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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라이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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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607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17일 (화) 10: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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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
포드(Ford)

포드 F-150 라이트닝(Ford F-150 Lightning)은 조 바이든(Joseph Robinette Biden Jr.) 미국 대통령이 6월 18일 포드(Ford)를 직접 방문하여 시승하면서 많은 관심을 드러냈던 포드의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이다.[1]

특징

외부

포드 F-150의 파생 모델다운 외부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핵심은 바로 포드 F-150의 파생 모델이라는 점으로, 실제 포드는 기존의 포드 F-150에 적용된 프레임 섀시를 그대로 유지하고 그 위에 전기 픽업트럭을 구축하여 포드 F-150 라이트닝을 개발했다. 포드 F-150의 배경으로 포드 F-150 라이트닝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이라는 것 외에도 5,910mm의 긴 전장과 각각 2,032mm, 2,004mm의 전폭전고를 갖췄으며 3,695mm의 긴 휠베이스풀사이즈 픽업트럭의 위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포드가 포드 F-150 라이트닝을 디자인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둔 것은 아무래도 포드 F-150의 존재감인데, 완전히 새로운 차량, 그리고 픽업트럭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량이라고는 하지만 그런데도 포드 F-150의 그릇에 담겨 있는 차량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포드 F-150 라이트닝은 기존의 포드 F-150과 유사한 전면 디자인과 프런트 그릴, 그리고 픽업트럭의 전형적인 차체를 부여받았다. 대신 전용의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전기자동차 고유의 감성을 살렸고 바디킷 역시 전용의 디자인을 부여받았다.[1]

측면에서의 포드 F-150 라이트닝

측면에서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거대한 위용과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특별한 이름, 즉 라이트닝 레터링을 새겨 전기 픽업트럭의 가치를 제시하고 네 바퀴에는 거대한 휠, 그리고 타이어를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과 같이 좌우가 이어지는 라이팅을 더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그려내고 음각의 포드 F-150 레터링, 그리고 차체와 같은 색상의 바디킷을 더해 더욱 깔끔한 모습을 제시하며, 물론 기존의 클래딩 가드 타입의 바디킷 역시 적용이 가능하다.[2]

충전구

포드 F-150 라이트닝의 전면부에는 충전구가 있는데, 이 충전구는 운전석 앞쪽에 있어 차량의 길이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앞쪽으로 포드미국 기업이다 보니, 대부분 전면주차하는 미국의 주차문화에 맞춰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2]

내부

포드 F-150의 파생 모델다운 실내 디자인

포드는 기존의 요소들과 전기자동차의 기술을 더해 포드 F-150 라이트닝을 구성한 만큼 실내 공간의 형태 및 구성에 있어서도 현재와 미래의 조화를 이뤄냈다. 실제 스티어링 휠에다 대시보드, 그리고 센터터널 등 공간 구성의 기본적인 틀은 현행의 포드 F-150이 제시하는 디자인과 구성을 그대로 따르는 모습이다. 직선적인 연출은 보다 견고하고 다부진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1]

넉넉한 실내 공간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만큼 실내 공간의 여유 역시 충분하다. 넉넉한 캐빈은 성인 다섯 명에게 만족스러운 여유를 제시하며 다양한 체격의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서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넉넉한 데크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특권이다. 워낙 거대한 체격을 갖춘 만큼 데크 공간에는 다양한 적재물을 두고 이동이 가능하며, 뛰어난 내구성의 배드라이너가 마련되어 차체 내구성을 높였다.[1]

엔진룸을 활용한 프렁크

프렁크는 전면부에 있는 트렁크인데, 포드 F-150 라이트닝은 전기 모터를 장착하며 비워낸 엔진룸을 활용한 전면부 트렁크가 마련되었다. 적재 가능 중량은 최대 180kg으로 실제 사람이 올라타도 전혀 문제 되지 않는 프렁크를 가지고 있으며, 프렁크 안에는 4개의 110V 전원 콘센트, 2개의 USB 충전 포트, 배수 구멍 등이 더해져[1] 손쉽게 외부로 전기를 출력시켜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의 픽업트럭의 경우 후면부 트럭 베이에 귀중품이나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넉넉한 프렁크가 있어 귀중품 보관이나 운반에 많은 장점이 있다.[2]

센터 디스플레이

중앙부에 15.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패널이 장착되어 있어,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음성인식 시스템을 더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이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는데, 실제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아마존 알렉사 등이 지원된다.[1]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부에는 물리 다이얼이 위치하고 있으며, 터치패드를 통해 드라이브 모드, 공조기, 차량옵션 등 다양한 부분을 세팅할 수 있는데, 트렁크에 적재된 화물의 중량이나 뒷좌석 승객의 무게까지도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가 처음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활용도나 실용성에 대한 의문을 가졌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많이 적용하고 있다.[2]

