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asparagus)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아스파라거스속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높이는 1.5미터 정도이며, 잎은 퇴화하여 비늘 모양이고 가는 가지가 잎의 작용을 한다. 초여름에 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붉게 익는다. 종자는 검은색이며 어린줄기와 순은 식용한다. 유럽이 원산지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1]
개요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땅 속의 뿌리(잔뿌리다발)에서 아스파라거스라고 불리는 헛가지 순이 땅 위로 자라나온다. 이미 고대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아스파라거스는 프랑스에서 르네상스 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루이 14세는 이 채소를 아주 좋아했고 정원사 장 드 라 캥티니(Jean de La Quintinie)는 1월부터 이를 왕궁에 공급했다.
루아르(Loire)와 셰르(Cher)의 모래질 토지는 아르장퇴이(Argenteuil)에서 아스파라거스 뿌리를 들여와 재배에 전념했던 샤를 드페제(Charles Depezay) 덕에 1875년경부터 아스파라거스 재배지로 탈바꿈했다. 아스파라거스는 프랑스의 일반 경작지와 모래질 토지 어디서나 널리 재배된다(랑드, 투렌, 앙주, 낭트 등).
색에 따라 네 종류로 분류되며 '가짜 녹색(fausse verte)'이라 불리는 품종은 지역 전통음식으로 남아 랑그독과 툴루즈 지역에서만 생산, 판매된다. 옛날에는 니스 지역에서 보라색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했으나 지금은 이탈리아에서만 찾아볼 수 있고 프랑스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소량만 재배하고 있다. 이것은 익히면 색이 하얗게 변하며 단맛이 더 살아난다.
오트 프로방스, 피레네 산맥 지방, 세벤 산맥 지방, 그리고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에서는 아직도 향이 짙고 쌉싸름하며 강한 맛이 나는 야생 아스파라거스를 채취할 수 있다.[2]
역사
아스파라거스는 섬세한 맛, 이뇨 작용 등으로 인해 식물성 의약품으로 사용되었다. 이집트 기원전 3000년경에 이집트의 프리즈 (frieze)에 제물로 묘사된다. 고대 시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알려졌다. 그리스인과 로마인은 계절에 따라 신선한 음식을 먹었고 겨울에는 야채를 마셨다. 로마 Epicurus 알프스의 Epicurus 축제에 대한 동결, 황제 아우구스투스 (Augustus)는 야채를 잡아 당기면서 "아스파 라 거스 함대 (Asparagus Fleet)"를 만들었으며 신속한 행동을 위해 "아스파라거스보다 더 빨리"라는 표현을 만들었다. 아스파라거스를 요리하는 요리법은 Apicius의 3 세기 광고 동화 인 Book III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요리법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 Galen (로마인들 사이에서 두드러진)은 2 세기 경에 아스파라거스를 유익한 허브로 언급했지만 아스파라거스는 로마 제국이 끝난 후 중세 시대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 작가는 (비정상적으로 과학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최음 제적 힘을 기념하고, 인도의 Ananga Ranga가 피로를 막는 "특수한 인 원소"에 속한다고 가정한다. 1469년까지, 아스파라거스는 프랑스 수도원에서 재배되었다. 아스파라거스는 1538년까지 영국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1542년까지 독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팁은 최고의 질감과 가장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맛이 있다. point d 'amour ( "love tips")는 Pompadour Madame에게 섬세함을 제공했다. 아스파라거스는 현재 1850년경 신세계에서 미국에서 판매된다.[3]
사용
갓 난 아스파라거스만을 일반적으로 먹는다 : 일단 새싹이 열리면 , 새싹은 빠르게 나무로 변한다.
