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셔널마인드
래셔널마인드(Rational Mind)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컴퓨터공학과 암호학 등을 연구한 정은진 교수와 양자내성암호을 개발한 ‘암호학의 대가’ 서울대 천정희 교수가 함께 공동으로 창업한 비공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개요
래셔널마인드는 동형암호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1]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컴퓨터공학과 암호학을 연구한 정은진 교수와 양자내성암호을 개발한 ‘암호학의 대가’ 서울대 천정희 교수가 함께 공동으로 창업했다.
주요 인물
- 정은진 교수 : 샌프란시스코대학교 정은진 교수는 컴퓨터공학과 암호학을 주로 연구했다. 그녀는 블록체인에 대해 한국이랑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 차이가 가장 적은 신기술이라 평가했다. 또한 2018년 11월에 열린 ‘비들 서울(BUIDL Seoul) 2018’에 연사로 참여해 비공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래셔널 마인드를 공개했다.[2]
- 천정희 교수 : 서울대 천정희 교수는 암호학적 다중선형함수를 최초로 완전히 해독해 4세대 암호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18년 12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암호학적 다중선형함수는 다자간 키(key) 교환, 브로드캐스트 암호 등 다양한 암호학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 처음 도입된 함수이다. 전산학의 오랜 난제인 프로그램 난독화를 풀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암호학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다중선형함수 개념이 제안된 후 다중선형함수를 만드는 데 성공하지 못했고 암호학의 안정성 증명도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었다. 천정희 교수는 수학이론을 암호분석에 접목해 수학의 새로운 연구방향을 정립하고 암호분석 기술 강국이 될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블록체인에 개인정보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점을 이유로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중선형함수와 더불어 4세대 암호기술로 촉망받는 동형암호를 활용한 해법을 제시했다. 동형암호를 활용하면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에서 가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는 이에 그치지않고 동형암호 기법을 활용해 정은진 교수와 래셔널마인드를 설립했다.[1]
특징
동형암호
각주
- ↑ 1.0 1.1 고광본 기자,〈(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천정희 서울대 교수, 암호학적 다중선형함수 해독…난제였던 안전성까지 잡아〉,《서울경제》, 2018-12-05
- ↑ 김미희 기자, 〈블록체인 업계 SNS 스타, 정은진 교수…'비들 서울 2018'에 선다〉, 《파이낸셜뉴스》,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