기어노브

또 하나 특이한 점으로 기어노브를 들 수 있는데, 포드 F-150 라이트닝은 기어노브를 접을 수 있고, 전동으로 기어노브를 밑으로 접게 되면, 상단에 덮개를 덮어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2]

파노라마 썬루프

천장에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썬루프의 사이즈가 정말 크고 많이 열리기 때문에 개방감이 정말 상당하다.[2]

콘센트

차량 내부에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아울렛이 탑재되어 있어, 기존의 12V 아울렛은 기본이고, 120V 20A 출력이 가능한 콘센트가 탑재되어 있어, 풍족하게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2]

성능

포드 F-150 라이트닝은 강력한 전기 모터를 적용한 덕에 일반적인 내연기관 픽업트럭이 기대할 수 없는 강력한 운동 성능을 제시한다. 두 개의 모터 사양을 제시하는 포드 F-150 라이트닝은 318kW 사양과 420kW 사양, 즉 환산하여 각각 426마력과 563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을 제시해 거대한 픽업트럭에 뛰어난 운동 성능을 구현하며, 특히 563마력 사양은 107.1kg.m에 이르는 가공할 토크를 과시한다. 이를 통해 포드 F-150 라이트닝은 정지 상태에서 단 4.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어 어지간한 내연기관 기반의 고성능 픽업트럭을 아득히 뛰어넘는 가속 성능을 제시한다. 또한 최대 907kg의 적재 중량 및 최대 4,536kg에 이르는 강인한 견인 중량을 자랑하며, 주행 거리 역시 충분하다. 기본 사양의 경우 1회 충전 시 370km의 주행 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상위 모델은 48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적용하여, 더욱 넉넉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50kW의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빠른 속도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완속 충전, 즉 듀얼 온보드 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때에는 한 시간의 충전으로 약 48km의 주행이 가능해 차량의 활용성을 높였다.[1]

기능

OTA

테슬라에서 최초에 적용했던 OTA 플랫폼을 포드 F-150 라이트닝에서도 제공하고 있는데, OTA를 통해 네비게이션이, 소프트웨어 등 차량의 여러가지 기능을 원격으로 계속해서 업데이트 가능하다.[2] 또한 센서를 통해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온보드 스케일이 더해져 적재물 관리에 대한 매력을 높이기도 한다.[1]

인텔리전트 백업파워

인텔리전트 백업파워는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특장점 중 하나로, 포드 F-150 라이트닝을 가정의 백업파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곧 고출력의 전기를 외부로 송출할 수 있다는 뜻이 되며, 집이 정전되었을 때, 포드 F-150 라이트닝의 전력으로 집안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오닉5전기자동차의 장점으로 V2L을 강조하며 소형가전기구를 사용하는 영상으로 마케팅 했었는데, 이러한 아이오닉5에 반해, 포드 F-150 라이트닝은 아예 집을 돌릴 수 있다고 한다.[2] 실제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V2L의 기술, 프로 파워 온보드를 통해 정전 시 일반 가정에 최대 3일 가량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하며, 이동식 대용량 배터리의 기능이 가능하다고 한다.[1]

블루 크루즈

포드 F-150 라이트닝에서는 블루 크루즈 기능을 지원하는데, 블루 크루즈는 테슬라오토 파일럿과 유사한 기능으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핸즈프리 블루존이라는 지역 내에서는 양손을 완전히 데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2] 실제로 미국 내 고속도로를 무대로 제한적인 작동이지만 레벨 3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의 사용이 가능해졌다.[1]

스마트폰 활용

포드에서는 'Phone as a Key' 라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까이 가면, 차량의 잠금이 해제되며 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2]

제원

연식 2022 포드 F150-라이트닝
모델명 Standard-Range[3] Extended-Range[3]
출시가 4,500만원[2]
전장(mm) 5,910mm[3]
전폭(mm) 2,032mm[3]
전고(mm) 2,004mm[3]
축거(mm) 3,695mm[3]
승차인원 5인승[3]
연료 전기[3]
가속성능 4.5초[2]
최대출력 318kW[3] 420kW[3]
최대토크 1050Nm[3]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70km[3] 482km[3]
구동방식 파트타임 4륜구동[3]
적재하중 900kg[2]
최대견인가능 중량 4.5t[2]
변속기 자동[3]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김학수 기자, 〈(리뷰) 전기 픽업 트럭의 대중화를 알리다…포드 F-150 라이트닝〉, 《한국일보》, 2021-06-13
  2.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사용자 A-DDAL's Family, 〈F150 라이트닝 가격, 제원, 국내출시일 총정리〉, 《티스토리》, 2021-07-06
  3.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파워지식블로그, 〈(Ford) 2021 포드 F-150 라이트닝〉, 《티스토리》, 2021-06-0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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