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알렉사(Alexa)는 미국 아마존(Amazon)이 만든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이다.
개요
알렉사는 복잡한 요청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대응해주는 특징을 가진 음성 서비스이다.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인 아마존 에코(Amazon Echo)와 같은 스마트 스피커가 있는데,[1] 아마존은 이를 2014년에 출시하였고, 이 에코에는 인공지능 '알렉사'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다. 알렉사는 인공지능 비서 중 가장 다양한 영역에서 제휴를 맺고 있다. 알렉사는 부엌, 옷장,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건설사들이 아파트, 호텔을 지을 때 처음부터 탑재하는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알렉사 오토를 개발중인데, 이는 가정용품에 활발히 진출했다는 강점을 세워 집과 자동차를 연동시키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9월, 아마존은 유명 배우 사무엘 L. 잭슨의 목소리를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하여, 목소리도 선택할 수있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2]
발전
- 2019년 아마존의 알렉사는 이용자의 감정에 맞춘 톤을 사용하여 답변을 한다. 아마존 알렉사의 음성은 이용자의 감정을 판단하여 흥분되거나 즐거운 상태, 혹은 실망하거나 기운 없는 목소리로 응답을 한다. 이로 이용자의 감정까지 반응하여 조금더 친숙도를 높이고 사용자경험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아마존은 알렉사에 뉴트럴 TTS(Text to speech)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문장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였고, 미국에 우선 적용하였다. 더 나아가 이 기능의 추가로 알렉사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점수를 질문할 경우 그 팀이 이기면 알렉사는 이에 맞게 흥분된 톤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이용자의 팀이 지고 있으면 이에 맞게 실망스러운 톤으로 대답한다. 이렇게 감정반응 서비스 도입은 미국 알렉사 이용자부터 시작하였다.[3]
- 2020년 아마존은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여 모빌리티에 공격적으로 진입중이다. CES에서도 알렉사를 탑재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와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 2개 차종을 전시하여, 차내 온도조절 및 운전석 문이나 트렁크를 여닫는 등 여러 기능을 시연하였다. 아마존은 도요타, BMW, 포드, GM 등 자동차 메이커들과 제휴를 맺고 차 안에서도 알렉사를 통해 집에 있는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중에 있다.[4]
특징
기능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이크가 장착된 장치로 사용자가 부르면 된다. 사용자의 질문을 인터넷으로 아마존 인공지능 AI알렉사에게 전달하고, 그렇게 알렉사는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대답이나 결과를 다시 보내서 대답하게 한다. 호출명은 알렉사, 아마존, 에코 중 하나를 설정하면된다. 첫번째 기능으로,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알렉사는 많은 양의 정보가 축척되어 있으며, 매일 추가 및 수정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대해 질문하면 그에 대한 적합한 정보를 찾아 대답한다. 예를 들면, "알렉사, 오늘의 뉴스를 알려줘", "알렉사 오늘 날씨는 어때?" 등이 있다. 뉴스, 교통정보, 날씨들과 같은 기본적인 지식 검색이나, 가까운 거리의 식당, 상점 등과 같은 정보도 찾아준다. 원하는 정보에 대해 질문을 하면 대화식으로 검색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일정 관리 앱과 연계해두면 일정의 검색, 알림, 추가도 가능하다. 시간에 대한 활용도 가능한데, 알람이나 타이머도 사용이 가능하다. 두번째 기능으로는 음악 검색과 재생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알렉사, 스피커에 연결해줘", "알렉사, 다음 노래 틀어줘", "알렉사, 음량 높여줘"와 같은 말을 하면 된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자신의 휴대폰에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원하는 곳이나 아티스트의 음악을 재생하라고 명령하면 사용자가 지정한 곡을 재생한다. 