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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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wogur1024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월 16일 (목) 14: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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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스는 아이콘 루프가 최근에 내어놓은 블록체인 기반 자기주권형 신원인증 서비스다. 디패스는 탈중앙화 여권 (Decentralized Passport)의 약자이며, 국경에 관계없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 인증과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아직 ios버전만이 출시 됐지만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개요

디패스는 ICON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DID(탈 중앙화 식별자) 프로토콜을 응용한 자기 주권형 신원 인증 서비스다. 사용자가 한번 어플에 개인 정보를 보관하면 반복 개인 정보 입력 과정 없이 여러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하다. 개인 정보는 사용자 본인 외에는 알 수 없게 설계했으며 본인의 개인 정보 데이터를 관리 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디패스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의 DID 표준을 따르고 있어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좋다. 프라이빗 키를 포함하여 개인 정보를 분산 보관하기에 안전성도 좋은 편이다.

아이콘루프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와 디패스를 연계한다. 이를 통하여 디패스에 블록체인 기반 각종 증명서를 보관하도록 지원한다. 브루프 외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디패스를 연동하여 블록체인 사용의 편리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아이콘 파트너사들과 협의 중에 있다.[1]

특징

디패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 보안성 : 디패스는 블록체인 기반 어플이라는 사실은 이미 앞에서 언급했다. 블록체인의 보안성은, 블록체인에 기록된 데이터는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특정 노드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나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디패스의 보안성은 이미 입증된 셈이다.
  • 투명성 : 디패스의 투명성에 대하여 논하기 위해서는 분산아이디(DID)에 관한 이야기를 빼어놓을 수 없다. 디패스는 기본적으로 분산아이디(DID)에 기반한 어플이다. 분산아이디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분증을 의미하며, 블록체인의 속성 중 하나인 탈중앙화의 속성을 그대로 갖는다. 즉, 분산아이디는 우리가 지갑에 주민등록증을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증명하듯이, 개인 블록체인 월렛에 본인 개인정보를 담아 필요할 때 개인 키를 입력하여 스스로를 증명하는 것이다. 정보사용 및 제공의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산ID를 도입하면 개인이 특정 기관과 상호작용할 때, 신원주체가 그 흐름을 통제할 수 있어 신원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접근성 : 복잡한 신원인증의 절차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는 디패스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디패스는 모든 자격증명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용자가 한번 어플에 개인 정보를 보관하면 반복 개인 정보 입력 과정 없이 여러 서비스에 로그인이 가능하다.[2]



각주

  1. 아이콘루프, 〈아이콘루프, 블록체인 신원 인증 서비스 `디패스` 출시〉, 《아이콘루프》, 2019-07-23
  2. 박정호, 〈증강현실〉, 《더노디스트》, 2019-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