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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7일 (목) 16:43 판

쿼럼 플랫폼(quorum platform) 로고
쿼럼 플랫폼(quorum platform) 로고와 글자
제이피모건(J. P. Morgan)

쿼럼 플랫폼(Quorum Platform)은 글로벌 금융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 P. Morgan)이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이더리움하드포크하여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사전적 의미로 쿼럼(quorum)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투표수, 즉 정족수(定足數)를 의미한다. 탈중앙화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각 노드들은 전체 네트워크의 합의를 기다리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소규모 집단인 쿼럼의 합의를 따름으로써,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제이피모건은 이러한 쿼럼 기술을 이용하여, 빠른 처리를 위한 쿼럼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가기.png 쿼럼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개요

블록체인 데이터 중 상당수는 퍼블릭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관계자들에게 매우 특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과제였다. JP모건 체이스가 만든 이더리움 포크인 쿼럼은 프라이버시와 효율적인 합의 수단을 위해 더 나은 옵션들을 섞는 프로젝트이다. 쿼럼을 통해 더 작고, 더 빠르며, 더 단순하지만 채굴과 관련된 추가적인 비용 및 어려움 없이 공유 사실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는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1] 기업 내부나 컨소시엄 구성원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현하려고 하는 경우 매우 적합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쿼럼은 특정한 블록트랜잭션 해시를 선택적으로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인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 중에 있지만 프라이빗 체인의 특성을 갖고 있다. 쿼럼은 승인된 참가자만 노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채굴비용 및 인센티브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듯 쿼럼은 프라이빗 트랜잭션을 만들고 컨소시엄의 다른 구성원으로부터 세부사항을 숨길 수 있는 승인 권한 기반의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개별적인 노드가 퍼블릭 및 프라이빗 데이터에 대해 분리된 머클트리(Merkle Tree)를 유지하고 서로 진화할 수 있도록 만든다.[1]

쿼럼은 거래승인까지 5초미만의 시간이 걸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거래배포자 설정 기능을 통해 트랜잭션 주소를 선택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이더리움 체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더스캔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도 쿼럼의 특징 중 하나인데, 이는 거래 내용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쿼럼의 가장 큰 장점인 프라이버시와 속도를 갖추게 되어 자기만의 영역과 규칙을 가질 수 있다. 쿼럼은 금융권에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금융관련 법들을 준수하며 블록체인의 활용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징

쿼럼은 이더리움 기반의 Geth(Go Ethereum) 클라이언트를 수정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게 되었다.

  • 기존의 Geth를 최소한으로 수정하여 이더리움 JSON-RPC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도구들과 호환 가능하다.
  • 작업증명 방식이 아닌 별도의 합의 알고리즘(QuorumChain, Raft)을 사용하여 빠르게 블록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RAFT의 경우 몇 십 밀리세컨드의 단위로 블록생성이 가능하다.
  • 프라이빗 트랜잭션이 가능하여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는 트랜잭션 내역 외에도 오직 거래 상대방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트랜잭션을 만들고 보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하이퍼레저코다도 갖고 있지만 쿼럼은 다른 플랫폼이 아직 가지지 못하는 큰 이점이 있다. 이미 이더리움을 통해 스마트 계약이 2년 간 사용되어 검증이 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7년 08월 브라질 중앙은행이 시행했던 테스트에서 쿼럼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쿼럼의 컨센서스 알고리즘은 기본인 쿼럼체인(QuorumChain)과 RAFT,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쿼럼체인의 경우, 각각의 노드는 블록을 생성할 수 있는 메이커(Maker)와 보터(Voter)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들 중 두 역할을 다 맡는 것도 가능하며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런 역할이 없을 경우 관찰자가 된다. 관찰자(Observer)는 단지 데이터의 변화를 지켜보고 전달된 블록을 보관하는 노드이다.

각각의 보터들은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여 전달받은 블록에 대해 투표를 한다. 이 투표 결과에 따라 블록을 기록하거나 거부하게 되는 구조이며 누가 블록을 생성할 것인지는 이미 정해진 최소/최대 시간 사이에 결정이 되고 이 블록타임은 초 단위로 지정이 가능하다. RAFT는 최소 50ms마다 블록 생성자를 결정할 수 있으며, 트랜잭션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블록을 생성할 수 있다. 즉 트랜잭션이 비어 있는 텅 빈 블록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2]

각주

  1. 1.0 1.1 Peter Wayner, 〈기업 블록체인 개발을 쉽게... 베스트 툴킷 10선〉, 《CIO》, 2019-05-23
  2. andybclee, 〈JP Morgan의 Quorum 소개〉, 《스팀잇》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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