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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토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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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위치

아부다비 토후국(아랍어: إمارة أبو ظبي)은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가운데 있는 지역이다. [1]

개요

아부다비 토후국의 면적은 6.7만㎢이며 인구는 898,695명(2009년 기준) 정도이다. 수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이기도 한 아부다비이다. 아라비아 만으로 돌출한 T자형의 반도부를 중심으로 한 지형을 띠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에서 최대의 면적, 인구, 경제력을 가졌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넓고 석유가 가장 많이 매장된 토후국이며 영국의 보호국이었으며 1958년 유전이 발견된 이래 크게 발전하였다.

광활한 영토에 매장된 풍부한 석유 자원에 의하여 연방의 정치 경제를 떠받치는 사실상의 리더 국가이며 아랍에미리트 전체 GDP 가운데 15%를 차지한다. 아부다비 증권거래소나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 아부다비 투자청, 거대 통신 회사의 에티 살라트, 국영 석유 회사인 ADNOC, 아부다비 해상조업회사(ADMA-OPCO) 등도 여기에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대통령은 1971년 건국 이후에는 아부다비 토후국 출신 인사가 일관되게 대통령을 역임하고 있어서 향후에도 아부다비 토후국이 대통령을 배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랍에미리트는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후국은 아랍에미리트 연방 정부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관할 구역과 역내 관할권을 보유하고 있어 준독립국에 가깝다. 연방 정부의 역할은 군사와 외교 분야 등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권한은 토후국이 자치적으로 행사한다.

아랍에미리트는 대통령제지만 각 토후국은 왕정을 유지하고 있다. 둘 사이에 서로 다른 체제는 존중되며 침해하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중앙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지도자로 자동 선출되고, 부통령과 총리는 두바이 지도자로 지명된다. 이들의 지명도 일곱 토후국의 지도자로 구성된 최고회의에서 이뤄진다.[2]

교통

아부다비국제공항

아부다비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에 있다. 약어는 AUH이다. 중동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공항으로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취항항공사는 40여 개사이며 세계 70개 도시로 연결된다.

4,100m 길이의 활주로가 1개소 있으며, 관제시설은 4개의 레이더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여객터미널은 1,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항공기 운항횟수는 연간 6만 2400회(1999)이다.

1976년 설립된 ADAS(Abu Dhabi Airport Services:아부다비공항서비스)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3]

알 아인 국제공항

아랍에미리트연방 아부다비(Abu Dhabi) 알 아인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15km 거리에 위치한다. 아부다비국제공항(Abu Dhabi International Airport)과 함께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하는 두 국제공항 중 하나이다. 1994년 3월 31일 개항했으며, 공항 코드는 AAN(IATA), OMAL(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다. 활주로는 4,000m×45m 크기로 총 1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Air India Express)·로타나제트(Rotana Jet)·샤힌에어(Shaheen Air)·우크라이나국제항공(Ukraine International Airlines)의 총 4개사가 있다. 국제선은 인도 코지코드(Kozhikode)·고아(Gôa), 우크라이나 키이우, 파키스탄 페샤와르(Peshawar)의 총 3개국 4개 도시로의 직항 노선이 있다. 국내선은 아부다비(Abu Dhabi)로의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공항에의 교통 편으로는 남쪽으로 아부다비-알 아인 도로(Abu Dhabi - Al Ain Rd)가 인접한다.[4]

교육

아부다비대학교

아부다비대학교는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아부다비와 알아인, 두바이, 알다프라에 캠퍼스가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다. 3년 동안의 설립 준비단계를 거쳐 함단 빈 사예드 알 나히안 국왕과 아부다비 시민들이 2003년에 설립했다.

설립자는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전 세계 최고의 대학교'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가장 큰 대학교로 미국의 고등교육과정을 모방한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5개의 학부에서 50여개의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651-700위권, 아랍지역 대학 가운데 31위를 기록했다.

2000년 함단 빈 사예드 알 나히안 국왕이 아부다비대학교 헌장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3년 동안의 준비과정과 아랍에미리트 교육부의 학업인증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아부다비와 알아인에 캠퍼스를 열고 1,000명의 학생을 입학시켰다.

