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컴퓨터 바이러스

위키원
leejia122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8월 1일 (목) 14:09 판 (사례)
이동: 둘러보기, 검색

컴퓨터 바이러스(computer virus)란 스스로 복제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감염시키고 컴퓨터파일이나 데이터를 파괴하거나 속도 저하, 정보유출, 오작동 등을 일으키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정식 명칭은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computer virus program)이다. 간단히 바이러스라고 한다. 멀웨어(malware)의 일종이다. 백신(vaccine)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다.

개요

컴퓨터 바이러스란 사전적 의미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실행 가능한 부분을 변형하여, 그곳에 자기 자신 또는 자신의 변형을 복사하여 컴퓨터 작동에 피해를 주는 명령어들의 조합'이며, 생물학적인 바이러스가 생물체에 침투하여 병을 일으키는 것처럼 컴퓨터 내에 침투하여 자료를 손상시키거나, 다른 프로그램들을 파괴하여 작동할 수 없도록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한 종류이다. 바이러스는 감염된 디스크로 컴퓨터를 기동시킬 때 혹은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활동하며 자료를 파괴하거나 컴퓨터 작동을 방해하고 자신을 복제하여 다른 컴퓨터를 감염시킨다. 이런 점이 생물학적 바이러스와 비슷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다른 일반 프로그램과 동일한 프로그램의 한 종류이다. 발생 기원은 1949년 J.폰 노이만이 발표한 논문에서 프로그램이 자기 자신을 복제함으로써 증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부터 유래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1985년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 되었고, 한국에서는 1988년 (C)BRAIN이란 컴퓨터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컴퓨터 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된 경위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만들었다는 설, 불법복제를 막기 위하여 만들었다는 설, 소프트웨어의 유통경로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포시켰다는 설, 경쟁자 또는 경쟁사에게 타격을 주기위하여 감염시켰다는 설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은밀하게 유포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복합적인 원인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1]

역사

1970년대에 인터넷의 선구자인 아파넷에서 크리퍼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으며 이것이 최초의 바이러스로 기록되어 있다. 크리퍼는 실험적인 자기 복제 프로그램이었으며 1971년에 BBN에서 밥 토머스가 작성한 것이다. 크리퍼는 아파넷을 사용하여 TENE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DEC PDP-10 컴퓨터들을 감염시켰다. 크리퍼는 아파넷을 통한 접근 권한을 얻었고 스스로를 "I'm the creeper, catch me if you can!"(나는 크리퍼다, 잡을 수 있다면 나 잡아봐라!)라는 메시지가 있는 원격 시스템에 복사시켰다. 뒤에 리퍼(Reaper)라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크리퍼 바이러스를 지우게 되었다.

개인용 컴퓨터에서 발견된 최초의 바이러스는 (c)브레인이라고 하는 부트 섹터 바이러스였으며 1986년에 파루크 앨비 형제가 만들었다. 1990년대 중반에 매크로 바이러스가 일상화되었다. 이 바이러스 대부분이 워드와 액셀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을 위한 스크립팅 언어로 기록되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통하여 문서와 스프레드시트를 감염시키며 퍼져나갔다. 워드와 액셀이 OS X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이 대부분이 매킨토시 컴퓨터에도 퍼질 수 있었다. 2002년에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을 사용하여 확산된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되었으며 학술적으로는 2005년에 증명되었다.

'이동'이 아니라 진짜 '복제' 개념이 들어간 최초의 바이러스는 '엘크 클로너(Elk Cloner)'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1982년 경에 만들어졌는데, 놀랍게도 이를 만든 이는 당시 15세였던 리처드 '리치' 스크렌타라는 소년이었다. 이 Elk Cloner는 Apple II 시스템에만 감염되었으며 부팅용 플로피 디스크에 감염되는 일종의 부트 섹터 바이러스였다. Elk Cloner는 부팅된 이후 메모리에 남아있다가 만약 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디스크가 컴퓨터에 들어오면 자신을 해당 디스크에 감염시켰다. 이런 식으로 Elk Cloner는 디스크에서 디스크를 통해 감염되는 프로그램이었다. Elk Cloner는 특별히 파괴적인 활동을 벌이지는 않았으며, 감염된 컴퓨터는(정확히는 플로피 디스크) 감염된 뒤 50번째로 부팅하면 다음과 같은 짧은 시를 출력했다.

