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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인 [[아이오닉]]에서 2021년에 출시한 준중형 전기 [[CUV]]로 RV 전기차에 속한다. 실내공간이 넓고 탑승했을 때도 편안하며 짐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이 레저활동에 적합한 차량이라 할 수 있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휠베이스]]이다. 앞 차축과 뒤 차축 사이의 거리로 대부분 차들은 이 사이에 실내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휠베이스를 실내공간의 척도로 활용하는 편이다. SUV의 경우 [[트렁크]]와 실내공간의 구분이 거의 없어 트렁크 공간까지 실내공간으로 포함하는 편이다. 아이오닉 5는 휠베이스가 3,000mm로 [[팰리세이드]]보다 더 길다. 전고와 전폭의 영향이 있어 팰리세이드만큼 넓은 것은 아니지만 휠베이스가 길다는 것은 실내 길이 역시 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키 같은 기다란 장비를 실을 때와 키가 큰 사람도 실내에서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어 [[차박]]에 유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트렁크의 용량이 확보되어 아이오닉 5는 기본 531리터, 2열을 접을 시 최대 1,591리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사항인 배터리 효율은 롱 레인지 기준 1회 충전 429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일반 충전기 기준 50분가량 소요되며, 800V 초고속 충전기 사용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외부 레저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도록 하는 아이오닉 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V2L]] 기능으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 즉, 전기를 끌어다 사용할 수 있어 캠핑에서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3.5KW로 일반 가정에서 쓰는 출력 한도인 2~4kW와 비슷하여 노트북, 전기포트, 전기밥솥, 전기 그릴, 전자레인지 등 일반 가정용 전자기기를 차에 꽂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차가 달릴 수 있는 전력을 남겨놓기 위하여 배터리 최대 용량의 70% 정도만 쓸 수 있도록 설정이 되었는데, 그렇다 해도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소비전력이 40W인 노트북을 127시간 쓸 수 있는 양이고, 소비전력이 높은 2000W 전기 히터를 25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ref> 류정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1/03/05/G4BCCLIAERFC7DMRI7QEY3YCDI/ 아이오닉5 돌풍의 주역 ‘V2L’이 뭐길래… 가전제품 다 꽂아 쓴다, 바퀴 달린 내집]〉, 《조선일보》, 2021-03-05 </ref> 또 다른 특징으로 [[솔라루프]]가 있어서 루프에 장착한 태양광 발전 패널로 보조적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시스템이 있다. 이는 한국 평균 조사량 기준으로 연간 1,500Km를 더 주행할 수 이으며, 하루에는 약 4km 정도 주행을 할 수 있는 수치로 어느 정도 부족한 전력을 채울 수 있다.<ref>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C%95%84%EC%9D%B4%EC%98%A4%EB%8B%89%205 아이오닉 5]〉, 《나무위키》 </ref> 또한, 여름철 야외에 세워 놓는다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약간이지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옵션 값이 어느 정도 나가지만 외부 활동 이 잦다면 어느 정도 만족감은 줄 수 있다. |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인 [[아이오닉]]에서 2021년에 출시한 준중형 전기 [[CUV]]로 RV 전기차에 속한다. 실내공간이 넓고 탑승했을 때도 편안하며 짐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이 레저활동에 적합한 차량이라 할 수 있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휠베이스]]이다. 앞 차축과 뒤 차축 사이의 거리로 대부분 차들은 이 사이에 실내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휠베이스를 실내공간의 척도로 활용하는 편이다. SUV의 경우 [[트렁크]]와 실내공간의 구분이 거의 없어 트렁크 공간까지 실내공간으로 포함하는 편이다. 아이오닉 5는 휠베이스가 3,000mm로 [[팰리세이드]]보다 더 길다. 