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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월) 21:52 판
A3(에이쓰리)는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아우디(Audi)가 생산, 판매되는 준중형 승용차이다. 아우디 A3(Audi A3)라고 한다. 폭스바겐(Volkswagen) 골프의 형제 모델이기 때문에 윗급인 A4와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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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A3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 소속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에서 1996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자동차이다. 같은 그룹 내 차량인 폭스바겐 골프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아우디 A3는 1세대 모델이 1996년 출시되었고, 2세대 모델은 2003년에 출시되었다. 9년이 지난 2012년에 3세대 모델이 풀체인지 되었고, 2016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판매가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 판매되는 아우디 A3는 배기가스 인증 문제가 해결되어 2020년 연식이 변경된 모델이다. A3는 세단의 클래식함과 쿠페(Coupé)의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며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유려한 루프 라인은 아우디 A3 세단의 역동성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아우디 A3는 안락함,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스포티한 4 도어 모델인 A3는 깔끔하고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384L이며, 시트의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한 A3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추가된 MMI(Multi Media Interface)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주행모드 선택이 가능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로 편리함이 높아졌다.[1]
역사
1세대
1세대 A3는 1978년에 폭스바겐 폴로의 형제차였던 아우디 50의 단종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우디의 엔트리 라인업이었다. 1996년에 출시되었고, 영국 시장에는 그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1세대 A3는 폭스바겐 골프 4세대, 세아트 레온(Seat Leon) 1세대와 같은 PQ34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폭스바겐 골프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내세워 3도어 해치백만 판매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8밸브, 1.8L 20 밸브 논터보 및 터보 가솔린과 1.9L 8 밸브 TDI 디젤이 존재했고, 5단 수동 또는 4단/5단 자동변속기를 제공했다. 이후 1999년에는 5도어 해치백을 추가하고, 1.8L 터보에 180마력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할덱스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콰트로를 추가하는가 하면 고성능 버전인 S3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S3는 1.8L 터보엔진을 얹고 210마력의 출력을 냈으며, 3도어 해치백 사양만 제공되었다. 2000년에는 A3와 S3 모두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앞뒤 램프 디자인을 새로 하고, 6단 수동변속기를 추가했으며 엔진 개량도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에는 1997년 서울모터쇼에 3도어 1.8L 모델이 공개된 후 판매된 적이 있었지만, 얼마 못 가 수입이 중단되었다.[2] 1세대 A3는 모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압도적인 스테디셀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를 기반으로 한 컴팩트 모델이다. 세단이 중심이 된 1990년대 아우디 포트폴리오와 달리 해치백 사양으로 개발된 것이 이러한 배경을 입증하는데 실제 초대 아우디 A3는 폭스바겐 그룹 A4 플랫폼을 사용했고, 이는 4세대 골프와 같은 것이며, 다른 브랜드로는 이후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및 스테디셀링 모델로 자리 잡는 세아트의 레온 그리고 이의 고성능 모델인 쿠프라로 이어진다. 디자인은 당시 아우디 A4와 거의 동일한 전면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해치백의 실루엣은 모태가 된 폭스바겐 골프는 물론이고 당대 글로벌 시장의 주요 해치백인 혼다 시빅 등과도 유사한 모습이다. 덧붙여 프리미엄 모델인 만큼 아우디 A3는 기존의 폭스바겐 골프 대비 더욱 다채로운 사양이 마련했다. 실제 A3는 다양한 트림을 마련하여 사양에 따라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6-디스크 CD 체인저, 메탈릭 페인트 및 대형 휠 등이 더해져 다양한 요소를 제시했다. 1세대 A3는 가솔린 엔진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성능 역시 100마력부터 178마력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고 디젤 사양으로는 1.9L TDI 엔진이 89마력부터 128마력까지 마련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A3의 고성능 사양은 여느 고성능 아우디와 같이 S를 붙여 S3로 명명하였으며 더욱 고급스러운 사양은 물론이고 최고 출력 207마력을 제시하는 1.8L 터보 엔진을 더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3]