  • Elk Cloner: The program with a personality (엘크 복제자 : 자아를 가진 프로그램)
  • It will get on all your disks (그것은 너의 모든 디스크를 헤집으며,)
  • It will infiltrate your chips (네 칩 속을 드나들지)
  • Yes, it's Cloner! (그래, 그것이 바로 복제자다)
  • It will stick to you like glue (그것은 끈끈이처럼 너에게 들러붙고)
  • It will modify RAM too (너의 램 또한 휘저어 놓지)
  • Send in the Cloner! (복제자를 들여보내라!)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이가 보기엔 마치 컴퓨터가 진짜 자아를 가져서 이런 메시지를 출력하는 것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한편 이 Elk Cloner는 실질적으로 별다른 피해를 주는 것은 없었고, 이 Elk cloner가 퍼져나간 범위도 개발자인 스크렌타의 주변 인물 정도였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백신이 개발된 적은 없다고 한다.[2] 그렇다면 악의적 컴퓨터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지게 된 경위는 무엇일까? 그 경위에는 여러 가지 설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 경쟁사 등에 타격을 주기 위한 상업적 목적으로 만들었다는 설, 소프트웨어의 유통 경로 등을 추적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 등이 대두된다. 그러나 이는 은밀하게 유포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정확하게 구분 짓기는 어렵고 복합적이고 전반적인 경위로 보아야 할 것이다.

특징

감염 경로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불법복사, 컴퓨터 통신, 컴퓨터 공동 사용, LAN, 인터넷 등이 있다. 불법 복제한 소프트웨어 디스켓을 사용하거나,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작업하면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 자신도 모르게 디스켓 또는 프로그램에 감염된다. 이렇게 감염된 디스켓이나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서 사용하면 자신의 컴퓨터도 감염된다. 최근에는 컴퓨터 통신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이를 통하여 자료를 주고 받을때 급속도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기도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종류 컴퓨터 바이러스는 그 영향 정도에 따라 양성 및 악성 바이러스, 감염 부위에 따라 부트(Boot) 및 파일(File) 바이러스로 구분한다. 부트 바이러스는 컴퓨터가 기동할 때 제일 먼저 읽게 되는 디스크의 특정 장소에 감염되어 있다가 컴퓨터 기동시에 활동을 시작하는 종류이다. 파일 바이러스는 숙주 프로그램에 감염되어 있다가 숙주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활동하는 바이러스를 말한다. 또한 최근에는 감염 경로에 따라 인터넷 바이러스를 별도로 구분하기도 한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활동방식도 다른데 감염 즉시 활동하는 것, 일정 잠복기간이 지난 후에 활동하는 것, 특정기간이나 특정한 날에만 활동하는 것 등이 있다.[1]

감염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 기동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거나, 기동 자체가 되지 않거나,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거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리거나, 파일목록을 확인하는 명령을 하였을 때 목록이 화면에 나타나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화면에 이상한 글자가 나타나거나, 프로그램의 크기가 달라져 있거나, 프로그램의 작성일자 또는 파일의 이름이 바뀌는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최근 바이러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고 있으므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1]

