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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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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mf1401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15일 (화) 10:2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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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Bentley)
벤틀리(Bentley)

벤틀리(Bentley)는 영국의 고급 자동차와 SUV 제조업체이자 1998년부터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작업 제작방식으로 고품격, 고성능의 차량을 만든다. 벤틀리의 최대 시장은 북미 지역, 중국, 영국이다. 본사는 영국 잉글랜드 지방의 크루(Crewe)에 있고, 직원 수는 4,000여 명이다.



개요

영국 크레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919년 노스런던 크릭우드에서 W. O. 벤틀리에 의해 벤틀리 모터스 리미티드(Bentley Motors Limited)로 설립되었으며, 1924년, 1927년, 1928년, 1929년, 1930년 르망 24시간에서 우승한 것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저명한 모델들은 역사적인 스포츠 레이싱 벤틀리 4ℓ와 벤틀리 스피드식 식스(Bentley R Type Continental, Bentley Turbo R, Bentley Arnage), 플라잉 스퍼, 컨티넨탈 GT, 벤타이가, 그리고 중국을 최대 시장으로 하는 물산네를 포함한 현재의 모델까지 확장되어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벤틀리 모델은 독일 폭스바겐의 드레스덴 공장에서 소수가 조립되어 있으며, 즈위카우에서 제조된 콘티넨탈과 폴크스바겐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제조된 벤타이가를 위한 차체와 함께 이 회사의 크레우 공장에서 조립되어 있다.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가입과 궁극적인 분리는 벤틀리의 롤스로이스가 1931년 매입을 시작으로 그 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1971년 롤스로이스 자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영국 정부는 두 개의 회사로 나눠 항공우주부(롤스로이스 PLC)와 자동차부(롤스로이스 모터스 유한회사)로 나눠 회사를 국유화했다. 이후 롤스로이스 모터스는 엔지니어링 대기업인 비커스에 매각되었고, 1998년 비커스는 폴크스바겐 AG에 롤스로이스를 매각했다. 롤스로이스라는 명칭과 회사 로고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롤스로이스모터스가 보유하지 않고 항공우주업체 롤스로이스 PLC가 보유해 자동차부문에 대한 면허를 이어왔다. 따라서 VW에 대한 "롤스 로이스"의 판매에는 벤틀리 이름과 로고, 차량 디자인, 모델 네임플레이트, 생산 및 관리 시설, 엑스터시 스피릿 및 롤스로이스 그릴 모양 상표(VW에 의해 BMW에 후속적으로 판매됨)가 포함되었지만 롤스로이스 이름 또는 로고에 대한 권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항공우주회사인 롤스로이스 plc는 결국 BMW AG에 매각했다.

역사

벤틀리는 월터 오웬 벤틀리(Walter Owen Bently)와 그의 형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Horace Millner Bentley)에 의해 설립되었다.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월터 오웬 벤틀리와 그의 형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는 프랑스 자동차회사 DFP(Doriot, Flandrin & Parant)의 차를 영국에 수입해 판매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경주에 관심이 많았던 월터 오웬 벤틀리는 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차를 만들고 싶어 했지만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자동차 대신 항공기 엔진을 제작하게 되었고 이 엔진이 호평을 받으면서 자동차 제작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1919년 벤틀리 형제는 벤틀리모터스(Bentley Motors Ltd)를 설립하고, '빠른 차, 좋은 차, 동급 최고의 차'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운 후 시속 80마일의 속도를 내는 최초의 3리터 85bhp 벤틀리 엔진을 개발했다. 첫 번째 모델 3리터를 1921년 9월에 생산하여 1050파운드에 판매했다. 이 차에는 벤틀리의 특징인 라디에이터 케이싱과 '플라잉 B' 엠블럼이 적용됐다. '플라잉 B' 엠블럼의 특징은 '불균형'이다. 벤틀리 빈티지 모델에 적용된 엠블럼의 깃털은 왼쪽 13개, 오른쪽 14개로 오른쪽과 왼쪽의 깃털 숫자가 다르다. 1931년 롤스로이스가 벤틀리를 인수한 후에 엠블럼은 양측 10개로 수정됐으나, 2020년 기준 왼쪽 10개, 오른쪽 11개로 좌우 개수가 다르다. 1920년대 벤틀리는 영국 고급승용차 시장에서 롤스로이스와 경쟁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위기를 겪은 벤틀리는 1931년 롤스로이스에 인수되었다. 1952년에는 최고속도 시속 120마일에 달하는 뮬리너(Mulliner) 보디의 쿠페인 R-타입 '컨티넨탈'을 처음 선보였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차였다. 1957년 4도어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를 출시했으며 1959년에는 벤틀리 S2를 발표했다. 1965년 '벤틀리 스포츠카 헤리티지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T시리즈'가 출시됐다. 이 차는 1984년 '컨티넨탈'로 이름을 바꾸었다. 1970년대 제트엔진 개발사업으로 경영난을 겪은 롤스로이스가 도산하면서 자동차사업부인 롤스로이스자동차(Rolls-Royce Motors)는 영국 엔지니어링회사 비커스(Vickers)에 매각되었다. 이후 벤틀리가 1980년 생산을 시작한 고급세단 뮬산(Mulsanne)이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98년 비커스는 롤스로이스자동차 매각을 결정했고 당시 독일의 BMW와 폭스바겐이 롤스로이스를 인수하기 위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크루 공장과 벤틀리 브랜드는 폭스바겐에 넘어가고,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BMW에 인수되었다. 폭스바겐은 벤틀리의 생산 능력을 높이고 공장 설비를 현대화하기 시작했다. 2002년 벤틀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리무진을 헌정했다. 2003년 콘티넨탈 GT(Continental GT) 쿠페를 선보였다. 2000년대 중반 출시한 콘티넨탈 플라잉스퍼(Continental Flying Spur)와 콘티넨탈 GT 컨버터블 모델이 성공을 거두면서 다시 명성을 되찾았다. 2006년 벤틀리는 아주르(Azure)의 컨버터블 모델을 출시했다. 200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바이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모델로 벤틀리 콘티넨탈 수퍼스포츠(Continental Supersports)를 선보였다. 2010년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을 출시했다. 2013년 콘티넨탈 이름을 뺀 신형 플라잉스퍼를 내놓았다. 2013년 만 120대의 차를 판매했다. 벤틀리 대표 모델인 뮬산을 만드는 데는 총 300시간이 소요되며, 이 가운데 인테리어 작업에 170시간이 걸린다. 2015년에는 최초의 럭셔리 SUV이자 벤틀리의 4번째 모델 라인 '벤테이가(Bentayga)'를, 2018년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3세대 컨티넨탈 GT를 출시했다. 2019년 3월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컨티넨탈 GT No.9 에디션을 공개했다. 새 차는 1920~1930년대 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한 영국의 팀 버킨 경을 기리는 100대 한정판이다. 벤틀리 자동차의 모델로는 뉴 벤테이가, 뮬산. 뉴 플라잉스퍼, 컨티넨탈, 뮬리너 등이 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1428&cid=43167&categoryId=4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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