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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周王山)은 [[경상북도]] [[청송군]], [[영덕군]]에 있는 [[산 (자연)|산]]이다. 높이는 해발 721m.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악기의 주왕산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다고 한다. 이후 호수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육화되었는데 약 7천만년전 이 퇴적암층을 뚫고 엄청난 규모의 화산 분화가 있으면서 뜨거운 화산재가 대량으로 쌓이고 이 화산재 주변에 용암이 응집하면서 거대한 암벽이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폭발은 최소 9차례 이상 있었다고 하며 이후 침식과 풍화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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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周王山)은 [[경상북도]] [[청송군]], [[영덕군]]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해발 721m.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악기의 주왕산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다고 한다. 이후 호수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육화되었는데 약 7천만년전 이 퇴적암층을 뚫고 엄청난 규모의 화산 분화가 있으면서 뜨거운 화산재가 대량으로 쌓이고 이 화산재 주변에 용암이 응집하면서 거대한 암벽이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폭발은 최소 9차례 이상 있었다고 하며 이후 침식과 풍화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주왕산에 폭포가 많은 이유는 주왕산의 하천 기반을 이루는 암석이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이 매우 강한 안산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대로 침식이 되지 않아 주행이 복잡해지고 협곡은 깊어지면서 결국 폭포를 많이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주왕산에 폭포가 많은 이유는 주왕산의 하천 기반을 이루는 암석이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이 매우 강한 안산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대로 침식이 되지 않아 주행이 복잡해지고 협곡은 깊어지면서 결국 폭포를 많이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2023년 2월 18일 (토) 05:32 기준 최신판

주왕산(周王山) 기암
주왕산(周王山) 절골
주왕산 아래 사과가 익어가는 청송의 가을 풍광
주왕산 대전사
주왕산 가메봉(882m)정상
주왕산의 기암들. 주왕산의 꽃인 주방계곡이다. 절골계곡에서 출발하여 가메봉을 거쳐 이곳으로 하산하게 된다.
기암, 아들바위
주왕계곡
주산지
제1폭포 용추폭포
제2폭포 절구폭포
제3폭포 용연폭포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주왕이 숨어 있었다는 주왕굴
흐르는 하천에 비친 주왕산 선홍빛 단풍은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주왕산 절골 단풍이 냇물과 지나가는 승려와 어울려 더욱 운치를 더한다.
주왕산 시루봉에도 선홍빛 단풍이 물든 듯하다.
기암괴석과 운무와 단풍은 절경의 주왕산을 만든다.
깊은 주왕계곡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 있다.

주왕산(周王山)은 경상북도 청송군, 영덕군에 있는 이다. 높이는 해발 721m.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악기의 주왕산 일대는 거대한 호수였다고 한다. 이후 호수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육화되었는데 약 7천만년전 이 퇴적암층을 뚫고 엄청난 규모의 화산 분화가 있으면서 뜨거운 화산재가 대량으로 쌓이고 이 화산재 주변에 용암이 응집하면서 거대한 암벽이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폭발은 최소 9차례 이상 있었다고 하며 이후 침식과 풍화를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주왕산에 폭포가 많은 이유는 주왕산의 하천 기반을 이루는 암석이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이 매우 강한 안산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대로 침식이 되지 않아 주행이 복잡해지고 협곡은 깊어지면서 결국 폭포를 많이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지질학적 특성은 주왕산의 바위, 폭포, 계곡, 산세를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바꾸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8곳의 국가지질공원 중 하나로 등록된 것은 물론, 2017년 초 이 산을 비롯한 청송군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었다. 2010년 제주도가 등록된 이후로 2번째이다.

개요[편집]

주왕산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으며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고 지정 면적은 총 105.595㎢에 달한다.

주왕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백악기 회류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한반도 화산폭발활동(운동)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지질학습장으로 지질 특성을 관찰 할 수 있는 지질명소는 기암단애, 연화굴, 용추협곡, 급수대 주상절리, 용연폭포, 절골협곡, 주방천 페퍼라이트, 노루용추 계곡, 주산지 등이 있다.