  • 빠른 전파력을 지닌 이메일 바이러스의 스팸메일화 : 초기의 이메일 바이러스는 비교적 간단한 형태의 제목, 본문, 첨부파일을 지닌 형태였으나, 클레즈웜 변종(Klez.H)의 경우, 매우 다양한 제목과 본문, 첨부파일명을 지니고 전파되어 일반 사용자들이 실제 메일과 구별하기가 어려웠고 메일 필터링 기능을 통한 예방에 한계가 있다.
  • 백신 공격형 웜 증가 : 백신관련 프로그램을 삭제 또는 그 기능을 중지하여 백신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탐지 못하도록 하는 백신공격형 웜이 증가한다.
  • 빠른 전파력과 무서운 파괴력을 지닌 웜 바이러스 출현 : 하나의 파일 안에 트로이목마나 웜 등이 포함된 복합형 웜바이러스들이 생겨나고, 웜의 전파기능과 바이러스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 윈도우 취약점 공격형 웜 증가 : 바이러스 제작자들의 공격기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제작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존재하는 취약점을 공격대상으로 하는 해킹기법의 공격형 웜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취약점을 많이 지니고 있는 윈도우시스템을 공격대상으로 하는 웜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 정보유출형 인터넷 웜의 지속화 : 시스템정보 혹은 엑셀이나 워드문서와 같은 것을 선택 후 자체 메일을 통하여 정보 유출하도록 하는 형태의 웜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종류

감염 부위에 따른 분류

감염 부위란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위치하는 영역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1]

  • 부트 바이러스(Boot virus): 컴퓨터가 처음 가동되면 하드디스크의 가장 처음 부분인 부트섹터에 위치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실행되는데, 이곳에 자리잡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부트 바이러스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뇌(Brain)와 지금까지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원숭이(Monkey) 및 감염 빈도가 높은 Anti-CMOS 등이 있다.
  • 파일 바이러스(File virus) : 파일 바이러스란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를 말한다. 이때 감염되는 대상은 확장자가 COM, EXE인 실행파일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의 80% 정도가 파일 바이러스에 속할 정도로, 파일 바이러스는 가장 일반적인 바이러스 유형이다. 국내에서는 예루살렘(Jerusalem)과 일요일(Sunday)을 시작으로, 1997년과 1998년 적지 않은 피해를 주어 잘 알려진 전갈(Scorpion), 까마귀(Crow) 그리고 FCL이 있으며, 최근 아시아 지역에 많은 피해를 주었던 Win95/CIH도 이에 포함된다.
  • 부트/파일 바이러스(Multipartite virus) : 부트/파일 바이러스는 부트섹터와 파일에 모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대부분 크기가 크고 피해 정도가 크다. 국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1990년 처음 발견된 침입자(Invader)를 대표로 외국보다 빠른 대처로 인하여 이름에 혼란을 주었던 안락사(Euthanasia)가 있다. 국내 제작 바이러스로는 1998년에 발견된 에볼라(Ebola)가 대표적이다.
  • 매크로 바이러스(Macro virus) : 새로운 파일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감염 대상이 실행 파일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셀과 워드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문서 파일이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매크로 사용을 통해 감염되는 형태로 매크로를 사용하는 문서를 읽을 때 감염된다는 점이 이전 바이러스들과는 다르다. 대표적인 예로 감염 비율이 매우 높았던 라룩스(XM/Laroux)를 들 수 있다.

운영체제에 따른 분류

IBM 호환 기종중 현재 바이러스가 발견된 운영체제는 도스, 윈도우시리즈, 리눅스 등이며 애플리케이션으로는 MS 오피스(액세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와 mIRC 등의 자체 스크립트 언어를 내장한 프로그램들이다.[1]

