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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산업은 1968년 완공된 쿠루의 기아나 우주센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금에 이어 제2의 외화 수입원이다. 적도에서 가깝고 북쪽으로 넓게 대서양에 면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만들어진 우주센터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와 유럽우주기구(ESA)의 아리안 로켓 발사 기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 정지 궤도 위성의 절반 이상이 발사되는 세계 최대의 상업 위성 발사 기지이기도 하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는 1992년 한국 최초의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를 비롯하여 1993년 '우리별 2호' 위성이 발사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한 해 동안 6번의 발사를 통해 12개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기아나의 서비스 부문과 개인 사업체의 약 70%가 직간접적으로 우주 산업과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 우주 산업은 1968년 완공된 쿠루의 기아나 우주센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금에 이어 제2의 외화 수입원이다. 적도에서 가깝고 북쪽으로 넓게 대서양에 면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만들어진 우주센터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와 유럽우주기구(ESA)의 아리안 로켓 발사 기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 정지 궤도 위성의 절반 이상이 발사되는 세계 최대의 상업 위성 발사 기지이기도 하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는 1992년 한국 최초의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를 비롯하여 1993년 '우리별 2호' 위성이 발사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한 해 동안 6번의 발사를 통해 12개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기아나의 서비스 부문과 개인 사업체의 약 70%가 직간접적으로 우주 산업과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 ||
− | 수산업은 | + | 수산업은 [[새우]]가 중심이며, 금, 우주 산업에 이은 3번째 수출 품목이다. 그러나 1995년 4,336톤에 달했던 새우 어획량이 기후 변화와 불법 조업으로 인한 수산 자원 감소로 2008년에는 1,530톤까지 줄어들었다. 농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마로니강과 오야포크강을 따라서 북부의 좁은 지역에서만 채소와 곡물류의 재배가 이루어진다. 임업은 전체 국토의 90%를 덮고 있는 원시림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2008년 기준 연간 목재 벌목량은 71,302㎥ 규모였다. 생산된 원목은 대부분 수출하였지만, 국내 건설 부문의 수요 증가에 따라 2000년대 중엽부터 수출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
카옌의 남쪽에 있는 로캉보 국제공항(Aéroport international à Rochambeau)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관문 공항으로, 에어 프랑스(Air France)와 카라이브 항공(Air Caraïbes)이 취항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기아나까지는 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국적 항공사인 기아나 항공(Air Guyane)은 카옌과 국내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6개 비행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망은 주요 도시가 입지한 대서양 연안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륙의 열대 우림에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다. 내륙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거나 하천의 수량이 줄어든 건기에 한해 소형 보트를 이용해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B%A0%B9_%EA%B8%B0%EC%95%84%EB%82%98 프랑스령 기아나]〉, 《위키백과》</ref> | 카옌의 남쪽에 있는 로캉보 국제공항(Aéroport international à Rochambeau)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관문 공항으로, 에어 프랑스(Air France)와 카라이브 항공(Air Caraïbes)이 취항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기아나까지는 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국적 항공사인 기아나 항공(Air Guyane)은 카옌과 국내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6개 비행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망은 주요 도시가 입지한 대서양 연안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륙의 열대 우림에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다. 내륙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거나 하천의 수량이 줄어든 건기에 한해 소형 보트를 이용해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B%A0%B9_%EA%B8%B0%EC%95%84%EB%82%98 프랑스령 기아나]〉, 《위키백과》</ref> |
2024년 11월 21일 (목) 11: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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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조지스(영어: Saint-Georges)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인 프랑스령 기아나의 도시로 브라질과 국경을 이루는 오야포크강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4500명이다. 도시에는 시청, 프랑스 외인부대 분견대, 그리고 몇개 호텔(주요 호텔은 Le Tamarin, Coz Calè 및 Chez Modestine)이 있다. 세인트조지스구는 2022년 10월부터 프랑스령 기아나의 세 개의 부속구 중 하나이며 세인트조지스는 세인트조지스구의 행정구역의 소재지이다.[1]
역사
오야포크강에는 몇 개의 단명 식민지가 세워다. 1604년, 찰스 레이는 영국을 위해 오야포크를 설립했다. 반란 후, 그 식민지는 1606년에 버려졌다. 1620년 로저 노스(Roger North)가 다시 시도했으나, 1629년에 식민지를 포기해야 했다. 1677년 2월, 존 아프리시우스는 네덜란드 식민지를 설립하고 오렌지 요새(Fort Orange)를 건설했다. 1677년 6월, 그들은 프랑스의 공격을 받고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1723년 또는 1724년에, 네덜란드 요새 근처 또는 그곳에 생루이스 요새(Fort Saint-Louis)가 건설되었다. 1734년, 예수회 선교회가 생루이스 요새에 설립되었다. 1744년, 그들은 영국의 공격을 받고 정착지는 버려졌다.