이 지역 지형은 크게 북서부에 태행산(933.1m), 대둔산(905m)이 솟아 있고 중앙부에 주봉격인 가메봉(882.8m)등 평정봉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을 흐르는 주왕 계곡에는 기암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어 특색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가 많은데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전설의 주왕굴, 그리고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 시키는 곳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문화재는 약 1,300년전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산의 식생으로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군락이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해 주고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식물로 알려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둥근잎꿩의비름 등이 자생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대표적인 자연경관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왕계곡의 코스가 대다수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가메봉과 주봉, 장군봉을 등산하는 코스와 월외계곡, 절골계곡으로 횡단하는 코스도 많이 찾고 있다.

연혁[편집]

  • 1976.03.30. 국립공원 지정(건설부 고시 제25호)
  • 1977.10.04. 공원계획 결정(건설부 고시 제112호)
  • 1979.05.01. 공원관리사무소 개소(경상북도)
  • 1987.07.01. 국립공원공단 설립(자연공원법 제49조의 2)
  • 1987.08.05.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관리사무소 개소
  • 1991.04.23. 국립공원관리청 변경(건설부->내무부)
  • 1998.02.28. 국립공원관리청 변경(내무부->환경부)
  • 2011.06.02. 영덕분소 개소
  • 2012.07.02. 절골분소 신설

탐방코스[편집]

가메봉코스[편집]

가메봉 코스는 주왕산 산행 코스 중에서도 가장 험난하고 고된 코스이다. 하지만 이 코스를 정복하고 가메봉 정상에서 주위 경치를 보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 걱정을 싹 날려 버릴만한 경관을 보여준다.

상의 주차장에서 용추폭포, 용연폭포, 후리메기 삼거리, 가메봉을 거치는 탐방코스(7.2km 4시간 5분 소요)이다.

가메봉 정상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라 광활한 능선에 운해를 볼 수도 있고, 날씨가 화창한 날 저 멀리 영덕 바다까지 보이기도 한다. 가메봉 정상 코스는 아주 험난한 코스이기 때문에 꼭 등산 장비를 갖추어 타는 것이 좋다. 주왕산 가메봉 코스는 누구나 오를 수 없기에 더욱 정상을 오르고 나면 성취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가슴 한켠이 따듯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주왕계곡 탐방로의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2.2km구간에 1시간정도 소요된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가 계속 이어진다. 유모차, 휠체어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고,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첫 번째 나타나는 용추폭포는 선녀탕을 돌아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돌허리를 타고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이다. 용추폭포는 제1폭포라고도 불리운다. 절구폭포는 용추폭포에서 1km 거리에 있다. 두 줄기로 이루어진 2단 폭포인데, 한줄기는 호박처럼 파인 곳에 일단 쉬었다가 다시 떨어진다. 유명한 조각가의 창작품 같이 오묘하며 여성스러운 미를 지녔으며 그 모양새를 본 떠 절구폭포라 한다. 그리고 나서 이제부터 계단과 오르막길이 시작되니 너무 무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후리메기 삼거리 입구에서는 아주 완만한 평지길로 시작한다. 약 1km 이후부터는 약 800m 구간의 마의 오르막 구간이 시작된다. 빨리 치고 올라가서 쉴 생각으로 속도를 높였다가는 얼마 가지 못해서 탈진이나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치고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힘겹게 오르막을 다 오르고 나면 다시 평지길을 좀 걷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메봉 정상에 다다른다 가메봉 정상을 내딛는 순간 힘들었던 오르막의 기억은 사라질 정도로 확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주왕계곡코스[편집]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절구, 용연폭포와 내원동 옛터를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상의주차장에서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내원동 옛 터를 탐방하는 코스(5.3km, 2시간 10분 소요)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산책코스로 부담 없이 온가족이 함께 탐방가능.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의 대표 탐방코스주왕산 주왕계곡 코스는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내장산과 더불어 단풍감상의 최적 장소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매년 5월 초순에 주왕계곡변으로 만개한 수달래를 주제로 하는 수달래축제가 개최되므로 이 시기에 탐방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주왕계곡 탐방로의 상의주차장~용추폭포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2.7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가 계속 이어진다. 유모차, 휠체어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고,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용추폭포~내원동 구간 탐방로는 돌길과 목재데크 교량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2.6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55분 정도 소요된다. 유모차, 휠체어 탐방은 어려우며, 돌길이 많고 경사지지 않아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하여야 한다. 이 구간에는 암석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둥근잎꿩의비름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이다.

