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모니터(monitor)란 컴퓨터나 TV 등에 연결되어 영상 정보를 전달하는 출력장치를 말한다. 디스플레이(display)라고도 한다. 모니터 화면은 대체로 가로로 길게 보여주지만, 피봇(pivot) 기능이 있는 모니터의 경우 90도 회전하여 세로로 길게 볼 수 있다. 모니터의 해상도를 표시하는 단위로 픽셀(pixel)을 사용한다.
역사
모니터가 처음 나왔을 때는 허큘리스 그래픽카드(Hercules Graphic Card) 방식에 의한 단색으로 출시되었다. 기술이 발전하며 4색에 이어 16색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XGA가 나와 이때부터 그래픽카드 업체들이 개발을 시작하여 표준 그래픽 방식이 정해졌으며, 다양한 모니터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때 국내 모니터 시장에 배불뚝이 모니터 등의 별명을 가진 CRT 브라운관 모니터가 출시되었다. CRT 모니터는 LCD 모니터보다 빠른 응답 속도와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무겁고 부피가 커서 단종되었고, LCD 및 LED 모니터로 대체되었다. 현재는 전력소모가 적고 가벼운 LCD 모니터가 대중화되었으며, 최근 LED 모니터도 등장하여 더욱 다양한 색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종류
- CRT 모니터: 명암비가 뛰어나고 반응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기술의 근본적인 한계 때문에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고, 높은 전력소모와 발열 등으로 LCD 모니터에 뒤쳐져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 LCD 모니터: CRT 모니터에 비해 가볍고 얇으며 전력소모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 LCD 모니터는 액정 배열 방법에 따라 여러 패널로 나뉘게 되는데, LCD 모니터 패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LED 모니터: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며 비교적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LCD에 비교하여 1,000배 빠른 응답 속도를 가지고 있고, 무게 또한 LCD의 3분의 1 수준이다.
활용
모니터는 CRT에서 LCD로 바뀌고 있고, 대부분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다면 듀얼 모니터를 활용해도 좋다. 요즘에는 DVI와 D-SUB 포트로 별도의 번거로운 세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크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니터를 피봇(pivot) 기능을 이용하여 세로로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접근하면, 트리플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이상의 멀티 모니터는 주로 프로그래머들이나 주식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한다. 멀티 모니터를 이용하면, 한눈에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