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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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n123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27일 (월) 16:58 판 (등장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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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은 Uniform Resource Locator의 약자로서, 인터넷에 존재하는 각종 정보들의 유일한 위치를 표시하는 주소 식별자(identifier)이다. 유알엘이라고 읽는다. URL은 http://나 https:// 또는 ftp:// 등 프로토콜 종류를 표시하고, 도메인명과 폴더 및 파일명을 표시한다. URL 중에서 http://와 https://로 시작하는 것을 흔히 웹 주소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웹 주소는 http://www.domain.com/folder/file.htm 와 같이 표현한다.

목차

개요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또는 web address, 문화어: 파일식별자, 유일자원지시기)은 네트워크 상에서 자원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규약이다. 즉, 컴퓨터 네트워크와 검색 메커니즘에서의 위치를 지정하는, 웹 리소스에 대한 참조이다. 쉽게 말해서, 웹 페이지를 찾기위한 주소를 말한다. 흔히 웹 사이트 주소로 알고 있지만, URL은 웹 사이트 주소뿐만 아니라 컴퓨터 네트워크상의 자원을 모두 나타낼 수 있다. 그 주소에 접속하려면 해당 URL에 맞는 프로토콜을 알아야 하고, 그와 동일한 프로토콜로 접속해야 한다. FTP 프로토콜인 경우에는 FTP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야 하고, HTTP인 경우에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텔넷의 경우에는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접속해야 한다.

등장배경

1994년에 Tim Berners-Lee가 하이퍼텍스트를 제안하면서 하이퍼링크의 대상이 되는 자원을 대표하는 짧은 문자열로 URL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이것을 "하이퍼 텍스트 이름"이나 "문서 이름"으로 불렀다. 향후 3년 반동안 HTML, HTTP 및 웹 브라우저에 대한 World Wide Web의 핵심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리소스 주소를 제공하는 문자열과 단순 리소스라는 이름의 문자열을 구분해야 했다. URL과 URN 정의에 대한 토론에서 URL과 URN으로 구현된 개념은 단지 자원 식별의 기본적인 개념이라는 측면에 불과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1994년 6월 IETF는 URL과 URN의 존재를 인정한 최초의 의견 요청인 Tim Berners-Lee의 RFC 1630을 출판했다. 또한 RFC는 당시에 사용중인 URL 체계의 구문을 요약하려고 시도했다.[1]

특징

  • 프로토콜
URL의 맨 앞에 있는 것은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서로 다른 컴퓨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통신 규약 중 하나다. 위의 예에서 쓰인 'http'는 인터넷에서 웹 브라우저로 문서나 파일을 표시하기 위한 공통 규약이므로, 이 URL은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프로토콜 뒤에는 콜론(:)을 적고 도메인 이름이나 IP 주소로 이어지는 경우 콜론(:) 뒤에 슬래시 2개(//)를 덧붙여준다.
  • 정보 자원을 가진 컴퓨터의 위치
프로토콜 뒤에 표시된 것은 접속하고자 하는 네트워크상의 컴퓨터 위치다.
  • 정보 자원 이름
마지막에 표시되는 것은 사용하는 사람이 얻으려고 하는 정보자원의 이름이다. 위의 예시에는 'nmms_215646753.gif'가 표기되었는데, 이것은 확장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GIF 그림 파일의 일종이다. 따라서 위 사용자는 네이버의 서버 컴퓨터 안에 저장된 215646753.gif 라는 이름의 그림 파일을 보기 위해 위와 같은 URL을 입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 역시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생략되면 컴퓨터가 관리자가 정해놓은 기본 정보 자원 이름을 뜻하게 되는데, 보통은 index.html과 default.html 등이 있다.
  • 인터넷 서핑용 외에도 다양한 규격의 URL 존재
위에서 예로 든 URL은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시에 입력하는 형식이다. 만약 http가 아닌 'mailto' 프로토콜로 시작하는 URL을 입력했다면 이메일을 보낼 수 있으며, 'ftp' 프로토콜로 시작하는 URL을 입력했다면 FTP(File Transfer Protocol: 파일 전송 규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telnet(원격 통신용)', 'news(유즈넷 뉴스용)', 'gopher(초창기 인터넷용)' 등도 있지만 이것들은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 URL 상에 표시되는 '#', '?', '&'등의 쓰임
인터넷 서핑 중에 사용하는 URL 중에는 '크로스 해치(#)'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URL을 입력했을 때 해당 웹 페이지의 특정 참조 지점(앵커:anchor)으로 화면을 이동시키고자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다. 그 외에도 URL 도중에 '물음표(?)'나 '앰퍼샌드(&)'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1.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 <<출처>>,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