주봉코스[편집]

주왕산 산행코스 중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음.

주왕산 상의주차장을 지나 대전사 ~ 주왕산(주봉) ~ 칼등고개 ~ 후리메기 ~ 용추폭포 ~ 상의주차장으로 하산함(10.1km, 4시간 40분 소요)

주왕산 산행코스 중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음. 울창한 산림 속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산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음주왕산(주봉) 코스는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면서 산행할 수 있는 코스로서 여름철(7~8월)에는 시원함과, 가을철(10~11월)에는 기암과 단풍의 조화가 잘 어우려져 환상적인 주왕산의 참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왕산 산행 코스 중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대전사를 통과 후 마음의 숲을 지나면 두 개의 갈림길 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 갈림길을 시작으로 주왕산(주봉) 정상까지는 약 3km,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정도의 오르막과 평지를 오가는 코스이다. 처음 시작부터 계단을 오르는 경사진 코스라 다소 힘이 들 수 있지만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산행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주왕산(주봉) 정상에서 후리메기 삼거리 이정표(좌측)를 따라 가면 내리막 길이 보임. 주왕산(주봉)~칼등고개~후리메기코스까지의 거리는 약 2.5km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됨. 탐방로 구간구간에 이정표와 다목적위치표지판이 있어 길 찾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음. 간혹 탐방로 아님 표시가 있지만 이정표를 따라 큰길로 하산하면 됨. 단,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주왕산(주봉) 정상에서 후리메기까지의 하산코스는 내리막 길과 계단이 많으므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무릎이나 발목관절이 좋지 않다면 무리한 산행은 피하시기 바란다.

절구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4.6km구간에 시간은 2시간 5분정도 소요된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왕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특히 용추폭포~상의주차장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로 되어있다.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 하여야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이다.

절골코스[편집]

절골 코스는 절골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가메봉(882m)정상 까지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임.

절골분소에서 대문다리, 가메봉, 용연폭포, 용추폭포로 해서 상의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13.5km, 7시간 5분 소요)

가메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왕산의 전경과 완만하고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절골계곡의 수려한 경관. 완만한 계곡 구간에서 가벼운 트레킹(tracking)을 즐길 수 있고 가메봉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에서 등산의 묘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구간주왕산 절골코스는 절골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곳곳마다 놓여진 징검다리를 밟으며 올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써 특히 여름철(7~8월))에 산행을 하시면 계곡의 물줄기에 발을 적셔가면서 숲속의 나무들을 그늘 삼아 더위를 피하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다

절골지구는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다 하여 절골이라고 불려진다. 절골분소에서 가메봉까지는 절골계곡을 거슬러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산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계곡 중간중간마다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거나 목책 다리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곳곳에 이정표가 여러 개 설치 되어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거나 헷갈리는 일은 드물다.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는 거의 평지길에 가까운 계곡길이어서 산책을 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대문다리에서부터 가메봉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한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제대로 된 등산을 한다는 기분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메봉 정상(882m)에서 용연폭포까지의 거리는 3.9km이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50분 정도이다. 가메봉 정상에서 후리메기 입구까지는 계속 내리막길, 특히 후리메기 삼거리까지의 내리막길은 급경사 구간이 대부분이고 바닥에 돌이 많이 박혀 있어서 하산시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2.6km정도의 내리막 구간을 내려오면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줘야 안전한 산행이 될 것이다. 또 유의할 점은 내리막길이 끝나고 계곡길이 시작되는데 계곡길을 걷다 보면 군데군데 바위와 돌들이 많아서 길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면서 중간.

