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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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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sin98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2월 27일 (목) 18:02 판 (보스코인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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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산

전명산은 한국 최대의 1세대 SNS 싸이월드에서 팀의 리더였으며, 한국 최초로 ICO를 진행했던 보스코인의 이사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학력

  • 광성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중퇴

경력

  • 2017년 1월 ~ 현재 : BOScoin 최고전략책임자(CSO)
  • 2013년 6월 ~ 2015년 6월 : 스피쿠스 서비스기획담당
  • 싸이월드
  • UFOfactory
  • (주)바나나위키
  • SK Communications

생애

전명산은 서울 출생으로 광성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 진학하여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싸이월드의 팀의 리더로 일했다. 현재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회사 블록체인 OS에서 비즈니스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고, IT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블록체인 거번먼트(The Blockchain Government):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그 이전에 21세기의 통신구조를 분석하는 내용을 다룬 『국가에서 마을로』라는 책을 썼다. [1]

저서

국가에서 마을로

이 책은 IT 업체에서 12년 넘게 근무해 온 서비스기획 전문가인 전명산의 첫 번째 저서이다. 인류학, 커뮤니케이션 이론, 사회이론, 정보사회론, 웹2.0 등 다양한 영역의 이론과 더불어 원시공동체가 사는 모습, 3·1운동과 촛불집회의 비교 분석, 네티즌 수사대, 지하철 게릴라 시위 등의 역사적 사례들을 ‘통섭’하며 우리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현재 어디에 놓여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고 싶고, 차기 정부의 IT 정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블록체인 거번먼트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삼성과 LG 등 대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알려진 상황이다. 그런데 나라 밖의 움직임은 이미 관심을 넘어선 수준이다. 현대사회는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으로 공동체 전체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사회가 되었다. 더 나아가 공동체 개개인들이 공동체 전체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 예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전명산은 블록체인을 인류 사회의 세 번째 ‘신뢰 기술’로 정의하고, 신뢰 기술이 개인들 사이의 관계만이 아니라 국가나 정부와 같은 공적 영역까지도 모두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블록체인 기술의 구조와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고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상세하게 기술했다.

주요활동

보스코인 거버넌스

전명산은 코인이 주식을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경제 모델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암호경제는 소프트웨어로 작동하기 때문에 만들어보고 싶은 모델을 구현해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경제시스템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서 현실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가능한 경제 시스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보스코인은 코인 보유자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즉 의회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델이다. 그리하여 발행량 자체까지도 의회 네트워크에서 결정할 수 있다. [2] 즉, 보스코인은 참여자 의사결정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의회 네트워크'라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 상에서 참여자들은 보스코인 발행규모나 발행시점 기준가격을 포함해 커뮤니티 정책을 스스로 수정·삭제·추가하게 된다. 이러한 거버넌스 위에 부(富)가 소수가 아닌 대중에 분산된, 돈의 민주주의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것이 보스코인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민주적 자본주의', 즉 '공공금융(Public Financing·PF)'구현이 보스코인의 목표이다. 공공금융은 블록체인 기업 '보스코인(BOScoin, 대표 최예준)'이 고안한 개념이다. 공공금융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아닌 실제 신용을 사용하고 거래하는 개인이 집단적으로 의사결정하여 신용을 창출하는 방식을 뜻한다. 즉, '커뮤니티가 신용창출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3]

블록체인 캠퍼스 프로그램, 캠보스

보스코인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관련한 지식을 함양하고, 직접 비즈니스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보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약 5개월 동안 프로그래밍, 마케팅, 브랜딩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팀 활동을 진행한다. 보스코인은 캠보스 활동에 필요한 개인 활동비를 지원하며 현업 직원들의 담당 멘토링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매월 정규세션마다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가 진행되며 매월 다른 프로젝트에 대한 각 팀의 발표도 이뤄진다. [4]

논란

보스코인 투자금 탈취 사건

2017년 5월 국내에서 보스코인은 ICO를 진행했다. 17시간 만에 50억 개 코인이 판매되어 6,902비트코인을 모았다. 하지만 ICO로 모은 자금에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던 보스코인 재단 전 이사인 P씨가 6,000비트코인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 사건이 2017년 6월에 발생했다. 그 당시 회사 전 재산이어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해당 사건을 공개적으로 해결하려는 방법도 있었지만, 당시 사건이 공개적으로 알려지면 프로젝트 신뢰도가 크게 손상될 수 있었고 블록체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선례를 만드는 것도 부담스러워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P씨는 이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2017년 5월 ICO 직후 당시 재단의 이사가 아니었던 최예준 대표가 약 400BTC(당시 약 10억원)를 재단의 승인을 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인출한 사건이 발단이 됐다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6,000BTC를 안전하게 재단 소유 계좌에 옮겨 보관한 것이 실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또, P씨는 최예준과 전명산의 허위주장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5]

투자 대행 참여자 사건

2017년 9월경 보스코인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투자 대행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분쟁이 생기면서 투자 대행 참여자 유입 문제가 불거졌다. ICO에 참여하는 방법을 몰라서 지인에게 자금을 위탁하고 약속대로 거래하는 경우라면 대행 참여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국 보스코인은 2017년 11월 코인 배분을 앞두고 대행 참여자에게 코인을 지급하는 대신 최종 투자 참여자에게 코인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행 참여자에게는 지급 중지를 고지했다.[6]

각주

  1. 세션소개〉, 《보스코인 공식 홈페이지》
  2. 김태환 기자,〈“올바른 거버넌스 합의가 블록체인 지속성 부여”"〉, 《서울경제》, 2018-12-07
  3. 오다인 기자,〈블록체인, '민주적 자본주의' 문 열다〉, 《UPI뉴스》, 2018-12-12
  4. 허준 기자,〈보스코인, 대학생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캠보스' 1기 출범〉, 《파이낸셜뉴스》, 2018-11-08
  5. 오세성 기자, 〈'국내1호 ICO' 보스코인, 거버넌스 문제 낳은 재단·회사 내분〉, 《한국경제》, 2018-12-03
  6. 정인선 기자,〈국내 1호 ICO 보스코인이 투자금 탈취 사건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코인데스크》, 2018-11-0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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