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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제시'''<!--장자제 시, 장지아제시, 장지아제 시--> 또는 '''장가계'''(张家界, {{발음|张家界}}<!--짱자제, 짱지아제-->는 중국 [[후난성]] 서북부에 위치한 시이다. 장자제시는 운귀고원(云贵高原)의 융기와 둥팅호(洞庭湖) 침하구의 결합부에 해당하는 [[우링산맥]]의 복지에 속하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1992년 장자제 국립삼림공원(张家界国家森林公园), 츠리현(慈利县)의 삭계곡(索溪峪) 풍경구, 쌍즈현(桑植县)의 천자산(天子山) 풍경구 등 3대 명소로 구성된 무릉원(武陵源) 자연경관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무릉도원'''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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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제시'''<!--장자제 시, 장지아제시, 장지아제 시, 짱자제, 짱지아제-->(张家界, {{발음|张家界}}는 중국 [[후난성]] 서북부에 위치한 시이다. 한자식 발음인 '''장가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자제시는 운귀고원(云贵高原)의 융기와 둥팅호(洞庭湖) 침하구의 결합부에 해당하는 [[우링산맥]]의 복지에 속하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1992년 장자제 국립삼림공원(张家界国家森林公园), 츠리현(慈利县)의 삭계곡(索溪峪) 풍경구, 쌍즈현(桑植县)의 천자산(天子山) 풍경구 등 3대 명소로 구성된 무릉원(武陵源) 자연경관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무릉도원'''이라고도 불린다.
  
 
중국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속담이 있다. 드넓은 중국 땅에서 조차 아름답기로 이름난 장자제를 극찬한 표현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지리 조건으로 원시 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자제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고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기념물 "이라 불렀다.
 
중국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속담이 있다. 드넓은 중국 땅에서 조차 아름답기로 이름난 장자제를 극찬한 표현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지리 조건으로 원시 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자제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고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기념물 "이라 불렀다.

2023년 8월 7일 (월) 01:42 기준 최신판

장자제시(장가계, 张家界)
장자제시(장가계, 张家界)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장자제시(张家界, zhāng jiā jiè는 중국 후난성 서북부에 위치한 시이다. 한자식 발음인 장가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자제시는 운귀고원(云贵高原)의 융기와 둥팅호(洞庭湖) 침하구의 결합부에 해당하는 우링산맥의 복지에 속하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도시 중 하나이다. 1992년 장자제 국립삼림공원(张家界国家森林公园), 츠리현(慈利县)의 삭계곡(索溪峪) 풍경구, 쌍즈현(桑植县)의 천자산(天子山) 풍경구 등 3대 명소로 구성된 무릉원(武陵源) 자연경관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무릉도원이라고도 불린다.

중국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제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속담이 있다. 드넓은 중국 땅에서 조차 아름답기로 이름난 장자제를 극찬한 표현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지리 조건으로 원시 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이 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자제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고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기념물 "이라 불렀다.

전경사진[편집]

장자제 삼림공원 파노라마

장자제시[편집]

천문산에서 바라 본 장자제시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있는 지급시다. 인구는 165만 명. 상당히 큰 도시처럼 보이지만, 면적이 9,516km²로, 중국의 지급시가 으레 그렇듯 한국의 시와 비교하기보다는 한국의 도 정도 규모와 비교해야 한다. 참고로 실질적으로 도시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융딩구(永定区)의 인구는 44만 명 정도이다.

인구의 66.8%가 토가족, 6.5%가 바이족으로 한족보다 인구 대부분이 소수민족이다.

삼국시대에는 무릉군에 속해 있었으며, 사마가로 유명한 무릉만이 거주하던 곳이기도 하다. 무릉만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했겠지만 이곳이 무릉도원의 모티브로 실제로 1990년대 및 2000년대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나 세계지리 교과서에선 대놓고 이곳을 무릉도원으로 소개했었다.

한국에는 한국식 독음인 '장가계'로 유명하다. 보면 알 수 있듯 '장자제'는 도시의 이름인데 묘하게 도시 이름 같지 않아 '장가계'가 산 이름인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그래서 장가계는 언제 가는 겨?" / "사장님, 여기가 지금 장가계에요."는 관광객들과 가이드들이 수도 없이 반복하는 레파토리다. 정확히는 장자제시 근교에 관광지구가 있다. 장자제와 함께 구이린(계림)도 그러한 케이스로 구이린 시 외곽에 그 유명한 카르스트 지형이 있다.

장자제는 그냥 다른 중국 대륙 도시들처럼 맥도날드, 스타벅스가 즐비하고 고층빌딩에서 업무 보고 그러는 곳이다. 다른 중국 지방도시들과 차이는 그다지 없는 곳이라 해외에서 중국인을 만났을 때 출신지가 장자제인 중국인들을 볼 수도 있다.

