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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7일 (목) 16:57 판
네이버 부동산(NAVER 不動産)은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이다. 2024년 11월부터 네이버 부동산 앱이 종료되어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명칭을 바꿔 이제 네이버페이 앱에 통합되어, 페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목차
개요
네이버 부동산은 대한민국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서비스이다. 전국 각지의 매물, 분양 정보, 뉴스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지도 기반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부동산 앱은 2012년 3월 27일 출시된 이후 12년 이상 전국 분양 정보와 부동산 뉴스, 부동산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20만 명대로 부동산 부문에서 직방, 호갱노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2023년 6월부터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본 글에서는 좀 더 많이 쓰이는 용어인 '네이버 부동산’으로 지칭한다.[1]
상세
한국 1위 포털인 네이버 밑에 있어서 정보량만큼은 정말 방대하다. 한국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 2위인 다음 부동산을 듣보잡으로 만들어버렸을 정도. 부동산 매물 점유율에서 네이버 부동산 90% - 다음 부동산 5% 다시 말하면, 다음 부동산에만 올라오고 네이버 부동산에 안 올라오는 매물은 없다고 봐도 되며,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이 다음 부동산에는 안 올라온 게 많다. 다만 부동산 앱 시장 점유율은 직방에게 밀린다.
네이버 부동산은 미래에셋그룹 부동산114와의 협력으로 2012년 출발했는데, 부동산114가 한국 공인중개사 대부분을 네트워크로 가지고 있는 덕을 톡톡히 봤다. 2017년 지금도 네이버와 미래에셋 간의 관계는 이해진과 박현주의 관계에 따라 돈독하다.
매물이 워낙 많다보니 미끼매물, 허위매물을 네이버가 수시로 피드백받아 삭제하거나 고치고 있지만, 너무 많아서 다 잡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폭등기인 2020년에는 올려놓은 매물을 보고, 찾아가면 이미 거래되었다고 하거나 혹은 집주인이 다시 거둬들이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지방보다 서울권에서 이런 현상이 주로 발생한다. 그래서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을 확인한 이후 해당 매물 근처에 있는 부동산들을 순회하며 진짜 정확한 가격을 안 후 거래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2023년 6월, 기존의 '네이버 부동산'에서 '네이버페이 부동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24년 11월 네이버 부동산 앱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2]
사건 사고
- 네이버 부동산에서 우수활동중개사 제도를 시행하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반발하면서 회원 중개사들에게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 올리지 말라고 강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중개사협회에 시정명령을 내린 일이 있다.
- 부당계약으로 경쟁사인 카카오의 시장진입 방해한 정황이 드러나는 바람에 네이버 부동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10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2]
특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 확보
금융 서비스계의 폭주 기관차 토스의 영향인지, 다른 금융 앱들도 슈퍼 앱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런저런 기능들을 공격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이 네이버페이로 양도된 이유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겠지만, 이 피 터지는 경쟁 속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네이버페이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는 페이 서비스뿐 아니라 부동산, 증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하여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부동산 거래는 금융 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부동산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
데이터 통합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부동산 거래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수반된다. 예를 들어 부동산 구매 시 대출, 보험, 결제 등이 필요한데, 이러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다. 부동산 거래 데이터를 네이버페이와 통합하면, 사용자의 재정 상태, 구매 패턴 등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구매 시 적합한 대출 상품을 추천하거나, 맞춤형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현재 내 자산과 연동해서 DSR을 알아서 계산해준다거나
- 상환 가능/불가능 여부를 판단해주거나
- 월 상환액을 계산해서 재무 계획을 짜 준다거나
토스도 대출 갈아타기 기능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은데, 네이버페이도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거로 새로운 서비스가 나온다면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찾으면 어디선가 모두 볼 수 있는 기능들이지만 사용자가 많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한 번에 제공한다면 편리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익모델 다각화
- 부동산 매물 등록 수수료: 네이버페이는 부동산 매물 등록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매물 등록뿐 아니라, 아예 거래 자체를 중개하는 서비스로 발전한다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여러 부동산에서 공동중개 하는 경우 수수료 n빵하는 것처럼 주요 수익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구매 시 필요한 주택담보대출, 보험 상품 등을 네이버페이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금융 상품은 부동산 거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
- 데이터 기반 마케팅: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과 비슷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부동산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수수도 있다. 특정 지역의 부동산을 찾거나, 그 지역에서 거래한 사용자에게 주변 가게들을 추천할 수 있다든지, 아니면 거래한 사용자에게 이사짐 서비스나 이사 관련 상품들을 추천할 수 있다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구독 서비스: 요즘 부동산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들은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유료 회원 전용 꿀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부동산 투자자나 매매를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부동산 관련 최신 정보, 시장 분석 보고서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네이버페이에서 제공한다면 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네이버페이의 부동산 기능 통합은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하는 전략적 결정일 거라고 생각한다.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앱에서 금융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3]
이용 방법
매물 보는 방법
네이버 부동산은 주로 주거용 부동산 탐색에 많이 사용되지만, 상가, 사무실, 건물, 토지 등의 매물도 확인할 수 있다. 탐색 시 지도 화면을 통해 매물의 위치 정보, 대중교통 접근성, 주변 편의시설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사무실 매물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네이버 부동산 접속: 네이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단 메뉴에서 '매물' 섹션을 찾아 클릭한다.
