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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일 (월) 22:12 기준 최신판

콘센트(concentric plug)는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해 전기 배선에 연결하는 기구이다.

개요[편집]

전기자동차 전용 콘센트형 충전기는 충전 속도는 일반 완속 충전기와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 느리다. 하지만, 충전을 위해 장시간 주차가 가능하고 설치, 공사비가 들지 않는 데다, 무단 충전을 막는 도전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환경부는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된 5종의 전기차용 콘센트 충전기를 국가 보조금 자격을 통과시켜주었다. 충전기의 출력은 3kW급으로 일반 완속 7kw급에 비해 충전속도는 떨어지지만, 설치와 이용이 간편하고 제품가격이 저렴하다. 충전에 따른 전기요금은 사용자가 과금하도록 설계됐다.[1]

종류[편집]

미콘[편집]

미콘

미콘은 매니지온이 개발한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이다.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미콘 콘센트에 충전기를 연결하여 차량을 충전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한 인증 과정을 거쳐 미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미콘은 자체 무선인식 전자태그 기술을 접목하여 건물 관리소가 승인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사용을 차단하기 때문에 미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기 전 미리 건물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사용자로 등록한 후 인증키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다른 전기차나 청소 차량 등 공공시설의 전기 무단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인증된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미콘과 연결한 후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ON/OFF를 제어할 수 있다. 전기사용 유지 시간을 설정하여 설정된 시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미콘을 즐겨찾기에 저장해두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2]

차지콘[편집]

차지콘®

차지콘㈜스타코프의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이다. 콘센트에서 전력 사용량을 계측하고 그 값이 상거래 기준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작동 원리는 220V 콘센트 또는 전기가 흐르는 곳에서 차지콘을 부착한 후 플러그를 꽂으면 전기 사용 패턴을 인식하는 샘플링이 진행되어 전기자동차 부하인지 가전기기 부하인지 인식을 한다. 이것은 차치콘의 인공지능 기반의 부하 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콘센트에 접촉한 상품을 스스로 구별할 수 있게 되어 가전기기의 경우에는 별도의 인증 과정 없이 과금하지 않고 일반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로 인식을 하면 전기자동차 충전자 전용 카드에 태그한 후 다음 충전을 실행할 수 있다. 일정한 금액의 충전 포인트 선불 구매 시, 콘센트 설치 비용은 무상이기 때문에 운영비용을 절감하여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지콘의 사용 방법은 먼저 전기자동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차지콘 리더기에 마스터카드/엔에프시가 내장된 카드나 스마트폰을 차지콘 리더기에 태그한다. 그 후 220V 플러그에 차지콘을 연결하여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스마트폰 충전량과 충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차지콘은 인공지능 기반 인식 기술이기 때문에 전기 무단 사용과 안전을 관리하고 사용된 전기를 건물 전기 사용량에서 자동으로 차감한다. 차지콘은 전류와 온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과전류나 고온을 감지하면 즉시 전류를 차단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을 때 다시 작동된다.[3][4]

㈜파워큐브코리아[편집]

전용 콘센트

㈜파워큐브코리아에서 개발한 두 가지 전기자동차 전용 콘센트가 있는데 전용 콘센트와 과금형 콘센트가 있다. ㈜파워큐브코리아의 전용 콘센트는 기존 콘센트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치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별도의 수전도 필요 없어 공사가 간편하다. 또한 기존 건물 부하에 영향이 적고 대기전력도 없다. 전기차 이동형충전기 전용으로 최고 2.6kW에서 3KW를 지원하고 있다. 비상용 충전기, 전기오토바이, 불법충전차량은 충전이 불가하다. 만약 승인 없는 케이블 사용을 했을 시에는 형법 제 329조에 해당된 범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과금형콘센트는 2021년 환경부 보조금 사업으로 무상설치가 가능하다. 계량기가 내장된 3KW 과금형 콘센트로 220V의 출력을 가지고 있다. 파워큐브코리아에서 승인안 무인인식기가 삽입되어 있고 비상용케이블도 충전이 가능하다 즉 모든 전기자동차가 충전이 가능하다. 전용 콘센트와 마찬가지로 기존콘센트를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설치공간과 수전이 불필요하고 공사가 간편하다. 도전 방지 기능이 있어서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을 공동전기에서 분리하여 과금한다. 기존 건물 부하에 영향이 적고 대기전력도 없다.[5]

차지인[편집]

과금형 콘센트

차지인에서 개발한 과금형 콘센트는 현재 사용되는 220v 전기 콘센트에 과금 기능을 탑재한 일종의 전기 자판기다. 다세대 공동주택이나 아파트, 빌딩 등 주요 주차장에 설치된 콘센트를 전환해 전기자동차 충전용으로 사용한다. 과충전 예방이 가능한 안전한 콘센트로 차지인의 과금형 콘센트는 건물 등에 설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전기료를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만큼만 전기를 충전할 수 있고 설정 시간이 지나면 전원 공급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설계되어있다. 안전 콘센트 내부에는 과전류 감지 및 차단 기능이 장착돼 있어 불량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고 세계 유일의 결제 과금 기능을 갖췄다. 무엇보다 안전 콘센트를 장착하면 건물 내 콘센트를 통한 전력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자동차부터 전기 이륜차까지 합법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선불지급 기능과 과전류 차단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는 물론 최근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킥보드 충전에도 적합한 제품이다.[6][7][8]

전망[편집]

대유플러스[편집]

대유위니아그룹 계열 대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사업에 나선다. 설치가 간편한 전기자동차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이 주무기이다. 대유측은 간편한 차지콘이 공공시설 중심의 낮은 충전소 보급률과 높은 초기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자체적으로 콘센트형 충전기 및 7.5kW완 속 충전기를 3만 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조직을 통한 충전기 공급·설치·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충전소 운영, 요금산정, 충전 정보 서비스 제공, 비상용충전케이블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지만 아쉬운 점은 완속 충전 문제다. 보완책이 마련된다면 생활형 충전 인프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9]

각주[편집]

  1. 박태준 기자, 〈"충전 주차 눈치 안보는" 콘센트형 전기차 충전기 주목〉, 《전자신문》, 2020-06-07
  2. 매니지온미콘(MeCON)〉, 《앱어드바이스》
  3. 제이커넥트, 〈세상을 이롭게 할 전기차 혁신가들-스타코프〉, 《브런치》, 2020-06-24
  4. 박태준 기자, 〈'스타코프', 콘센트형 충전기 인증...규제 샌드박스 허가 첫 사례〉, 《전자신문》, 2019-10-22
  5. ㈜파워큐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ev-line.co.kr/
  6. 조재환 기자, 〈220V 콘센트로 전기차 충전하는 시대 열렸다〉, 《지디넷코리아》, 2019-02-11
  7. 김우보 기자, 〈차지인, 전기차 충전 콘센트 시장 출시〉, 《서울경제》, 2019-02-11
  8. 이상훈 기자, 〈차지인 '안전 콘센트', 과충전 방지 기능으로 배터리 폭발 예방〉, 《스포츠서울》, 2020-06-30
  9. 박소정 기자, 〈콘센트형 '차지콘'… 대유플러스, 전기차 충전시장 뛰어든다〉, 《뉴데일리 경제》, 2021-04-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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