용연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3.9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왕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특히 용추폭포~상의주차장 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로 되어있다.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하여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이다.

장군봉~금은광이코스[편집]

등산 경험이 풍부한 등산객이 가파른 암벽을 오르며 웅장한 기암의 옆모습과 아름다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국립공원 산행코스.

상의주차장에서 장군봉, 금은광이, 주왕계곡을 지나는 탐방코스(약 11.8km, 5시간25분 소요)

가파른 암벽을 올라 능선을 따라가는 등산코스로 중수 등산객이 탐방가능. 웅장한 기암의 옆모습과 아름다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주왕산의 산행코스주왕산 장군봉 코스는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진 기암의 모습과 주봉의 산세 모습을 높은 곳에서 확트인 시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코스로 추천 할 수 있다. 또한, 잎이 만개한 5월의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장군봉 ~ 금은광이 능선구간은 탐방로 양쪽으로 아름다운 숲이 우거져 있어 싱그러움을 더해주기 때문에 이 시기에 탐방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장군봉 코스 탐방로의 상의주차장~장군봉 구간은 급경사의 암벽 탐방로이며, 약 2.3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등산경험이 풍부한 성인어른이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암벽을 나무계단과 철제난관으로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가을철(10~11월) 단풍이 물든 기암을 볼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장군봉~용연폭포 구간 탐방로는 우거진 숲 사이로 좁은 흙길로 되어있고, 산능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4.9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전체적으로 탐방로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한 사람씩 일렬로 이동하여야 한다. 이 구간은 능선을 따라 주로 평지로 이루어 졌지만 두어 차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도 포함하고 있으며 금은광이삼거리~용연폭포 구간은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탐방객은 무릎보호대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중간 정도이나 탐방로가 좁고 나무가 우거져 있기 때문에 주어진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용연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3.9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45분정도 소요된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왕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하다. 특히 용추폭포~대전사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로 되어있다.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하여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이다.

월외코스[편집]

월외코스는 달기폭포의 아름다운 경관외에도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기암이 절경으로 병풍 처럼 펼쳐진 암봉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월외탐방지원센터에서 달기폭포, 너구마을, 금은광이삼거리, 장군봉으로 해서 상의지구로 하산하는 코스(13km, 4시간 35분 소요)

장군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병풍바위와 기암, 그리고 월외에서만 볼 수 있는 달기폭포.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천연림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주왕산 월외1코스는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면서 산행할 수 있는 코스로서 여름철(7~8월), 가을철(10~11월)에 산행을 하시면 여름철에는 시원함을 맛 볼 수 있으면 가을철에는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기암과 가을 단풍 감상에 최고의 코스이다. 또한, 월외1코스는 달기약수탕에서 맛 볼 수 있는 달기백숙이 유명하여 산행 전 약수물도 마셔보시고 맛있는 닭백숙도 추천한다.

"월외"라는 말은 대둔산과 태행산으로 둘러싸인 산촌마을로,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한 곳이다. 월명산 밖에 있다 하여 월외리라 하였다. 월외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보면 너구마을 입구까지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계곡 길을 따라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발에 피로도가 높을 수 있으니 계곡의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를 가지고 탐방을 하여야 한다.

달기폭포를 지나고 난 뒤 부터도 월외탐방지원센터와 별반 다르지 않게 아스팔트 길로 이어져 있다. 다만, 다른 점은 달기폭포부터는 숲길보다는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너구마을을 지나고 난 뒤부터는 산행이 시작된다. 그렇다고 오르막을 오르거나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산 속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너구마을부터 1시간정도까지는 일반적인 산길이라서 그렇게 힘이 들지 않지만 금은광이삼거리를 바로 앞에 두고서는 오르막이 1.5km가 이어져 있다. 겨울철이 되면 땅이 얼어 있어 많이 미끄럽고, 장마철이 되면 땅이 질퍽하여 미끄럼 사고에 항상 유의 하셔야 한다. 그러나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이 항상 불고 나무들이 햇살을 막아주어 더운 여름철에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한다.

