴세이트)를 바탕으로 PX(파라자일렌)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완공하였으며, 중국과 동남아 수출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엄격한 공정관리와 환경경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당 생산성을 지닌 글로벌 일류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2013년 SK에너지의 트레이딩 사업부를 인적분할하여 독립회사로 설립되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중 석유 사업을 운영하는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의 원유와 석유제품을 수출입하고, 화학 사업을 운영하는 SK 종합화학에 나프타를 공급하며, 단순 수출입 영역을 넘어 세계 시장에 직접 진출해 생산 및 트레이딩, 마케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되었다.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thium-ion Battery Separator)과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Flexible Cover Window)를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정보전자소재시장 리더로 발돋움할 예정이다.[3]

현황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영업비밀 특허 침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2019년부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배터리 영업비밀 특허 침해를 두고 다투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LG 출신 직원을 데려가며 자사가 확보한 기술을 빼갔다고 소송을 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자발적인 이직으로 기술 유출이 없었다며 맞소송을 냈다. 앞서 2020년 2월 ITC는 예비판결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으나, SK이노베이션이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최종 판결은 2021년 2월 10일 나온다.[5] 지난 3년여 간 이어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사실상 LG의 완승으로 결론 났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미국 배터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따져봐야 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합의금 규모 등을 두고 이견이 커 결렬됐던 양사 합의를 위한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국내 업체 간 소송전이 지속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2021년 2월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0년 초 ITC는 예비판결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조기 패소 결정을 내렸는데, 사실상 이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ITC 산하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도 지난해 9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제재가 적절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실제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출한 2차 전지 관련 영업비밀 침해 리스트를 확정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모듈, 팩과 관련 부품·소재가 미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수입 금지 10년’은 당초 업계에서 흘러나왔던 예상보다 강력한 수준이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이 기존에 수주해 놓은 포드 전기차용 배터리는 4년, 폭스바겐 전기차용 배터리는 2년 간 수입을 유예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유예 기간 동안 다른 배터리 공급처를 찾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ITC 판결이 나옴에 따라 양사 간 합의도 물밑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애초 ITC 판결 전 합의가 시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합의금 산정 등을 두고 이견이 워낙 커 결렬됐다. LG는 향후 SK의 배터리 매출에 대한 일정 비율의 로열티와 함께 수 조 원대의 합의금을 제시하고 있지만, SK는 수천 억 원대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가 ITC 판결에 부합하는 제안을 하라고 압박하는 배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적자이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양사가 소송에 묶여 재원과 역량을 소모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로펌 비용 등 소송 부대 비용만 수 천 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는 오는 2025년 글로벌 배터리 시장 규모가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6]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최근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내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 분쟁 판정 결과를 뒤집어달라고 요청했다. 포드, 폭스바겐 등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전기차 생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된 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양사 합의를 촉구하며 중재에 나섰다. 2021년 2월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 때문에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이번 결정이 SK의 2,600개 청정에너지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켐프 주지사는 또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26억달러 규모 SK이노베이션 공장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 공장은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할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곳이다. 이번 결정에서 ITC가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자동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드에는 4년, 폭스바겐에는 2년간의 유예기간을 허용하긴 했지만, 공장 시운전 등을 감안하면 실제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는 기간은 각각 2년, 1년 정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완성차 업체와 플랫폼 개발부터 장기간 협업이 필요한 분야여서 폭스바겐과 포드 입장에서는 SK가 서둘러 수입금지를 풀 수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회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서둘러 새로운 배터리 공급사를 찾으려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7]

각주

  1. 에스케이이노베이션(주)〉, 《네이버 지식백과》
  2. SK이노베이션〉, 《위키백과》
  3.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에스케이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kinnovation.com/
  4. 4.0 4.1 4.2 4.3 4.4 4.5 4.6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krnd.com/kor/index.asp
  5. 김영주 기자, 〈정세균 총리 "LG·SK 3년째 배터리 소송, 남 좋은 일만 한다"〉, 《중앙일보》, 2021-01-28
  6. 한재영 기자, 〈LG '배터리 소송' 이겼다···SK가 노리는 다음 수는(종합)〉, 《서울경제》, 2021-02-11
  7. 허경주 기자, 〈조지아州, 바이든에 SK 배터리분쟁 거부권행사 요청〉, 《한국일보》, 2021-02-1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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