전고와 전폭의 영향이 있어 팰리세이드만큼 넓은 것은 아니지만 휠베이스가 길다는 것은 실내 길이 역시 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키 같은 기다란 장비를 실을 때와 키가 큰 사람도 실내에서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어 [[차박]]에 유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트렁크의 용량이 확보되어 아이오닉 5는 기본 531리터, 2열을 접을 시 최대 1,591리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사항인 배터리 효율은 롱 레인지 기준 1회 충전 429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일반 충전기 기준 50분가량 소요되며, 800V 초고속 충전기 사용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외부 레저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도록 하는 아이오닉 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V2L]] 기능으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 즉, 전기를 끌어다 사용할 수 있어 캠핑에서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3.5KW로 일반 가정에서 쓰는 출력 한도인 2~4kW와 비슷하여 노트북, 전기포트, 전기밥솥, 전기 그릴, 전자레인지 등 일반 가정용 전자기기를 차에 꽂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차가 달릴 수 있는 전력을 남겨놓기 위하여 배터리 최대 용량의 70% 정도만 쓸 수 있도록 설정이 되었는데, 그렇다 해도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소비전력이 40W인 노트북을 127시간 쓸 수 있는 양이고, 소비전력이 높은 2000W 전기 히터를 25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ref> 류정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1/03/05/G4BCCLIAERFC7DMRI7QEY3YCDI/ 아이오닉5 돌풍의 주역 ‘V2L’이 뭐길래… 가전제품 다 꽂아 쓴다, 바퀴 달린 내집]〉, 《조선일보》, 2021-03-05 </ref> 또 다른 특징으로 [[솔라루프]]가 있어서 루프에 장착한 태양광 발전 패널로 보조적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시스템이 있다. 이는 한국 평균 조사량 기준으로 연간 1,500Km를 더 주행할 수 이으며, 하루에는 약 4km 정도 주행을 할 수 있는 수치로 어느 정도 부족한 전력을 채울 수 있다.<ref>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C%95%84%EC%9D%B4%EC%98%A4%EB%8B%89%205 아이오닉 5]〉, 《나무위키》 </ref> 또한, 여름철 야외에 세워 놓는다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약간이지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옵션 값이 어느 정도 나가지만 외부 활동 이 잦다면 어느 정도 만족감은 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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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RV의 무역박람회에선 현대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전기 자동차가 이미 빠르게 자리 잡고 있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Dethleffs e.home Solar Motorhome]]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지만 조만간 실용화될 가능성이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 베이스인 RV 차량이다. 전체적인 구조와 레이아웃 디자인 요소들 모두 기존 모터홈과 거의 동일한 형태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를 덮고 있는 3kW 쏠라 패널을 자체 발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전면, 후면, 측면부 모두가 박막형 쏠라패널로 덮여있어서 80kW 모터와 최대 280km 주행이 가능한 [[이베코]] 데일리 전기차 [[섀시]] 위에 228Ah의 염화 니켈 전기 배터리 팩이 결합되어 있어 실제 이동 거리는 170km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화하고 있는 RV 시장에서 전기 [[캠핑카]] 혹은 지속 가능한 자체 발전 개념에서 바라본다면 이 컨셉 모델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체적인 발전 용량을 주행 충전기와 외부 충전 시스템과 결합하여 일반 전기차 생활공간에 별도의 발전기와 전기 공급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든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어주기 때문이다. 가스, 전기 시스템 변화로 기존 모터홈보다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구현하여 효율적인 전기 시스템을 구축하여 채광, 환기, 난방, 냉장고, 조리, 조명, 스마트폰 충전 등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추가로 스마트폰 [[앱]], 전자제어 기술이 접목되어 원격으로 모터홈의 기능을 제어하고 전기차 기반의 기술력도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안전, 야간 운전, 충전 등에 있어 기존 내연기관 베이스 모델과는 차별화를 주고 있다. 