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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 == 종류 == |
2018년 7월 30일 (월) 20:40 판
이메일(email)이란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자적 방법으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메일을 보내다"라는 뜻의 동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전자우편(電子郵便), 이-메일(e-mail) 또는 간략히 메일(mail)이라고도 한다. POP3 방식의 계정메일과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메일이 있다. 이메일은 즉시 전송하거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여러 명에게 한꺼번에 발송할 수 있으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상대방의 인터넷 접속 유무와 상관 없이 이메일을 보내거나 읽을 수 있다.
종류
메일서버는 SMTP, POP3, IMAP의 3종류가 있다. 이메일을 수신하기 위해서는 POP3나 IMAP을 사용하고, 발송하기 위해서는 SMTP를 사용한다.
POP3
POP3(팝쓰리)는 Post Office Protocol version 3의 약자로서, 사용자가 메일 서버에서 이메일을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된 통신 규약이다. 텔넷으로 서버에 접속하여 유닉스 명령어 등을 이용하여 이메일을 읽는 것은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메시지에 직접 접근하여 읽는 것이지만, POP3 서버를 통해 이메일을 읽는 것은 서버에서 이메일 복사본을 클라이언트로 다운로드한 후 읽는 방식이다. 즉, 서버에 저장된 메일의 제목이나 보낸 사람을 보고 메일을 선택적으로 다운로드한 후, 클라이언트에서 해당 메일의 내용을 읽을 수 있다.
IMAP
IMAP(아이맵)은 Internet Message Access Protocol의약자로서, 서버로부터 이메일을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된 표준 프로토콜이다. 최신 버전은 IMAP version 4이다. IMAP은 POP 방식처럼 메일의 제목이나 보낸 사람만 보고 메일을 다운로드할 것인지 선택할 수는 없으나, IMAP 서버를 사용하면 메일 저장 폴더 등을 서버에 만들고, 저장된 메시지에 직접 접근하여 삭제, 검색할 수 있다. 즉, 클라이언트에 다운로드 받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 직접 접속하여 메시지를 관리하는 것이다.
SMTP
SMTP(에스엠티피)는 Simple Mail Transfer Protocol의 약자로서, 메일 발송을 위한 통신 규약이다. SMTP는 사용자가 이메일을 발송해 달라고 요청하면, 보내는 메일에 오류가 발견되더라도 그냥 발송한다. 단, 메일 헤더 부분의 수신자의 주소를 읽어서 전달하는데, 해당 메일의 수신 서버가 없거나 또는 서버는 있는데 그 서버에 해당 아이디를 가진 이용자가 없다면, 에러 메시지를 첨부해서 송신자에게 되돌려 보낸다.
특징
이메일 주소
이메일 주소는 "계정@도메인" 형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myname@domain.com"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특수문자인 '@'는 영어로 'at'라고 읽는데, 한국에서는 '골뱅이'라고 읽는 경우가 많다. @ 기호가 마치 골뱅이처럼 동그랗게 말려 있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지 전 세계 누구와도 자유롭게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스팸메일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유포되는 광고성 이메일을 스팸메일(spam mail) 또는 정크메일(junk mail)이라고 한다. 이 스팸메일은 이메일 이용자의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만들 뿐 아니라, 악성코드 유포 등 각종 사이버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이에 이메일 제공업체들은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필터링(filtering)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패머(스팸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이를 교묘히 피해 계속해서 스팸메일을 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메일 송수신
이메일이 한번 발신인의 손에서 떠나게 되면, 발신인은 수신인이 자신의 이메일을 잘 받았는지 확인할 방도가 없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업체들은 1*1 픽셀 크기의 아주 작은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여, 이메일 수신 여부를 우회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메일에 넣은 아주 작은 이미지 파일을 열게 되면, 자동으로 이메일 발신자의 서버로 접속되는데, 이 방법으로 수신자가 언제 이메일을 확인했는지를 추정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