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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VR'''(Gear VR)은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을 구현하기 위해 [[오큘러스]]와 협력해 만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이다. 2014년 9월 IFA 2014에서 공개했다. 최초 출시 4시간만에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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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VR'''(Gear VR)은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을 구현하기 위해 [[오큘러스]]와 협력해 만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이다. 두꺼운 종이로 만든 구글 [[카드보드]]와 달리,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견고성이 높고, 측면에 간단한 [[터치패드]]와 돌아가기 버튼을 두어 사용자의 조작을 돕는다. 2014년 9월 IFA 2014에서 공개했다. 최초 출시 4시간만에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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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3년 이전부터 자사 [[스마트폰]]을 도킹해 사용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었다. 2013년 8월 삼성 디스플레이에 [[패널]]을 조달받기 위해 [[오큘러스]]의 CEO인 [[브렌단 이리브]]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삼성전자는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HMD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다. 브랜단 이리브는 이 제품을 오큘러스의 기술책임자인 [[존 카맥]]에게 보여주었다. 존 카맥은 너무나도 수준이 떨어지는 프로토타입을 보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전부터 자사 [[스마트폰]]을 도킹해 사용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었다. 2013년 8월 삼성 디스플레이에 [[패널]]을 조달받기 위해 [[오큘러스]]의 CEO인 [[브렌단 이리브]]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삼성전자는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HMD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다. 브랜단 이리브는 이 제품을 오큘러스의 기술책임자인 [[존 카맥]]에게 보여주었다. 존 카맥은 너무나도 수준이 떨어지는 프로토타입을 보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2018년 8월 4일 (토) 22:02 판

기어 VR(Gear VR)은 삼성전자㈜가상현실(VR)을 구현하기 위해 오큘러스와 협력해 만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이다. 두꺼운 종이로 만든 구글 카드보드와 달리,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견고성이 높고, 측면에 간단한 터치패드와 돌아가기 버튼을 두어 사용자의 조작을 돕는다. 2014년 9월 IFA 2014에서 공개했다. 최초 출시 4시간만에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배경

삼성전자는 2013년 이전부터 자사 스마트폰을 도킹해 사용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었다. 2013년 8월 삼성 디스플레이에 패널을 조달받기 위해 오큘러스의 CEO인 브렌단 이리브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 삼성전자는 자사가 연구개발 중인 HMD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다. 브랜단 이리브는 이 제품을 오큘러스의 기술책임자인 존 카맥에게 보여주었다. 존 카맥은 너무나도 수준이 떨어지는 프로토타입을 보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존 카맥은 연구를 계속하면서 모바일 가상현실(VR) 제품의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이후 약 1년이 지난 후 개발을 완료하고, 두 회사의 주요 인사들 앞에서 비공식 시연을 진행했다. 처음엔 삼성전자는 소비자 버전으로 출시하려 했지만, 오큘러스는 반대하였다. 이후 협의가 잘 마무리되어 2014년 9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기어 VR 제품이 공개되었다.

제품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 (갤럭시 노트 4 제품용)

최초의 기어 VR 제품은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삼성 언팩 2014에서 공개되었다. 지원 기기는 갤럭시 노트4 단일기기로, 같이 공개된 갤럭시 노트 엣지는 기어 VR 제품을 사용할 수 없었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시야각을 지원했다. 한국에는 2015년 2월에 출시되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4.4 킷캣 이상이면 연동이 되나, 한국에서는 5.0 롤리팝 이상이다.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 (갤럭시 S6 제품용)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 제품과 함께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공개되었다. 지원 기기는 갤럭시 S6와 S6 엣지이다. 기본적인 사양은 노트4 전용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과 동일하지만, 도킹하는 기기의 디스플레이가 갤럭시 노트4보다 작아져서 본체의 크기가 작아졌고 동시에 화면 밀도가 약 11% 정도 향상되었다. 외부 전원 공급을 위한 포트가 별도로 생겼고, 배터리를 사용하던 이전 버전과는 달리 충전하면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해졌다.

기어 VR

오큘러스 VR과 협력하여 공개한 첫 번째 소비자 판매용 모바일 VR 제품이다. 2015년 9월 오큘러스 VR 프레스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다. 지원기기는 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6+,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 S7 엣지이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 기어 VR 이노베이션 에디션 (갤럭시 S6용) 제품보다 22% 가량 경량화되었으며 기기 덮개가 다시 생겼다. 미국 시장 기준 2015년 11월에 출시되었다. 11월 24일 한국에서도 출시되었다. 갤럭시 S7, S7 엣지에 USB Type C를 탑재하지 않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기어 VR (2016)

갤럭시 노트7이 USB Type C를 채용하면서 나온 VR이다. 시야각은 기존 기어 VR의 96도에서 101도로 더욱 넓어졌지만 30g 정도 더 무거워졌다. 사용 가능한 기기는 갤럭시 S6 이후에 발매된 모든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이다. 갤럭시 노트7이 배터리 불량 문제로 단종됨에 따라 Micro 5 Pin도 지원하게 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만약 Micro 5 Pin을 지원하지 않고 USB Type C만 지원했다면 갤럭시 S8이 나올 때까지는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기어 VR (2017)

MWC 2017에서 기어 VR with controller라는 이름의 신형 기어 VR을 발표했다. 이전 제품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전용 컨트롤러가 동봉되어 있다. 2017년 4월 18일에 한국에 출시되었고 컨트롤러만 따로 사면 이전 제품도 신제품과 같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제품명을 기어 VR (2017)로 변경했다.

기어 VR 콘트롤러 포함

갤럭시 노트8 출시 이후 나온 모델이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서 4월에 출시된 기어 VR with controller의 제품명을 기어 VR (2017)로 변경하였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