금은광이는 옛날 금을 캐던 광산이 있다고 하여 금은광이라고 합니다. 이곳 금은광이 삼거리에서 장군봉까지의 산행은 내리막 탐방로와 잔자갈이 유난히 많으므로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 금은광이삼거리부터 상의입구(대전사)까지는 3개의 능선을 걸쳐 내려와야 한다. 오르막은 거의 없고 계속 내리막만 타다보니 무릎이나 발목이 약하신 분은 자제를 해 주었으면 한다. 특히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내리막 탐방로의 연속이라서 항상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장군봉의 해발은 686.8m, 대전사까지 거리는 2km, 그러나 약 2km가 급경사지이다. 잔자갈이나 바위가 많으며 특히 장군암의 경사는 아주 심하니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장군암을 내려온 뒤에는 약 700m가 목책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에도 1.0km가 경사지이므로 휴식을 취하면서 내려오시면 훨씬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다.

갓바위코스[편집]

주왕산의 절경과 동해바람의 시원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왕산국립공원 신규 탐방코스

갓바위탐방지원센터에서 갓바위, 대궐령을 지나 왕거암, 내원마을, 용연ㆍ용추폭포, 대전사로 이어지는 코스.(편도13.3km 편도 6시간 45분 소요)

주왕산의 주요 경관자원과 동해바람의 시원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탐방코스이나, 경사도가 높은 편이고 거리가 길어 등산에 숙련된 성인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노약자 비추천)

주왕산 갓바위 코스는 아름다운 주왕산의 절경과 동해바람의 시원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특히 대궐령과 갓바위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확 트인 시야로 영양, 영덕 일원의 풍력발전단지와 더불어 날씨가 좋으면 동해바다까지 감상할 수 있다. 탐방시 주의사항으로 갓바위탐방지원센터에서 대궐령까지 경사가 심한편이고 왕거암을 지나 대전사까지의 거리가 길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평소 등산에 숙련된 성인들이 아니라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장비를 갖추고 등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철저히 계산하여 산행하기를 추천한다.

갓바위탐방지원센터를 뒤로하고,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탐방코스가 나온다. 경사도 높은 탐방로를 따라 1시간30분정도 올라가면, "소원 성취"의 전설 을 가진 갓바위를 만난다. 갓바위에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대궐령이 나온다. 특히 대궐령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는 주왕산의 절경과 어우러져 아름 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갓바위코스의 대표 경관포인트이다. 대궐령에서 왕거암으로 가는 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원시림의 신비 와 동해바다를 조망하면서 산행할 수 있다

왕거암 정상에서 대전사로 내려가는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다. 특히 왕거암에서 가메봉사거리, 내원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원시림의 신비 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는 코스다. 또한 내원마을에서는 과거 주왕산과 함께 살아온 내원리 주민들의 흔적을 느낄 수있다. 이후 용연폭포, 용추폭포를 지나 대전사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주왕산 계곡의 웅장함과 역사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코스다.

주요 볼거리[편집]

주산지[편집]

농업을 위해 만든 인공 호수로 뿌리와 줄기 밑까지 잠긴 왕버들이 여러 그루 자란다. 청송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며 전국에서 풍경이 좋은 연못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주산지와 그 일원은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있다. 주왕산 산 위에 위치해있어 기온이 서늘하여 이 근처 얼음골이라는 지역에서는 사과농사를 짓기도 한다. 얼음골에서 약수를 떠가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 1720년에 착공, 땅을 파고 그 주위에 둑을 쌓아 경종 1721년에 완공했다.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가 이 지역을 배경으로 만들어져 관광지로 많이 알려졌다. 주산지를 기점으로 주왕산을 등산하는 등산객들도 많이 볼 수 있으며 기암절벽, 제3폭포 등이 유명하다. 사계절 내내 언제와도 풍경이 좋다고 유명하다.