- (2) 검색 조건 설정: 부동산 페이지 내 상단 탭에서 '상가·업무·공장·토지'를 클릭한 후, '사무실' 필터를 적용한다. 추가로, 원하는 지역, 가격 범위, 면적, 층수 등의 세부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 (3) 지도 활용: 네이버 부동산은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제공하므로, 지도에서 직접 원하는 위치를 확인하며 매물을 살펴볼 수 있다.
- (4) 매물 정보 확인: 검색 결과에서 관심 있는 매물을 클릭하면, 매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매물의 사진, 가격, 면적, 위치 등의 정보와 해당 매물을 게시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연락처 정보도 제공된다.
- (5) 연락처 활용: 관심 있는 매물이 있다면, 제공된 연락처를 통해 해당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직접 연락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문의하거나 방문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1]
이용 시 장단점
장점
사무실을 찾을 때 네이버 부동산이 가지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 네이버 부동산은 전국의 다양한 중개사무소가 매물을 등록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확인하고 임대료나 조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 검색 기능: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가격, 면적 등)에 맞춰 세부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지도에서 매물을 확인할 수 있어 주변 환경이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모바일 접근성: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점
네이버 부동산을 이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단점은 다음과 같다.
- 중복 매물: 여러 중개업소에서 동일한 매물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검색 결과에 중복된 매물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매물을 찾는 데 효율을 저하할 뿐만 아니라, 희망 지역의 전체적인 시세를 파악하는 데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 허위 매물: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고객의 연락을 유도하기 위해 실재하지 않는 매물을 올려두기도 한다. 이러한 매물은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작용하며, 시세 대비 현저히 낮은 임대료로 올라와 있는 경우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지역의 평균 임대료가 궁금하다면 시세 조회 서비스를 통해 특정 지역의 시세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 개별 연락의 번거로움: 관심 있는 매물을 확인할 때마다 각 매물을 게시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개별적으로 연락해야 한다. 최적의 사무실을 찾기 위해 여러 매물을 동시에 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너무 많은 부동산의 연락을 받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번거로움이 싫다면 대표적인 사무실 임대 사이트인 스매치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희망 조건을 입력하면 1분 만에 매물을 제안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 전담 매니저가 1:1로 배정되기에 수도권 전 지역을 검토하더라도 1명의 매니저와만 소통하면 된다.[1]
없는 매물 찾는 방법
네이버 부동산에는 누구에게나 오픈된 플랫폼인 만큼 많은 매물이 올라와 있지만, 그럼에도 없는 매물이 있다. 매물이 오픈된 플랫폼에 올라올 수 없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 임대인이 원치 않는 경우: 매물이 시장에 공개되면 검증되지 않은 불특정 다수의 중개업체에서 임대인 측에 문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선호하지 않는 임대인은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을 올리지 않는다. 또한 대형 프라임 빌딩들의 경우 임대인이 개인이 아닌 리츠나 펀드 소유이기에 오픈된 곳에 홍보를 하기보다는 지정된 임대 대행업체를 통해 임차인을 구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은 네이버 부동산 내에서 매물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 현 임차인이 원치 않는 경우: 현재 임차 중인 기업이 중도해지를 희망하지만, 아직 사무실 이전 계획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상황일 때이다. 이 경우에도 해당 중도해지 물건은 네이버 부동산에서 볼 수 없을 것이다.[1]
네이버 부동산 200% 활용 방법
사무실을 효율적으로 찾고 싶다면, 먼저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관심 지역의 매물을 살펴보며 대략적인 금액에 대한 감이나 공실 현황을 파악하시기를 바란다. 그다음, 부동산에 일일이 연락하기보다 사무실 임대 사이트인 스매치를 함께 이용하실 것을 추천한다. 스매치에서는 시장에 공개되지 않은 대외비 매물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이라도 한 명의 매니저와만 소통하면 되기에 최적의 사무실을 효율적으로 구할 수 있다.
일반 중개업체는 문의한 매물 외에 추가적인 매물을 제안하기까지 평균 3일 이상이 걸리지만, 스매치에서는 단 1분 만에 조건에 맞는 매물 리스트를 받을 수 있다. 스매치는 자체 임장을 통해 확보한 3만여 건의 검증된 매물 DB를 활용하며, 이미 3,000여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어 누구보다 빠르게 대외비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물 탐색 과정이 훨씬 효율적이고 간편할 뿐 아니라, 스매치 이용 시 중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이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해 즉시 매물을 받아보시기 바란다.[1]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페이지 – https://land.naver.com/
- 〈네이버페이 부동산〉, 《나무위키》
- 스매치 코퍼레이션, 〈네이버 부동산에서 사무실 매물 찾고 있다면?〉, 《스매치 인사이트》, 2024-06-07
- 진토끼, 〈네이버 부동산은 왜 네이버페이에 통합됐을까?〉, 《브런치》,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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