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서든어택
서든어택(Sudden Attack)은 넥슨GT에서 개발한 온라인(Online) FPS게임이다. 심의 등급이 15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로 나눠져 있으며, 일본과 미국, 유럽, 중국 쪽에도 출시한 바가 있다.
개요
서든어택은 2005년 8월 23일에 (주)넥슨(Nexon)GT에서 제작하고 (주)넥슨코리아(Nexon Korea)가 배급한 온라인 FPS게임이다.[1] FPS게임은 1인칭 슈팅 게임(First Person Shooting Game)의 약자로 슈팅 게임 특성 상 특유의 선정성으로 게임이 출시된 초기에 등급에 대한 고충을 겪은 바 있다.[2] 등급 재분류 심사를 거쳐 현재는 15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으로 분리된다. 15세 이용가의 서든어택(Sudden Attack)은 서든어택 라이트(Sudden Attack Light), 청소년 이용불가의 서든어택은 서든어택 하드(Sudden Attack Hard)로 분류해서 게임을 할 수 있다.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게임 자체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유료 캐시(Cash) 상품을 판매해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서든어택의 게임 제목 자체는 '기습공격'이라는 뜻이며 게임의 특성에 맞게 설정된 제목이다.
역사
서든어택(Sudden Attack)은 게임하이에서 2005년 8월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하이는 현재 넥슨에 인수되어 현재 넥슨GT가 된 게임 회사다.[3] 기존의 FPS게임 부동의 1위였던 '스페셜포스(Special Force)'를 추월하고 공개 서비스 1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12월 기준 최고 동시접수자수 18만명, 2007년 2월 21만 명, 2008년 3월 24만 명, 2011년 8월 26만 명이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게임 점유율에서 106주 동안 연속 1위를 하는 신기록도 달성했다.[4] 서든어택이 오랜 기간 점유율 1위를 석권한 데에는 지속적인 게임 모드(Game Mode)의 추가 개발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2008년도엔 터치다운 모드(Touch-Down Mode)를 추가하였다. 터치다운 모드는 특정한 물건을 중앙에서 한 사람이 탈취해 적진의 골인 지점으로 집어넣는 방식의 모드다. 서든어택은 일반전과 클랜(Clan)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일반전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고 클랜전은 특정한 클랜에 소속되어 다른 클랜원들과 전투를 벌이는, 일종의 파벌 싸움이나 길드(Guild)전 같은 느낌의 게임이다. 과거엔 클랜(Clan)전을 하기 위해서는 클랜(Clan) 전용 채널에 직접 광고를 해서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클랜전을 하기엔 다소 번거로움이 따랐다. 업데이트(Update)를 통해 클랜 전용 서버(Server)와 '퀵매치(Quick-match)'라는 시스템(System)을 도입하였다. '퀵매치' 시스템은 말 그대로 맵(Map), 인원수를 선별하여 클랜전을 원하는 클랜끼리 일시적으로 같은 게임룸(Gameroom)에 입장시켜 줌으로써 클랜전을 원하는 유저들을 바로 자동 매칭시켜주는 시스템이다. 2008년 12월에는 '크로스 카운터'라는 저격전 맵을 만들었다.[5] 저격전 맵이란 스나이퍼(Sniper) 총기만 사용 가능하여 서든어택 내에 있는 스나이퍼 유저(User)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맵이다. 그리고 2010년에 넥슨은 서든어택을 732억에 인수한다. 넥슨과 넷마블은 서든어택을 공동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한다. [3] 그리고 2010년 11월 23일 '어메이징(Amazing) 모드'가 추가되었다. 타격감이나 스릴을 즐기는 맵이라기 보다는 코믹함을 주는 쉬어갈 수 있는 맵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적을 죽일수록 머리가 커지고, 적한테 죽을 수록 머리가 작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을 잘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쉬워지고 게임을 못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이 이 모드의 묘미다. 이렇게 서든어택은 뱀파이어(Vampier) 모드, AI디펜스 모드, 타코매치 등 참신한 모드를 지속적으로 추가했다. 2012년 7월 서든어택이 서든어택 2.0으로 새롭게 개편되었다. 그래픽 수준이 낮다는 비판에 맞게 전체적으로 캐릭터나 무기, 맵 디자인이 개선되었다. 이후에는 PVP(Player Versus Player)가 아닌 AI와의 전투 게임을 다양한 스토리 설정으로 선보였다. 