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Jinshi2068 (토론 | 기여) (새 문서: 썸네일|300픽셀|통증 '''통증'''(痛症)은 실제 발생한 손상 또는 발생 가능한 손상을 나타내는 불쾌한 감각이다. ==...) |
(→같이 보기) |
||
101번째 줄: | 101번째 줄: | ||
* [[나이롱환자]] | * [[나이롱환자]] | ||
− | {{ | + | {{감각|검토 필요}} |
+ | {{치료}} |
2023년 1월 30일 (월) 02:40 기준 최신판
통증(痛症)은 실제 발생한 손상 또는 발생 가능한 손상을 나타내는 불쾌한 감각이다.
목차
개요[편집]
- 통증은 신경계로 인하여 자극된 정상적인 느낌으로, 이는 몸에 상해의 가능성을 알려 몸을 돌보라고 주의를 준다. 급성적인 통증은 보통 갑자기 일어난 병, 염증, 조직의 손상으로 인해 생긴다. 급성 통증의 보통 진단, 치료가 가능하고 보통 기간과 그의 정도가 한정되어 있다. 통증은 복잡한 감식 체계이고 이는 같은 손상이나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라도 개인마다 막대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만성적인 통증은 그냥 없어지지 않는다. 이는 급성 통증보다 장기간 지속되고 거의 모든 의료요법에 저항한다. 통증 신호는 시초의 고통적인 출현 후 몇 주, 몇 달, 몇 년을 걸쳐 계속 온다. 통증의 발생시키는 계속적인 원인(관절염, 암, 중이염 등)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과거의 상해나 몸 손상의 증거 없이도 통증으로부터 시달리기도 한다. 반어적으로 통증은 종종 마비를 동반한다.
- 통증은 실제적 및 잠재적인 조직 손상 또는 피해, 악영향 등으로 서술될 수 있는 불쾌한 감각적이고 감정적 경험을 말한다.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잠재적인 위험 상황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하며, 손상된 신체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회피할 수 있게 한다. 고통은 말초신경계에 위치한 통각(痛覺)수용기가 자극됨에 의해 시작되거나 말초신경계나 중추신경계의 손상 또는 기능 장애에 의해 비롯된다. 대부분의 고통은 자극이 사라지거나 신체의 손상이 회복됨과 동시에 사라지지만, 때로는 그 후까지도 지속되기도 한다. 또 어떤 자극도 없고 병적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선천적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 통증이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장치 같은 것으로 정상적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증상이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원인을 찾아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크게 급성과 만성 통증으로 분류하는데 급성 통증은 유해자극이나 조직 손상에 의해 유발되는 통증으로 원인이 제거되거나 치유되면 사라지는 통증이다. 반면 만성통증은 통증의 원인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되는 병적 통증을 말한다. 어떤 원인으로든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되면, 환자의 통증 신경회로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치료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통증은 만성화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통증의 필요성[편집]
- 통증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감각이며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통증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실제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적 질환(HSAN typeV)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손가락을 다치거나 심지어 잘려나가도 인지하지 못하고 대부분 25세 이전에 사망하고 만다. 결국, 통증은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우리 몸의 신호(vital sign)라고 볼 수 있다.
통증의 원인[편집]
- 통증 유형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다. 급성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하며 대체로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며칠, 몇 주, 또는 몇 개월). 만성 통증은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된다.
- 중증의 급성 통증은 불안, 빠른 심박수, 호흡률 증가, 혈압 상승, 땀 흘림 및 동공 확장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대체로 만성 통증은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으며 다만 우울증, 수면 방해, 기력 감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성욕 감퇴 및 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
- 침해성 통증은 통증 수용체의 자극에 기인한다. 이러한 통증은 체조직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통증, 특히 급성 통증은 침해성 통증이다.
- 신경병성 통증은 뇌 또는 척수(중추신경계)나 뇌 및 척수 외부의 신경(말초 신경계)의 손상 또는 기능 장애에 기인한다. 이러한 통증은 다음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 특정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 예를 들어, 척추의 종양 또는 파열된 디스크는 허리 통증 및/또는 다리로 퍼져나가는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손목의 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다.
- 당뇨병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신경 손상.
- 환상지통, 포진 후 신경통(대상포진 후 통증) 및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뇌와 척수가 통증 신호호를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거나 무언가가 이러한 처리 과정을 교란하는 경우.
- 당뇨병에서는 뇌 및 척수 외의 신경(말초 신경)이 손상된다. 증상으로는 무감각, 저림, 발가락, 발, 때때로 손에 발생하는 통증이 있다.