2세대
2세대 A3는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폭스바겐 골프 5세대, 세아트 레온 2세대에 쓰는 PQ35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하여 이전 세대처럼 3도어 해치백을 먼저 판매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및 1.6L FSI 가솔린, 1.9 / 2.0L TDI 디젤이 제공되었고, 1.6L 사양에 5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라인업에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했고,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2003년 중반에는 I4 2.0L FSI와 VR6 3.2L 엔진을 고성능 사양으로 제공했고, 할덱스 콰트로 시스템을 VR6 사양에 기본으로 나머지 사양에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140마력 이상 엔진 장착 사양에는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했다. 2004년에는 2.0L TFSI 엔진과 5도어 해치백인 A3 스포트백이 추가되었고, 3도어 대비 전장을 80mm 늘렸으며, 아우디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적용했다. 그리고 2005년에 3도어 해치백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싱글 프레임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2005년에는 S라인 패키지를 라인업에 추가했고, 북미 시장에는 I4 2.0L TFSI 및 VR6 3.2L 콰트로 엔진 사양의 스포트백이 2006년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2006년 8월에는 S3가 추가되었는데 3도어와 5도어 차체를 제공했고, 할덱스 콰트로가 장착되었으며, 2.0L TFSI 엔진을 얹고 265마력의 출력을 냈다. 2007년에는 1.6L FSI 엔진 사양을 단종시키고 1.4L 및 1.8L TFSI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2008년에는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 LED 주간주행등을 장착했고, 컨버터블 모델이 추가되었다. 컨버터블은 먼저 나온 아우디 A5와 비슷한 디자인의 테일램프를 장착했고, 소프트탑이 장착되었다. 2009년에는 1.6L TDI가 기존의 1.9L 엔진을 대체했고, 2011년 초에는 RS3 스포트백이 출시되었다. RS3 스포트백은 직렬 5기통 2.5L 엔진을 장착해 340마력의 출력을 냈고,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이 장착되었으며, 2012년에 2세대 A3가 단종될 때까지 판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세대의 수입 중단 이후 한동안 수입이 안 되었다가 2008년 10월 9일에 5도어 해치백 버전이 출시되었다. 국내 출시된 2세대 A3는 대표적으로 5세대 후기형 및 6세대 골프에 장착되었던 200마력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사양으로, 기본 탑재된 6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되어 0~100km 6.9 초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판매는 바이제논 방식의 LED 주간주행등을 갖춘 헤드램프, 파노라마 선루프, 18인치 휠 등을 갖춘 다이나믹과 일반 트림으로 나누어졌으나 차량 크기를 중요시하는 국내 시장의 특성에, 당시 막 시작되던 디젤 붐에 편승하지 못한 휘발유 엔진 단일 트림, 폭스바겐 골프에 비해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2] 2세대 A3는 폭스바겐 골프의 형태를 이어받은 만큼 해치백 사양이 기본이 되었고, 곧바로 5도어 스포츠백 사양과 카브리올레 사양 등이 연이어 등장하며 폭스바겐 골프와 확실한 차이와 아우디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알리게 되었다. 디자인은 해치백 특유의 후면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당대의 아우디 A4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백과 카브리올레 사양의 경우에는 아우디의 일반적인 세단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이지만 컴팩트 모델인 만큼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역시 1.2L TFSI 엔진부터 적용되었고, 상위 모델은 2.0 FSI 및 TFSI 엔진이 적용되었다. 덧붙여 디젤 사양 역시 1.6L부터 2.0L TDI 사양으로 이어졌다. 6단 자동 변속기와 할덱스 기반의 AWD 시스템이 더해졌다. 한편 2세대 아우디 A3 역시 고성능 모델이 함께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S3 사양으로는 265마력의 2.0L TFSI 엔진이, RS3 사양으로는 최고 출력 335마력을 내는 2.5L TFSI 엔진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그룹의 아주 특별하고 독특한 엔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바로 VR6 엔진의 도입이다. 아우디 A3 VR6는 최고 출력 247마력을 내는 VR6 3.2L 가솔린 엔진을 통해 S3와 RS3 시대 이전의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제시해 드라이빙의 매력을 과시했다.[3]
