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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동차공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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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
푸 빙펑(付炳锋)

세계자동차공업협회(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s Constructeurs d'Automobiles, OICA)는 1919년 파리에서 설립된, 전 세계 37개의 국가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산업 무역 협회이다. 기술 업무와 커뮤니케이션 및 산업 통계 분야의 활동을 수행하는 상설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모터쇼(international motor shows)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회장은 푸 빙펑(付炳锋)이다.

개요

1919년에 설립된, 세계자동차공업협회는 유럽과 미국 및 아시아의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국들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 국가의 무역 협회이다. 또한, 국제 연합(UN)에 인가된 유일한 비정부 자동차 및 제조 회사 조직으로, 국제기관과 단체에서 기술적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기술과 경험 및 노하우로 전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차량 규정의 전역적 조화를 조정하고, 회원국들은 도로안전과 환경보호의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기술 규정과 표준의 글로벌 조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세계자동차공업협회는 국제 통계를 수집 및 발표하여 전 세계 모터쇼의 연간 일정을 조율하는 일도 하고 있다.[1]

주요 인물

  • 푸 빙펑(付炳锋) : 세계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및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부회장이자 사무총장이다. 그는 중국공산당원이며, 연구원급의 고급 엔지니어이기도하다. 지린대학(吉林大学)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 활동

위원회

세계자동차공업협회의 4개의 위원회는 커뮤니케이션, 통계, 기술 및 전 세계 국제 모터쇼 조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부와 조직 및 일반 대중에게 국제 수준에서 자동차 산업과 회원 협회의 공동 이익을 대표한다. 2012년에 설립된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미국의 웨이드 뉴턴(Wade Newton)과 프랑스의 프랑수아 루디에(Fran ois Roudier)가 설립했다.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하여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에 대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언론, 정책 입안자, 비정부 기관 등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준비위원회(IEPC)를 통계위원회의 의견과 병합한다. 전시위원회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가 인정하는 국제 전시회 일정을 제정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국제 모터쇼 참여를 위한 정책을 수립한다. 또한, 국제 자동차 전시회 참가 규정을 준수하고, 각종 전시회의 조직화합을 위해 모터쇼 주최자와 협력하고 있다. 통계위원회는 1994년에 자동차 생산, 판매, 등록, 무역 및 기타 산업 활동에 대한 전 세계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1]

기술위원회

1956년에 설립된 기술위원회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 회원국들의 기술 활동을 지원하고, 유엔 유럽 경제 위원회(UNECE)의 차량 규정 조화를 위해 세계포럼(World Forum)의 기술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와 트레일러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기술 규정 개발에 '차량 규정의 일치화를 위한 세계포럼(WP 29)'를 지원하며, 국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국가에서 제안된 규칙 제정에 대응하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6개의 전문가 그룹과 여러 특별 그룹의 조언으로 제동 및 가시성, 능동 안전 시스템과 운전자 충돌 보호, 충돌 시 차량 성능 개선, 대기오염과 안전 등에 대한 주제로 상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제안된 새로운 규제가 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알리고 조언하고 있다. 전 세계의 회원협회가 정기적으로 기술위원회 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위원회의 업무에 참여하지 않는 회원협회는 기술 정보와 활동에 대한 적절한 보고를 받는다. 또한, 기술위원회는 관련 제안서와 기술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1]

연구 및 개발

자동차 산업은 연구 및 개발과 생산에 거의 850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다른 산업과 사회의 기술 수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제조업체가 상위 10위 안에 드는 등 연구와 개발 분야에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와 사용은 전 세계 26개국에서 4,300억 유로 이상의 정부 수입을 내고 있다.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대기 질 개선에 대해 연구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인 대체 연료를 사용하거나 가솔린과 디젤 엔진 및 전력을 사용하여 하이브리드 기술의 자동차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여러 소비자들도 이를 선호하여 자동차 제조 업체들은 대체 연료로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 정교한 배기가스 저감 기술은 더욱 깨끗한 연료를 필요로한다. 유황과 같은 물질은 깨끗한 자동차 기술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고품질 연료를 조기에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동차와 연료는 글로벌 환경에서 단일 시스템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이에 세계자동차공업협회는 세계 연료 선언문을 개정하여 황이 없는 연료를 추천했다. 선언문에는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와 디젤에 대한 명확한 사양을 제시했다.[1]

행사

가을총회

2004년 10월 28일, '2004 세계자동차공업협회 가을총회'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각국 자동차 단체의 최고책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계 자동차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자동차 산업 정책, 도로 교통안전 문제, 전 세계 자동차 생산 및 판매, 향후 전망, 2005년 국제 모터쇼 승인, 국제인증 등이 주요 의제이다. 세계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인 고초크 독일 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미국 자동차제조업자연맹(AAM)의 웨버 회장,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 고메즈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991년에 세계자동차공업협회를 가입하여 총회 및 분과위원회 활동에 참여했으며, 세계 자동차 주요 생산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1997년에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에 서울모터쇼를 국제모터쇼로 승인받은 바 있다.[2]

2019 서울모터쇼

2019년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세계자동차공업협회가 공인하고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19 서울모터쇼'가 진행되었다. 서울모터쇼 참가 업체와 출품 차종 등을 공개했으며,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토요타를 포함한 수입차 14개 업체 등 총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100여 대의 전시 차량 중에는 세계 최초 공개 2종, 아시아 최초 공개 10종, 국내 최초 공개 10종 등 총 22종이 신차이다. 2019년에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이며,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3]

각주

  1. 1.0 1.1 1.2 1.3 세계자동차공업협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oica.net/
  2. 지영한 기자, 〈세계자동차공업협회 총회 서울서 개막〉, 《이데일리》, 2004-10-28
  3. 홍대선 기자, 〈‘2019 서울모터쇼’ 29일 개막…테슬라·SKT 등 첫 참가〉, 《한겨레》, 2019-03-0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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