- 침해성 통증이나 신경병성 통증 또는 둘 다 급성 또는 만성 통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성 허리 통증과 대부분의 암 통증은 주로 통증 수용체의 지속적인 자극(침해성 통증)에 의해 유발된다. 하지만 이러한 장애에서의 통증은 신경 손상(신경병성 통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 심리적 요인도 통증에 기여할 수 있다. 심리적 요인은 주로 사람들이 통증을 느끼는 방법 및 그 강도에 영향을 미치나, 이러한 요인은 거의 통증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통증의 분류[편집]
감각적 고통[편집]
- 감각적 고통은 통각수용기에 수용된 자극에 말초신경섬유가 반응하는 과정이다. 감각적 고통은 열에 의한 자극(뜨겁거나 차가움), 기계적 자극(부딪히거나 찢어짐) 또는 화학적 자극(상처 부위를 소독할 때나 눈에 고춧가루가 들어갔을 때)에 의해 유발된다.
신경적 고통[편집]
- 신경적 고통은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장애로 인한 것으로, 크게는 말초신경계의 이상과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나뉜다. 신경적 고통은 하나의 병인이나 특정 부위의 손상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감각장애나 역치이하의 유해하지 않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allodynia)과 같은 것을 말한다. 신경통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지속되거나 전기 충격과 같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 신경통 환자들은 그 고통을 가려움, 저림, 무감각, 타는 듯한 느낌, 동통, 바늘로 찌르는 느낌으로 표현한다. 인구의 7%-8%의 사람들이 이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중 5%는 매우 심각한 고통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특히 암 환자들의 경우 종양이 말초신경계를 압박하거나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수술의 부작용으로 이러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신적 고통[편집]
- 정신적 고통은 정신성고통(psychalgia) 또는 신체형통증장애(somatoform pain)로 불리며, 정신적, 감정적, 행동적 요인으로 인해 고통이 유발되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지속됨에 따라 나타나는 고통이다. 때때로 두통, 요통, 복통과 같은 체성적 고통을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것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 정신적 고통은 정신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서는 오히려 드물게 나타나고, 현대인들에게서 더 많이 관찰되는데 사람들이 삶에서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경우, 슬픔을 느끼는 등의 감정적 사건들에서 더 자주 유발된다. 정신적 고통은 스트레스나 감정적 갈등을 표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생기며, 사회심리적 문제들 또는 다양한 정신적 문제에 의해서 유발된다. 몇몇 학자들은 이러한 고통이 분노가 무의식적으로 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의 보호 과정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 오랜 기간 동안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때때로 히스테리 증상이나 우울증, 건강염려증과 같은 정신적 장애를 갖게 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극심한 상해로 인한 신경증이 만성질환을 가져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보고된 바에 의하면 만성질환이 신경증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높은 신경증세척도(neurotic triad)와 불안감, 낮은 자존감과 같은 것들은 의학적 치료에 의해 만성질환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점차로 감소하여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게 된다.
환상통[편집]
- 환상통은 신체의 일부가 존재하지 않거나 뇌가 더 이상 자극에 대한 신호를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느끼게 되는 고통으로 일종의 신경적 고통이다. 환상통은 절단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한 연구는 절단술 이후 8일 만에 환상통이 시작되었으며 72%의 절단 환자가 이러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6개월이 지나도 65%의 환자가 계속해서 환상통을 겪었다. 환상통은 쏘는 듯한 느낌, 으스러짐, 타는 느낌, 경련이 이는 느낌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고통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신체의 온전한 부분이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어, 만지는 것만으로도 환상통을 유발하며 배뇨나 배변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신경이나 절단 부위 인근의 민감한 부분에 국소 마취제를 투여함으로써 며칠, 몇 주로부터 영구적으로까지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으나 이는 마취제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1]
통증치료의 약물[편집]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진통제의 무분별한 복용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통증 정도에 따른 적합한 진통제 사용이 중요하다. 통증 정도가 경도일 경우 흔히 해열진통제라고 불리는 아세타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권고되며, 통증의 정도가 중등도 정도일 경우 소염진통제라고 불리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의 경우 위장장애(속쓰림, 위산 과다분비 등) 및 심혈관질환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일반의약품을 자가로 복용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일반의약품으로 많이 사용되는 게보린·펜잘·그날엔 등과 같은 복합제제의 진통제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내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복용해서는 안 된다. 여러 종류의 진통제를 섞어서 복용하면 안 되며, 간 질환 혹은 신장 질환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2]
- 진통제는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로펜과 같이 고통을 완화하는 약의 종류를 가리킨다. 의사의 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진통제는 보통 약하거나 중간급의 통증에 쓰인다.