다른 제작사 들도 카테고리별로 전기 RV 라인업을 늘려가고 시장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어 Class C뿐만 아니라 Class B, 데일리카에서도 전기차 기반 RV가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ref> magazine 더 카라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840860&memberNo=11510683 해외 RV, 전기로 구동되는 캠핑카 가시화!]〉, 《네이버 포스트》, 2021-03-02 </ref> | 세계 최고의 RV의 무역박람회에선 현대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전기 자동차가 이미 빠르게 자리 잡고 있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Dethleffs e.home Solar Motorhome]]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지만 조만간 실용화될 가능성이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 베이스인 RV 차량이다. 전체적인 구조와 레이아웃 디자인 요소들 모두 기존 모터홈과 거의 동일한 형태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를 덮고 있는 3kW 쏠라 패널을 자체 발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전면, 후면, 측면부 모두가 박막형 쏠라패널로 덮여있어서 80kW 모터와 최대 280km 주행이 가능한 [[이베코]] 데일리 전기차 [[섀시]] 위에 228Ah의 염화 니켈 전기 배터리 팩이 결합되어 있어 실제 이동 거리는 170km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화하고 있는 RV 시장에서 전기 [[캠핑카]] 혹은 지속 가능한 자체 발전 개념에서 바라본다면 이 컨셉 모델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체적인 발전 용량을 주행 충전기와 외부 충전 시스템과 결합하여 일반 전기차 생활공간에 별도의 발전기와 전기 공급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든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어주기 때문이다. 가스, 전기 시스템 변화로 기존 모터홈보다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구현하여 효율적인 전기 시스템을 구축하여 채광, 환기, 난방, 냉장고, 조리, 조명, 스마트폰 충전 등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추가로 스마트폰 [[앱]], 전자제어 기술이 접목되어 원격으로 모터홈의 기능을 제어하고 전기차 기반의 기술력도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안전, 야간 운전, 충전 등에 있어 기존 내연기관 베이스 모델과는 차별화를 주고 있다. 다른 제작사 들도 카테고리별로 전기 RV 라인업을 늘려가고 시장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어 Class C뿐만 아니라 Class B, 데일리카에서도 전기차 기반 RV가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ref> magazine 더 카라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840860&memberNo=11510683 해외 RV, 전기로 구동되는 캠핑카 가시화!]〉, 《네이버 포스트》, 2021-03-02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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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2일 (금) 22:50 판
레크리에이션 전기차(REV, Recreation Electric Vehicle)은 스포츠, 등산, 캠핑, 낚시, 야외활동 등 주로 외부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차량인 레크리에이션 차량(RV, Recreational Vehicle)으로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차이다.
개요
전 세계적으로 디젤과 가솔린으로 구동하는 차량을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등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대체되고 있다. RV 시장에도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다. RV 제작사들은 외부 활동을 하며 자연친화적이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인간이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속 가능한 레저, 캠핑 문화가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REV가 제작사들의 치열한 경쟁구도에 오르고 있다. 짐칸이 넓고, 내부 공간이 넓은 SUV, MPV, 미니밴 등이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고, 전기 사용이 편리하도록 개발이 되고 있다. 레저, 캠핑 등에 있어서 전기는 조명, 조리, 냉장고 등에서 사용되며, 전기를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기존 RV 차량은 전기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이상은 한계가 있으나 REV는 차량이 사용하는 전기 일부를 사용하여 전기 사용에 용이하다. 때문에 배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제작사는 배터리 용량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배터리 용량을 계속해서 늘리는 것은 비용과 무게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되어 일부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추가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징