보통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코스는 천문산, 원가계, 양가계, 무릉원 등으로 모두 외곽에 위치한 곳들이다. 대게 단체관광으로 가기는 하지만 외곽에 위치한 중국 관광지의 특성 상 자동차 없이 접근이 절대로 불가능하다. 중국인들도 이 지역들은 단체 투어로 방문한다. 애초 중국 정부가 명승고적지들은 대게 1일 입장 인원 자체를 제한하는 편이다.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판도라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원가계 일대의 험한 산세가 유명하며 아예 아바타 기념관이 있을 정도로 흔하다.

관광[편집]

천문산(天門山)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천문산 전경
'식물창고'라고도 불릴 만큼 다양한 식물이 자리하고 있는 금편계곡
원가계
황룡동굴
보봉호
십리화랑
대협곡 유리다리
천자산
어필봉
점장대
장자제 무릉도원

무릉원의 핵심으로서 국가제일의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2천여 종의 식물과 30여 종의 진귀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있다.혹한과 혹서가 없으며 연 평균 기온이 12.8℃여서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있어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융딩구[편집]

천문산[편집]

장자제의 진면모를 보고 싶다면 천문산(天門山)으로 향하길 추천한다. 해발 1518m의 높이로 웅대한 절경을 뽐내는 천문산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입이 딱 벌어지는 7455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까지 도달하는 데에만 최소 30분이 소요된다. 올라가며 보이는 천문동과 통천대도(通天大道)의 절경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천문산 최고의 명소인 천문동은 '천국의 문'이라 불리는 높이 131m, 깊이 60m의 석회암 천연동굴이다. 1999년 세계 에어쇼에서 경비행기가 천문동을 통과하는 묘기를 펼친 후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다. 천문동에 가려면 세계에서 가장 긴 '천문산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해야 하는데 그 길이만 무려 897m에 총 12개의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도 999계단을 통과해야 비로소 천문동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광경은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길, 바로 '귀곡잔도'이다. 귀곡잔도는 귀신이나 지나갈 수 있는 도로라는 뜻인데 그만큼 걷는 길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아찔하다. 천문산 정상에서부터 천문산사까지 이어져있으며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진 난간을 지탱하며 나아가다 보면 눈앞에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

귀곡잔도보다 한층 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유리잔도'도 있다. 귀곡잔도와 이어져 있는 유리잔도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처럼 되어있어 마치 하늘 위를 걸어가는 기분이 든다. 유리잔도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유리가 아닌 강화 안전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 이용을 위해 유리가 설치된 곳은 신발 위에 신발덮개를 씌워야만 입장할 수 있다.

천문동  
귀곡잔도  

장자제 삼림공원[편집]

황석채(黃石寨)[편집]

장자제 삼림공원의 웅장함을 대표하는 곳으로 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황석채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장량의스승이라고 알려져 있는 황석공이 머물던 곳이어서 그의 이름을 따서 황석채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해발 높이가 1,000m가 넘는 곳에서 아래를내려다보면 가슴속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케이블카 대신 일일이 정으로 쪼아 만들었다는 3천여 개의 계단으로 황석채 정상까지 올라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금편계곡(金鞭溪)[편집]

금편계곡은 장자제 삼림공원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금편암을 지나서 흐른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신선계곡으로도 불리며 절경을 아래로 내려다 볼 수 있는 황석채와는 달리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한다. 서쪽으로는 비파계곡으로 모여들고 동쪽으로는 삭계로 들어가는 한줄기의 깊고 고요한 협곡은 깎아지른 듯한 멋진 봉우리와 바위들이 길게 병풍처럼 들어서 있다.

원가계(袁家界)[편집]

원가계는 장자제 국가삼림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는데 올라가는 길 역시 특별하다. 외벽이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3대의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100층 높이(약 335m)를 2분 만에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일직선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짜릿함도 느껴볼 수 있다.

삭계곡풍경구[편집]

삭계를 따라 동서로 펼쳐진 긴 풍경구이다. 서남으로는 장자제 삼림공원과 서북으로는 천자산과 이웃하고 있다. 삼림공원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주요 볼거리가 200여 개나 되며 산과 물, 동굴이 일체가 된 곳이라 할 수 있다.

황룡동(黃龍洞)[편집]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7km 떨어진 곳에 있는 황룡동은 1983년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유동굴이자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용암 동굴이다. 옛날에 이 동굴에 황룡이 살았었는데 백성들이 기름을 갖다 부어서 쫓아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입구는 좁지만 내부로 깊이 들어갈수록 조금씩 넓어지며, 지하수가 흐르는 일부 구간은 보트를 타고 15~20 분 정도 관람하도록 되어있다.

