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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코란도(Korando)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에서 출시할 예정인 첫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이자 국산 모델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자동차이다.[1] 흔히 코란도 e-모션이라고 쓴다. 유럽 NEDC 기준으로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418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한국 환경부 기준으로는 307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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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자동차 최초의 양산 전기자동차이며, 코란도를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자동차이다. 코나 일렉트릭이나 니로 EV는 소형 SUV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EV6의 경우 전장이 코란도보다 길지만 SUV가 아닌 CUV로, 준중형 SUV 전기자동차로써는 코란도 이모션이 최초이다. 코란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보니 하나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을 만든 현대자동차그룹폭스바겐 그룹, 제너럴 모터스 등과 같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아쉬움이 조금 남는 편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전기차로, 전기차(EV)와 역동성(Motion)을 조합한 단어로 감성(Emotion)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사내 공모를 통해 응모받은 247점 중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치고, 해외 시장에서도 동일한 모델명을 사용하기 위해 글로벌 상표 조사를 마친 후 최종 확정된 네이밍이다. 2020년 4월에 차량의 이름인 코란도 이모션이 특허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7월에 디자인 관련 출원이 이루어졌다. 그 후 2020년 9월 22일에 환경부 인증을 통과했으며, 파워트레인으로는 188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고, ㈜엘지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WLTP 1회 충전 시 420km 정도를 주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히트펌프 탑재 사양은 대한민국 환경부 기준 307km의 낮은 주행 가능 거리를 인증받았고, 768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그리고 나서 2021년 6월 14일부터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반도체 수급난을 고려해 8월에 선적 후 10월 유럽 시장에서 우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갖추고 있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해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보여 준다. 코란도 이모션은 2021년 10월 유럽에서 우선 출시된다.[2][1]

특징

디자인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공기 역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전기자동차 모델 답게 각진 부분을 유선형으로 다듬고 전면부에 위치한 그릴을 폐쇄형으로 막은 게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해 차체 곳곳에 푸른색 장식을 더하고, 테일램프 역시 클리어 타입으로 변경했다. 휠 역시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구멍을 막은 형태이다.[3]

성능 및 기능

E-4WD라는 형태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우선 이륜구동 모델만이 인증을 취득했다. 공차중량은 히트 펌프 미탑재 사양이 1,780kg에서 히트 펌프 탑재 사양이 1,785kg이다. 또한 경량화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해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를 적용했다. 실내는 코란도와 비슷하거나 전자식 변속레버가 탑재되는 등 일부 변화만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2.5세대 자율주행기술은 물론 쌍용자동차의 모빌리티 시스템인 인포콘(Infoconn), 홈 사물인터넷(Home IoT)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1] 또한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간추리면 최고출력 187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장착된다. 배터리 용량은 61.5kWh로 가장 후한 주행거리 인증 중 하나인 NEDC에서 1회 완전충전으로 최대 418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환경부 기준으로 대략 300km대 초중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3] 또한 코란도 이모션은 저온에 약한 전기자동차의 약점인 실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코란도 전기자동차에 적용된 히트 펌프 시스템이라는 기술은 남은 폐열을 이용해서 실내 난방 기능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차에 오리자마자 실내 온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소모가 커서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줄어든다. 겨울철에 히터를 키면 주행 거리가 30%까지 감소하여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한데, 코란도 이모션의 히트 펌프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주행거리에 큰 관계 없이 실내 난방을 가동할 수 있다.[4]

아쉬운 점

티볼리의 큰 버전으로 불리는 코란도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것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푸른색의 장식과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 등은 1세대 전 친환경 차량에 적용되던 요소다. 주행거리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자동차는 400km 이상 가능하다. 코란도 이모션은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플랫폼을 공유해 개발하다 보니 무게를 줄이지 못해 다소 주행거리가 짧아진 것으로 보인다. 세부 사항은 공개 전이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보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한 방이 부족하다.[3]

제원

연식 2021 코란도 이모션
모델명 E100
출시가
전장(mm) 약 4450mm[4]
전폭(mm) 약 1870mm[4]
전고(mm) 약 1630mm[4]
축거(mm) 약 2675mm[4]
승차인원 5인승[5]
연료 전기
배터리 용량 61.5kWh[3]
가속성능
최대출력 140.25kW[3]
최대토크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18km[3]
구동방식 e-2WD, 2WD[5]
변속기 없음[5]

경쟁차량

기업명 자동차 종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자동차㈜ EV6
토요타 bZ4X
스바루 솔테라
닛산 아리야
폭스바겐 ID.4
테슬라 모델 Y
포드 모터 컴퍼니 머스탱 Mach-E

전망

코란도 이모션의 가격은 코나 EV니로 EV와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코란도 이모션은 2021년 10월경 유럽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탄소세를 줄이기 위해서도 유럽에서는 전기자동차가 필수이다. 국내 출시 일자가 정해지지 않은 데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부족이 원인으로 알려진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 물량이 제한적이다. 또한 유동 자금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쌍용은 반도체를 제외한 부품의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장기간 이어진 경영난과 투자 부족으로 미래자동차 개발에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강도 높은 자구책을 내놓으면 새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이모션을 필두로 2022년에는 중형 SUV J100을 출시할 예정이다.[3]

동영상

각주

  1. 1.0 1.1 1.2 쌍용 코란도 e-모션〉, 《나무위키》
  2.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3. 3.0 3.1 3.2 3.3 3.4 3.5 3.6 남현수 에디터,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인기 끌 '한 방' 있을까?〉, 《카가이》, 2021-07-21
  4. 4.0 4.1 4.2 4.3 4.4 무인점포 더까까주까, 〈쌍용 j100 출시? 코란도 전기차 이모션 e100과 쌍용차 매각 정보〉, 《네이버 블로그》, 2021-06-17
  5. 5.0 5.1 5.2 연못구름, 〈출시임박! 전기차 최초의 SUV! 코란도 닮은 이모션 E-MOTION! 쌍용 전기차〉, 《티스토리》, 2021-02-0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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