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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개요== |
2021년 8월 18일 (수) 14:13 판
V1은 컴퓨터 백신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찾아내서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제거하는 프로그램을 일컫는다.[1]
개요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바이러스 백신,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백신으로 많이 불리고 있는데, 이는 안철수 박사가 처음 ‘V1(Vaccine1)’을 개발한 것에서 유래한 거다.[1]
역사
1988년,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보급이 본격화하면서 국내에도 ‘브레인’이라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당시 의과 대학에 재학 중이던 안철수 의원은 바이러스 때문에 고민하던 후배를 위해 직접 프로그래밍 작업을 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것이 우리나라 백신(Vaccine)의 원조라 할 수 있는 ‘V3’의 모태 ‘V1’이었다.[2]
기능
당시 1988년에 나온 브레인 바이러스는 디스크에 감염시켜서 속도를 느리게 하고 기억장소 용량을 줄이는 바이러스이며 이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했으며 이후 다른 바이러스들이 나오면서 V2, V3로 발전하게 되었다.
개발자
안철수 그가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유는 소프트웨어 전문 잡지 마이크로 소프트웨어에서 컴퓨터 바이러스가 한국에 나왔다는 기사를 보고 자신의 컴퓨터와 50장 가량의 디스켓을 검사해보니 3장의 디스켓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 프로그램의 세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보니 프로그램에 누군가 (c)브레인((c)Brain)이라고 써놓은 것이었다. 그 바이러스는 최초로 파키스탄에서 나온 것이었다.
- 어떤 형제 둘이 컴퓨터 가게를 차려 자기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팔아 가게를 운영하려 했는데 하나만 팔아도 불법 복제가 되어 가게가 망하자 이 형제들이 화가 나 불법 복제를 한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만든 것이었다. 이것이 바이러스의 시작이었다.
- 이 바이러스의 원본에는 만든 사람의 이름, 주소, 집전화까지 모두 표시되어 있었으나 국내에 유입된 바이러스에는 그 부분이 누군가에 의해 지워져 있었다. 이 바이러스는 한국까지 오는데 3년이 걸렸다. 그 당시엔 인터넷도 없었기 때문에 손에서 손으로 파키스탄에서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바이러스 때문에 디스켓이 파괴되는 일이 많았으나 당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원인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전철을 타면 디스켓이 깨진다.”,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긴다.”는 등의 괴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 마침 그는 전공실험을 위해 열심히 배워두었던 컴퓨터 언어 공부를 막 끝낸 참이어서 절묘한 시기에 바이러스를 만난 것이었다. 그러던 중 후배가 안철수에게 찾아와 바이러스를 치료할 방법을 묻자 안철수는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나 후배가 이해하지 못하자 본인 자신이 직접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는데 밤을 세워 분석한 끝에 1988년 6월 10일 바이러스가 감염된 과정을 반대로 하면 치료할 수 있겠다 생각하여 ‘백신’(Vaccine)이란 이름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치료에 성공했다.
- 이것dms V3 최초 버전인 V1이다. 처음으로 문서화된 컴퓨터 바이러스 제거 프로그램은 1987년에 발표된 번트 픽스(Bernd Fix) 인데 그는 세계 최초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인 V1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미국의 백신 대기업들도 V1보다 1년 늦게 만든 것들이었다. 라고 말했다.[3]
각주
참고자료
- 〈컴퓨터 백신〉, 《네이버 지식백과》
- 이향선기자, 〈(이향선기자의 IT 온고지신) 국내 첫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V1’ 개발〉, 《넥스트데일리》, 2016-03-08
- 〈안철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