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블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러시아유럽 위치 지도}} 썸네일|300픽셀|러시아 위치 파일:중앙연방관구 위치.png|썸네일|300픽셀|중앙연방관구...) |
(차이 없음)
|
2024년 2월 18일 (일) 14:53 기준 최신판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야로슬라블주(러시아어: Яросла́вская о́бласть)는 러시아 중앙연방관구에 속해있는 주이다. [1][2]
목차
개요[편집]
야로슬라블주의 면적은 36,177㎢이며 인구는 1,242,356명(2021)이다.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25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러시아 중앙연방관구(Центральный федеральный округ)의 중앙경제지구(Центральны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район)에 속하는 지역이다. 주도는 야로슬라블(Ярославль, Yaroslavl)이다. 동쪽으로는 코스트로마주(Костромская область), 남동쪽으로는 이바노보주(Ивановская область), 남쪽으로는 블라디미르주(Владимирская область), 남서쪽으로는 모스크바주(Московская область), 서쪽으로는 트베리주(Тверская область), 북쪽으로는 볼로그다주(Вологодская область)와 접한다. 야로슬라블주는 거의 대부분의 주민이 러시아인이다.
볼가강은 야로슬라블주를 통과하며 우글리치와 리빈스크에 주요 댐과 수력 발전소가 건설되었다. 1941년과 1947년 사이에 채워진 리빈스크 저수지는 유럽에서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다.[3][4]
자연환경[편집]
동유럽 평원의 중심에 위치하여, 온화한 대륙성 기후의 특징이 나타난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며, 연평균 기온은 8.2 ℃, 겨울철인 1월의 평균 기온은 -11℃, 여름철인 7월의 평균 기온은 18℃이다. 산림은 영토의 약 50%를 차지하며, 식생은 침엽수림과 혼합림의 형태가 나타난다. 큰 동물들은 그 수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곰, 늑대, 여우, 무스, 그리고 멧돼지들이 있다. 많은 야생 새들이 그 주에 살고 둥지를 튼다.
역사[편집]
볼가강 유역에 위치하여 9세기부터 정착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로스토프 벨리키(Ростов Великий) 공국의 변방 요새로 출발한 이 도시는 1010년 야로슬라프 블라디미로비치 무드르이(Ярослав Владимирович Мудрый, 978~1054)가 로스토프 공국의 공후이던 시절 야로슬라블(Ярославль)이라 명명하고 도시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1071년 역사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1218년 야로슬라블 공국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그러나 1238년 몽골-타타르의 침공이 시작된 시점부터 1371년 노브고로드에 점령당하는 기간 동안 도시는 황폐화되었으며, 이후 1463년 모스크바 공국으로 병합되었다.
서유럽과의 교역이 시작되던 16세기 경부터 볼가강을 발판으로 상업이 빠르게 성장하였다. 1722년 러시아 최초의 섬유 공장이 건설되면서 수공업의 중심지가 되었고, 1917년 이후 소비에트 시기에는 국가 주도 하에 공업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러시아 혁명과 내전 이후, 야로슬라블주에 있는 소련의 권력은 비교적 평화로웠다. 1918년 7월 야로슬라블과 리빈스크 반란은 보리스 사빈코프의 조국과 자유 수호 연합에 의해 조직되었다. 리빈스크에서는 소련 군대의 도움을 받은 체카가 하루 만에 반군을 상대했지만, 야로슬라블에서는 2주 동안 충돌이 계속됐다. 야로슬라블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소련 군대는 대포와 항공기를 사용했다. 반란 동안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잃었고, 수천 명의 야로슬라블 가족들은 이어진 화재로 집을 잃었다. 비록 반란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그들은 볼셰비키 군대의 상당한 부분을 중앙 러시아로 끌어들였다. 그 기간동안, 백군은 예카테린부르크, 심비르스크, 카잔을 점령했다.
1921년부터 1923년까지 북부 지역은 별도의 리빈스크주가 되었고 나중에 야로슬라블 관할로 반환되었다. 1929년 이바노보 산업 지역(Ивановская промышленная область)의 일부로 편입되었으나, 1936년에 독자적인 야로슬라블주로 분할되었다.
산업[편집]
소비에트 시기에 기계, 화학, 섬유 및 중공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을 계기로 자동차, 합성 고무, 전기, 정유와 관련한 분야가 활발하다.
엔지니어링 및 금속 가공 산업은 러시아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이 지역의 주요 산업 부문이다. CIS 및 기타 외국과의 대외 경제 관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의 농업은 주로 감자, 채소, 아마를 재배하고, 소, 돼지, 양을 사육한다.
교통[편집]
예로부터 교역의 거점지였던 야로슬라블주는 교통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져있으며, 연방 고속도로를 통하여 러시아의 남서부와 북동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철도를 포함한 육상 교통을 통하여 야로슬라블주에서 모스크바, 볼로그다, 아르한겔스크, 코스트로마 등 인근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항공 교통은 주도 야로슬라블에서 북동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있는 야로슬라블 투노시나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Ярославль-Туношна)이 담당하고 있다.