물은 아스파라거스 조성의 93 %를 차지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칼로리가 적고 나트륨이 매우 적다. 비타민 B6, 칼슘, 마그네슘 및 아연의 좋은 원천이며 식이 섬유, 단백질, 베타 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K, 티아민, 리보플라빈, 루틴, 니아신, 엽산의 아주 좋은 공급원이다. , 철, 인, 칼륨, 구리, 망간, 셀레늄뿐만 아니라 혈류에서 포도당을 세포로 수송하는 인슐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미량 구성 인 크롬을 포함한다. 아스파라거스 식물은이 화합물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아미노산 아스파라긴은 아스파라거스에서 그 이름을 얻는다.
싹은 전채 요리법이나 야채 반찬으로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준비되고 제공된다. 아시아 스타일의 요리에서는 아스파라거스는 대부분 볶인 요리로 만들어진다. 미국의 광둥 레스토랑은 종종 닭고기, 새우 또는 쇠고기로 볶은 아스파라거스를 제공한다. 또한 숯 위에 빠르게 구워 질 수 있으며 일부 스튜와 수프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샐러드의 성분으로 날 것으로 먹은 아스파라거스가 인기를 되찾았다.
줄기의 두께는 식물의 나이를 나타내며 더 오래된 아스파라거스는 더 두꺼운 줄기를 가지고 있다. 더 오래된, 더 두꺼운 줄기는 기초에 피부를 벗겨 거친 층을 제거하더라도, 딱딱 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긴 아스파라거스는 훨씬 빨리 튀겨진다. 아스파라거스의 바닥 분에는 모래와 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에 철저하게 씻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그린 아스파라거스는 전 세계적으로 먹는 식물이다. 그러나 일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휘귀성은 떨어졌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시즌이 푸드 캘린더의 하이라이트"이다.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4월 23일에 시작되어 한여름의 날에 끝난다. 유럽 대륙에서와 마찬가지로 짧은 성장시기와 현지 농산물 수요로 인해 아스파라거스는 프리미엄 가격을 요구한다.[3]
특징
- 종류별 특징
- 그린 아스파라거스(녹색)
- 가장 대중적인 아스파라거스이며 가장 많이 재배되고 수요도 가장 높다. 이유는 가격이 보라색과 흰색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맛은 퍼플아스파라거스(보라색)와 화이트아스파라거스(흰색)에 비해 가장 떨어지며 영양성분도 비교적 적다. 다른 종류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것이지 크게 차이는 없다.
- 퍼플아스파라거스(보라색)
- 그린아스파라거스에 비해 단맛이 더 강하다. 또한 영양성분도 비교적 높고 특히 항산화 물질이 더 많다. 한국에서도 퍼플아스파라거스종자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린아스파라거스에 비해 가격이 더 높다.
- 화이트 아스파라거스(흰색)
- 화이트아스파라거스 종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움이 트기 전에 배토하거나 차광을 하여 엽록소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재배한 아스파라거스이다. 재배방법이 까다롭고 생산량도 적기 때문에 가장 고가이다. 식감은 더 부드럽고 맛도 가장 좋다.
- 자이언트 아스파라거스
- 가장 두껍고 큰 아스파라거스이며 단맛이 더 있으며 한국에서도 종자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대부분 아스파라거스가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요리에 사용된다.
- 품종별 특징
- 아틀란틱(그린)
- 수확량과 아스파라거스 크기가 비교적 일정하여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그 외 맛, 식감, 영양분은 다른 품종과 비슷하다.
- 슈퍼웰컴(그린)
- mary washington과 uc157의 교잡종으로 생산량이 많고 균일하며 내병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줄기가 비교적 두껍고 약간의 자주색을 띈다. 맛은 달콤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 탐라웰컴(그린)
- 생산량이 높은 편이며 약간의 자주색을 띈다.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품종이며 생산성이 가장 높고 크기도 비교적 균일하다.