  • 도스 바이러스 : 일반적인 부트, 파일, 부트/파일 바이러스는 대부분 도스용 바이러스다. 감염 부위에 따라 부트, 파일, 부트/파일 바이러스로 나뉜다. 80년 중반 이후부터 90년 중반까지 약 10년간 왕성한 활동을 하던 돕봇?바이러스는 윈도우95의 등장으로 주춤한 상태다. 도스 사용자가 감소함에 따라 도스 바이러스는 수적으로나 피해 규모면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도스용 파일 바이러스는 윈도우 95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부트 바이러스의 경우 이미 시중에 많이 퍼져 있고 '윈도우 2000'이 일반화될 때까지 멸종하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여전히 원숭이, Anti-CMOS, One-Half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 윈도우 바이러스 : 도스 기능을 사용하는 반쪽자리 윈도우 바이러스로 94년 처음 등장한 윈도우 바이러스는 97년부터는 컴퓨터를 이용하는 최대 바이러스로 부상했다.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윈도우 95/98용 바이러스이다. 이들 바이러스는 '윈도우 2000'에서는 동작하지 않거나 오동작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윈도우 2000이 널리 사용되기 전까지는 윈도우 95/98 사용자들에게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러스 제작 기법과 전파 기법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E-mail로 바이러스를 전송하는 기법은 이들 윈도우 바이러스들에서 처음 사용됐다. 대표적인 예로 Win95/CIH, Anxiety_Poppy, Win95/Marburg, Win95/Padania, Win32/Parvo 등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파생 바이러스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매크로 혹은 스크립트 언어를 사용해서 바이러스를 제작 가능하리라는 예상은 지난 91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한 실제 바이러스는 지난 94년 12월 최초로 발견됐으며, 실제로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95년 중반부터였다. 현재 이런 원리를 이용한 매크로 바이러스와 스크립트 바이러스가 사용자를 괴롭히는 최대 바이러스로 부상했다. 매크로 바이러스는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응용 프로그램을 플랫폼 삼아 작동한다. 즉 IBM 호환 기종의 운영체제, 매킨토시 기종의 운영체제 등에서 실행되는 워드, 엑셀 등에서만 활동한다. 그러나 매크로 기능이 있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매크로 바이러스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MS 워드, 엑셀이 인터프리터에 의해 해석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수준의 매크로 언어를지원하기때문이다. 이들 매크로 언어는 MS의 비주얼 베이직 프로그래밍 언어와 비슷한 문법 체계를 갖고 있다. 그것이 바로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 환경이다. 매크로 바이러스의 경우 세계적으로 워드, 엑셀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특히 엑셀 바이러스의 피해가 극심하다. 수가 적기는 하지만 파워포인트와 액세스 바이러스도 등장했다. 이들 바이러스는 E-Mail을 전파 수단으로 사용하곤 한다. 스크립트 바이러스는 각종 스크립트 언어로 작성된 바이러스를 말한다. 예전에는 도스용 패치파일 스크립트 바이러스 제작에 사용됐으나, 윈도우가 일반적인 운영체제로 자리 잡으면서 mIRC, VBS, HTML 등의 스크립트 언어가 유행을 타고 있다.[1]

  • 유닉스, 리눅스, 맥, OS/2 바이러스 : Linux와 OS/2용으로도 바이러스가 존재하지만 이들 바이러스는 일반에 퍼지지는 않고 대부분 겹쳐쓰기 정도에 이들 OS에서도 바이러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한 정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 OS도 사용자가 증가한다면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 자바 바이러스 : 현재 발견된 Java 바이러스는 2종 정도 된다. 최초 바이러스는 1998년 여름 발견되었다. 이들 바이러스 역시 자바가 디스크에 접근할 권한이 있어야만 하며 자바 애플릿이 아닌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감염시킨다. 대부분의 시스템에서는 자바가 디스크에 접근하지 못하게 설정되어 있는 등 제약이 있으므로 이들 바이러스 역시 일반인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처 및 예방법

감염 대처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걸리면 먼저 불안한 마음과 걱정이 앞선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치료는 어떻게 하고 포맷을 꼭 해야만 되는 건지 등으로 난감해한다. 다음은 현명하게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3]

