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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1일 (목) 11:42 판
인터넷은행(Internet Bank)은 모바일(Mobile)과 인터넷(Internet)으로만 영업하는 은행이다. 기존 은행과 달리 영업점과 통장 없이 고객과 예금·대출 거래를 한다. 영어로 'Branchless Bank(영업점이 없는 무점포 은행)'라 한다.
개요
인터넷은행 또는 인터넷 전문은행은 모든 금융서비스를 온라인상에서 제공하는 은행이다. 기존의 영업점을 두고 운영하는 은행과는 달리, 인터넷 은행은 물리적인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터넷 은행은 오프라인 지점이 없을 뿐 기존 은행과 똑같은 개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인터넷뱅킹과 개별적인 서비스는 비슷하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인 K뱅크는 2017년 4월 3일 정식 영업을 시작했고, 이어서 2호인 카카오뱅크도 2017년 상반기에 출시하였다.
역사
1990년대 IT 발전과 함께 인터넷 이용률이 증가로 온라인 채널 혁신이 일어나면서, 인터넷을 주 영업 채널로 이용하는 인터넷 전문 은행이 등장하였다. 세계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인 'SFNB'(Security First Network Bank)가 1995년 10월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유럽 및 일본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인터넷의 활성화와 금융규제 완화 영향으로 2000년 말까지 미국에서만 40개 이상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설립될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다. 하지만 초기 IT붐에 힘입어 새로운 금융거래의 주류를 형성할 듯 보였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과도한 마케팅 비용 등이 맞물려 2001년 ~ 2006년에 미국에서 11개의 인터넷 전문은행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전략으로 인해 영업 실적이 상승했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일부 인터넷 전문은행을 중심으로 기존 상업은행들을 위협하였다. 2014년에 미국 50대 은행에 6개 인터넷 전문은행이 순위에 올렸으며, 일본의 'SBI'(Sumishin Net Work)는 일본 인터넷 전문은행 최초로 3조 엔에 달하는 예금 규모를 달성하며 위상이 높아졌다. 국내에선 2008년 금융위원회가 은행법을 개정하여 인터넷 전문은행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금융실명제법과 자금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그러나 2014년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허가하기로 하였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의 기업들이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수 있게 되었고, 2016년 금융위원회는 케이뱅크에 인터넷 전문은행 본인가 승인을 내주었고, 2017년 4월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하였다.
차이점
전통적으로 운영해왔던 기존은행(국민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들과 인터넷 전문은행(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들을 비교하여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전통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비교[1] 전통은행 인터넷전문은행 핵심채널 지점(Branch) 온라인(인터넷/모바일) 영업시간 평일 09:00 ~ 16:00 24시간 365일 상품 온/오프라인 상품 구분 구분 없음 서비스 Full Banking Service 주로 소매금융 특화 기타 대면 서비스를 통한 전문성 비용감소를 통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 출처 : 관세청
장·단점
각주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