활용동은 상하 총 4층으로 되어 있으며 동굴을 지탱 하고 있는 종유 기둥의 길이를 모두 합한 것이 14km에 달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둘러보는 내내 끝없이 늘어진 석주와 종유석, 석봉들은 지하세계의 또 다른 신 비로움을 느끼도록 해준다. 100년에 겨우 1cm 자라는 종유석들이 마치 높이 경쟁이라도 하듯 우후죽순 솟아나 있는 모습에 종유석 하나하나 쉽게 지나치기 어렵다. 황룡동굴의 하이라이트인 정해신침(定海神針)은 그 높이가 19.2m에 달하는 석순으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우리 돈 160억 원 정도에 달하는 보험에 가입했을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자랑한다.

보봉호(寶峰湖)[편집]

보봉호는 해발 430미터 높이에 위치한 산정호수로, 물길을 댐으로 막아서 만든 인공호수이지만 더없이 호젓한 정취가 내려앉아 있는 곳이다. 평균 수심은 72미터이며 폭이 가장 넓은 곳은 150미터에 이른다. 산 위에 위치한 호수로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경사가 꽤 가파르기 때문에 보봉호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봉호 입장료 96위안에는 유람선 탑승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셔틀버스 탑승권은 추가로 25위안을 지불해야 한다. 유람선을 타고 한 시간 남짓 수려 한 산봉우리들을 감상하고 있으면 잔잔한 물결처럼 마음이 평온해진다. 뱃길 중간중간에 소수민족인 토가족 총각과 처녀의 청아한 사랑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여자와 남자가 서로 세 번씩 노래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토가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눈과 귀를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십리화랑(十里畵廊)[편집]

야생화가 넓게 펼쳐진 곳으로 협곡의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5km 길이에 야생화의 향기가 날린다.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서 마치 한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십리병풍의 산수화 전시관인 십리화랑을 감상하는 방법은 두 가지. 약 5km의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모노레일을 타는 것.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편안하게 앉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멋진 풍경을 스쳐 지나는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 여행자들은 레일 바로 옆으로 조성된 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모노레일 이용료는 편도 38위안.

채약노인암(採藥老人巖)[편집]

'약초 캐는 노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로 진귀한 약재가 가득 담긴 광주리를 등에 지고 노인이 구부정하게 서 있는 듯한 형상이 살아있는 것처럼 절묘하다. 자세히 보면 얼굴에도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삼자매봉(三姐妹峯)[편집]

세 개의 커다란 봉우리가 사이좋게 서 있는 삼자매봉. 왼쪽에서부터 아기를 안고 있는 첫째 언니, 아기를 업고 있는 둘째 언니, 마지막으로 뱃속에 아기를 품고 있는 막내의 형상이 그럴듯하게 표현되어 있다.

대협곡(大峡谷)[편집]

삭계욕풍경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동선의 편의상 함께 둘러보 는 경우가 많다. 대협곡은 전형적인 석회암 용암 지대로 계곡이 깊고 길며 대협곡 내에 수많은 작은 협곡들을 포함하고 있다. 절벽이 가파르고 기이한 봉우리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솟아나 있으며 크고 작은 폭포와 동굴이 군데군데 자리 잡고 있다. 수목이 울창하고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멋이 장자제의 다른 산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대협곡 유리다리(大峡谷玻璃桥)[편집]

2016년 8월에 개통된 대협곡 유리다리는 높이 약 300m, 길이 약 430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투명 유리다리이다. 대협곡을 대표하는 볼거리이자 장자제 최고의 공포체험 장소인 유리다리 위로 올라가면 발아래로 수백 미터 높이의 낭떠러지가 아찔하게 펼쳐지며 다리 난간을 붙잡고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현재 다리 중앙에 번지점프대가 설치되고 있어 대협곡 유리다리의 공포스러운 명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큰 짐이나 뾰족한 물건, 카메라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유리의 훼손을 막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덧신을 신어야 한다. 하루 8천 명으로 방문 인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에 앞서 사전 예약은 필수. 대협곡 입장료는 118위안, 유리다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138위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대협곡 트레킹[편집]

유리다리를 지나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잔도가 이어지며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협곡과 유리다리의 풍경도 근사하다. 잔도의 끝 지점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협곡 아래로 내려가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이어진다. 무성한 수풀 사이로 깔끔하게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맑은 물과 크고 작은 폭포가 흐르며 각종 기암괴석과 동굴 등 다채로운 풍경이 차례로 펼쳐지며 대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하룡공원(賀龍公園)[편집]

중국의 10대원수 중 한명인 하룡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공원 내에 하룡의 동상과 함께 병기관, 하룡전시관 등이 있다. 동상의 높이는 6.5m이고 무게가9톤으로 근 100년동안 세워진 동상 중에서 가장 크다.