3세대
3세대 A3는 2003년 이후 9년 만에 풀체인지되어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그해 9월부터 유럽에서 3도어 해치백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후 2013년 2월에는 5도어 해치백인 스포트백이 추가되었고, 이후에는 컨버터블을 비롯해 역대 A3 최초로 세단 버전이 추가되었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같은 플랫폼을 쓰는 차로는 폭스바겐 골프 7세대, 세아트 레온 3세대, 스코다 옥타비아 3세대가 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2L, 1.4L, 1.8L, 2.0L TFSI 가솔린과 1.6L, 2.0L TDI 디젤이 제공되고,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6단 또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되었다. S3는 2013년에 출시되었고, 골프 R과 2.0L 터보 엔진, 변속기 등 주요 구동계를 공유한다. 2013년 말에는 1.4L TFSI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만든 천연가스 모델인 g-tron이, 2014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e-tron이 출시되었다. 초고성능 모델인 RS3는 2014년 12월에 공개되었고, 직렬 5기통 2.5L 트윈 터보로 400마력을 낸다. 셋 다 5도어 해치백인 스포트백 모델이고, 대한민국에 판매하지 않는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하던 2세대와는 달리 S3를 포함한 3세대 A3의 대부분의 라인업은 아우디의 헝가리 현지 공장에서 생산했다. 2015년에는 브라질 파라나주 쿠리치바 현지 공장에서 A3 플렉스 퓨얼 버전의 생산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4년 1월 6일부터 2.0L TDI 세단 모델이 수입되었고, 출고 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evo가 장착되어 나온다. 3세대로 모델 체인지를 거친 후 2014년부터는 가솔린 터보 해치백 모델이 단종되고, 150마력 2.0L TDI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세단 형태만 수입되고 있다가 2015년 1월 21일에 5도어형(스포츠백)의 수입이 재개되었다. 이후 2015년 3월 2일에는 S3도 수입되었다. 2016년 5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동시대 아우디에 적용되는 콕핏이 A3에도 적용되고, 내 외관의 디자인을 많이 다듬었으며, 특히 헤드라이트는 비슷한 시기에 나온 아우디 A4와 거의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고성능 모델 라인업의 경우, RS3에 세단이 추가되었고 2019년 10월 세단 모델의 대한민국 판매가 재개되었다. 2020년식으로 연식 변경된 모델이며, 동일한 40 TFSI 모델이지만 옵션이 다소 다운그레이드됐다.[2] 3세대 A3는 아우디 A3의 계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기술에 대한 혁신 의지를 드러낸 아우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3세대 A3는 더욱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차체의 구성이 가능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여유로운 공간과 가치를 제시하게 되었다. 특히 상위 모델인 A4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바디 타입을 마련해 엔트리 아우디의 가치를 보다 노골적으로 제시했다. 실제 기본 사양인 3도어 해치백을 시작으로 5도어 스포츠백, 2도어 카브리올레는 물론이고 세단 사양이 마련되었다. 3세대 아우디 A3 역시 고성능 모델인 S3와 RS3가 등장했다. 아우디 S3는 293마력을 내는 2.0L TFSI 엔진을 앞세웠고, RS3는 초기에는 362마력을, 후기에는 39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내는 2.5L TFSI 엔진이 적용되어 고성능 해치백 자동차의 계보를 효과적으로 제시했다.[3]
4세대
4세대 A3는 2020년 공개되었으며 3도어, 카브리올레가 삭제되었다. 2021년 7월 19일에 RS3 아반트와 세단을 공개했는데 2.5L 5기통 TSFI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400마력에 토크는 50.9kg.m이고 7단 듀얼 클러치 S트로크 변속기가 들어가며 제로백은 3.8초이고 최고속도는 250km이지만 RS 다이나믹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280km까지 높일 수 있다.[2] 4세대 A3는 최신의 폭스바겐 그룹 컴팩트 모데과 같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더욱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 그리고 전폭 등을 통해 공간 가치를 더욱 높여 차량의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아우디 특유의 최신 기술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최신의 버추얼 콕핏과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해 차량 가치를 더욱 끌어 올렸으며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3기통 1.0L 가솔린 엔진을 앞세우고 1.4L 및 1.5L 엔진이 중심을 잡았다. 이와 함께 디젤 및 바이퓨얼 사양 등이 함께 마련되어 전 세계 다양한 시장에 효과적을 대응할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성능 라인업은 310마력을 내는 2.0L TFSI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을 조합한 아우디 S3를 제시했고, 하이엔드 모델이니 RS3 역시 데뷔했다. RS3는 최고출력 400마력을 자랑하는 5기통 2.5L TSFI 엔진을 적용하고 콰트로 시스템 및 최신의 서스펜션 등을 더해 폭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4]
