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Bentley Bentayga Hybrid)는 2019년부터 벤틀리(Bentley)가 생산하는 벤틀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다. 벤틀리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서 친환경차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양산에 돌입했다. 자동차의 완전전기화를 향한 벤틀리의 첫 번째 시도로 탄생한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정교한 편안함과 고요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파워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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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벤틀리는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첫 공개했다. WLTP 기준 전기 동력으로만 39km를 달릴 수 있고, 킬로미터당 7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벤틀리 고유의 가치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오픈로드를 거침없이 달리는 매력적이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한편, 도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고요한 무탄소 배출 주행을 선보인다.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첨단 고효율 전기모터와 335마력의 차세대 터보차저 3.0리터 V6 가솔린엔진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최대 출력 443마력과 최대 토크 700Nm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126마력의 힘과 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전기모터 및 발전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E-모터가 탑재되어 매끄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전기 구동만으로도 비약적인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주행모드는 하이브리드 모드, 홀드 모드, EV드라이브 등 세 가지를 제공한다. EV드라이브는 전기모터로만 구동하는 것이고, 하이브리드 모드는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효율적으로 기동한다. 홀드 모드는 도심 주행 등에서 배터리 잔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기모드 주행을 가능한 억제한다. 세 가지 모두 감속 시 회생에너지가 배터리에 축적된다. 벤테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동력성능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5.5초의 순발력과 최대 254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대한민국 기준으로 환산 시 34.3km/ℓ를 기록했다. 특히 NEDC 기준에 따라 전기 구동만으로 50km를 주행하며, 17.3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전기의 동력만으로 최대 39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완전충전에는 2.5시간이 걸리며, 가정 내 전력 공급원을 통해서는 7시간 30분이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다. 벤틀리는 유명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과 손잡고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해 독특한 콘셉트의 충전 유닛인 '벤틀리 by 스탁 파워 도킹'을 개발했다. 벤틀리와 스탁 디자인에서 기대하는 디테일을 향한 놀라운 집념이 담겨 있으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파워 도킹은 가정에서 충전 케이블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충전을 위한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집안 분위기를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해 줄 장식적인 측면까지 모두 갖췄다.[1][2][3]
페이스리프트
2021년 1월 4일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공개되었다. 벤틀리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고, 디테일에 변화를 주었다. 전면의 하단 에어인테이크 구조는 날카로움이 더해져 스포티함이 강조되었다. 또,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비슷한 타원형의 리어램프와 전체적인 라인들이 전보다 부드럽게 이어지며, 한층 젊어지고 안정감이 있는 디자인으로 다듬어졌다. 새로워진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3.0리터 V6 가솔린엔진과 96kW 전기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443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벤테이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유럽의 NEDC 기준 전기 모드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가속페달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연비 운전을 돕는다. 가속페달 피드백 시스템은 EV모드 주행중 엔진이 켜지기 직전 가속페달에 진동을 전달해 운전자가 EV모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로터리 또는 저속 제한구역에 접근할 때에도 진동한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개선되었다. 벤틀리는 168개의 개별 셀로 구성된 17.3kWh 리튬 배터리의 보증 기간을 16만km/8년으로 설정했다. 배터리팩은 완전충전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편의사양 및 옵션으로 디지털 계기판과 반사 방지 및 눈부심 방지 코팅이 적용된 10.9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다이아몬드 브러시 알루미늄 트림, 하이브리드 전용 휠, 2열 통풍시트, 2열 태블릿PC 등 고급 사양이 모두 탑재되었다.[4][5]
동영상
각주
- ↑ 윤수정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카이즈유》, 2018-03-06
- ↑ 김훈기 기자, 〈벤틀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테이가' 생산〉, 《오토헤럴드》, 2019-10-02
- ↑ 김민정 기자,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 PHEV 버전 출시…가격은 1억8150만원〉, 《이데일리》, 2019-09-30
- ↑ 김한솔 기자, 〈벤틀리 신형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가속페달이 떨린다〉, 《탑라이더》, 2021-01-05
- ↑ 손용강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공개..443마력 파워〉, 《데일리카》, 2021-01-05
참고자료
- 김훈기 기자, 〈벤틀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테이가' 생산〉, 《오토헤럴드》, 2019-10-02
- 윤수정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카이즈유》, 2018-03-06
- 김민정 기자,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 PHEV 버전 출시…가격은 1억8150만원〉, 《이데일리》, 2019-09-30
- 김한솔 기자, 〈벤틀리 신형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공개, 가속페달이 떨린다〉, 《탑라이더》, 2021-01-05
- 손용강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공개..443마력 파워〉, 《데일리카》, 2021-01-0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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