  • 1단계 :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HDD포맷과 FDISK 사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자신의 컴퓨터로부터 바이러스를 쉽고, 확실하게 없애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것은 결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하고, HDD 포맷이나 운영체제 및 응용프로그램 설치에는 많은 시간이 소비되며, 제대로 백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FDISK를 하면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 2단계 : 바이러스 감염증상을 정확하게 구별해야 한다. 컴퓨터에 이상이 있을 경우 먼저 소프트웨어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하드웨어상의 문제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이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드웨어 혹은 관련뉴스그룹이나 백신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바이러스의 존재여부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백신 프로그램을 일단 한 번 실행하여 보는 것이다.
  • 3단계 :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컴퓨터를 괴롭힌 바이러스가 이미 알려져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백신업체나 관련 연구소 바이러스 샘플에 대한 분석정보를 웹에 공지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백신 프로그램에서 신종 바이러스로 탐지되어 의심이 가는 파일은 백신업체나 관련 연구소로 송부하여 분석을 의뢰하면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다.
  •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이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라고 탐지할 경우 : 백신프로그램이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라고 탐지할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엔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했는지 확인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오류판정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파일이라고 탐지할 경우 : 최신버전의 백신프로그램으로 다시 스캔하여도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라고 탐지하는 경우에는 의심되는 특정 파일을 백신업체나 관련연구소로 파일을 보내어 분석을 요청한다. 파일에 대한 분석요청 후 답장을 받기 전에는 의심이 가는 파일을 실행하지 않도록 한다.
  • 동일한 파일에 대해 백신프로그램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 두 개의 백신프로그램에서 하나의 파일에 대해?감염 여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엔 먼저 두 개의 백신 프로그램의 버전이 최근 것인지 아닌지 확인한 후에 다시 파일검사를 하라. 만약 동일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백신업체나 연구소에 파일을 송부하여 분석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 동일한 바이러스가 서로 다른 이름으로 표시될 경우 : 탐지된 동일한 바이러스를 백신프로그램마다 서로 다른 이름으로 표시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표준화된 바이러스 명명법이 없기 때문에 백신업체나 연구소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만약 탐지된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공개된 웹을 직접 방문하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
  • 한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 하나의 파일에 대해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재차 감염될 수도 있는데 보통 실행 파일이 이중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감염된 실행파일을 삭제한 후 백업파일에서 복구하는 것을 권한다. 만약 그와 같은 방법으로 복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백신으로 감염된 파일을 치료하고 반드시 한번 더 스캔을 하여 바이러스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사용하여야 한다.
  • 메모리상주형 바이러스를 치료하고자 할 경우 : 메모리상주형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깨끗한 부팅디스크로 부팅하여 DOS상태에서 탐지도구를 구동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메모리에 상주해 있을 때에 백신으로 치료하면, 감염된 파일에서는 해당 바이러스 코드는 사라져도, 다시 쉽게 파일들을 감염시키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되기때문이다.
  • 4단계 :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수집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고 있으면 있을수록 자기 자신에 도움이 된다. 백신프로그램 회사, 바이러스 연구소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바이러스 관련 최신의 정보를 자주 접하도록 하고, 가짜 바이러스와 진짜 바이러스를 판별할 수 있도록 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적절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숙지한다.
  • 5단계 : 바이러스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고 관련 응용프로그램을 새로이 설치하거나 백업파일로부터 감염된 파일을 복구하는 것을 권고한다. 감염된 파일을 깨끗한 원본파일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해 놓아야한다. 또한 백신 프로그램으로 모든 드라이브를 스캔할 때 감염된 파일의 이름과 위치를 복구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캔 결과 파일을 반드시 생성하도록 한다.
  • 6단계 : 바이러스를 제거해야 한다. 원본 파일이나 백업데이터가 있다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거나 복구하는 것이 백신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 있다. 감염된 파일에서 악성코드부분을 분리하여 삭제하는 것은 쉽지가 않아 완전히 치료하지 못할 경우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는 감염된 파일에 대한 대체가 불가능 경우에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감염된 파일이 현재 사용 중이어서 운영체제에 의해서 접근 불가한 경우에는 사용하고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해당 파일을 삭제한다.
  • 7단계 : 바이러스 제거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두 개 이상의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 한? 그리고 바이러스 주의 메일을 간단하게 공지하여 더 이상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한다.
  • 8단계 : 재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감염된 파일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더욱 좋은 방법은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감염 예방법

