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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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072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21일 (수) 16:15 판 (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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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는 단위연료당 주행거리 또는 소비하는 연료의 양을 말한다.

개요

연비는 연료 효율, 혹은 연료 소비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연료 효율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연료 효을은 연로 1리터 또는 1갤런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연료 소비는 100KM를 가기 위해 필요한 연료량을 말한다. 연비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같은 차를 타더라도 운전하는 사람의 습관이나 기후, 도로 환경 등에 따라 소모되는 연료량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공인연비 측정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내주행 및 고속도로 주행 2가지 타입으로 측정한다. 여기서 측정한 연비는 해당 효율을 발휘한다고 해서 보장해주는 수치는 아니고 모든 차들이 똑같은 기준으로 실험을 거쳐 받는 수치이기 때문에 공인연비가 비교의 기준이 될 수 있을 뿐이다.

측정방법

실험실에서 자동차를 측정기에 올려놓고 모의주행을 한다. 이 때 배출되는 탄소성분을 수집해 연료 소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도로를 달리는 것은 아니고 실험실에서 일정한 환경을 구성해서 소비된 연료를 측정한다. 실험실의 일정한 환경은 17.85KM의 거리를 달리고 측정하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보면 평균 주행속도 34.1KM/h, 최고속도 91.2KM/h, 정지횟수 23회, 총 42.3분(공회전 18%)간 측정해서 나온 연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라벨

연비 등급 라벨
  • 5-cycle 보정식 : FTP-75 모드(도심주행 모드) 측정방법, HWFET 모드(고속도로주행 모드) 측정방법, US06 모드(최고속.급가감속주행 모드) 측정방법, SC03 모드(에어컨 가동주행 모드) 측정방법과 Cold FTP-75 모드(저온도심주행 모드) 측정방법의 5가지 시험방법(5-cycle)으로 검증된 도심주행 에너지소비효율 및 고속도로주행 에너지소비효율이 FTP-75(도심주행)모드로 측정한 도심주행 에너지소비효율 및 HWFET(고속도로 주행)모드로 측정한 고속도로주행 에너지소비효율과 유사하도록 적용하는 관계식을 말한다.
  • 도심연비(도심주행 에너지소비효율) : 도심주행 모드(FTP-75)로 측정한 에너지소비효율을 5-cycle 보정식에 적용하여 산출된 도심연비이다.
  • 고속도로연비(고속도로주행 에너지소비효율) : 고속도로주행 모드(HWFET 모드)로 측정한 에너지소비효율을 5-cycle 보정식에 적용하여 산출된 고속도로 연비이다.
  • 복합연비 :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주행 연비에 각각 55%, 45%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된 연비로,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차의 연비등급을 부여합니다. 배기량에 상관없이 복합연비가 높은 차량에 높은 등급(1등급)을 부여하고 복합연비가 낮은 차량에는 낮은 등급(5등급)을 부여한다.
  • 복합 CO2배출량(g/km) : 자동차가 1km를 주행할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그램(g)으로 표시한 것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이다.
  • 1회충전 주행거리(km) : 전기자동차를 1회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한다.

연비가 다른이유

주행환경의 차이

공인연비와 실연비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주행 환경 차이 때문이다. 실제 운행시 외부 환경은 실험실의 환경과는 다르기 때문에 실제 운행시에는 외부 환경이 일정하게 유지 되지않으며 다양한 요소들이 운행에 영향을 미친다. 주행 시에 외기의 온도, 노면 상태, 교통상황, 기상상황 등 주행 환경에 따라 연비가 달라진다.

운전자의 주행습관

운전자의 주행습관이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급제동, 급가속은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운전습관을 가진 운전자는 실연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자동차의 주행속도가 연료 소모에 주된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하면 과속주행이나 저속 주행을 피하고 60~80km 정속 주행을 하는 것이 연비 효율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에어컨 과도한 사용, 전기 장치의 사용, 불필요한 화물의 적재, 사륜구동 주행 역시 연비를 저해하는 요소들이다.

자동차 정비 상태

자동차의 정비 상태에 따라서도 실연비와 공인연비의 차이가 발생한다. 연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바로 타이어 공기압의 상태인데, 적정 타이어공기압에 비해 10%감소할 때마다 자동차 연비는 1% 감소한다고 한다.

연료의 품질 및 자동차 상태
연료의 품질에 따라서도 연비차이가 발생한다. 저가 연료의 사용을 피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자동차 연식이 오래될수록 실연비가 달라질 수 있다.[1]
  1. 한화손해보험, 〈공인연비와 실연비의 차이〉, 《한화손해보험》, 202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