세인트조지스는 1853년 4월 23일에 형벌 식민지로 설립되었으며, 그곳에서 발견된 세인트 조지의 네덜란드 동전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캠프는 1863년에 폐쇄되었다. 1885년 카모피강에서 금이 발견되면서 이 촌락은 부활했으며 도시는 1947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공동체는 팔리쿠르 아메리카 원주민의 주요 정착지 중 하나이다. 약 500명의 팔리쿠르가 이 코뮌에 살고 있다. 그들은 주요 도시에 그들을 위해 특별히 건설된 이웃 지역과 트루아 팔레투비에 마을에 산다.
기후
세인트조지스는 열대 몬순 기후(쾨펜 기후 구분 Am)를 가지고 있다. 세인트조지스의 연평균 기온은 26.9°C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3,312.4mm로, 5월이 가장 습한 달이다. 기온은 10월에 평균적으로 가장 높으며, 약 28.0°C이다. 기온이 가장 낮은 달은 1월로, 약 26.1°C이다. 생조르주에서 기록된 최고 기온은 2015년 10월 22일에 37.0°C였으며, 최저 기온은 1958년 11월 8일에 17.2°C였다.
운송
세인트조지스에서 레지나까지의 아스팔트 도로는 2004년에 개통되었으며, 카옌(프랑스령 기아나의 중심지이자 가장 큰 도시)에서 브라질 국경까지 이어지는 국도 2호선(RN2)을 완성하여 세인트조지스의 고립을 끝냈다. 이제 수리남 국경에 있는 생로랑뒤마로니에서 브라질 국경에 있는 생조르주까지 완전히 포장된 도로로 운전할 수 있다.
2005년 7월 15일에 체결된 프랑스와 브라질 간의 국제 조약에 따라 오야포크강 다리가 건설되었으며, 2011년에 완공되었다. 이 다리는 2017년 3월에 사용이 개시되었다. 다리는 프랑스와 브라질 간에 처음으로 개설된 육로 교차점이며, 실제로 프랑스령 기아나와 세계 나머지 지역 간의 첫 육로 연결이다. 다리 개통으로 이제 카옌에서 브라질의 아마파주주도 마카파까지 끊김 없이 운전할 수 있다.
세인트조지스는 세인트조지스 드 로야폭 공항(Saint-Georges-de-l'Oyapock Airport)에서 항공편을 제공받는다.[2]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기아나(프랑스어: Guyane française) 또는 귀얀주(프랑스어: Guyane)는 남아메리카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레지옹)이다. 수도는 카옌(문화어: 까옌느)이다. 면적은 83,854km², 인구는 26만 명이다. 프랑스령 기아나는 남아메리카 대륙 동북부의 대서양 연안에 있다. 남아메리카 대륙에 남아 있는 유일한 유럽 국가의 영토로, 1676년에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1946년에 프랑스의 지방 행정 구역으로 통합되었다. 17세기부터 황금을 찾기 위해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진출하였으며, 19세기 중반에는 실제로 금이 발견되어 현재 가장 주요한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1852년부터 약 100년간 프랑스 본토의 죄수를 수용하는 유형지로 이용되었다.