정보화에 가속도가 붙는 만큼 그 역기능도 심해지고 있다. 웜, 트로이목마 등의 악성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악성 바이 러스는 점차 지능화해 파괴력이 악성화되고 감염 영역이 클라이언트나 서버를 넘나들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와 해킹용 트로이목마가 결합하거나 웜과 바이러스가 결합되어 복합성을 띠는 것들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러브레터, 코드레드, 님다에 이르기까지 악성 바이러스는 예측을 불허하는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이에 대한 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개방과 공유라는 미덕이 역기능으로 여겨지는 정보 환경에서는 새로운 첨단 시스템을 갖추는 것 못지 않게 정보보호가 중요하다. 다음은 다양한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예방법이다.[4]

  •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불법 복사한 소프트웨어는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히 악성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며, 감염되어 피해를 당했을 경우 책임 소재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
  • 출처가 불분명한 E-메일은 열어보지 않는다. 이런 메일은 제목이나 첨부 파일 이름이 유난히 구미를 당긴다. 비근한 예로‘I LOVE YOU’라는 제목과 LOVELETTER-FOR-YOU.TXT.VBS라는 첨부 파일을 가진 러브레터 바이러스, ‘Hi, How are you’라는 제목을 가진 웜서캠(Sircam) 등을들수있다. 님다처럼 특별한 제목이 없는 경우도 있다. 아웃룩을 사용할 경우 패치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메일을 읽는 것만으로도 감염되는 바이러스도 종종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 들어가 패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V3Pro 2002는 패치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경고하고 MS 사이트의 패치 파일을 제공하는 페이지로 링크해주는 기능이있다.
  • PC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유명 통신망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받도록 한다. 이런 곳은 관리자가 불법 복사물인지,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인지 등을 확인한 뒤 등록하기 때문에 위험 확률이 적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프로그램 제작사 사이트에서 직접 내려받는 것이다. 그러나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프로그램이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등록되는 일이 없지 않으므로 내려받을 때 백신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에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백신은 악성 바이러스가 나온 후 분석 과정을 거쳐 엔진 업데이트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신 버전이 아니면 신종 바이러스에는 무용지물이다. 매주, 혹은 긴급 업데이트되는 백신 업체의 정보를 눈여겨보고 항상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V3Pro 2002는 인터넷에 연결만 되어 있으면 변동 사항을 자동 업데이트해주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 아웃룩 등의 보안 허점을 이용해 전자 메일 첨부 파일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 파일을 항상 적용한다. 윈도우나 웹 브라우저, MS 오피스 프로그램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의 보안 허점을 악용하는악성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정기적으로 관련 제품 제작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신 보안 패치 파일을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가급적 드라이브 전체를 공유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부득이 공유를 해야 할 경우에는 필요한 폴더만 '읽기' 권한으로 공유한다. 쓰기 권한으로 공유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암호를 설정해 두도록 한다. 공유한 목적이 달성된 후에는 공유를 반드시 해제한다.
  • 비상 시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백업해놓고 복구 디스켓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한편 PC의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거나 해킹을 가능하게 하는 트로이목마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도 중요하다. PC방이나 대학 전산실처럼 PC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사이버 뱅킹이나 주식 거래, 온라인 쇼핑을 하지 않는다. ID와 패스워드를 가로채는 트로이목마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내 정보가 유출되어 금융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PC 방화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PC 방화벽은 인터넷에 접속해 있을 때 이상한 접속이나 해킹 시도를 감시 및 차단해주는 제품이다. 이런 제품 가운데 안철수연구소의 MyFirewall은 ASP(온라인 임대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데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으로 보안 관련 사이트(www.ahnlab.com, www.certcc.or.kr 등)를 방문하여 보안 관련 각종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한다. 이런 곳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와 웜, 트로이목마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대책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다. 안전에 필요한 노력이나 비용은 처음에는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4]