- 퍼플패션(보라색)
- 줄기는 두껍고 약간의 달콤한 향이 나며 항산화 물질이 높다. 그린보다 가격대가 비싼 편이며 고급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 한국에서는 그린을 선호하지만 외국에서는 퍼플이나 화이트를 선호한다. 또한 한국은 얇고 짧은 것을 선호하지만 외국은 두껍고 긴 것을 선호한다. 아마도 한국은 퍼플이나 화이트를 접하기 어렵고 얇고 짧은 것이 부드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스파라거스는 재배방법에 따라 얇고 짧아도 질기다. 잘 재배했다면 오히려 두꺼운 것이 덜 질기고 맛과 향도 좋다.
- 그 외 비주류 품종
- 야생 아스파라거스(Wwild asparagus): 야생에서 자라는 아스파라거스로 줄기는 얇고 부드럽지만 쓴맛이 있다. 지중해나 중동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 중국아스파라거스(chinese asparagus): 얇고 단맛이 나며 중국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 얇은 아스파라거스(thin asparagus): 연필아스파라거스라고도 하며 보통 두께의 1 / 2 정도이며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 장식용 아스파라거스(ornamental asparagus): 꽃다발이나 꽃꽂이 등 장식용으로 사용되며 잎이 주된 용도이다.[4]
영양 성분
- 비타민 K: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응고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뼈를 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K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 엽산(비타민 B9): 아스파라거스는 엽산의 뛰어난 공급원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엽산은 세포 성장과 DNA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특히 임신 초기에는 결핍 시 신경관 결손증 같은 태아의 발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비타민 C: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섬유질: 아스파라거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아스파라거스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섬유질이 장 운동을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 칼륨: 아스파라거스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칼륨은 체내에서 나트륨의 균형을 맞춰주어 고혈압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5]
효능
- 숙취 해소
- 아스파라거스에는 간 기능 개선과 회복을 도와주는 아스파라긴산이 많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숙취로 인한 간 피로 부담도 줄여주어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할 수가 있는데, 술을 먹기 전이나 후, 혹은 술 안주로도 중간에 아스파라거스를 먹어준다면 다음날 숙취가 덜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외에 글루타티온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성분으로 간 해독기능까지 돕고 있어 평소 술자리가 많은 분의 경우 아스파라거스 섭취로 숙취를 날릴 수 있다.
- 피부 미용
- 피부미용에도 좋은 아스파라거스는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덕으로 노화방지는 물론 피부 주름 및 탄력을 개선에 도움이 되기에 피부미용에 좋다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성분은 콜라겐 생성과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피부를 검게 만드는 요소를 막아주기 때문에 밝은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가 있는데, 피부건강에 무척이나 좋은 아스파라거스이기에 매끼니를 먹을 때마다 같이 곁들어 섭취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
- 눈 건강
- 비타민A는 눈의 건강을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A 성분이 많이 함유가 되어 있어 눈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겠는데, 비타민A는 안구 표면의 지방층 생성에 도움을 주어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빛을 감지하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눈의 로돕신 물질 생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야맹증에도 좋아 시력에 좋은 비타민A가 함유된 아스파라거스로 눈 건강을 찾길 바란다.
- 혈관 건강
- 아스파라거스를 살펴보면 줄기 끝 뾰족한 부분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혈관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특효가 있어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과 함께 고혈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다이어트
- 아스파라거스는 100g당 15kcal 밖에 되지 않아 체중조절 채소로도 많이 활용할 수가 있는데, 거기다가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조금만 섭취 시에도 포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장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이나 숙변 등 제거를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활용해서 섭취해도 좋은 채소가 된다.
- 피로 회복
- 현대인들의 천연 자양강장제라고도 불릴 만큼 균형있는 영양소 특징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할 수가 있는데, 평소 자주 나른함을 느끼거나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 아스파라거스를 섭취를 꾸준히 한다면 자양강장의 효과로 확실히 섭취 전 후가 다를 만큼의 기운이 생길 수가 있다.
- 뇌 건강
- 각종 비타민이 많이 들어가 있는 아스파라거스이기 때문에 뇌 건강에도 좋은 비타민B12가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비타민B12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특히 치매 환자달의 뇌 세포 손상도 막아주기에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뇌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주기에 부족함 없는 비타민B12의 섭취는 한창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장년층, 노인분들의 뇌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이기에 아스파라거스로 쉽게 보충해보시길 바란다.