- 항경련제는 발작병을 치료하는데 쓰이지만 종종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특히나 카바마제핀(항경련제)은 삼차 신경통을 포함한 다수의 통증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또 다른 항간질제 약물인 가바펜틴은 신경통을 치료제로서의 통증 완화 속성이 연구되고 있다.
- 항우울증제도 통증 치료에 종종 사용된다. 추가로 불안을 해소하는데 쓰이는 벤조다이아제핀이라는 약은 근육 이완제의 역할을 하고 가끔 진통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 생체자기제어는 흔한 통증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쓰인다. 특수 전기 기계를 사용하여 환자는 근육긴장, 심장박동, 피부온도 유지 등 특정 신체기능을 인지, 수행, 조절하도록 훈련된다.
- 캅사이신은 칠레고추에서 나는 화학성분인데 이는 진통제 크림의 주요 재료이다.
- 척추지압법은 척추에 행해진 손의 다룸을 말하는데, 보통 등의 통증을 완화한다. 이의 논쟁의 여지는 항상 있어왔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등의 통증 치료로서의 척추 지압법의 효과는 치료의 마사지효과를 보는 소규모의 단순한 허리의 급속 통증 환자들에게만 한정되어 있다.
- 어떤 약물은 환자의 고통 인지도를 우둔하게 한다. 모르핀은 그런 약 중의 하나이다. 이는 통증 메시지를 뇌에 닿지 않게 막으면서 신체의 자연적 진통완화 구조를 꿰뚫어 작용한다. 과학자들은 모르핀과 같이 고통을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진정작용이나 중독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약의 발달을 위해 일하고 있다.
관련 기사[편집]
- 직장인 김모(31)씨는 최근 앞차와 추돌사고를 겪었다. 겉보기엔 외상이 없고 통증도 미미하다고 판단해 넘어갔는데, 며칠이 지나고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됐다. 갈수록 통증은 심해졌고,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경추·요추 염좌 방치로 인한 디스크 초기였다. 김씨처럼 자동차 사고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1년(2019년 12월-2020년 12월) 간 국내 230만 1,580명에 달한다(국가건강정보포털). 그중 135만 6,138명(59%)이 경추(목뼈) 염좌 및 긴장을 호소했고, 72만 3,140명(31%)이 요추(허리 뼈)의 염좌 및 긴장을 호소했다. 교통사고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겪었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는 출혈 등 외상이 없다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고 직후에는 증상이 없다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개월 이후에 서서히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교통사고에 의한 척추, 인대, 근육 손상을 방치할 경우엔 디스크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통, 구토, 메스꺼움 등을 복합적으로 겪을 수도 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통증〉, 《위키백과》
- ↑ 이금숙 기자,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헬스조선》, 2018-03-12
- ↑ 이해나 기자, 〈교통사고 후 가벼운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 《헬스조선》, 2021-02-10
참고자료[편집]
- 〈통증〉, 《위키백과》
- 정선근 교수, 〈허리통증 치료...컴퓨터 모니터도 높이, 목·허리 곧게 편 자세로 걷기〉, 《현대건강신문》, 2022-06-16
- 이상훈 기자, 〈팔 삐었다고 3년간, 2천만 원 치료‥'나이롱 환자'로 혈세 낭비〉, 《MBC뉴스》, 2022-06-15
- 윤상진 원장, 〈교통사고 후 경미한 부상이라도 초기 상담이 중요〉, 《새전북신문》, 2022-06-13
- 김태헌 원장, 〈자세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 디스크 유발 가능성 있어〉, 《제주교통복지신문》, 2022-06-09
- 길문정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 여러 통증 동반가능···빠른 내원치료 받아야〉, 《전민일보》, 2022-05-13
- 청당주한의원 모민주, 〈교통사고 직후 통증 없어도 후유증 우려된다면, 한방치료!〉, 《하이닥》, 2022-01-10
- 이해나 기자, 〈교통사고 후 가벼운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 《헬스조선》, 2021-02-10
- 장인선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 사고 후 ‘3개월’ 초기치료가 좌우한다〉, 《헬스경향》, 2020-07-02
- 이승훈 교수, 〈교통사고 후유증 골든타임은 3개월, 간단한 접촉 사고더라도 초기 집중 치료 필요〉,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2019-08-01
- 이금숙 기자,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헬스조선》, 2018-03-12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