사례

  • 컴퓨터 바이러스 유형, 트로이 목마
중국 온라인상에서 지난해 탐지된 컴퓨터 바이러스의 유형을 보면, 트로이 목마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루이싱정보기술은 지난해 트로이목마류가 점유율 61.0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레이웨어(스팸 S/W, 광고 S/W, 해킹 툴, 악성 S/W)가 14.53%, 바이러스 드로퍼는 12.52%의 점유율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웜(worm) 바이러스(6.61%), 백도어 바이러스(3.21%), 보안취약점 공격(0.55%) 따위의 유형이 뒤를 이었다.
텅쉰 안티바이러스랩은 지난해 탐지한 바이러스들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트로이목마류가 전체 바이러스의 55.92%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드웨어(Adware, 광고 S/W, 강제 설치, 사용자 정보 수집, 스팸 정보 팝업 등)류는 34.90%의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백도어류는 세 번째로 높은 비중(6.58%)을 보였다. 이밖에 웜류는 1.86%, PE 감염형은 0.40%를 차지했다. 안티바이러스랩은 “지난해 분기별로 보면 바이러스 종류와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고 단지 수량 점유율에서만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PE 감염형 바이러스류는 매 분기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감소 수치가 매우 적었지만, PE 감염형 바이러스가 갈수록 적어지고 있고 점차 주류 해킹 공격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 차단량을 기준으로 봐도 트로이목마류가 지난해 가장 높은 점유율(43.64%)을 보였다고 안티바이러스랩은 밝혔다. 이어 애드웨어(26.12%), PE 감염형(19.16%), 웜(6.47%), 백도어(4.61%) 순으로 차단량 비중이 높았다.
  • 트로이 목마, '다운로드' 최다, '드로퍼'류가 1위
전체 바이러스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트로이목마를 악성 행위에 따라 나눠 보면, ‘다른 유해한 S/W 다운로드’(점유율 32.65%)를 가장 많이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안티바이러스랩은 밝혔다. 다운로드류에 이어 ‘온라인 뱅킹 계정 절취 및 사기’ 행위(12.74%), ‘계정 절취’(12.71%)가 비슷한 점유율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유해한 파일과 트로이목마 드로퍼(Dropper) 행위(11.78%), 섬 행위(10.45%), 정보 절취(10.21%)도 각각 10%가 넘는 비중을 넘었다. 온라인게임 계정 절취(4.45%), 암호화폐 채굴(2.79%), 클릭 뒤 트래픽 속임(0.84%), 가짜 안티바이러스(0.65%), 디도스 공격(0.07%) 등도 트로이목마류가 벌인 악성 행위들도 드러났다.
트로이목마를 차단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유해한 파일을 투입하는 드로퍼류와 랜섬류가 주류를 이뤘다. 드로퍼류는 지난해 1분기에 23%를 차지했으나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5% 이상을 기록하면서 37.91%의 비중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안티바이러스랩은 밝혔다. 드로퍼류는 전체 트로이목마 종류 중 점유율에서는 1위 다운로드류에 뒤진 4위(11.78%)에 올랐으나, 차단량 상에서는 다운로드류를 크게 앞섰다. 이는 드러퍼류 트로이목마의 전파 범위가 가장 넓고 수량과 감염 피해자도 가장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랜섬류는 27.75%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중국에서 기승을 부렸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다른 유해한 S/W 다운로드(9.74%), 정보 절취(6.83%), 온라인 뱅킹 계정 절취 및 사기(5.80%), 디도스 공격(4.67%), 계정 절취(3.60%), 암호화폐 채굴(1.98%), 온라인게임 계정 절취(1.04%), 클릭 뒤 트래픽 속임(0.35%), 가짜 안티바이러스(0.34%) 순으로 차단량이 많은 트로이목마 종류로 꼽혔다.
  • PC 바이러스 감염 피해