절골[편집]

절골계곡은 대전사에서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주왕계곡 코스나 물안개가 아름다운 주산지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주왕산의 속살 같은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이 붐비는 가을 단풍철을 피해 신록이 우거지는 5월이 더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지도 모르겠다.

절골계곡은 오래전 계곡 안에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란다. 신술골을 지나면 절터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절이 폐사된지 오래여서 그 흔적은 없다. 다만 절골이라는 지명만이 남아 그 자취를 증거하고 있다. 절골계곡은 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 3.5km 이어지는 계곡 트래킹으로 유명하다. 왕복 7km에 이르는 긴 거리지만, 산을 오르내리는 험난한 길이 없고 완만하게 이어져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 왕복 4시간 가량이면 충분하다.

절골계곡의 특징은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탐방로다. 폭포나 절벽 등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곳에 나무 데크를 놓은 일부 탐방로를 제외하면 계곡의 암반을 따라 걷거나 물길을 건너기 위해 놓은 징검다리가 전부다. 거리표지판을 제외하고, 등산로 곳곳에 발견되는 산악회의 리본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도 절골계곡의 특징이다.

대전사[편집]

주왕산 국립공원의 입구 격이다. 대전사는 보물로 지정된 보광전과 함께 명부전, 산령각이 있고, 부속암자로 백련암과 주왕암을 가진 사찰이다. 일설에 따르면 고려 태조 2년에 보조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창건 당시에는 매우 웅장한 사찰이었으나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 되었다고 한다. 1968년에는 경내에서 신라시대의 불상을 비롯한 11점의 유물이 발굴되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고 한다.

기암, 아들바위[편집]

기암은 주왕산 국립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명소이다. 전설에 의하면 주왕이 신라 마장군과 치열한 전투를 하면서 이 바위에 이엉을 두르고 쌀뜨물을 계곡에 흘려보내어 마장군 병사들의 눈을 현혹시켰다고 하는데 정상에는 약 200제곱미터의 평지가 있고, 노송 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기암은 마치 부처님의 손바닥과 같은 모습으로 대전사를 비롯한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웅장하면서도 특이한 형태의 기암 단애들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는 주왕산의 대표급 풍경이라 하겠다. 기암을 바라보며 산을 오르다 보면 주왕산의 볼거리 중 하나인 아들바위도 볼 수 있다. 주왕계곡 입구에서 100여 미터를 오르면 볼 수 있는 아들 바위는 소박한 계곡에 거대한 바위가 떡하니 놓여져 있어 모두의 시선을 잡아 끈다.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편집]

계속해서 주왕산을 걷다보면 주왕산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급수대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신라 37대 선덕왕이 후손이 없어 무열왕 6대손인 김주원을 왕으로 추대하려 했는데 각간 김경신이 내란을 일으켜 김주언이 왕위를 양보하고 은신해 대궐을 지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궐터는 급수대의 정상이라고 전해지며 산상에는 물이 없어 계곡의 물을 퍼올려 식수로 썼다 하여 급수대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또한 급수대에서는 주상절리도 볼 수 있는데 암석이 빠르게 식는 과정에서 형성되어 기둥 모양의 틈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수대를 바라보며 쭉 걸어올라가면 용추폭포로 향해가는 길 목에서 시루봉을 만날 수 있다. 시루봉을 지나면 많은 등산객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사람의 옆모습 같다'라는 이야기 이다. 본래 떡을 찌는 시루와 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시루봉은 측면에서 바라보면 정말 사람의 옆 모습처럼 보인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공교롭게도 사람의 눈처럼 보이는 위치에 동그란 모양의 벌집이 형성되어 마치 눈알처럼 보였다. 시루봉 역시 전설을 가지고 있는데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내려와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시루봉을 지나 용추폭포 쪽으로 더 올라가면 학소대를 볼 수 있다. 학소대는 경사 90도의 가파른 절벽으로 옛날 이 절벽 위에 청학, 백학 한 쌍이 살고 있었는데 포수가 백학을 잡은 후 남은 청학이 날마다 슬피 울면서 학소대 부근을 배회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고 한다.

