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개요
대한민국에서 2005년까지만 해도 도어락이 필수 제품은 아니었다. 따라서 2005년까지는 신축아파트 중에서도 고급아파트 축에 속하는 곳에만 디지털 도어락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006부터 신축 아파트 단지에 거의 의무적으로 설치되다시피 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신축 빌라에도 기본 옵션으로 추가될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또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스마트키와 함께 열쇠고리의 존재가치를 점점 하락시키고 있는 주요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다.[2]
종류
- 일반 도어락
- 디지털 도어락(Digital Door Lock) : 디지털 도어락은 기존 전통적 개념의 기계식 도어락에 아이티(IT)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잠금장치로써 2000년 이후에 새로운 산업군으로 빠르게 도약한 제품이다.
- 스마트 도어락 : 스마트 도어락은 와이파이 기능을 갖췄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부모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가족들의 지문을 미리 등록한 뒤 이를 이용해 문을 열면 누가 들어왔는지 알려주는 방식이다. 게다가 사람이 없을 때 학습지 교사, 가사 도우미가 찾아와도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어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방문자 전용 출입키를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 삼성 SDS가 내놓은 국내 최초 와이파이 일체형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도어락은 배터리 수명을 두 배 향상한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하고 있다. 실내 무선 공유기와 연결해 출입 기록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문열림 상태,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열림 방식에서는 집에서 나갈 때 도어락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열림을 구현했다. 와이파이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도어락은 자칫 외부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SDS 고유의 알고리즘인 S-WBC(삼성SDS-화이트박스암호)로 암호화한다. 스마트폰에서 서버로 데이터를 보낼 때도 이를 암호화하는 통신 보안 프로토콜(SEAL)을 적용했다. 최신형 지문 센서를 적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인식하고 주요 사용법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편의 기능도 갖췄다.[3]
일반 도어락의 종류
- 현관정 : 현관정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많이 접한다. 현관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파트 현관문, 오피스텔 등 특별히 안정성이 요구되는 곳에 사용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이 특징이다.
- 튜블러형 : 튜블러형은 주로 실내문에 많이 이용한다. 안방이나 화장실 등의 장소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현관정보다는 더 간편한고 편안한 그립감을 가지고 있다.
- 원통형
- 스텐제품 : 스텐제품은 기존의 도어락보다 더욱 정교하고 튼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도어락의 종류
- 주도어락 : 주도어락은 디지털 도어락의 몸체에 손잡이가 있는 것을 주도어락이라고 한다. 주기를 세분화해 본다면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아래로 내려서 여는 기본적인 핸들 일체형과 자동차 문처럼 가볍게 당겨서 열 수 있는 푸니 풀 방식이 있다. 첫번째 방식은 기존에 사용하던 손잡이를 제거하여 제거된 자리에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여 통일된 외간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통일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점으로는 설치 또는 제거 시 작업 자체가 난도가 높아 일반인들이 하기 버거워 초보자들이 작업을 할 시 완성도가 떨어지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4]
- 보조도어락 : 보조도오록은 디지털 도어락의 몸체에 손잡이가 없는 것을 보조도어락이라고 하며, 핸들 없이 키 패드만을 설치하는 형태이다. 현관문에서 손잡이 위에 있는 보조 잠금 장치에 추가적인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설치가 쉬워 초보자들도 사용 설명서만 보고 설치가 가능하다. 한 가지 주의사항이 현관문에 핸들이 없다면 설치가 불가능하다.[4]
잠금 장치 방식
- 비밀번호 :비밀번호 형태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도어락 카드를 분실하거나 인식 불가로 출입이 불가할 염려가 없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번호 노출이 우려되므로 자주 비밀번호를 바꾸어주어야 한다.[4]
- 키 : 키 형태는 보통은 스마트폰 고리로 달고 다니며 휴대성이 좋다. 키만 갖다 대면 문이 열려 편리하다. 장점으로는 비밀번홈를 자주 까먹는 사람이나 어린이 노약자가 사용하기 좋다. 단점으로는 키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 있다.[4]
- 생체 인식 : 생채 인식 형태는 다른 방식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며, 잠금 해제가 매우 편리하다. 단점으로는 인식 가능 등록수와 본인과 동행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은 집안으로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4]
판매 유형
- 설치 의뢰용 : 일단 가격만 보면 자가 설치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심지어 제품의 최저가 자리도 설치 의뢰용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경우 업체에 설치 의뢰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이는 가격이 다가 아니다. 설치비가 3만원에서 7만원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내가 찾은 제품의 최저가가 5만원인데 설치 의뢰용 제품인 경우 최소 3만원 이상의 금액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8만원 이상의 구매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가격이 유독 저렴한 경우는 업체들이 설치비용을 통해 그만큼의 마진을 충당하려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겉보기에는 자가설치용보다 저렴해 보여도 실제 지불하는 비용은 오히려 더 많이 들 수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도어락을 구매해도 직접 설치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경우에는 설치 의뢰용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단 설치비가 최대한 저렴한 곳을 클릭해 구매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설치 의뢰용 제품의 실제가와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살펴볼 부분은 바로 '지역'이다. 제품 판매자에 따라 서울, 마산, 창원, 대전 이런 식으로 특정 지역에만 설치 의뢰용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예 설치 의뢰용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면 혹시 특정 지역에만 설치가 가능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 역시 필요하다.[5]
- 자가 설치용 : 자가 설치용은 문자 그대로 제품을 구매 후 설치는 내가 하는 경우이다. 보이는 제품가는 아무래도 설치 의뢰용보다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설치 의뢰용 제품에 발생되는 설치비까지 계산해 보면 오히려 자가 설치용 제품군에 더 저렴한 제품이 많을 수 있다. 때문에 평소에 손재주가 좋거나 제품설치를 도움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자가설치용 도어락이 훨씬 경제적이다.[5]
각주
- ↑ 멧돼지, 〈도어록이란 무엇인가.〉, 《다음 블로그》, 2007-08-01
- ↑ 〈[1]〉, 《나무위키》
- ↑ 김태훈 기자, 〈원격으로 현관문 연다… 삼성SDS 'IoT 스마트 도어록'〉, 《한국경제》, 2018-07-23
- ↑ 4.0 4.1 4.2 4.3 4.4 〈디지털 도어락 종류와 제품 추천!〉, 《티스토리》, 2020-07-24
- ↑ 5.0 5.1 멧돼지, 〈도어락? 이것만은 알고 구매하자!〉, 《다음 블로그》, 2008-08-18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