모델
아우디 PHEV A3
아우디 PHEV A3는 A3 라인업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한 모델이다. 아우디의 Q3 대비 작고 가벼운 차체 크기 덕분에 전기로만 가능한 주행 거리가 늘어났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에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심장은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조합으로 성능, 효율을 모두 잡은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f·m을 발휘하는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0kW(약 110마력), 33.7kgf·m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 조합은 총 시스템 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40.8kgf·m을 내뿜는다. 출력과 토크 모두 상승한 A3 45 TFSI e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화 플랫폼인 MQB를 바탕으로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거쳐 앞바퀴만을 굴리게 된다. 배터리의 용량은 13kWh지만 작고 낮은 차체 덕분에 순수 전기로만 가능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3km로 Q3 대비 13km 늘어났다. 또한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최대 출력을 발생시킬 경우 100km/h까지 6.8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232km/h에서 제한된다. 아우디는 A3 45 TFSI e의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을 높여 엔진과 모터 간의 작동 범위를 주행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할 수 있도록 정밀한 제어를 더했으며 하이브리드, 배터리 홀드, 충전, EV 모드 등을 버튼 하나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일반 가정용 콘센트 사용 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이보다 적은 시간이 소요된다.[5] 신형 A3 스포츠백은 아우디 Q3-esque 디자인을 적용하여 더욱 넓은 그릴과 새롭게 설계된 헤드라이트와 에어벤트 등을 갖췄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미등과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전장과 전폭이 살짝 길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타이어는 16인치 알로이 휠이 표준 사양으로 제공되나 옵션으로 17인치 또는 18인치 휠로 변경이 가능하며 헤드라이트 역시 기본 LED 사양에서 매트릭스 LED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주행 및 주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표지판과 기타 도로 상황, 아우디 차량과 통신이 가능한 아우디 카투엑스(Car-to-X) 소프트웨어가 장착된다.[6] 또한 실내는 2존 오토 에어컨과 함께,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HUD가 옵션으로 들어가며, 계기판은 In-Map 기능이 적용된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있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가죽시트 및 스티어링휠이 적용되어 있다. 실내는 수평형 디자인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배터리팩이 들어갈 공간이 필요하지만, 트렁크 공간을 해치지 않고 5도어 해치백 기준 280L의 트렁크 용량을 갖췄다.[7]
특징
디자인
A3 전면부 디자인은 해치백과 큰 차이가 없지만 세단의 길어진 차체, 사용성 등 준중형 차량에 럭셔리함을 담았다. 외관적 디자인에는 신형 모델의 아름다운 비율과 세련됨을 돋보일 아우디 헤드램프의 턴 시그널 햄프가 전면부뿐만 아니라 테일햄프까지 적용해 일반 세단과 달리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아우디 A3 세단 풀체인지는 스웨이드 장식과 투박하면서도 단조롭게 멋을 앞세운 조율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실내가 인상적이다. 길게 뻗은 실내 엠비언트 라이트, 컬팅 시트, 전자식 변속기, 공조시스템 등 완벽한 디자인의 조율이 실내 거주성을 높인다. 특히 공기 벤트 부분은 이제까지 세단에서 볼 수 없는 운전자와 보조석으로 나누어 공조 벤트가 탑승자 맞춤형 디자인으로 나타난다.[8] 또한 스포티한 4도어 모델로 깔끔하고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348L이며, 시트의 등받이를 접어 적재 공간을 추가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9]
옵션
- 컴포트 키: 키의 무선 신호를 프론트 도어의 센서가 감지하여 운전자를 인식하여, 키가 운전자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어도 차량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탑승 후에는 Start/Stop 버튼으로 시동을 걸고 끌 수 있다.
- 운전자 정보 시스템: 운전자 정보 시스템은 계기판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및 평균 연료 소비량, 현재 속도, 이동 시간 등을 알 수 있다.
