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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주(러시아어: Росто́вская о́бласть)는 러시아 남부연방관구에 속해있는 주이다.[1][2]
개요[편집]
로스토프주의 면적은 100,967㎢이며 인구는 4,181,486명(2021)이다. 러시아 연방을 구성하는 주로, 러시아 남서부의 아조우해 연안에 위치한다.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954km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 남부연방관구(Южный федеральный округ)의 북카프카스경제지구(Северо-Кавказски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район)에 속한다. 주도(州都)는 로스토프나도누(Ростов-на-Дону, Rostov on Don)이다. 동쪽으로 볼고그라드주(Волгоградская область), 남쪽으로 크라스노다르 변경주(Краснодарский край), 스타브로폴 변경주(Ставропольский край), 칼미크 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Калмыкия), 북쪽으로 보로네시주(Воронежская область)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우크라이나(Ukraine)와 국경을 마주하면서 아조우해(Азовское море, Sea of Azov)를 끼고 있다. 모스크바 시간대 (MSK/MSD)에 접해 있다. UTC와의 시차는 +0300 (MSK)/+0400 (MSD)이다.
러시아 남부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다. 특히 돈코사크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코사크문화 박물관과 기념비 등이 있다. 러시아인이 전체 인구의 90%를 차지한다. 소수민족을 포함해 총 157개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계도 약 1만8,000명으로 0.3%를 차지한다. 종교는 전체인구의 약 50%가 러시아정교도다.
주민의 대부분은 러시아인이지만, 우크라이나인, 아르메니아인, 벨라루스인 등도 거주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인은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당시 이주한 동부 지역 출신 피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로스토프주에도 2만 명의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도 진출해 있다.
타간로크는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가 태어난 곳으로, 비요셴스카야마을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미하엘 숄로호프의 고향으로 유명하다.[3][4]
자연환경[편집]
온화한 대륙성 기후의 특징이 나타난다. 여름철이 길고 고온 건조하며, 겨울철에는 거의 눈이 내리지 않는다. 겨울철인 1월의 평균 기온은 -7℃, 여름철인 7월의 평균 기온은 23℃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424mm이다. 서부에 도네츠크산지, 북부에 돈산지, 동부에 에르게니고원이 있으나, 대부분은 저지대 평원이 발달하였다. 숲, 평원, 대초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양은 비옥한 흑토(黑土)인 체르노좀(chernozyom)이 분포하고, 석탄과 천연가스 등의 매장지가 있다. 돈강이 이 주를 통과해서 흐른다. 호수는 이 주 전체 면적의 0.4%를 차지한다.
역사[편집]
현재의 로스토프주가 자리하고 있는 돈강(江) 유역은 고대부터 페르시아계 기마 유목민족인 스키타이인(Scythian)이 정착하여 영향력을 행사했다. 14~15세기에는 타타르족의 지배를 받았으나 1735년 튀르크와의 전쟁에서 러시아 제국이 최종적으로 아조프 일대를 점령하면서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다. 1740년대 초부터 도시가 건설되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였고, 이는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1749년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Елизавета Петровна, 1709~1761)의 명령으로 테메르니크 세관(Темерницкая таможня)이 건설되고, 1756년 러시아-콘스탄티노플 국제 무역회사가 설립되면서 흑해, 에게해 및 지중해 국가와의 무역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938년 아조우-흑해 변강주(Азово-Черноморский край)로부터 분리되면서 로스토프나도누시(市)를 주도로 하는 로스토프주가 창설되었으며, 1952년 볼가-돈운하가 완성되면서 하항 및 해항의 거점 지역으로 성장했다.
산업[편집]
기계, 야금, 광업, 농업, 식품 가공, 담배 제조 등이다. 남부연방관구 최대의 화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업은 로스토프나도누시와 샤흐티시(Шахты, Shakhty)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그 외의 지역에서는 유제품, 담배, 섬유, 건축재료 생산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진다. 체르노좀 지대를 이용한 경작이 활발하며, 각종 곡물 및 감자, 해바라기, 사료작물, 원예작물과 수박 등의 과일을 생산한다. 러시아 연방 내의 해바라기유 최대 생산·수출 지역이다.
중공업, 석탄, 자동차 산업이 발달했다. 2002년부터 러시아 유일의 트랙터경주대회인 '바이슨트랙쇼(bison-Track-Show)'가 개최되어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농기구, 농업 회사가 한데 모인다.
교통[편집]
육로와 수로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육상교통과 수상교통이 두루 발달하였다. 철도와 연방고속도를 통하여 유럽 러시아와 시베리아, 볼가, 우랄, 북카프카즈 지방 및 흑해 연안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아조우해, 카스피해, 흑해, 발틱해, 백해를 아우르는 5개 바다로 접근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시내로부터 북동쪽으로 29km 떨어진 악사이(Аксайский район)에 플라토프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Платов)이 있다.
