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證券去來所, Stock Exchange)는 증권을 사고 팔려는 사람들이 일정한 시간에 모여서 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설이 조직화된 유통시장이다.[1]
개요
증권거래소는 한 국가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가증권을 유통하는 장소이다. 웬만큼 경제규모가 되는 자본주의 국가 및 자본주의 요소를 받아들인 사회주의 국가(중국, 베트남 등)에 존재하며, 대한민국에는 한국거래소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거래소에서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주체는 한국은행 등의 국가은행과 같이 한정되어 있다. 보통은 증권사같은 브로커리지의 중개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며, 증권사는 예탁결제원과의 청산 절차를 거치며 장부를 맞추고 자산을 배분한다. 대표적인 유통시장으로, 각 기업이나 정부 등이 발행한 유가증권(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명단에 올려(이를 상장이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래할 수 있게끔 중개하는 시스템이다. 각국의 거래소는 금융당국의 감시와 감독 하에 증권을 유통한다.[2]
한국거래소 역사
1956년 개장 당시에는 상장회사가 12개사에 불과하였으며 매매거래도 국채매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1961년 들어 주식시장 위주로 변화하였고, 1970년대 들어 정부의 강력한 기업공개정책에 따라 상장회사수 및 상장자본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증시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개장 당시에는 증권단ㆍ금융단 및 보험단이 출자한 영단제 증권거래소로 운영되었으며, 1962년 증권거래법이 개정되어 주식회사제 대한증권거래소로 법인격이 변경되었다. 그러나 영리를 목적으로 공정한 시장관리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어 1963년 5월 공영제 한국증권거래소를 발족하였으나,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계획과 관련하여 1988년 3월 회원제 조직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2005년 1월 27일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코스닥증권시장 등 기존 4개 기관이 합병방식으로 통합하여 기존의 회원제 조직에서 영리추구를 기본으로 하는 주식회사 조직인 한국거래소(KRX : Korea Exchange)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은 주식, 선물, 옵션, 상장지수펀드(ETF), 주식워런트증권(ELW), 채권 등이 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및 파생상품시장의 개설ㆍ운영에 관한 업무, 증권 및 장내파생상품의 매매에 관한 업무, 증권의 매매거래 및 파생상품거래에 따른 청산 및 결제에 관한 업무, 증권의 상장에 관한 업무, 장내파생상품 매매의 유형 및 품목의 결정에 관한 업무, 상장법인의 신고·공시에 관한 업무, 시장감시, 이상거래의 심리 및 회원에 대한 감리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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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각 증권거래소 모습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