-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아우디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차량에 장착된 GPS 장치를 이용하여 화면에 표시되는 디지털 지도를 기준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한 후, 목적지가 설정되면 맞춤 설정 가능한 다양한 경로를 제공하는데 아우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하면 운전자는 디스플레이 입력이나 보이스 컨트롤을 통해 쉽게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내부 전체에 완벽히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하고 중앙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포함한 10개의 라우드 스피커와 총 출력 180W의 6채널 앰프로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 블루투스: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 중에도 간단한 작동으로 통화 연결과 핸즈프리 통화 및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 아우디 프리 센스 베이직: 아우디 프리 센스 베이직은 카메라 감지를 기반으로 응급상황 발생 확률이 높아지면 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벨트 텐셔너를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작동시키는 안전장치로 파노라믹 선루프 및 옆 유리창도 함께 자동으로 닫힌다.
- 후방 카메라: 후방 카메라가 장착되어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후방 상황을 볼 수 있으며, 주차 시 주차 가이드라인과 평행 주차 방향 전환점 등 현재 스티어링 각도를 기반으로 계산된 차량 경로를 참고할 수 있다. 후방 카메라는 트렁크 리드의 핸들 스트립에 보이지 않게 장착되어 있으며 후진 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초음파 센서가 차량과 장애물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여 경고음을 통해 알려줘 주차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차량이 장애물에 접근하면 약 1.5m 거리부터 단속적 경고음이 점차 빠르게 울리다가 약 20cm 거리에서 연속음으로 전환된다.
-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사용하여 차량을 컴포트, 다이내믹, 자동, 효율의 네 가지 모드로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부터 확연한 스포티함까지 개인의 기호에 맞게 차량의 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9]
장단점
- 장점
A3의 외관은 기존 아우디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날렵한 전조등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는 차체 라인, 아우디 로고가 박힌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뤄 깔끔한 인상을 준다. 자동차의 지붕부터 후미들까지 떨어지는 라인은 쿠페 차량을 연상시킬 정도로 역동적이다. 차량 실내에도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솟아오른 모니터가 있고 그 아래로 둥그스름한 모양의 에어컨 송풍기가 가로 배열로 있다.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와 기어 주변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를 배치해 운전자가 한결 쉽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장점이 있다. 계기판 역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좌우에 RPM, 엔진 온도계, 속도, 연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둥근 창이 위치해 있다. 이 사이에는 차량의 운행 모드, 연비, 외부 오도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A3는 경량 설계로 차의 무게를 줄이고 2.0L급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을 사용해 굼뜬 느낌이 전혀 없다. 실제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차가 가볍고, 경쾌하게 반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차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4초로 최고 출력은 150마력, 가속력의 척도인 최대토크는 32.7kg/m의 힘을 발휘한다. 시속 100km를 넘어도 꾸준히 속도를 내줄 만큼 가속력도 좋으며 서스펜션 역시 너무 단단하지도 물렁물렁하지도 않은 느낌이라 장시간 운전해도 크게 피곤하지 않다. A3 세단은 다양한 주행 모드가 있는데 콤포트(comfort), 자동(auto), 다이내믹(dynamic), 이피션시(efficiency), 개인맞춤형(individual) 모드를 선택해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주행할 수 있다.[10]
- 단점
