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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5세대는 날카로운 선을 강조하는 새 옷을 입고, V6 3.5L 엔진과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성능을 자랑했다. 당시 렉서스는 ES 5세대 모델이 시속 97km까지의 가속을 7초 이내에 달성한다고 발표했는데, 실제 실험 결과는 6.2초밖에 되지 않았다. 앞바퀴 굴림 고급차 중 가장 빠르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승차감은 여전히 편안했다. 4세대 모델에서 세운 개발 방향인 ‘고급, 정숙, 안락함’은 5세대에서 더 무르익었다. 당시 렉서스는 5세대 ES를 “LS400보다 더 빠르고, 힘차며, 더 조용하다"라고 소개했다. 4세대와 마찬가지로 편의 장비의 폭이 크게 늘었다. 렉서스는 다음과 같은 구성을 “울트라럭셔리 패키지”라고 칭했다. 레이더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와 소나(음파) 조합의 파크 어시스트, 3단 조합의 파노라믹 글라스 썬루프 등 고급스러운 장비들을 아낌없이 달았다. 2009년에는 측면 에어백을 기본으로 다는 등 안전장비를 강화했다. 2010년에는 아시아 시장을 위한 직렬 4기통 2.4L 모델을 추가했는데 이는 ES 최초의 4기통 모델이었다.<ref name="아이오토카"></ref> 아쉬운 점은 고급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ES 5세대에는 우 핸들 사양이 사라졌는데 앞서 언급한 4세대 ES의 빠른 생산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2005년에 렉서스가 일본 시장에서 진출했지만 판매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5,100~5,500만 원 대로 출시되었는데 과거 4세대의 인기만큼은 얻지 못했지만 상당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토요타 리콜 사태(2009~2010)를 불러온 그 모델이기도 하다. 급발진 결함 사고 이후로 판매량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ref name="나무위키"></ref>
 
:ES 5세대는 날카로운 선을 강조하는 새 옷을 입고, V6 3.5L 엔진과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성능을 자랑했다. 당시 렉서스는 ES 5세대 모델이 시속 97km까지의 가속을 7초 이내에 달성한다고 발표했는데, 실제 실험 결과는 6.2초밖에 되지 않았다. 앞바퀴 굴림 고급차 중 가장 빠르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승차감은 여전히 편안했다. 4세대 모델에서 세운 개발 방향인 ‘고급, 정숙, 안락함’은 5세대에서 더 무르익었다. 당시 렉서스는 5세대 ES를 “LS400보다 더 빠르고, 힘차며, 더 조용하다"라고 소개했다. 4세대와 마찬가지로 편의 장비의 폭이 크게 늘었다. 렉서스는 다음과 같은 구성을 “울트라럭셔리 패키지”라고 칭했다. 레이더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와 소나(음파) 조합의 파크 어시스트, 3단 조합의 파노라믹 글라스 썬루프 등 고급스러운 장비들을 아낌없이 달았다. 2009년에는 측면 에어백을 기본으로 다는 등 안전장비를 강화했다. 2010년에는 아시아 시장을 위한 직렬 4기통 2.4L 모델을 추가했는데 이는 ES 최초의 4기통 모델이었다.<ref name="아이오토카"></ref> 아쉬운 점은 고급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ES 5세대에는 우 핸들 사양이 사라졌는데 앞서 언급한 4세대 ES의 빠른 생산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2005년에 렉서스가 일본 시장에서 진출했지만 판매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5,100~5,500만 원 대로 출시되었는데 과거 4세대의 인기만큼은 얻지 못했지만 상당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토요타 리콜 사태(2009~2010)를 불러온 그 모델이기도 하다. 급발진 결함 사고 이후로 판매량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ref name="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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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세대(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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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6세대에는 하이브리드 색채를 강화하는 렉서스 브랜드 전략에 따라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직렬 4기통 2.5L 앳킨슨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200마력 넘는 출력을 내면서도 높은 연비를 내는 것이 ES 6세대의 특징이다. 넓은 실내에 세련된 승차감과 하이브리드의 정숙성이 조화를 이루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섀시 보강, 서스펜션을 재조율, 방음재 추가 등으로 렉서스에 걸맞은 우아한 주행성능을 자랑했다. 선명한 디자인과 실내의 고급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부 소재를 바꾸는 등의 변화를 주었다. 5세대부터 이어진 아시아 시장의 요구가 거세지자 중국 시장을 겨냥해 ES250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5년 4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발표했고, 같은 해 9월 1일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ref name="아이오토카"></ref> 또한 좌 핸들로만 나온 5세대와 달리 ES 6세대는 2013년 말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의 국가에 우 핸들 버전을 다시 출시하고 있다.<ref name="나무위키"></ref>
  
 
== 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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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일 (목) 16:13 판

렉서스(Lexus, レクサス)
렉서스(Lexus, レクサス)


렉서스 ES는 일본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Toyota)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Lexus, レクサス)에서 제작한 준대형 세단이다. 여기서 ES는 Executive Sedan의 약자이다.