문화 및 관광[편집]
노보체르카스크의 예수승천 성당은 75m 높이의 5개 돔이 있는 러시아 네오비잔틴 건축양식의 대표적인 건물로 꼽힌다. 가장 큰 러시아 정교회 건물이다. 처음 지은 건물이 1846년 무너져 다시 지었으나 17년 뒤 또 붕괴해 현재의 성당은 1891~1904년 지어졌다. 성모간구교회는 로스토프온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다.
로스토프주의 고고학적 주요 유적은 모두 8057개에 달한다. 스타로체르카스카야는 돈코사크족의 옛 수도로 코사크 유적이 많아 로스토프주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곳이다. 노보체르카스크는 세계 코사크문화의 중심지이고 코사크 요새 등이 있는 악사이, 강변의 비요셴스카야코사크마을 등이 주요 코사크 문화 관광지다. 아조프는 러시아와 터키의 오랜 격전지로 인근에 고고학 연구소가 있다.
로스토프주 향토박물관(Ростовский областной музей краеведения), 타나이스 고고학 박물관(Археологический музей-заповедник Танаис)이 있으며,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의 경기가 열렸던 로스토프 아레나(Ростов арена, Rostov arena)도 이곳 돈강 유역에 있다. 금속에 에나멜을 입혀 만드는 전통공예품이 유명하다.
1999년 개관한 로스토프 주립 음악 극장(Ростов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музыкальный театр)은 구소련에서 최고의 오페레타극장 중 하나였던 로스토프뮤지컬코미디극장을 전승해 새로 지은 것으로 매년 300회 이상의 공연과 콘서트, 포럼, 축제가 열린다.
로스토프아카데믹드라마극장도 유명하다. 이밖에 주립인형극장, 지역학술청소년극장, 타간록극장, 남동부의 로스톱스키 자연보존 구역 등 문화명소가 많다.
로스토프나도누[편집]
로스토프나도누는 러시아에서 10번째로 큰 도시로 로스토프주의 주도다. 도로, 철도, 석유·천연가스 송유관의 교차점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과 거대한 탄전과의 근접성 덕분에 공업이 발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를 개최한 11개 도시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두 번째 시합인 F조 예선 한국-멕시코전을 포함해 5경기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로스토프나도누는 돈강변의 국제 항구도시로 유럽 러시아의 중부와 카프카스(Caucasus) 지역을 잇는 교통의 요지다. 예로부터 돈강 하구는 문화적, 상업적 요지였고 그 중심에 로스토프나도누가 자리했다. 인근의 아르메니아 난민 정착지와 합병하면서 한때 러시아 3대 도시로 부상하기도 했고 볼가-돈 운하 덕분에 수운이 한층 발달했다. 러시아에서 드물게 로스토프나도누에는 스타벅스 커피체인이 있다. 1958년 TV가 첫 전파를 탔고 1974년 칼라 TV가 처음 방영됐다. 로스토프나도누는 한국의 청주와 자매도시다.
로스토프나도누는 러시아 서남부의 아조프해로 흘러드는 돈강의 하구에서 약 50km 상류에 위치한다. 돈강 유역의 동유럽 평원 동남쪽을 차지하며 도시의 서남쪽 근교는 돈강 삼각주와 인접해 있다.
로스토프나도누는 습한 대륙성 기후다. 1월의 평균 기온이 –3.0°C로 겨울 날씨로는 그리 추운 편이 아니지만 1940년 1월에는 –31.9°C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여름은 덥고 다습하다. 7월 평균 기온은 23.4°C이며 최고 기록은 2010년 8월 1일의 40.1°C다. 연평균 강수량은 643mm다.
러시아 남서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요 수송로인 돈강을 끼고 있는 로스토프나도누는 러시아,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의 상인들이 양모, 밀, 석유 등을 거래하는 국제 무역항이다. 주로 광물과 목재의 포장과 운송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로스토프나도누의 경제가 급속히 발전한 데에는 이 같은 지리적 이점이 한몫 단단히 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생산되는 해바라기 기름은 전체 러시아산 식물성 기름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로스토프나도누는 최근 많은 신생 기업이 출현하고 소득이 증가하면서 기술이 풍부한 현대적 공업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로스토프주는 러시아지역개발부가 만들려는 수백만 인구의 슈퍼 도시 8곳 가운데 하나다. 로스토프나도누와 노보체르카스크(Novocherkassk), 타간로그(Taganrog), 악사이(Aksay), 바타이스크(Bataysk), 아조프(Azov)시가 로스토프 광역대도시를 이룬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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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로스토프주〉, 《위키백과》
- ↑ 〈로스토프〉, 《나무위키》
- ↑ 〈로스토프주〉,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로스토프주〉,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 〈로스토프주〉, 《위키백과》
- 〈로스토프〉, 《나무위키》
- 〈로스토프주〉,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로스토프주〉,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러시아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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