- 통풍 개선
-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독성이 강한 퓨린이라는 성분으로 분해 -> 퓨린은 다시 간에서 분해가 되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를 "요산"이라고 한다. 통풍의 가장 큰 원인이 요산이 쌓이면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아스파라긴산이 요산 배출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통풍 예방에 좋고 신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평소 신장이 좋지 않거나 통풍환자들에게 자주 권하는 채소가 바로 아스파라거스이다.[6]
- 부작용
- 평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해당 약효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도록 할 가능성이 있어 섭취를 제헌하며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칼륨이 풍부한 음식에 해당되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거나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어떤 질환이든 약을 먹을 단계라면 식재료의 섭취 전 담당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라면 활발한 이뇨작용을 도와 구강건조, 피부 건조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고 물 역시 충분히 마셔주는 것을 추천한다. 아스파라거스 섭취 후 갑자기 대변의 냄새가 더욱 지독해졌다고 느끼는 경우 영양제를 통해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와중에 중복섭취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미네랄 황이 풍부하여 냄새가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가스의 생성 역시 평소보다 많아질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드러기, 호흡곤란, 발진, 구토, 메스꺼움,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질에 따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7]
요리
- 명란 소스를 곁들인 부드러운 아스파라거스구이
아스파라거스는 속까지 온전히 익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채소다. 그냥 굽기만 하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 미완성 요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쉬운 방법은 물을 붓고 물이 날아갈 때까지 센 불에서 익히는 것이다. 물이 다 날아가기 전에 버터나 올리브유를 살짝 넣으면 물에서 부드럽게 익은 아스파라거스를 노릇노릇 색이 나게 구울 수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명란 소스를 곁들였는데, 그냥 소금이나 간장만 살짝 뿌려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 재료: 아스파라거스 200g, 버터 1Ts, 소금 1꼬집, 후춧가루 약간
- 명란 소스: 알만 바른 명란젓 1Ts, 마요네즈 2Ts, 레몬즙 1Ts, 꿀 1Ts
- 생아스파라거스 샐러드
아스파라거스는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가 아니다. 신선한 것을 생으로 먹으면 자연스러운 달큰한 맛과 풋풋한 채소의 향이 무척 매력적. 중간 두께의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하면 적당히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어슷하게 썰고 구운 빵과 레몬, 파마산 치즈로 맛을 낸 생아스파라거스 샐러드.
- 재료: 아스파라거스 150g, 빵 2조각, 레몬 1 / 2개, 화이트 발사믹식초 2Ts, 구운 잣 2Ts,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Ts, 간 파마산 치즈 2Ts, 파슬리가루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Tip: 화이트 발사믹식초는 보통 식초보다 단맛이 있다. 일반 양조식초나 단맛이 덜한 식초를 사용한다면 꿀이나 설탕을 약간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가쓰오부시 아스파라거스 무침
얇은 아스파라거스는 부드러운 맛이 좋아 살짝 익혀 나물처럼 무쳐 먹어도 좋다.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단하게 간해도 맛있고 된장 양념으로 살짝 구수한 맛을 더하는 것도 좋다. 깨와 폰즈소스, 가쓰오부시를 넣어 무치면 산뜻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은데 반찬은 물론이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전자레인지로 익히면 만드는 데 10분도 안 걸리는 초스피드 메뉴다.
- 재료: 아스파라거스 100g, 폰즈소스 2Ts, 부순 깨 1 / 2Ts, 가쓰오부시 약간
- Tip: 폰즈소스는 간장에 레몬즙이나 유자즙을 넣어 상큼하게 만든 일본식 간장 소스인데, 폰즈소스 대신 간장 1Ts에 레몬즙 또는 식초 1Ts을 넣어도 좋다.