주왕동천길[편집]

대전사를 지나 가장 안쪽에 있는 폭포인 용연폭포까지의 길을 '주왕동천길'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산책로를 따라 편하게 폭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조금 산길을 둘러 주왕암과 주왕굴을 보고 가면 좋다. 주왕동천길에는 3개의 큰 폭포가 있다. 제1 폭포인 용추폭포는 협곡의 깎아지른 병풍바위 아래를 폭포수가 휘돌아치며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4단으로 떨어지는 폭포 가운데는 동그랗게 용소도 파여 있어서 빼어난 절경을 더해준다. 이 용추폭포가 있는 용추계곡의 절경은 이 계곡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백미다. 제2 폭포 절구폭포는 2단 폭포로 동그랗게 움푹 파인 바위를 거쳐서 폭포수가 떨어지는데, 이름 그대로 마치 절구같이 생겼다. 수량이 많은 날에는 절구 안으로 쏟아지는 폭포수에 더 없는 장관이 펼쳐진다.절구폭포는 폭포 자체도 좋지만, 그 앞 계곡이 빼어난 곳이다. 주 등산로에서 다소 벗어난 지점이어서 비교적 조용한 편이기도 하고, 숲 그늘이 깊어서 시원하다. 바위에 앉아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기에도 좋은 곳이다. 한여름에도 계곡 물이 뼛속까지 시리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알고 싶다면 반드시 트래킹화와 양말을 벗고 발을 담가봐야 할 것이다. 주왕산 계곡 길은 천천히 걸어도 3~4시간이면 끝나는 코스다. 산의 깊은 계곡의 품에 안겨 30분이고 1시간이고 물소리를 듣고 와야 한다. 조금 더 발걸음을 옮기면 종착지인 제3 폭포 용연폭포를 만난다.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전망대가 위쪽과 아래쪽에 두 군데 있다. 이곳 다음부터는 등산로가 이어지므로 산책용 트래킹은 여기서 끝내는 것이 좋다.

주왕암, 주왕굴[편집]

주왕암은 대전사와 함께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왕의 혼을 위안하기 위해 지은 것이라 한다. 문간채인 가학루는 중층 누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와는 이끼가 가득해 오랜 세월의 풍상을 느끼게 한다. 또한 16나한을 모신 나한전도 있다. 주왕암의 옆에는 주왕의 최후에 관한 전설이 전해져 오는 주왕굴로 들어가는 협곡의 길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신비로운 느낌의 주왕암이다. 협곡의 길을 따라 200미터 정도를 걸어 올라가면 주왕굴을 볼 수 있다. 주왕굴은 협곡 사이 암벽에 위치한 자연동굴로, 동굴이라고 하지만 그리 깊고 웅장한 동굴은 아니다.

주왕계곡[편집]

주왕산은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백악기 화산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산봉우리마다 중국의 진나라에서 피신한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는 등 명승으로서 지정가치가 커서 2003년 10월 3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주왕산단풍[편집]

주왕산은 국립공원일 뿐만 아니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만큼 기암괴석과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그 기이한 바위와 어울린 단풍은 또한 절경이다. 주왕산 연간 방문객 131만 2,445명 중에 30% 이상이 11월에만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용안내[편집]

  • 휴일 : 연중무휴
  •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 문의 및 안내 : 054-870-5300
  • 주왕산국립공원 입장료 : 무료
  • 대전사 문화재구역 입장료 : 성인 4,500원 중학생/고등학생/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주차요금 : 5,000원

교통안내[편집]

각 탐방코스별 자세한 교통편 안내는 〈여기클릭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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