관광[편집]
중세 러시아의 역사·종교와 관련한 박물관, 건축 및 기념물들이 많다. 특히 1750년 개장한 러시아 최초의 극장 '볼코프 러시아 드라마 극장(Российский театр драмы имени Ф. Волкова)'이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주요도시[편집]
야로슬라블[편집]
볼가강(江)의 지류인 코스트로마강(江)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280㎞ 떨어져 있다. 모스크바·아르한겔스크·상트페테르부르크·우랄 등지로 연결하는 철도교통의 요지이다. 러시아 고도(古都) 중의 하나이며, 1010년에 야로슬라프 1세가 건설한 것으로 추정된다. 1218년부터 독립 공국의 수도였다가 1471년에 모스크바에 지배당하였다. 1238년 타타르족에게, 1332년 이반 1세 칼리타에게 약탈당하였고, 1371년 노브고로트에게 점령당한 바 있다. 대(大) 볼가강과 모스크바∼아르한겔스크 교역로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16세기에 서유럽과 교역이 시작되면서 수공업·상업이 발달하였다. 1722년에 러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섬유 공장이었던 야로슬라블 공장이 설립되었으며, 18세기에 수공업의 중심지로 번창하였고, 1917년 러시아혁명 후 중공업에 치중하게 되었다. 현재는 자동차·전기·정유·합성고무·타이어·면직물·인쇄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5]
리빈스크[편집]
리빈스크는 러시아 중서부 야로슬라블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모스크바에서 동북쪽으로 267km 떨어져 있다. 리빈스크는 볼가강과 그 왼쪽 지류인 셱스나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고대 도시다. 리빈스크가 11세기에 개척될 때에는 '우스트-셱스나'로 불렸으나, 이후 이름이 여러 차례 바뀐 끝에 1989년 옛 이름인 리빈스크로 다시 돌아왔다. 19세기 초에 개통된 마린스크 운하가 도시 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리빈스크는 습한 대륙성 기후로, 4계절 구분이 뚜렷하다. 겨울과 여름의 기온에 상당한 격차가 있지만, 비슷한 위도의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에 비하면 겨울의 추위가 그렇게 혹독하지는 않다. 최고 기온 평균이 6~8월까지 석 달 모두 20°C를 넘고, 10°C 이상이 5개월 동안 지속된다. 연평균 중간 기온은 약 4°C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650mm 안팎이다.
립나야 슬로보다는 18세기에 볼가강 무역의 발전에 힘입어 계속 번영을 누렸다. 예카테리나 2세는 1777년 립나야 슬로보다를 도시로 승격시키면서 이름을 리빈스크로 개명하였다. 리빈스크는 볼가강과 발트해를 잇는 마린스크 운하가 1810년에 개통되면서 황금기에 접어들었다. 운하의 수심이 얕았기 때문에, 볼가강을 운항하여 리빈스크에 도착한 대형 선박들은 이곳에서 소형 선박으로 화물을 옮겨 실었으므로, 당연히 도시가 번창할 수밖에 없었다.
리빈스크는 소련 시절에도 도시 명칭을 4번이나 바꾸었다. 이오시프 스탈린 공산당 서기장의 측근인 알렉산드르 슈체르바코프의 이름을 따서 1946년에 슈체르바코프로 바뀐 게 첫 번째다. 스탈린의 후계자로서 스탈린의 흔적을 지우는 탈(脫)스탈린화를 적극 추진한 니키타 흐루쇼프 공산당 서기장은 1957년 도시의 원래 이름인 리빈스크로 복원시켰다. 그러나 유리 안드로포프 공산당 서기장이 1984년 2월 사망하자 그를 기리기 위하여 도시 명칭이 안드로포프로 또 변경되었다가, 1988년에 다시 리빈스크로 되돌아갔다.
리빈스크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은 항공기엔진제조회사 NPO 새턴이다. 전반적으로 조선과 가스터빈 등의 기계공업이 발달하였다. 리빈스크는 바로 위의 볼가강에 건설된 수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1941년에 대규모 댐과 함께 건설된 것으로, 리빈스크 저수지는 한때 세계 최대의 저수지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댐이 낡아 즉시라도 무너질 위험이 있으며, 그럴 경우 저수지의 물로 리빈스크가 잠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리빈스크에는 스타로셀리예 공항이 있다.[6]
지도[편집]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야로슬라블주〉, 《위키백과》
- 〈야로슬라블〉, 《나무위키》
- 〈야로슬라블주〉, 《네이버 지식백과》
- 〈야로슬라블 주〉, 《요다위키》
- 〈야로슬라블〉,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리빈스크〉,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러시아유럽 같이 보기[편집]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