-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에그오트밀
아스파라거스는 데치는 것만으로도 맛의 완성도가 높아 올리브유와 소금을 뿌리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맛을 내기 좋은 재료다. 아침으로 종종 해 먹는 부드러운 에그오트밀에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였다. 메인 재료라곤 달걀에 아스파라거스뿐이다. 많은 재료가 없어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 재료: 아스파라거스 100g, 달걀 2개, 파마산 치즈 3Ts, 오트밀 1 / 2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Ts,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Tip: 치즈 대신 연두나 육수 맛내기 조미료로 감칠맛 내는 것도 추천
- 초당옥수수 드레싱을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제철 재료들은 서로 어울리는 운명을 가지고 자라남에 틀림없다. 달콤한 초당옥수수가 알알이 터지는 맛으로 드레싱을 만들어 데친 아스파라거스에 올렸고 부라타 치즈를 곁들였다.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그 옆에 또 맛있는 거 조합이다. 꼭 한번 만들어 드셔봤으면 하는 메뉴이다.
- 재료: 두툼한 아스파라거스 200g, 부라타 치즈
- 초당옥수수 드레싱: 초당옥수수 1개, 화이트와인식초 2Ts, 레몬즙 1 / 2개 분량, 다진 양파 2Ts,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Ts, 다진 딜 약간,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아스파라거스 프렌치토스트
아스파라거스를 먹기 위해 빵을 굽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 본격 아스파라거스 주인공 메뉴이다. 프렌치토스트는 설탕 대신 소금을 넣어 짭조름하게 간했고, 아스파라거스는 전자레인지로 먼저 익힌 뒤 팬에 한번 더 노릇하게 구워 고소한 맛을 냈다. 이 요리의 포인트는 밀가루와 버터를 볶아 만든 치즈 소스이다. 짭조름하고 녹진한 치즈 소스를 듬뿍 얹어 프렌치토스트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 드시라. 빵과 아스파라거스를 하나로 완성시켜주는 연결고리이다.
- 재료: 두툼한 아스파라거스 150g, 브리오슈 4장, 달걀 2개, 생크림 3Ts, 버터 2Ts,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치즈 소스: 버터 1Ts, 다진 양파 2Ts, 밀가루 1Ts, 물 1 / 2컵, 생크림 3Ts, 간 파마산 치즈 1 / 2컵, 파슬리 듬뿍,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Tip: 슬라이스 치즈도 가능. 녹였을 때 너무 늘어나는 피자 치즈보다 감칠맛 나는 고다, 체더, 카망베르, 브리 등의 숙성 치즈가 좋다.
- 아스파라거스 수프
생채소를 요리할 때마다 바로바로 사서 쓰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주방 생활에선 신선한 식재료 관리가 제일 어렵다. 냉동 채소를 구비해놓고 상비로 사용하는데 냉동 아스파라거스도 그중 하나다. 식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신선할 때 급랭한 거라 맛에선 아쉬움이 없다. 이럴 땐 곱게 갈아 수프를 만들면 그 맛은 더욱 굿이다.
- 재료: 냉동 아스파라거스 100g, 채 썬 양파 1 / 2개 분량, 버터 1Ts, 채소스톡 1 1 / 2컵, 우유 1 / 2컵, 그뤼에르 치즈 30g
- 토핑: 반숙 달걀, 햄칩, 후춧가루 등
- Tip: 그뤼에르 치즈 대신 파마산 치즈나 슬라이스 치즈 모두 OK. 치즈를 생략한다면 연두나 감칠맛이 좋은 육수 맛내기 조미료를 추가하는 것도 추천한다. 토핑은 생략해도 좋지만 든든하게 먹으려면 달걀이나 빵 등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8]
- 고르는 법
봉우리는 단단하고 끝이 모여 있는 형태의 것이 좋으며, 줄기는 굵지만 연한 것이 좋다. 녹색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향기가 진하고 초록색이 선명한 것일수록 신선하다. 자른 단면이 말라 있거나, 아래쪽이 딱딱해져 쓴맛이 나는 아스파라거스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니 피해야 한다.