경영대학과 예술 및 인문대학부터 시작했다. 공과대학은 2007년에 문을 열었으며 법과대학은 2016년에 개교했다. 2017년과 2018년에 두바이와 알다프라에 캠퍼스가 추가로 마련됐다.

아랍에미리트 앞날을 이끌고 세계 경향에 발맞추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해왔다.[5]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로, 북부 페르시아만 연안 아부다비에미리트(Abu Dhabi Emirate)의 북동부 해안가에 위치한다. 도시명은 아랍어로 '가젤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지명의 유래는 18세기 말 아부다비를 통치한 디야브 빈 이사 알 나흐얀(Dhiyab bin Isa Al Nahyan)과 그의 아들인 샤크부트 빈 디야브 알 나흐얀(Shakhbut bin Dhiyab Al Nahyan)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1761년 가젤 사냥 도중 가젤의 자취를 따라가던 디야브가 부족에게 꼭 필요한 우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후 디야브의 뒤를 이은 샤크부트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중심지를 우물 근처로 옮겼다는 것이다. 이후 가젤이 아부다비의 상징이 되었고, 이러한 이름이 굳어졌다는 설화가 있다.

아부다비에미리트(Abu Dhabi Emirate)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다른 6개의 에미리트(Emirate)보다 영토 규모나 경제적인 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1971년 독립 이후 계속 수도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아부다비 수도권 자체의 인구는 145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아부다비에미리트 전체 인구는 약 320만 명이다. 두바이 에미리트 인구보다 100만 명 가량 적지만 아랍에미리트 국토의 85%를 아부다비가 차지하고 있다. 인구 1천명 당 출산율을 의미하는 조출산율은 15.1명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조사망률은 반대로 1.4명으로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기대되는 곳이다.

아부다비는 전 세계 6개 도시 팔레스타인 베들레헴(Bethlehem), 이집트 카이로(Cairo), 스페인 마드리드(Madrid),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 미국 휴스턴(Houston), 벨라루스 민스크(Minsk)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아부다비에는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가 중요 문화재 목록에 등재하여 관리하는 유적이 총 36군데 있다. 이들 유적은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들이 선정되어 있다. 18세기 중반 건설된 알호슨 궁전(Qasr al-Hosn, qasr는 궁전이라는 의미), 청동기시대의 고분인 제벨 하피트 고분(Jebel Hafeet Tombs), 기원전 1,000년~500년 경에 세워진 루마일라 요새(Rumailah Fort) 등이 대표적이다.

아부다비는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에 방점을 둔 두바이와는 달리 정부 주도 하의 계획적인 문화 개발 전략을 펴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Abu Dhabi Department of Culture & Tourism)'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청은 아부다비의 문화 유산을 보존함과 동시에 미래 박물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것을 주 업무로 삼고 있다.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하는 가장 큰 관광 개발 프로젝트는 '사디야트 섬(Saadiyat Island)'이다. 아랍어로 '행복의 섬'을 뜻하는 이 프로젝트는 마스터 플랜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자예드 국립박물관 및 루브르 아부다비 아부다비 분관은 이미 섬에 개장한 상태이며, 구겐하임 미술관 아부다비 분관은 건설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아부다비는 대규모 고전 예술 축제인 아부다비 축제(Abu Dhabi Festival), 아부다비 아트 페어(Abu Dhabi Art Fair), 아부다비 국제도서박람회(Abu Dhabi International Book Fair) 등을 개최하여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6][7]

지도

동영상

각주

  1. 아부다비 토후국〉, 《위키백과》
  2.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위키백과》
  3. 두산백과: 아부다비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4. 두산백과: 알 아인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5. 세계의 대학: 아부다비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6. 두산백과: 아부다비〉, 《네이버 지식백과》
  7. 두산백과: 아부다비 사회와 문화〉,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서아시아 같이 보기

아라비아 국가
페르시아 국가와 지역
아나톨리아 국가
레반트 국가
남캅카스 국가
아라비아 도시
페르시아 도시
아나톨리아 도시
레반트 도시
남캅카스 도시
서아시아 문화
서아시아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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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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