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위키원
eom952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27일 (수) 16:03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이은경은 한국남부발전㈜ 정보전략실 미래산업전략부 부장이다.

주요 활동

테크핀 아시아 2019

테크핀 아시아 2019(Techfin Asia 2019)는 기업가, 개발자, 투자자, 입법자들이 한데 모여 금융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테크핀’은 ‘핀테크’와 마찬가지로 '기술(Technology)' 과 '금융(Finance)'의 합성어이나, 기술을 금융보다 강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테크핀 아시아의 전신(前身)은 ‘인사이드 핀테크’이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는 한국에서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인 체인파트너스와 공동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IT와 금융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공유경제, 인공지능,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자상거래, 오픈뱅킹, 블록체인 등 금융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 전반을 다룬다. 한국남부발전㈜의 이은경 부장은 행사 둘째날 "분산원장기술로 구현되는 신재생에너지 거래서비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REC 거래 서비스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다. 쉽게 말해 발전사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명서인 셈이다.[1] 이은경 한국남부발전 정보기술융합부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던 중 REC 거래를 담당하는 부서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부장은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속성인 다자 간 합의, 데이터 공유, 신뢰 기반은 REC 거래에서도 필요한 속성"이라며 "REC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내부행정의 어려움도 해결하면서 대국민 행정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의 REC 거래는 거래 당사자가 거래에 필요한 데이터를 전력거래소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신재생발전 사업자들도 여러 기관에서 행정업무를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REC 거래시스템이 구축되면 REC 거래 과정이 축소되고 이에 따라 시간적·관리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분산원장으로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데이터를 검증·비교하는 과정을 생략해 기관들은 내부적으로 비용이나 시간을 아낄 수 있고 REC를 판매하고자 하는 신재생발전 사업자들도 편리해진다.[2]

참고자료

같이보기

  • 송승온 기자, 〈‘REC’를 알아야 RPS가 보인다〉, 《지앤이타임즈》, 2012-05-11
  • 장문기 기자, 〈REC 거래서비스, 4차산업 기술과 만나 ‘도약’〉, 《전기신문》,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