개요

렉서스 ES는 일본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Toyota)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Lexus, レクサス)에서 제작한 준대형 세단이다. 여기서 ES는 Executive Sedan의 약자이다.


역사

1세대(1989~1991)

렉서스 ES 1세대
1989년, 토요타는 1989년 미국에서 개최된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렉서스 브랜드의 론칭과 함께 렉서스 ES를 공개했다. 일본 내에서 판매되었던 캠리 프로미넨트 모델을 미국에서 렉서스 ES 모델로 출시한 것이다. 당시 렉서스는 브랜드의 상징이자 기함인 LS400과, 렉서스 입문자를 위한 ES250, 두 가지 라인업만 뒀다. ES205는 당시엔 생소했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했으며 차량 내부에는 고급 나무 트림을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운 느낌을 냈다. 또한 일본 아이치현(愛知縣)의 토요타 츠츠미 공장에서만 생산해 미국산과 비교되는 꼼꼼한 조립 이미지도 더했다. 하지만 차체가 큰 모델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 ES의 작은 차체는 약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빠르게 2세대 ES의 생산을 준비했다.[1]

2세대(1991~1996)

렉서스 ES 2세대(토요타 윈덤 1세대)
2세대 ES는 미국산 세단과 일본산 고급 세단의 대결 속에 등장했다. 렉서스는 ES의 크기를 키워 응수했는데 1세대 모델에 비해 길이 127mm, 너비 76mm를 늘리고 공기저항 계수 0.32Cd의 날렵한 스타일도 더했다. 크고 힘 좋은 차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 맞춰 엔진 배기량도 V6 2.5L에서 3.0L로 키웠다. 차량 내부에도 큰 변화를 주었는데 캘리포니아 월넛 트림을 달아 미국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또한 앞뒤 서스펜션 셋업을 바꾸고 방음재를 늘려 기존 1세대 ES가 캠리를 바탕으로 한다는 비판에 대처했다.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적극적이고 빠른 변경으로 ES의 판매량이 급증했고 렉서스의 최다 판매 차종이 되었다. 엔화 가치가 급상승한데다 수요가 몰려 가격이 1년 사이에 약 19%나 올랐지만 ES는 꾸준히 팔렸다.[1] 1993년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조수석 에어백, 외부 온도계 등이 추가 적용되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신형 엔진이 도입되었다.[2]

3세대(1996~2001)

렉서스 ES 3세대(토요타 윈덤 2세대)
2세대 출시 이후 1년 만에 3세대 ES가 출시되었는데 프레임리스 도어가 달린 마지막 ES이다.[3] 3세대 ES는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성능을 높였다. 기존의 방향을 계승하면서 날을 세운 디자인으로 공기저항 계수를 0.29Cd까지 낮췄다. 61mm 늘어난 차체는 2세대 ES에 비해 30% 단단해지고 더 가벼워졌다. 신형 전자식 계기판, 월넛 트림, 자동 에어컨, 열선 사이드 미러, 문루 이프, 열선 시트 등의 편의 장비도 늘어났다. 0.0025초마다 도로의 상태를 살펴 각 댐퍼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처음으로 달았다. 생산은 여전히 일본 아이치현의 츠츠미 공장에서 했지만, 늘어나는 판매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1997년부터는 일본 후쿠오카의 미야타 공장이 생산을 개시했다.[1] 다만 3세대 ES의 후면 램프 디자인이 2세대 ES와 큰 차이점 없이 밋밋해 보인다는 소비자 평이 많았고 판매량이 급감되었다. 그렇게 2001년까지 생산하다 단종되었다. 시대에 비해 나쁜 디자인은 아니었기에 2세대 ES가 없었더라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3]

4세대(2001~2006)