- 손질법
연하고 어린 아스파라거스는 그대로 조리해도 되지만 굵은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줄기 아랫부분의 겉 섬유질이 질겨 잘 먹지 않는다. 아스파라거스를 휘어 꺾어지면 위쪽 줄기 부분만 먹거나 아래 줄기의 질긴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조리 시에는 뿌리 부분을 먼저 데치고 난 후 전체를 끓는 물에 담가야 고르게 익는다.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찬물에 헹구면 탄력 있는 식감을 낼 수 있지만, 영양성분이 손실되므로 찬물에 담그지 않고 그냥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보관법
상온에서 보관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젖은 신문지에 싼 후 비닐 팩이나 랩에 담아 두거나 밑동 끝을 조금 자른 후 물이 담긴 그릇에 담가 보관하는 등 수분의 증발을 최소화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 보관을 하면 1년 이상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9]
재배
- 재배 조건
건강하게 뿌리를 내린 아스파라거스는 15년 동안 계속해서 자랄 수 있으며, 계속 수확해낼 수 있다. 따라서 아스파라거스를 심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와 흙을 선정해주셔야 한다. 비가 왔을 때나 물을 주었을 때 배수가 잘 되는 지역을 골라준다. 또,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데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하루 8시간은 햇빛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좋다. 아스파라거스의 재배 조건을 잘 갖추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씨앗 재배방법
씨앗 종자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시작하는 방법을 선택하셨다면, 염두에 두어야 할 한 가지는 아스파라거스가 특히 종자에서 시작할 때 '인내'가 필요한 식물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아스파라거스 씨앗은 실내에서 시작하여 나중에 하우스나 텃밭으로 옮겨 심게 된다. 먼저 아스파라거스 씨앗을 밤새 물에 담가 둔다. 더 빨리 발아시키기 위해 씨앗 종자에 흠집을 내거나 사포로 긁어내어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아스파라거스 씨앗을 약 1.5cm 깊이로, 씨앗의 간격은 약 5 ~ 7cm 간격으로 배치한다. 실내 온도는 상온18 ~ 27℃ 의 온도에서 보관하셔야 한다. 아스파라거스가 발아하는 데 보통 3주에서 6주가 소요된다. 줄기, 묘목의 높이가 15cm에 도달하면 아스파라거스 묘목을 마당이나 하우스, 텃밭에 옮겨 심어도 좋다.
- 재배방법
아스파라거스 재배방법은 앞서 소개해 드렸던 씨앗에서부터 시작하는 방법과 1년 정도 자란 '아스파라거스 크라운'이라고 불리는 뿌리를 구매하셔서 시작하는 것도 또다른 방법이다.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아스파라거스 크라운, 뿌리가 준비되었다면 깊고 넓은 구덩이를 파야한다. 너비와 깊이가 약 20 ~ 25cm 크기로 뿌리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게 땅을 파줍니다. 구덩이 속에 아스파라거스 크라운을 넣고 잘 흙과 비료로 잘 덮어줍니다. 충분한 양의 비료를 덮어주면 아스파라거스의 새 줄기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의 새싹이 흙을 뚫고 5cm 정도씩 솟아오를 때마다 흙을 덮어 쌓아 올려준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아스파라거스의 새 줄기, 싹 부분은 매우 부드러우므로 삽이나 도구에 의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덮어주어야 한다. 아스파라거스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더 있다. 아스파라거스 주변으로 잡초가 생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이른 봄부터 자라 오르는 잡초를 수시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아스파라거스가 자리를 잡고 잘 자라기 시작한다면, 3년차까지는 수확하지 않는다.