차량 공간은 다소 좁은 것이 이 차의 흠이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충분히 편하지만, 뒷자리는 성인이 장시간 이용하기 불편하다. 쿠페 스타일로 차량이 설계돼 170㎝ 초반의 사람이 앉아도 머리가 지붕에 닿을 정도다. 내비게이션 기능이 빠진 점도 아쉽다. 특히 시중에서 내비게이션을 따로 구매하더라도 이를 설치할만한 공간이 애매하다. 후방카메라가 없다는 점도 불만이다. 장애물이 가까이 다가오면 신호음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지만, 초보 운전자는 다소 힘겨울 수 있다. 엔진 소음과 진동도 꽤 있는 편이다. 시속 100㎞ 이상을 달리면 노면 소음과 풍절음 등이 꽤 크게 들려오기 때문에 민감한 운전자라면 불편할 수도 있다.[10]
리콜
2021년 3월 아우디는 A3 조수석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북미에서 리콜에 돌입했다. 리콜대상만 15만대 이상으로, 대한민국에서도 리콜 조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아우디코리아 측은 본사의 답변을 기다렸으며 28일(미 현지 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2015~2020년 생산된 A3 및 S3 약 15만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차종별 규모는 A3(세단 및 해치백) 11만3163대, A3 e-트론 9,573대, S3 1만4,532대 등이다. 앞서 아우디는 2019년 같은 결함으로 한 차례 리콜을 단행한 적이 있으며 당시 아우디는 승객 탑승 감지 시스템(PODS)의 오작동 문제를 해결하고 커넥터 및 케이블을 교체했다는 설명을 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리콜 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면서 NHTSA 측은 아우디가 현재까지 문제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PODS 시스템 외 추가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 A3는 대한민국에서도 2018년부터 판매된 차량인데 A3 라인업 가운데 2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A3 40 TFSI 모델이 시판 중이다.[11]
사양
엔진 및 성능[9] 아우디 A3 엔진 형식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 엔진 배기량 1,984cc 최고출력 186/4,000~6,000 마력/rpm 최대토크 30.6/1,600~4,300kg.m/rpm 최고속도 209(안전 제한 속도)km/h 가속력 7.0(0~100km/h:초) 연비 타입 가솔린
각주
- ↑ 정보e세상, 〈아우디A3 가격&제원〉, 《티스토리》, 2020-11-22
- ↑ 2.0 2.1 2.2 2.3 〈아우디 A3〉, 《나무위키》
- ↑ 3.0 3.1 3.2 모클 김학수 기자,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아우디 A3′〉, 《한국일보》, 2020-10-22
- ↑ 카홀릭,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아우디 A3'〉, 《네이버 포스트》, 2021-03-04
- ↑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플러그 꼽은 PHEV 해치백 아우디 A3..기름없이 63km 주행!〉, 《데일리카》, 2020-12-11
- ↑ 김미영, 〈전기로만 최대 65.9km 주행...아우디 `A3 PHEV` 모델 추가〉, 《지피코리아》, 2020-10-04
- ↑ Yongdeok.H, 〈믿기 어려운 119km/L 의 연비! 아우디 A3 e PHEV〉, 《이브이포스트》, 2020-10-05
- ↑ 폭스바겐 그룹/아우디, 〈2021 아우디 A3 세단 풀체인지 가격 제원 특징은?〉, 《티스토리》, 2020-04-22
- ↑ 9.0 9.1 9.2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udi.co.kr/kr/web/ko.html
- ↑ 10.0 10.1 이진혁 기자, 〈(시승기) "운전이 재밌는 車" 아우디 A3 세단〉, 《조선비즈》, 2014-06-02
- ↑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 A3, 미국서 15만대 리콜..한국은 언제?〉, 《데일리카》, 2021-03-29
참고자료
- 정보e세상, 〈아우디A3 가격&제원〉, 《티스토리》, 2020-11-22
- 〈아우디 A3〉, 《나무위키》
- 모클 김학수 기자,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아우디 A3′〉, 《한국일보》, 2020-10-22
- 카홀릭, 〈(모델 히스토리) 아우디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아우디 A3'〉, 《네이버 포스트》, 2021-03-04
- 폭스바겐 그룹/아우디, 〈2021 아우디 A3 세단 풀체인지 가격 제원 특징은?〉, 《티스토리》, 2020-04-22
- 이진혁 기자, 〈(시승기) "운전이 재밌는 車" 아우디 A3 세단〉, 《조선비즈》, 2014-06-02
-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플러그 꼽은 PHEV 해치백 아우디 A3..기름없이 63km 주행!〉, 《데일리카》, 2020-12-11
- 김미영, 〈전기로만 최대 65.9km 주행...아우디 `A3 PHEV` 모델 추가〉, 《지피코리아》, 2020-10-04
- 아우디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udi.co.kr/kr/web/ko.html
- Yongdeok.H, 〈믿기 어려운 119km/L 의 연비! 아우디 A3 e PHEV〉, 《이브이포스트》, 2020-10-05
-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 A3, 미국서 15만대 리콜..한국은 언제?〉, 《데일리카》, 2021-03-29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