재생 중에도 음성 명령을 통해 볼륨이나, 재생 조절, 곡 변경이 가능하다. 세번째 기능으로는 홈오토메이션 기능이 있다. 집안의 온도 조절, 각종 가전기기 가동, 각종 센서통한 집안 상태확인 등 다양한 업체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음성 명령으로 통합해서 제어한다. 예를들어, 집안의 모든 전등이 필립스 Hue 기능을 사용하는 LED전구이고, 온도조절기는 하니웰, 여러가지 가전기기들은 벨킨 WeMo 스위치에 연결되어 있다면 알렉사 앱에 해당하는 기기들을에 대한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이에 "알렉사 22도로 맞춰줘"를하면 온도를 알아서 변경시켜준다. 또한 오직 대화형 방식으로가 아닌, 상활이나 시간에 따른 변경을 원한다면 IFTTT(If This Then That)라는 서비스로 하면 된다.네번째 기능으로는 알렉사의 큰 장점인 아마존 이외의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확장팩 개념의 스킬(Skill)이다. 이미 500개 이상의 스킬이있는데, 이는 특정 업체의 기기나 인터넷 서비스를 알렉사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물 인터넷 제품 업체들은 알렉사와 연계에 큰 비중을 두고서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한다. 이에 예를 보면, 미국 뉴스채널 CNBC 스킬을 자신의 알렉사 앱에 추가하면 CNBC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을 명령할 수 있다. 또한, 이의 예로 현대 자동차의 경우에는 블루링크(Blue Link)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로, 자신의 자동차 시동과 온도조절에 대한 명령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아마존 제품으로서 아마존에서 원하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실수의 구매 방지 차원에서 구매 가능 옵션을 설정에서 끌 수 있다. [5]
활용
- 한 이용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비서가 탑재된 차량을 주유소에서 알렉사를 호출하였다. 알렉사는 주유소 위치와 주유 펌프 번호, 주유량 등을 확인한 뒤 아마존 페이를통해 결제하였다. 아마존은 엑손모빌과 제휴를 맺고, 운전자가 차 안에서 음성 명령을 내려 기름 값을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도어록에 알렉사가 내장되어 있어 "알렉사, 문열어줘"라는 명령을 하면 잠금장치가 풀린다. 또한 무선이어폰을 귀에 끽 "알렉사, 클래식 음악 틀어줘"라고 명령해서 알렉사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음악이 재생되었다.[6]
각주
- ↑ 애플 스토리, 〈Siri, Alexa, Google... 가장 똑똑한 음성 서비스는? 〉, 《티스토리》, 2019-01-10
- ↑ 박현익 기자,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갈수록 진화하는 AI비서〉, 《조선비즈》, 2019-12-01
- ↑ 안희권 기자, 〈[ http://www.inews24.com/view/1225680 아마존 알렉사, 감정에 반응하다]〉, 《아이뉴스24》, 2019-11-28
- ↑ 임영신 기자, 〈[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1/84963/ Mobile World - AI음성비서 전성시대…"말 한마디로 안되는게 없네"]〉, 《매일경제》, 2020-01-28
- ↑ 느림보코끼리, 〈아마존 에코 활용 1 - 뭘 할 수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16-11-27
- ↑ 임영신 기자, 〈[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1/84963/ Mobile World - AI음성비서 전성시대…"말 한마디로 안되는게 없네"]〉, 《매일경제》, 2020-01-28
참고자료
- 느림보코끼리, 〈아마존 에코 활용 1 - 뭘 할 수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16-11-27
- 애플 스토리, 〈Siri, Alexa, Google... 가장 똑똑한 음성 서비스는? 〉, 《티스토리》, 2019-01-10
- 안희권 기자, 〈[ http://www.inews24.com/view/1225680 아마존 알렉사, 감정에 반응하다]〉, 《아이뉴스24》, 2019-11-28
- 박현익 기자,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갈수록 진화하는 AI비서〉, 《조선비즈》, 2019-12-01
- 임영신 기자, 〈[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1/84963/ AI음성비서 전성시대…"말 한마디로 안되는게 없네"]〉, 《매일경제》, 2020-01-28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