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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1일 (수) 17:27 판
키로깅(keylogging)은 ‘키스트로크 로깅(keystroke logging)’의 약자로,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을 몰래 추적하여 기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개요
일반적인 컴퓨터뿐 아니라 태블릿, 휴대폰 역시 키로깅의 타겟이 될 수 있으며, 불법 해킹의 목적 외에도 IT 조직의 모니터링 활동이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과정에서도 키로깅이 활용된다. 대개 사용자의 동의 없이 기록을 만들고 전송하는 방식의 크래킹 도구로 쓰인다.[1]
일반적으로 키보드로 정보를 입력하면 운영체제(OS)에서 처리하여 모니터에 해당 정보를 보여주게 된다. 키로깅 프로그램은 키보드에서 입력한 정보를 운영체제에서 처리할 때 정보를 가로채 파일 등으로 저장하였다가 지정된 서버로 파일을 전송하여 정보를 빼낸다. 키로깅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면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하는 정보, 사적으로 주고 받은 메신저의 대화, 회사의 기밀정보를 작성한 메일 등 키보드로 입력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의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키로깅은 종종 악성코드 패키지의 한 부분으로서 사용자의 인식없이 컴퓨터에 설치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컴퓨터에 키로깅 프로그램 설치 사실을 알지 못해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키로깅이 특히 자주 발생하는 경우들은 다음과 같다.
분류
- 공용 컴퓨터
공용 컴퓨터들은 키로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설치에 매우 취약하다. 공용 컴퓨터들은 아무나 기계에 대한 접근을 얻고 몇 분 안에 비밀리에 키로거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게임
온라인 게임 사업에서 기록을 훔치고 사용자의 온라인 게임 계정을 해킹하기 위한 용도로 키로깅이 유행하고 있다.
- 금융기관
금융기관들은 키로거들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특히 PIN 패드나 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에서 더욱 뚜렷한 현상을 보인다. 2011년, 농협 전산망 자료가 대규모로 손상되어 최장 18일간에 걸쳐 전체 또는 일부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사건 또한 키로깅을 활용한 수법이다. 키로깅 프로그램은 한번 설치되면 이를 발견해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용자가 PC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반드시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예방 및 대안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