RV 차량은 적은 배터리가 구비되어 있어 전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REV는 물과 전기가 없는 노지에서 활용도가 높다. 일부 노지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물과 전기가 제한적인 노지의 특성상 반드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물을 보관할 수 있는 청수통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가 적용된 RV를 구입하거나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한다. 그렇게 되면 물을 담는 수통은 논란거리가 없지만 전기를 담는 배터리는 그 방식과 용량에 따라 무게, 크기, 효율 등 차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물공급은 쉬워도 전기는 충전하는 시간과 여행 중 충전 장소를 찾기 어렵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장착하거나 고효율, 고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하다. 발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쉽고 가장 현실적이지만 캠핑 장소에서 발전기의 소음을 듣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RV는 전기 사용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지만 근래 성장하고 있는 REV는 전기 사용에 대한 대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가장 큰 특징은 고용량 배터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는 것인데 2019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전기 차량은 대부분 60kWh 이상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단순 전력량을 비교해 보면 4인 가족이 약 일주일 동안 생활이 가능한 용량이다. 계속해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있고, 전기차용 변속기 개발 등으로 주행에 사용되는 전력을 줄이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1]
주요 모델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서브 브랜드인 아이오닉에서 2021년에 출시한 준중형 전기 CUV로 RV 전기차에 속한다. 실내공간이 넓고 탑승했을 때도 편안하며 짐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이 레저활동에 적합한 차량이라 할 수 있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는 휠베이스이다. 앞 차축과 뒤 차축 사이의 거리로 대부분 차들은 이 사이에 실내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휠베이스를 실내공간의 척도로 활용하는 편이다. SUV의 경우 트렁크와 실내공간의 구분이 거의 없어 트렁크 공간까지 실내공간으로 포함하는 편이다. 아이오닉 5는 휠베이스가 3,000mm로 팰리세이드보다 더 길다. 전고와 전폭의 영향이 있어 팰리세이드만큼 넓은 것은 아니지만 휠베이스가 길다는 것은 실내 길이 역시 길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키 같은 기다란 장비를 실을 때와 키가 큰 사람도 실내에서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어 차박에 유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트렁크의 용량이 확보되어 아이오닉 5는 기본 531리터, 2열을 접을 시 최대 1,591리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사항인 배터리 효율은 롱 레인지 기준 1회 충전 429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일반 충전기 기준 50분가량 소요되며, 800V 초고속 충전기 사용 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외부 레저활동에서 가장 돋보이도록 하는 아이오닉 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V2L 기능으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다. 즉, 전기를 끌어다 사용할 수 있어 캠핑에서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3.5KW로 일반 가정에서 쓰는 출력 한도인 2~4kW와 비슷하여 노트북, 전기포트, 전기밥솥, 전기 그릴, 전자레인지 등 일반 가정용 전자기기를 차에 꽂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차가 달릴 수 있는 전력을 남겨놓기 위하여 배터리 최대 용량의 70% 정도만 쓸 수 있도록 설정이 되었는데, 그렇다 해도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소비전력이 40W인 노트북을 127시간 쓸 수 있는 양이고, 소비전력이 높은 2000W 전기 히터를 25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2] 또 다른 특징으로 솔라루프가 있어서 루프에 장착한 태양광 발전 패널로 보조적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시스템이 있다. 이는 한국 평균 조사량 기준으로 연간 1,500Km를 더 주행할 수 이으며, 하루에는 약 4km 정도 주행을 할 수 있는 수치로 어느 정도 부족한 전력을 채울 수 있다.[3] 또한, 여름철 야외에 세워 놓는다면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약간이지만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옵션 값이 어느 정도 나가지만 외부 활동 이 잦다면 어느 정도 만족감은 줄 수 있다.