포스팅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인내'가 필요한 작물이 아스파라거스이다. 3년 차 초여름인 7월 정도가 되면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밑동 부분에서 잘라내어 수확하면 된다. 3년 차가 되어야 첫 수확이 되는 것이다. 이다음부터는 다년생 작물로서 아스파라거스가 건강한 뿌리를 내려 성숙기에 접해있기 때문에 잡초 관리와 비료를 충분히 준다면 20년 이상, 긴 세월 동안 매년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 화분 재배방법
아스파라거스는 마당 정원이나 밭에서 재배하며 규모 있는 생산에 적합하기도 하지만, 실내 화분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다. 실내에서 잘 키워낸 성숙기의 아스파라거스는 매년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아스파라거스를 화분에서 키울 때에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역시 '인내'이다. 아스파라거스가 씨앗 종자에서 성숙기까지 자리잡기에는 최소 2년에서 충분하게는 3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기간 동안에는 아스파라거스 줄기를 잘라내거나 수확해서는 안된다. 실내 화분에서 키우실 계획이라면, 아스파라거스 뿌리인 크라운을 구매하셔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아스파라거스 크라운을 구매하셨다면, 이미 1 ~ 2년 간 자란 뿌리이기 때문에 아스파라거스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를 화분에서 키울 때에는 화분의 크기에 신경을 써야한다. 화분의 깊이가 45cm, 너비는 30cm 이상이 되는 크기로 준비하시고, 화분 아래 배수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이 잘 빠지는 구조가 아니라면 뿌리가 썩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원활한 배수를 위해 화분의 가장 밑바닥에는 5cm 높이만큼 자갈을 깔아준다. 그다음에는 화분용 흙과 비료를 섞어서 채워준다. 이때 아스파라거스 뿌리인 크라운은 15cm 정도의 깊이로 심어준다. 아스파라거스 화분이 완성되었다면,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 야외에 놔두시고 하루 최고 8시간 이상의 햇볕을 쬘 수 있게 해 주면 좋다.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새싹이 드러날 것이다. 다른 작물과 같이 심지 않았다면 잡초가 자라지 않을 것이다만 혹시나 잡초가 생긴다면 제거해주시면 된다. 아스파라거스는 추위에도 잘 견디는 튼튼한 작물이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화분을 야외에 두어도 문제없다. 다음 해 봄이 된다면 줄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10]
동영상
각주
- ↑ 〈아스파라거스〉, 《네이버 국어사전》
- ↑ 〈아스파라거스〉,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 ↑ 3.0 3.1 〈아스파라거스〉, 《위키백과》
- ↑ 직농, 〈아스파라거스 종류와 품종별 특징〉, 《티스토리》, 2023-04-29
- ↑ 쏠스마미, 〈아스파라거스효능 부작용 영양성분〉, 《네이버 블로그》, 2024-09-30
- ↑ MR건강, 〈아스파라거스 효능 8가지〉, 《네이버 블로그》, 2022-02-01
- ↑ 김센스, 〈아스파라거스 효능 및 부작용(칼로리)〉, 《네이버 블로그》, 2022-05-22
- ↑ 〈아스파라거스가 맛있어지는 일곱 개 레시피〉, metizen
- ↑ 〈아스파라거스〉,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 ↑ 플랜트피디아, 〈아스파라거스 재배방법〉, 《티스토리》, 2022-03-10
참고자료
- 〈아스파라거스〉, 《네이버 국어사전》
- 〈아스파라거스〉,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 〈아스파라거스〉, 《위키백과》
- 직농, 〈아스파라거스 종류와 품종별 특징〉, 《티스토리》, 2023-04-29
- 〈아스파라거스가 맛있어지는 일곱 개 레시피〉, metizen
- MR건강, 〈아스파라거스 효능 8가지〉, 《네이버 블로그》, 2022-02-01
- 김센스, 〈아스파라거스 효능 및 부작용(칼로리)〉, 《네이버 블로그》, 2022-05-22
- 쏠스마미, 〈아스파라거스효능 부작용 영양성분〉, 《네이버 블로그》, 2024-09-30
- 〈아스파라거스〉,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 플랜트피디아, 〈아스파라거스 재배방법〉, 《티스토리》,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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