렉서스 ES 4세대(토요타 윈덤 3세대)
4세대 ES는 렉서스 ES의 방향을 바꿔준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스포티한 감각을 덜어내고 우아함을 더했는데 이는 IS의 등장을 앞뒀기 때문이다. 렉서스는 4세대 ES와 1세대 IS를 동시에 개발했다. IS에는 콤팩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ES는 고급스럽고, 정숙하며 안락한 이미지를 담아냈는데 이는 렉서스 특유의 성격을 더욱 강화해 상위 시장으로 올려 보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LS 모델에 쓰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달고, 뒷좌석엔 전동식 차광막도 달았다. 심지어 기어를 후진에 넣으면 리어뷰 미러가 자동으로 기울어지는 기능도 넣었다. 성능도 눈에 띄게 끌어올렸는데 5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전자식 스로틀과 브레이크 어시스트, 트랙션 컨트롤, 안정 제어 시스템을 더했다. 2001년에만 71,450대를 팔며,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가 됐다. 2003년에는 거친 후기형으로 바뀌면서 엔진을 V6 3.3L로 바꾸고, 2004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다.[1] 또한 4세대 ES는 한국토요타 자동차㈜를 통해 한국에 선보인 첫 모델이다. 당시 한국의 수입차 시장 확대와 더불어 높은 수요층을 한 번에 끌어당기며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2005년, 일본 시장에 렉서스를 진출 시켰지만 2006년까지만 생산하고 윈덤은 단종되었다.[3]

5세대(2006~2012)

렉서스 ES 5세대
ES 5세대는 날카로운 선을 강조하는 새 옷을 입고, V6 3.5L 엔진과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성능을 자랑했다. 당시 렉서스는 ES 5세대 모델이 시속 97km까지의 가속을 7초 이내에 달성한다고 발표했는데, 실제 실험 결과는 6.2초밖에 되지 않았다. 앞바퀴 굴림 고급차 중 가장 빠르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승차감은 여전히 편안했다. 4세대 모델에서 세운 개발 방향인 ‘고급, 정숙, 안락함’은 5세대에서 더 무르익었다. 당시 렉서스는 5세대 ES를 “LS400보다 더 빠르고, 힘차며, 더 조용하다"라고 소개했다. 4세대와 마찬가지로 편의 장비의 폭이 크게 늘었다. 렉서스는 다음과 같은 구성을 “울트라럭셔리 패키지”라고 칭했다. 레이더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와 소나(음파) 조합의 파크 어시스트, 3단 조합의 파노라믹 글라스 썬루프 등 고급스러운 장비들을 아낌없이 달았다. 2009년에는 측면 에어백을 기본으로 다는 등 안전장비를 강화했다. 2010년에는 아시아 시장을 위한 직렬 4기통 2.4L 모델을 추가했는데 이는 ES 최초의 4기통 모델이었다.[1] 아쉬운 점은 고급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ES 5세대에는 우 핸들 사양이 사라졌는데 앞서 언급한 4세대 ES의 빠른 생산 중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2005년에 렉서스가 일본 시장에서 진출했지만 판매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서는 5,100~5,500만 원 대로 출시되었는데 과거 4세대의 인기만큼은 얻지 못했지만 상당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토요타 리콜 사태(2009~2010)를 불러온 그 모델이기도 하다. 급발진 결함 사고 이후로 판매량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3]

6세대(2012~)

렉서스 ES 6세대
ES 6세대에는 하이브리드 색채를 강화하는 렉서스 브랜드 전략에 따라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했다. 직렬 4기통 2.5L 앳킨슨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200마력 넘는 출력을 내면서도 높은 연비를 내는 것이 ES 6세대의 특징이다. 넓은 실내에 세련된 승차감과 하이브리드의 정숙성이 조화를 이루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섀시 보강, 서스펜션을 재조율, 방음재 추가 등으로 렉서스에 걸맞은 우아한 주행성능을 자랑했다. 선명한 디자인과 실내의 고급감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부 소재를 바꾸는 등의 변화를 주었다. 5세대부터 이어진 아시아 시장의 요구가 거세지자 중국 시장을 겨냥해 ES250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5년 4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발표했고, 같은 해 9월 1일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1] 또한 좌 핸들로만 나온 5세대와 달리 ES 6세대는 2013년 말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의 국가에 우 핸들 버전을 다시 출시하고 있다.[3]

제원

각주

  1. 1.0 1.1 1.2 1.3 1.4 1.5 안민희 에디터, 〈[우아한 진화, 렉서스 ES의 역사]〉, 《아이오토카코리아》, 2015-11-04
  2. 렉서스 ES 위키백과 - ttps://ko.wikipedia.org/wiki/%EB%A0%89%EC%84%9C%EC%8A%A4_ES#1%EC%84%B8%EB%8C%80(VZV21)
  3. 3.0 3.1 3.2 3.3 3.4 렉서스 ES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0%89%EC%84%9C%EC%8A%A4%20ES#toc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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