기아 EV6
기아 EV6는 현대 기아차에서 2021년 8월 2일에 출시한 차량으로 E-GMP 플랫폼이 탑재되었다. 아이오닉도 E-GMP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내 실내공간이 넓다. 전장 4,680mm, 전폭 1,880mm, 전고 1,550mm이고 휠베이스가 무려 2,900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트렁크 용량이 최대 520리터에 달하고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0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해 캠핑을 비롯하여 적재물이 많은 상황에서 유리한 면모를 보인다. 아이오닉 5와 동일하게 V2L을 사용해 전기차의 배터리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 220V를 공급할 수 있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캠핑, 레저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커피 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등 일반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등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EV6 롱레인지 모델을 통해 V2L 기능으로 대형 TV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전동 블라인드를 모두 한꺼번에 가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배터리 효율은 롱레인지 기준 한 번의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475Km로 이는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주행하고도 여유가 있는 배터리 성능이다. 충전성능은 초고속 충전기 이용 시 4분 30초 이내의 짧은 충전만으로 1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18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짧은 충전 시간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5의 기능에서 더 발전된 느낌이고 주행성능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인다. GT 기준으로는 584마력의 최고출력과 75.5Kgf.m의 최대토크를 내는 고성능 파워 트레인을 탑재하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단 3.5초 만에 돌파하였는데 이는 한국차 제로백 1위인 제네시스 G70 보다 1초가량 더 빠르고, 맥라렌 570S, 포르쉐 911 타르가 등 슈퍼카들과 400m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하여 우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였다.[5]
현황
세계 최고의 RV의 무역박람회에선 현대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전기 자동차가 이미 빠르게 자리 잡고 있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Dethleffs e.home Solar Motorhome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지만 조만간 실용화될 가능성이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 베이스인 RV 차량이다. 전체적인 구조와 레이아웃 디자인 요소들 모두 기존 모터홈과 거의 동일한 형태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를 덮고 있는 3kW 쏠라 패널을 자체 발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전면, 후면, 측면부 모두가 박막형 쏠라패널로 덮여있어서 80kW 모터와 최대 280km 주행이 가능한 이베코 데일리 전기차 섀시 위에 228Ah의 염화 니켈 전기 배터리 팩이 결합되어 있어 실제 이동 거리는 170km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화하고 있는 RV 시장에서 전기 캠핑카 혹은 지속 가능한 자체 발전 개념에서 바라본다면 이 컨셉 모델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체적인 발전 용량을 주행 충전기와 외부 충전 시스템과 결합하여 일반 전기차 생활공간에 별도의 발전기와 전기 공급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든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어주기 때문이다. 가스, 전기 시스템 변화로 기존 모터홈보다 넓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구현하여 효율적인 전기 시스템을 구축하여 채광, 환기, 난방, 냉장고, 조리, 조명, 스마트폰 충전 등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추가로 스마트폰 앱, 전자제어 기술이 접목되어 원격으로 모터홈의 기능을 제어하고 전기차 기반의 기술력도 향상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안전, 야간 운전, 충전 등에 있어 기존 내연기관 베이스 모델과는 차별화를 주고 있다. 다른 제작사 들도 카테고리별로 전기 RV 라인업을 늘려가고 시장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어 Class C뿐만 아니라 Class B, 데일리카에서도 전기차 기반 RV가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6]
각주
- ↑ 기노현 기자, 〈RV에 최적화된 전기차, 노지에서 전기 걱정 줄여준다.〉, 《오토트리뷴》, 2019-06-06
- ↑ 류정 기자, 〈아이오닉5 돌풍의 주역 ‘V2L’이 뭐길래… 가전제품 다 꽂아 쓴다, 바퀴 달린 내집〉, 《조선일보》, 2021-03-05
- ↑ 〈아이오닉 5〉, 《나무위키》
- ↑ 〈EV6, 행사장에 있는 것처럼 다 보여드립니다!〉, 《기아 공식 블로그》, 2021-06-09
- ↑ 〈기아 EV6〉, 《나무위키》
- ↑ magazine 더 카라반, 〈해외 RV, 전기로 구동되는 캠핑카 가시화!〉, 《네이버 포스트》, 2021-03-02
참고자료
- 기노현 기자, 〈RV에 최적화된 전기차, 노지에서 전기 걱정 줄여준다.〉, 《오토트리뷴》, 2019-06-06
- 류정 기자, 〈아이오닉5 돌풍의 주역 ‘V2L’이 뭐길래… 가전제품 다 꽂아 쓴다, 바퀴 달린 내집〉, 《조선일보》, 2021-03-05
- 〈아이오닉 5〉, 《나무위키》
- 〈EV6, 행사장에 있는 것처럼 다 보여드립니다!〉, 《기아 공식 블로그》, 2021-06-09
- 〈기아 EV6〉, 《나무위키》
- magazine 더 카라반, 〈해외 RV, 전기로 구동되는 캠핑카 가시화!〉, 《네이버 포스트》, 2021-03-02
- 신현아, 〈'내수 강자 세단'은 옛말..전기차 시대, 대세는 'RV'〉, 《한국경제》, 2021-03-2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