천자산자연보호구[편집]

천자산풍경구는 무릉원 북부에 위치해 있다. 시야가 넓고 '강이 팔백, 봉우리가 삼천 개(江八百 峰三千)'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봉우리가 모여 있어 산세가 매우 깊고도 웅장하다. 이곳 토착 민족인 토가족(土家族) 사람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본래 이름은 청암산(靑岩山)이었으나, 토가족이 과거 지도자였던 향대곤(向大坤)을 왕천자(王天子)라고 부른 것에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뾰족뾰족한 기암 괴봉들이 빽빽 하게 솟아 있고 그 사이로 깊은 계곡이 뻗어 있는 모습은 마치 수만대군의 열병의식을 연상시키며, 구름과 안개가 떠다니는 풍경과 달 밝은 밤 그리고 노을이 붉게 물드는 저녁과 눈 내린 겨울 풍경이 특히 멋지다고 알려져 있다.

천자산 케이블카(天子山索道)[편집]

해발 2,084미터의 천자산은 케이블카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발품을 팔아 3,500개의 계단을 하나하나 올 라야 그 비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곳이다. 1997년 케이블카가 설치된 이후 정상까지 편안하고 빠르게 이 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자산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케이블카의 편도 이동거리는 약 2km이며 약 6분 정도 소요된다. 한 대의 케이블카에는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편도 요금은 72위안.

어필봉(御筆峰)[편집]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아 있는 세 봉우리의 바위 위 에 푸른 소나무가 자란 모습이 마치 붓을 거꾸로 꽂 아 놓은 모양을 연상시킨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전쟁에서 지고 돌아온 황제가 쓰던 붓을 하늘을 향해 집어던진 것이 땅에 꽂혀서 만들어진 봉우리라 하여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선녀산화(仙女散花)[편집]

어필봉에서 반대 방향을 바라보면 그곳에 선녀가 꽃 바구니를 들고 세상에 꽃을 뿌리는 형상을 한 ‘선녀산화’가 있다. 얼핏 봐서는 어느 것이 선녀산화 인지 찾기 힘들지만 설명을 듣고 나면 바위 위 로 또렷한 선녀의 얼굴 윤곽이 드러나고 바위 위에 자란 소나무는 머리 장식이, 오른편 작은 바위 위에 자란 소나무는 여지없이 꽃이 된다.

점장대(点将台)[편집]

'장군이 명령을 내리는 곳'이라는 의미로 점장대에서 바라보면 천자산의 험준한 봉우리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풍경이 마치 명령을 기다리며 도열하고 있는 병사들처럼 보인다. 점장대는 어필봉 전망대보다 조금 낮은 곳에 있어 이 곳에서 바라보는 어필봉이 더 웅장하게 느껴 진다.

대관대(大观台)[편집]

점장대에서 좀 더 위로 올라가면 나타나는 전망대로 이름 그대로 천자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다. 점장대에서 봉우리 들의 기세가 포효하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졌다면 대관대는 깊고 아득한 풍경을 넋 놓고 바라보게 되는 곳이다.

관교대(观桥台)[편집]

천자산풍경구는 원가계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원가계 안에서 원가계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시각으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다리를 바라 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관교대에서는 원가계의 명소 중 하나인 천하제일교를 감상할 수 있다. 천하제일교의 위용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양가계 풍경구[편집]

양가계는 장자제 삼림공원의 핵심 부분으로 천자산과 원가계 풍경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신성하고 험준한 풍경을 자랑하는 원시적인 풍경구로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아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장자제의 숨겨진 또 하나의 비경이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등정 또는 하산 시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공중정원  
백룡 엘리베이터  
선녀산화와 어필봉  
장자제 유리다리  
장자제  

관람안내[편집]

입장료[편집]

  • 무릉원 핵심 풍경구 :224위안/인. 장자제 국가삼림공원+삭계곡풍경구, 천자산풍경구, 양가계 풍경구 포함
  • 황룡동 : 125위안
  • 보봉호 : 113위안
  • 장자제 천문산 : 275위안
  • 장자제 대협곡 유리다리 : 128위안

관광차[편집]

  • 백룡엘리베이터 : 65위안/편도
  • 황석채케이블카 : 65위안/편도
  • 천자산케이블카 : 72위안/편도
  • 양가계케이블카 : 76위안/편도
  • 십리화랑 모노레일 : 38위안/편도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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