루이싱정보기술은 지난해 중국 내 성(省)급 지역의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종합한 결과, 수도인 베이징시는 연인원 2억2,600만 명의 컴퓨터 사용자가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동성은 연인원 9,200만명, 산동성은 연인원 6,500만 명이 감염 피해를 겪어 각각 전국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저쟝성(연 5,800만명), 장쑤성(연 5,300만명), 푸젠성(연 4,100만 명), 상하이시(연 3,500만명), 쓰촨성(연 3,400만명), 안휘성(연 3,200만명), 허베이성(연 2,900만명) 순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가 많았다.
루이싱정보기술은 지난해 중국 내 성(省)급 지역의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종합한 결과, 수도인 베이징시는 연인원 2억2,600만 명의 컴퓨터 사용자가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동성은 연인원 9,200만명, 산동성은 연인원 6,500만 명이 감염 피해를 겪어 각각 전국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저쟝성(연 5,800만명), 장쑤성(연 5,300만명), 푸젠성(연 4,100만 명), 상하이시(연 3,500만명), 쓰촨성(연 3,400만명), 안휘성(연 3,200만명), 허베이성(연 2,900만명) 순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가 많았다.
  • 트로이 목마 피해
트로이 목마의 피해는 단순 개인정보 유출, 운영체제 파괴, 속도 느려짐, 시스템 파일 삭제, 부팅 오류 뿐만 아니라 컴퓨터 하드웨어 자체를 먹통으로 만들어 아예 못 쓸 정도로 손상을 시키기도 한다. 포멧을 해도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악화되며 이런 경우에는 컴퓨터 수명 자체가 거의 요절이 난다. 그만큼 일단 컴퓨터에 들어오기만 하면 피해가 걷잡을수 없이 커지게 된다.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경우 대부분 포멧을 하면 컴퓨터 성능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트로이 목마는 일단 걸리면 컴퓨터 성능은 포기해야 된다.
일부 트로이 목마의 경우, 트로이 목마 본체를 삭제하면 본체속에 프로그램 중요 작동소스를 집어넣어서 해당 프로그램을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기 집과 동반자살 하는 경우는 귀여운 편이고, 어떤건 삭제할려고 시도할 경우 컴퓨터를 무한부팅 시켜 버리거나, 커널을 파괴하여 동반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고 시스템 자체를 다운시켜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스웬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
'스웬' 컴퓨터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최소한 20만대의 컴퓨터에 피해를 입혔으며, 사무실 근로자들이 주말을 쉬고 월요일인 22일부터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수 백만대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핀란드의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가 22일 밝혔다. 헬싱키에 소재한, 바이러스 퇴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에프 시큐어(F-Secure)의 간부 미카엘 알브레흐트는 "이 바이러스는 컴퓨터 수백만대를 감염시킬 수 있는기술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최소한 20만대가 감염됐으며 이는 아주 보수적 계산"이라고 밝히고 "감염 컴퓨터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스웬'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보안 업그레이드 패치로 위장해있으며동유럽에서 만들어졌고, I-Worm.Swen, W32/Swen.A@mm, W32/Gibe.E@MM, Gibe.E로 알려져있다고 에프 시큐어 측은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웹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의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으며 주로 e-메일 첨부, 랜, 음악 서비스와 같은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스스로를 퍼뜨린다. '스웬' 바이러스에 감염된 e-메일과 첨부물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보낸 것처럼보이지만 이 회사는 e-메일로 이같은 경고를 보낸 적이 없으며 이런 e-메일은 열지말고 즉각 삭제해야 한다고 알브레흐트는 밝혔다.[5]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컴퓨터 바이러스 문서는 보안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