프랑스령 기아나는 대서양에 접해 있는 북부는 기아나 고원에서부터 강을 따라 운반되어 온 퇴적토와 아마존강 하구에서 기아나 해류를 따라서 이동한 물질들이 쌓여 해안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주도인 카옌(Cayenne)을 중심으로 동부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형성된 퇴적층이어서 대부분 습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부는 오래된 퇴적 평야로 사바나가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취락은 해안을 따라 일렬로 형성되어 있으며, 내륙 지역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국토 전체 면적의 90%가 열대 우림으로 덮여 있으며, 최고봉은 브라질과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는 투묵후막 산맥의 벨뷔드리니니(Bellevue de l'Inini)로 해발 828m이다.
공식 화폐는 프랑스 본토와 동일하게 유로(€)를 사용한다. 경제는 우주 산업, 금광업, 임업, 어업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1854년 금이 처음 발견되면서 시작된 금광업은 20세기 중엽에는 침체되었다가 1970년대 이후 국제적으로 금값이 상승함에 따라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연간 약 2~3톤의 금을 채취하여 주로 프랑스와 스위스로 수출하는데, 2008년 기준 3600만 유로 상당의 금을 수출할 정도로 기아나의 가장 중요한 수출품이다. 금은 주로 사금의 형태로 침전되어 있으며 레지나(Regina), 생로랑뒤마로니(Saint-Laurent-du-Maroni), 마리파술라(Maripasoula) 등지에 60개 이상의 금광이 산재해 있다. 20세기 중엽의 조사에 따르면 기아나의 금 매장량은 2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이아몬드 광산이나 금광에서 일하던 브라질 출신의 광산업자들(가림페이루: Garimpeiros)이 불법으로 국경을 건너와 사금 채취를 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우주 산업은 1968년 완공된 쿠루의 기아나 우주센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금에 이어 제2의 외화 수입원이다. 적도에서 가깝고 북쪽으로 넓게 대서양에 면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만들어진 우주센터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소와 유럽우주기구(ESA)의 아리안 로켓 발사 기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세계 정지 궤도 위성의 절반 이상이 발사되는 세계 최대의 상업 위성 발사 기지이기도 하다. 기아나 우주센터에서는 1992년 한국 최초의 국적 위성인 '우리별 1호'를 비롯하여 1993년 '우리별 2호' 위성이 발사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한 해 동안 6번의 발사를 통해 12개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기아나의 서비스 부문과 개인 사업체의 약 70%가 직간접적으로 우주 산업과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수산업은 새우가 중심이며, 금, 우주 산업에 이은 3번째 수출 품목이다. 그러나 1995년 4,336톤에 달했던 새우 어획량이 기후 변화와 불법 조업으로 인한 수산 자원 감소로 2008년에는 1,530톤까지 줄어들었다. 농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마로니강과 오야포크강을 따라서 북부의 좁은 지역에서만 채소와 곡물류의 재배가 이루어진다. 임업은 전체 국토의 90%를 덮고 있는 원시림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2008년 기준 연간 목재 벌목량은 71,302㎥ 규모였다. 생산된 원목은 대부분 수출하였지만, 국내 건설 부문의 수요 증가에 따라 2000년대 중엽부터 수출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카옌의 남쪽에 있는 로캉보 국제공항(Aéroport international à Rochambeau)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관문 공항으로, 에어 프랑스(Air France)와 카라이브 항공(Air Caraïbes)이 취항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기아나까지는 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국적 항공사인 기아나 항공(Air Guyane)은 카옌과 국내의 주요 도시에 위치한 6개 비행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망은 주요 도시가 입지한 대서양 연안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륙의 열대 우림에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다. 내륙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거나 하천의 수량이 줄어든 건기에 한해 소형 보트를 이용해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3]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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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Saint-Georges, French Guiana", Wikipedia
- ↑ 〈생조르주, 프랑스령 기아나〉, 《요다위키》
- ↑ 〈프랑스령 기아나〉, 《위키백과》
참고자료
- 〈프랑스령 기아나〉, 《위키백과》
- "Saint-Georges, French Guiana", Wikipedia
- 〈생조르주, 프랑스령 기아나〉, 《요다위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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