공룡을 죽이고 포탑을 만드는 공룡모드에서 부터 폐쇄건물에서 좀비들과 싸우는 통제구역6 등등 참신한 시놉시스의 AI전투 게임을 추가하였다.[5] 그리고 2013년 7월까지 넥슨과 함께 서든어택을 공동으로 서비스하던 넷마블은 이후 계약을 종료하고 넥슨이 단독으로 서든어택을 출시하게 되었다. 2015년 12월에는 서바이벌(Survivor) 게임 우승자를 가리는 식의 생존모드, 2016년 5월에는 어떤 방에 함정이 있을지 모르는 채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방을 돌아다니는 데스룸 모드 등 이 시기에는 '서바이벌' 테마 위주로 다양한 모드를 추가했다. [5] 간단한 조작법과 쉬운 게임 진행 방식에도 불구하고 낮은 그래픽 수준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긴 넥슨 사는 2016년 7월 '서든어택2'를 출시한다. 기존 서든어택의 게임성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언리얼 3 엔진을 이용해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게임을 선보였다.[3] 그러나 결과는 엄청난 비난과 적자를 겪고 2016년 9월 2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6]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 이미지에 큰 타격을 가져왔고, 이어 2016년 5월에 출시된 '오버워치'(Over Watch) 열풍이 시작되면서 이용자의 상당수가 빠져나간다. 점유율 1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던 서든어택은 2016년 12월 1일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 2위에서 4위로 밀렸으며 점유율도 8.64%로 하락했다.[7] 2017년 겨울, 선승진 디렉터가 새롭게 서든어택을 총괄하게 되었고, 두 가지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하나는 Sudden Masters라는 이름으로 겨울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라구사'와 '민속촌' 맵을 새로 추가했다. 다른 하나는 쏴생결단 이벤트로 돼지나 너구리 같은 동물 캐릭터가 되어 빵으로 범인을 맞추는 일종의 도둑찾기 게임인 '진짜를 찾아라'와 배틀그라운드를 의식한 듯한 서바이벌 게임 '파이널존(Final Zone)'이 신규 맵으로 등장했다.[5] 그러나 서든어택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 즈음 17년 12월 21일 '배틀그라운드(Player UNkonwn's Battle Grounds)가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되었다.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형식으로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Player)가 싸우는 PVP 슈팅 게임이다. [8] 이전에 대한민국에서 전무하던 정통 서바이벌 게임이 출시되자 또 다시 서든어택 이용자의 대다수가 유출되었다. 배틀그라운드가 출시된지 한 달 이후의 피시방 점유율을 보면 배틀그라운드가 약 33%로 1위 리그 오브 레전드가 21.65%로 2위, 그리고 서든어택은 1년 전 점유율 보다 약 4% 떨어진 4.32%로 5위가 되었다.[9] 이후 서든어택은 생존모드와 관련된 아이템 및 모드를 개선하는 패치가 진행되었다. 그러다 2018년 4월 확률형 퍼즐 아이템 관련해서 사건이 터진다. 아이템 획득 확률을 허위로 표시해 당시에 넥슨, 넷마블, 넥스트플로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1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10] 2018년 7월 19일 클린서버가 오픈되었다. 꾸준하게 불만을 토로하던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핵 및 누킹 단속을 강화하고 호스트 서버를 개선했다. 호스트를 서든어택 서버 자체에서 담당하는 패치인데, 렉(Lag)이 여전하다는 평이 많아 효과는 탁월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18년 8월 2일에는 플리마켓이 개시되어 SP라는 신규 재화를 이용하는 유저 간 거래 시스템을 만들었다.
각주
- ↑ 네이버 검색
- ↑ 류의성, `서든어택` 등급 재분류 신청, <<이데일리>>, 2007-03-19
- ↑ 3.0 3.1 3.2 레드불, 〈7분 만에 읽는 서든어택의 역사〉 ,《네이버 블로그》, 2020-03-20
- ↑ 정현성, 대한민국 대표 FPS게임 '서든어택' 10년의 역사, <<컨슈머치>>. 2015-08-24
- ↑ 5.0 5.1 5.2 5.3 서든어택 ,《나무위키》
- ↑ 서든어택2,《나무위키》
- ↑ 상큼한나, 〈2016년 12월 1일 pc방 게임순위 및 게임점유율〉 ,《티스토리》, 2016-12-02
- ↑ 〈배틀그라운드〉 ,《위키백과》
- ↑ 〈2018년 1월 12주차 주간게임동향〉 ,《게임트릭스》, 2018-01-09
- ↑ 노동균, 〈공정위, 아이템 뽑기 확률 부풀린 넥슨·넷마블·넥스트플로어에 과징금 10억원〉 ,《아이티조선》, 201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